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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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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신제품 '먹는 반도체'…반도체 콘셉트 과자 ‘HBM 칩스’ 출시

SK하이닉스가 편의점과 손잡고 반도체 콘셉트 스낵을 출시하며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반도체 콘셉트 스낵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일반 소비자에게 반도체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로,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I용 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과 반도체 칩(Chip)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제품은 반도체 칩 모양을 형상화한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으며, 고소한 옥수수칩 위에 허니바나나맛 초콜릿을 입혀 은은한 초코바나나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하면 금 10돈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스낵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HBM을 의인화한 브랜드 캐릭터를 공개하며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캐릭터는 '최신형 HBM 칩을 탑재한 휴머노이드'라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공식 소셜미디어, 유튜브, 굿즈,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과자를 먹는 즐거운 경험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반도체와 회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전문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반도체 기술을 일상적인 경험과 연결하는 브랜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26 16:00:2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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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0억달러 대미투자 위한 '한미전략투자기금·공사' 설치… '상업성 합리성' 등 7가지 투자 안전장치 담아

'한미전략투자특별법안' 국회 제출… 대미 투자시 산업부·기재부·한미협의위원회 심의·의결 거쳐야 '관세 인하' 산업장관 명의 서한, 미 상무장관에 송부… 연방관보 게재 후 자동차 관세 11월 1일자 소급 적용될 듯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연간 200억달러 대미 투자를 위한 특별기금과 공사 조직이 신설된다. 양국 관세 합의에 따른 후속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대미 자동차·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돼 이달 1일자로 소급 적용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26일 한미 양국 정부가 지난 14일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담은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가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안은 한미 전략적 투자의 추진체계, 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 이를 운영할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근거 등을 담았다. 우선 전략적 투자의 의사결정구조는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설치하는 운영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와 산업통상부에 설치하는 사업관리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부장관)의 중층적 구조로 이뤄진다. 절차에 따라 미국 투자위원회가 대미투자 사업의 후보를 제안하면 사업관리위원회가 일차적으로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법적 고려 사항을 검토한 후 운영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다. 심의요청을 받은 운영위원회는 상업적 합리성 등에 대한 검토 결과와 기금의 재무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투자의사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후 산업부 장관은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산업부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한미 협의위원회(Consultation Committee)를 통해 대미투자 사업의 추진에 대한 우리의 의사를 밝히고 협의에 나선다. 한미 협의위원회에서는 미국 투자위원회가 미국 대통령에게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를 추천해 투자처가 선정되는 경우, 운영위원회가 최종적으로 투자자금의 집행을 심의·의결한다. 사업관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대미투자 후보 사업을 발굴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사업관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한미 협의위원회 등 동일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별법안은 특히 이 같은 과정에서 운영위원회, 사업관리위원회, 산업통상부장관 등이 양국 MOU에 명시된 7가지 안전장치를 준수하도록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연간 송금한도 200억달러 준수 △외환시장 불안 우려 시 집행 조정 △상업적 합리성 없는 투자 방지 △국내법과의 상충 여부 미국 측에 제시 △벤더·PM 선정 시 한국 기업·인력 우선 추천 △미국 정부의 사업 지원(규제 절차 가속화, 에너지·용수·전력 공급 등) 협의 △20년 내 투자금 회수 어려울 경우 현금흐름 배분비율 재협의 등이다. 특별법안은 또 전략적 투자의 재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에 '한미전략투자기금'을 설치하도록 했다. 기금 재원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위탁하는 외환보유액 운용수익과 해외에서의 정부보증 채권발행 등으로 조달한다. 이렇게 조달한 재원은 MOU에서 정한 대미투자(연 200억달러 한도)와 조선협력투자 금융지원(보증, 대출 등)에 사용되며, 체계적 관리를 위해 대미투자 계정과 조선협력투자 계정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기금 운용을 전담할 한미전략투자공사는 법정자본금 3조원 규모로 설립되고, 20년 이내 한시 운영 후 법률 규정에 따라 해산한다. 기금 업무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투자공사 등에 위탁해 기존 정책금융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도록 했다. 투명한 기금 관리·운용을 위해 공사는 매년 1회 이상 국회에 기금 운용 현황을 보고해야 하며, 운영위원회는 공사 업무에 대한 감독권을 갖는다. 정부는 관세협상 후속 조치인 특별법안이 발의되면서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금번 특별법안 발의로 자동차·부품 관세인하(25%→15%)가 11월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기업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특별법안 제출 직후 산업부 장관 명의 서한을 미국 상무장관에게 전달했다. 서한에는 법안 발의 사실과 함께 연방관보에 관세 인하 조치를 조속히 게재해 달라는 요청을 담았다. 미국 측 관보가 게재되면, 자동차 관세는 11월 1일자로 소급해 25%에서 15%로 인하된다. 정부는 향후 특별법안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국회와 적극 협력해 특별법안이 국익에 부합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날(25일) 당정은 'APEC 성과확산 및 한미관세협상 후속지원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관세협상 후속조치 과제 발굴과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6 15:5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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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틀 짜는 국민연금...구윤철 "의도는 시장안정·수익성 조화"

정부가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 간 조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의 '뉴프레임워크'(새로 설계된 틀) 구축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움직임이 원화 값 하락 대응을 위한 미봉책이 아님을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6일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환시장에 대한 질의응답이 주를 이뤘는데, 구 부총리·기재부가 사전에 주제를 한정했다. 그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연기금인 국민연금 규모가 이미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상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보유 해외자산도 외환보유액보다 많아지면서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단일 플레이어 중에서 최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연금의 해외투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에서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느 시점이 지나고 달러를 매각해 원화로 바꿔야하는 시점에서는, 대규모 해외자산 매각에 따른 환율하락 영향으로 연금 재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안정적 연금 지급이 가능한 근본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구 부총리의 설명이다. 한편, 이 뉴프레임워크 논의가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연금을 동원하려는 목적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언론 보도처럼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뉴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으로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을 고려하겠다"라고만 밝혔다. 이어 "수출기업과 협의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누구든 만나 소통하겠다"고 했다. 미국 재무부 또는 국민연금 내부에서 우려가 제기됐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미 재무부도 (우리나라의) 환율시장 안정성을 원하는 것 같다. 국민연금으로서도 외환시장 안정성이 수익성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의 환율 변동성 관련해서는 "구조적인 외환 수요 압력이 더해져 다른 통화 대비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는 투기적 거래와 일방향 쏠림현상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경우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이른바 '전략적 환헤지(위험회피)'에 대해선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는 1기금운용위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기재부는 기금 운용위의 일원으로 국민연금의 안정성, 유동성, 수익성, 공공성이 조화롭게 고려되도록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달러를 보유한 수출업체의 원화 환전을 유도할 인센티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출기업들도 한국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나름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환율 상승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서학개미'를 대상으로 한 세제상 불이익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다만 "정책이라는 것이 상황 변화가 되면 언제든 검토하는 것이고 열려 있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6 15:52: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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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AI가전 판매량 전년 대비 40% 확대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전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AI가전의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중남미 스마트 가전 매출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해 2029년에는 약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성장률의 배경에는 스마트 홈에 대한 중남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낮은 영향이 있다. 2025년 기준 중남미 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은 약 11%로 한국 63%, 미국 18%, 유럽 16%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건조기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은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 등 중저가 가전까지 범위를 넓혀 중남미 AI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전기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요금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스마트싱스의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밀레네 고메스 디렉터는 "AI 기반 가전과 스마트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에서 '집'은 삶의 리듬과 요구에 반응하는 중심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AI 가전을 통해 중남미 스마트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6 15:52: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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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중장년층 대상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질병, 고립, 가족 생계 부담 등으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기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년·중장년층을 위해 소득과 관계없이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제도다. 지원 대상은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청소년·청년이다. 시는 총 16명을 선정해 월 최대 132만 원의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지급하며, 바우처는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성남시 등록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며, 대상자는 신분증,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 진단서 등 필요한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6 15:50:31 김대의 기자
[인사]GS그룹 임원

◇(주)GS △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 전무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 부회장 △유상준 경영지원부문장 상무 ◇GS파워 △김환철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김성민 부천발전부문장 상무 ◇인천종합에너지 △전태현 대표이사 전무 ◇보령LNG터미널 △은종원 대표이사 상무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부회장 △김성민 사장 △이종인 생산본부 생산공장장 전무 △조광옥 M&M본부 대리점·법인영업부문장 전무 △차형민 S&T본부 Gas & Biofuel부문장 상무 △민광길 생산본부 케미컬생산부문장 상무 △장동수 생산본부 인력개발부문장 상무 △김범수 M&M본부 남부M&M부문장 상무 △강용구 재무실 회계·세무부문장 상무 ◇GS리테일 △배재성 홈쇼핑BU 사업지원본부장 상무 △박태현 편의점BU 사업지원부문장 상무 ◇GS네트웍스 △장준수 대표이사 상무 ◇GS P&L △박민수 대표이사 ◇GS EPS △정상규 발전사업본부 바이오메스 발전부문장 상무 ◇GS글로벌 △김성원 대표이사 사장 △김정훈 영업본부장 전무 ◇GS엔텍 △허철홍 대표이사 ◇GS E&R △황병소 대표이사 부사장 △김성배 인재개발부문장 상무 ◇GS동해전력 △백윤현 대표이사 ◇GS포천그린에너지 △김근일 대표이사 ◇GS건설 △김완수 안전경영혁신TF부문장 부사장 △허진홍 신성장사업개발본부장 부사장 △김태형 건축·주택사업본부 건축·주택기획부문장 상무 △진영민 인프라사업본부 인프라해외사업PM 상무 △최민석 조달본부 외주부문장 상무 △진교창 경영지원본부 국내법무팀장 상무 △정원석 건축·주택사업본부 ER Project PD 상무 △제형모 경영지원본부 ESG부문장 ◇자이S&D △이상규 HS사업본부장 상무 ◇자이C&A △김욱수 대표이사 부사장

2025-11-26 15:50: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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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감사패 수상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회장 강성대)는 24일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자유민주수호 안보교육 및 지도자 전진대회'에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시지회는 박 의원이 탁월한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하며 감사패 수여 배경을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이 지난 제337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Korea Freedom Federation)은 행정안전부 소관의 법정 안보운동단체로, 전국 17개 시·도 지부와 228개 시·군·구 지회, 3,300여 읍·면·동 위원회, 34개 해외지부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반한 평화통일 추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하남시지회에는 약 43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공익·안보·봉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감사패를 받은 박선미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의 빛나는 가치를 지켜가는 자유총연맹 강성대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민운동단체가 어려움 없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1-26 15:49: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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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 심사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6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5일까지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다룬다. 주요 일정은 26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3회 추경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관련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정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필수경비와 변경 교부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포함해 기정예산 대비 902억 원(3.22%) 증가한 2조 8,954억 원 규모다. 또한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과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설명과 함께 2026년도 예산안이 상정됐다. 2026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약 31억 원(0.12%) 감소한 2조 4,283억 원으로 편성됐다. 김산수 의원은 7분 자유발언에서 '평택시 행사 예산 급증과 지속 가능한 대안 제시'를 주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사 통합 운영 ▲행사 심의·조정 컨트롤타워 구축 ▲행사 예산 공개 등을 제안하며 효율적인 행사 운영과 재정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이 많은 만큼 시민 행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통합의 30년 역사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평택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11-26 15:49: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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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젠더 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경기도가 함께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열린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에서 여성폭력을 완전히 몰아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며 젠더폭력 근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11월 25일이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이었고 이번 주가 폭력 추방주간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1년 내내 세계여성폭력추방 또는 젠더폭력 추방의 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통계에 따르면 성인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폭력 피해 경험을 한다고 한다. 폭력의 양태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나쁜 것은 위계에 의한 폭력이다. 보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그러지 못한 사람에게 하는 폭력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첫 번째로 근절해야 할 폭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폭력에 대해서 조금도 주저하지 마시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우리 사회에서 (폭력을) 완전히 몰아낼 수 있도록 용기 내주시기 바란다. 젠더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젠더폭력에 대해) 경기도는 아주 단호하고 분연히 맞섰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의 활동도 소개했다.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은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 서비스(상담·법률·의료·주거 등) 원스톱 지원, 근거법령 부족으로 젠더폭력 피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교제폭력 피해자, 남성피해자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출범 이후 11월 현재까지 4만488명의 피해자에게 긴급구조, 의료비 지원, 심리치유 프로그램, 주거지원, 수사·유관기관 연계 등 9만7,43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UN 지정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을 포함한 1주(11.25.~12.1)이며, 매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기념행사, 대국민 홍보, 표창 수여 등 공식 캠페인이 진행된다. '피해자 중심 통합 지원,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내일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를 표어로 내세운 이날 행사에서는 젠더폭력 통합지원 유공 등 포상을 수여하고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의 성과보고와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협성대, 한신대 등 도내 36개 대학이 함께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대학 내 젠더폭력 피해지원과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활성화하고, 재단은 대학 내 인식개선 및 피해대응 역량강화, 피해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접수·초기 대응을 담당하고, 경기도 지원체계와 긴밀히 연계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속가능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의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한 정책라운드테이블, 젠더폭력 통합대응 피해지원단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025-11-26 15:47: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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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제도 새판 짜기 본격화...정부·업계 '정책 균형점' 찾기

오는 28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대대적인 약가제도 개편안을 논의한다. 혁신 신약개발(R&D) 활성화와 신약 접근성 강화라는 정책 목표 속에 제약 업계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제네릭 의약품 가치 평가와 신약 보상체계 간 균형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2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약가제도는 신약과 필수약 접근성 개선, 높은 약품비 부담 축소, 제약 업계 내 혁신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둔다. 정부는 제네릭 약가 산정률 하향 조정, 계단식 약가제, 사용량 비례 약가인하 연동제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도들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보상 체계의 일환으로 정부는 국산 신약 창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국내 제약 업계에서도 신약개발(R&D)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약가인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네릭 의약품, 개량 신약 등의 가치가 적절히 평가되는 균형 잡힌 제도의 필요성도 촉구한다. 우선 정부는 'R&D 투자 비율에 연동된 약가보상체계'를 도입해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가 의약품에 대한 기존 위험분담계약(RSA)을 보완한 '약가유연계약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이중약가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표시 약가는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면서 표시 약가와 실거래가의 차액을 제약사가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약가 산정률이 현행 53.55%에서 40% 수준까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다만 단순 약가인하 기조가 강화될 경우 중소 제약사 중심으로 경영이 악화되는 등 제약 산업의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현대 사회에서 만성질환 치료는 장기 복용을 요구하고 이 중 상당수는 제네릭 의약품이 처방된다"며 "고령화에 따른 국민건강보험 재정 부담, 현대인의 일상 속 만성질환 급증 등 복합적인 상황을 반영해 제네릭은 비용 절감 차원보다는 지속가능한 의료를 위한 구성 요소로 재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중소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연구개발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보상을 실제 기업들이 얼마나 체감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오리지널 비중이 높은 제약사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제네릭 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다른 방안을 제시해 줘야 신약 개발에 더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약 중심 지원 체계에 대해서는 '사용량-약가 연동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국산 신약이라도 판매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약가가 인하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신약개발 전문 스타트업 관계자는 "신약개발은 임상을 비롯,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과정"이라며 "상업화 후 매출 안정성도 보장 받지 못한다면 투자 회수 가능성도 축소될 것이고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 단계에서부터 리스크가 커질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 제약 업계는 물론,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무협의체를 꾸리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5-11-26 15:4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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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부위원장, "청소년 성교육, 지역사회 미래와 직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5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사)안양과천군포의왕YWCA 이규숙 사무총장,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박현숙 센터장과 만나 이동형 센터 운영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고정형 센터 전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재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체험관으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공간 제약으로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가 어렵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공간도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고정형 센터 또는 고정형·이동형 병행 운영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안양센터는 이동형만 단독으로 운영해 지속적인 운영에 부담이 크다"고 개선을 요청했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고정형 센터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소년의 올바른 성 인식 교육은 지역사회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안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이동형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이동형 체험관 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양육자 교육, 성교육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역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의 입법·정책 건의와 생활 민원 등을 청취하며 관계 부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2025-11-26 15:4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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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반려동물 교육 행사 '2025 똑똑한 댕 상담소' 마무리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반려동물 교육·문화 행사 '2025 똑똑한 댕 상담소'를 군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옥천면·강하면·단월면 등 권역별로 11월 중 세 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단순 축제 형식이 아닌 ▲실내 강의 ▲1대1 행동 상담 ▲야외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습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책 예절, 리드 워킹, 기본 복종 훈련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8코기네' 전승우 훈련사와 KBS '개는 훌륭하다' 출연 중인 권혁필 훈련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개별 상담과 현장 조언을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매우 좋음'으로 평가하며, "맞춤형 1대1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산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맞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경기도의원은 "양평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지역"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동물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군은 앞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반려동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반려문화 캠페인,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6 15:4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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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사 최대 위기에서 대대적인 개혁 나서

롯데그룹이 단행한 '부회장단 전원 용퇴'와 'CEO 30% 교체'라는 초강수는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그룹의 생존 본능이 발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그룹을 지탱해 온 양대 축인 화학과 유통이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기존의 관리형 리더십으로는 현재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는 신동빈 회장의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인사 칼바람의 가장 큰 진원지는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이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규모 석유화학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창사 이래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 509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과거 그룹 이익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던 효자가 이제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셈이다. 최근 증권가에서 나돌았던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의 배경에도 화학 부문의 부진과 이에 따른 계열사 지원 부담이 자리 잡고 있다. 유통 명가의 명성도 위태롭다. 롯데쇼핑을 필두로 한 유통 부문은 내수 소비 침체와 알리·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의 공습, 쿠팡의 독주 속에 성장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분기 롯데쇼핑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8% 감소한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4101억원으로 4.4% 줄어들었고 당기순손실은 4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백화점 부문이 그나마 선방하고 있지만 경쟁사 대비 성장세가 둔화됐고, 롯데온(e커머스)은 출범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2년 외부에서 영입된 김상현 부회장 체제 하에 체질 개선을 시도했으나, 급변하는 유통 트렌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냉정한 평가가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중심의 헤드쿼터(HQ) 체제가 폐지된 것 역시 이러한 실적 부진과 무관치 않다. 롯데는 2021년 말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제를 해체하고 HQ 체제를 도입했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각 사업군에 HQ를 두고 총괄대표가 인사·재무·전략 등 핵심 기능을 통합 운영했다. 그러나 HQ 체제는 계열사의 빠른 의사결정을 저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기민한 대응을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비대해진 조직이 '관리'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결국 신 회장은 조직의 군살을 빼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의 각오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롯데가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돈이 되지 않는 한계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확보된 현금으로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2025-11-26 15:44:13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