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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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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미루꾸커피, 실버바리스타 교육 협약 체결… 유럽 자격증 도전 기회 제공

고양시가 어르신들의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2일 고양시새마을회관에서 ㈜와이앤비컴퍼니(미루꾸커피)와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부건 미루꾸커피 대표, 김창규 고양실버인력뱅크 센터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버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 시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기관 대표자와 기업 대표가 함께 시연에 참여해 협약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커피 교육을 제공해 새로운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미루꾸커피는 교육 공간과 무상 교육을, 고양실버인력뱅크는 교육과정 운영 및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으로 구성되며, 참여 어르신들은 유럽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기업과 연계해 현장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5 15:4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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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친환경 솔루션 제시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국제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신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 HD현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 세 개의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HD현대는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여정'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에너지고속도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현대 에너지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하이드로젠이 공동으로 참여해 ▲재생에너지 생산 ▲청정에너지 저장 ▲청정에너지 송·변전 ▲ 청정에너지 분전·활용 등 각 단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개발사업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에 있다"며 "HD현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5 15:41:3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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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보험손익 '흑자전환'..."체질 개선 효과"

푸본현대생명이 올 상반기에 보험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 보험손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131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수익은 1142억원에서 1213억원으로 71억원(6.2%) 증가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적자상황에서 이번 보험손익 흑자전환은 체질개선 효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푸본현대생명은 영업채널 다각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1분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32만26건으로 전년 동기(29만2073건)에 비해 2만7953건(9.6%) 증가했다. 이는 앞선 2023년 1분기 26만2643건과 비교해 5만7383건(21.8%) 늘어난 규모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을 재가동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3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21년 41억원에 불과했던 초회보험료는 2022년 50억원, 2023년 132억원, 2024년 183억원으로 늘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 채널에 걸쳐 상품 다각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채널별로는 CSM 증대를 위해 전속영업채널의 조직확대와 GA영업채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5 15:41: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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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남면에서 올해 첫 벼 수확 행사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5일 정남면 음양리 들녘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남면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성시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화성시의회 이용운·송선영·최은희 의원, 김창겸 화성시지부장, 김조향 농업정책과장, 조성하 정남면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확이 이뤄진 논은 약 12,684㎡(3,840평) 규모로, 벼 품종은 '한눈에 반한 쌀(히토메보레)'이다. 지난 4월 28일 모내기를 시작한 후 119일 만에 첫 수확을 맞았으며, 이 품종은 밥을 지었을 때 단맛과 찰기가 뛰어나고, 구수한 향과 윤기 나는 쌀알이 특징이다. 이날 첫 수확을 맡은 음양2리 우동학 이장은 "100만 특례시 시민 누구나 반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올해 화성시에서 계약재배 방식으로 수확한 첫 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2025년 못자리용 상토 지원 17억 6,000만 원, ▲벼 병해충 방제 활동 48억 7,300만 원 등 관련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2025-08-25 15:4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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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96% “AI 비서 필요”… 행정혁신 기대감 고조

고양시가 'AI 특례시' 비전 실현을 위한 첫 성과를 확인했다. 최근 실시한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공무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도입 필요성에 대한 기대감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디지털 행정혁신의 가능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공직자 412명을 대상으로 'AI 비서(어시스턴트) 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96%는 "AI 비서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활용 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로는 ▲법령·지침·내부 규정 질의응답(93%) ▲정보 검색(93%) ▲문서 요약 기능(93%) ▲보고서·공문 초안 자동 생성(91%) 등이 꼽혔다. 이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AI 도입 기대효과로는 '단순 업무 자동화를 통한 행정 효율 향상'(74%)과 '문서 초안 작성 시간 절감'(6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공무원의 업무 부담 완화뿐 아니라 시민 서비스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직원 의견을 세밀히 검토하고, AI 비서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활용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행정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5:40: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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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액·상습 체납자 압류물 공매…올해만 66억 징수

성남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올해만 66억 원의 체납액을 회수하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성남시는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확보한 명품가방, 귀금속, 상품권 등 압류 물품 21점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에 부친다. 대상 물품의 감정가는 약 250만 원 상당이며, 낙찰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공매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경공사 공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현장 징수 활동을 전담하는 '전문세원관리반'이 있다. 민간 금융기관 출신 채권추심 전문가로 구성된 이 조직은 빅데이터 기반 체납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 납부 유도, 설득, 협상 등 대면 징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정차 과태료 136건(약 1천만 원)을 체납한 사례에서는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탐문을 집요하게 이어갔고, 경찰관 입회 하에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집행해 완납을 이끌어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차량 표적 영치 및 족쇄 장착 ▲가택 수색·동산 압류 강화 ▲체납자와의 면담을 통한 납부 유도 등 강력하고 공정한 징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2025-08-25 15:39: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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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뜻을 모으면 이루지 못할 것 없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오는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원)장,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장학(교육연구)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신임 본청 국장 1명과 교육지원청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명,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19명, 공모교장을 포함한 신임 교(원)장 245명 등 모두 276명이다. 같은 날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 48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홍정표 제2부교육감 등 교육청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수여식 행사는 ▲경기교육 정책 홍보 및 축하 영상 시청 ▲신규 임용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태희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은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을 느끼는 교육', '자율에 기반한 학교문화 정착',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 지원'으로 경기교육의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수여식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분이 뜻을 모으면 경기교육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공직 생활에서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일을 대하는 것인지가 우선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감인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함께 힘을 모아 교육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각자의 맡으신 자리에서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5 15:3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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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구청 체제 도입으로 행정 분산…2026년 2월부터 본격 운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부터 4개 구청 체제로 전환한다. 시청에 집중돼 있던 행정 기능을 권역별로 분산시켜, 시민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행정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 체제 도입을 결정했다. 신설되는 구청은 ▲만세구 ▲병점구 ▲동탄구 ▲효행구 총 4곳이며, 지역 특성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배치된다. 먼저 만세구청은 화성 서부 지역을 관할하며, 향남읍을 비롯해 우정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장안면, 양감면, 팔탄면, 새솔동 등 10개 읍면동이 포함된다. 임시 청사는 향남로 470,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되며, 시청 인근에는 출장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효행구청은 봉담읍을 중심으로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등 중북부 지역을 담당한다. 임시 청사는 봉담읍 분천리의 임차 건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병점구청은 병점1·2동, 화산동, 진안동, 반월동 등 동부 도심 지역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운영 중인 동부출장소를 그대로 임시 청사로 활용한다. 동탄구청은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 동탄 전 지역을 관할하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동탄 지역의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임시 청사는 동탄출장소에 설치된다. 시는 권역별 특성과 행정 수요를 반영해 구청을 배치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면,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각 구청별로 신축 청사도 건립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구청 설치는 단순한 행정구조 개편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촘촘한 행정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균형 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5:38: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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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웍스·에이엑스씽크’ 공개..."AI 활용에 기업 생존 달렸다"

LG CNS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제가 만난 최고경영자 가운데 AI 도입에 의구심을 품는 분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면서 "AI를 적용하지 않으면 생존이 안 될 것이라는 믿음은 거의 99%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며 "LG CNS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 전 세계 기업이 AI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출시해 대한민국과 세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에이전틱웍스는 AI 서비스 설계부터 개발·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으로, ▲코딩 기반 개발 환경 '빌더' ▲노코드 기반 서비스 제작 툴 '스튜디오' ▲데이터 전처리를 돕는 '지식 저장소'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을 연동하는 '허브' ▲산업·밸류체인별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리파이너' ▲최적의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호출하는 '라우터' 총 6개 모듈로 구성됐다. 모듈별 개별 도입이 가능하며, 민감정보 유출 차단과 위협 탐지·대응 체계를 갖춘 자체 보안 솔루션 '시큐엑스퍼 AI'도 탑재됐다. 경쟁사의 에이전틱 AI 서비스와의 차별성에 대해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에이전틱웍스는 이미 프로젝트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고객들이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중"이라면서 "타사 대비 플랫폼이 실체화됐고, 현장 적용성이 충분히 입증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틱웍스가 도메인(산업)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라면, 에이엑스씽크는 일정 관리·회의·메일·번역 등 임직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AI가 출근 전 하루 일정을 요약해 브리핑하고, 회의 세팅과 문서 준비, 이슈 요약, 참석자별 할 일 등록까지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담당 상무는 "에이엑스씽크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며 지능적으로 대응하는, 곁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이것이 곧 에이전틱 AI가 구현하는 업무 혁신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현 사장은 기업이 AX를 통해 업무에 AI를 적용했다고 해서 생산성 제고 효과가 즉각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현 사장은 "AI를 적용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며 "생산성 향상 효과를 실제 가치로 연결하려면, 절감된 시간을 어디에 배치할지 등 추가적인 변화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LG CNS는 단순한 AI 도입이 아닌 AX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전환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25 15:35: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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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대학생 대상 'IT기획 공모전' 개최

코스콤이 '대학생 IT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25일 코스콤에 따르면 'Connect, Create, Compete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슬로건의 공모전이 오는 9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공모전은 차세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를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금융 데이터 & 시세분석 ▲개인화 자산, 소비, 포트폴리오 관련 ▲금융 규제, 컴플라이언스 관련 ▲차세대 금융발전에 기여할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심사는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10개 팀을 선발하며, 예선을 통과한 팀은 본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예선심사 통과팀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상 규모는 총 2600만원으로 ▲대상(1개팀 이내, 1000만원) ▲최우수상(2개팀 이내, 각 500만원) ▲우수상(3개팀 이내,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스콤 사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혜원 코스콤 AX·R&D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AI 기술들이 접목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발상이 실제 금융산업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코스콤은 청년 인재들이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5 15:32: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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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열에 하나 '연금과 무관'...수급자 과반은 月25만~50만원 수준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10% 가까이는 어떠한 연금 혜택도 받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금 수급자의 절반은 25만~50만 원을 받는 데 그쳤다. 이는 1인 최저생계비인 124만 원에 크게 못 미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 수는 전년대비 5.6% 늘어난 863만6000명에 달했다. 이들이 받은 월평균 연금은 69만5000원으로 2022년에 비해 6.9%(+4만5000원)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최저생계비 수준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연금수급률(수급자비율)은 90.9%였다. 나머지 9.1%는 연금 수령에서 제외돼 있다는 얘기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연금통계는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을 1개라도 수령할 시 수급자로 분류한다. 금액대별로 수급자 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25만~50만 원으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이어 50만~100만 원(31.1%), 100만~200만 원(8.2%), 200만 원 이상(5.9%), 25만 원 미만(4.0%) 순이었다. 25만 원 미만 구간의 비중은 2022년 19.9%에서 2023년 4.0%로 1년 만에 대폭 줄었다. 대신 25만~50만 원 비중이 40.4%에서 50.9%로 늘어났다. 연금 종류별 수급자 수를 보면 기초연금은 646만1000명(74.8%), 국민연금은 476만명(55.1%)을 차지했다. 직역연금은 56만6000명(6.6%), 퇴직연금은 3만 명(0.4%), 개인연금은 43만5000명(5.0%), 주택연금 8만9000명(1.0%), 농지연금 1만2000명(0.1%)이었다. 월평균 수급액은 직역(266만2000원), 농지(136만7000원), 주택(128만3000원), 퇴직(115만2000원), 개인(65만원), 국민(45만2000원), 기초(29만2000원)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 수급자 중 2개 이상의 연금을 받는 동시 수급자 수는 358만3000명으로 41.5%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국민·직역·퇴직·개인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연금 가입자는 2374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반면 연금 가입률은 2018년 71.5%, 2019년 72.0%, 2020년 77.8%, 2021년 78.8%, 2022년 80.2%, 2023년 81.0%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재혁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3년에 18~59세 인구가 1.4% 줄었고 연금 가입자는 0.4% 줄었다. 인구 대비로는 가입 자체가 조금 늘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금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4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연금보험료는 10만~25만 원대가 32.9%로 가장 가입자 비중이 컸다. 25만~50만 원(31.7%), 10만 원 미만(20.0%), 50만~100만 원(10.8%), 100만 원 이상(4.6%)이 뒤를 이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5 15:22: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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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최

KB금융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대회 창설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단일 스폰서십 기준 KLPGA 최장수 메이저 대회다. 금융회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지난 20년간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KB금융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동기를 제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프리미엄 대회에 걸맞는 코스 난이도 조정으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험준한 언덕형 지형으로 구성된 블랙스톤 본연의 골프코스에 러프 길이, 핀 위치, 그린 스피드를 조정하여 난이도를 상향했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에는 코스 길이를 조정해 선수들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이번 대회 총상금을 기존 12억원에서 KLPGA 최고 수준인 15억원으로 확대했다. 출전 선수 규모도 108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금융은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를 기념하여 골프 팬과 지역사회,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 KB금융은 대회를 찾는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갤러리 플라자를 구성했다.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갤러리 플라자 내에 은퇴 전 준비부터 은퇴 이후의 삶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시니어 특화 상품·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을 대표하는 8개의 계열사가 참여하여 'KB 골든라이프 빌리지'를 조성했다.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20주년 기념 홍보관'에서는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 대회 주요 장면과 우승 기록이 전시되며, 역대 챔피언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 감동의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된다. KB금융의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스타프렌즈 빌리지'도 마련했다. 미니 퍼팅 게임, 인형 뽑기, 키링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갤러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코스 내 스탬프 투어와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참여해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를 제공하는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회 기간 '마음가게'를 이용한 갤러리들을 위해 이용 횟수에 따라 인형뽑기 이용권, 스크래치 쿠폰, 대회 기념품(우산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간다. 개막 전날인 3일, 공식 연습일에는 KB금융 소속 선수인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가 이천·경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꿈나무 레슨'을 진행한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동(東)코스를 활용한 실전 레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대회 기간에는 코스 내에 '채리티 존'도 운영된다. 5번 홀의 'KB STAR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2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조성한다. 17번 홀의 'KB 골든라이프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의 쌀을 지역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에게는 연습용 골프공을 전량 새 제품으로 제공하며, 투어 최초로 2021년 도입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출전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에게는 대회 기간 KB금융 로고 모자 착용 시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하며, 컷 탈락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9월,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KB금융 소속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를 비롯해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별들의 대결을 직접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5:21:5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