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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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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활력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2일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 둘레길에서 플로깅과 비치코밍을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5시간가량 이어진 해안가 정화 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2022년부터 환경정화와 해양환경 보호, 바다사랑 캠페인 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일부 해수욕장이 십여 년 만에 개장하면서 전국 피서객들이 몰렸는데, 이들의 꾸준한 플로깅 활동이 포항의 청정 해변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8월 9일에는 리폼봉사단이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 27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리폼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2025년도 신입사원들이 오천 서원을 찾아 문화재 모니터링, 환경 정비, 시설 점검, 재기그릇 닦기 등 문화재 보존 활동에 나섰다. 신입사원들은 원목 벤치 20개를 직접 제작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재능봉사단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정성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09:45: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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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국제 협력 R&D 수요 조사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오는 8일까지 지역의 지·산·학·연 기관을 대상으로 국제 협력 R&D 기획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내 국제 협력 R&D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확대될 글로벌 협력 사업에 선제 대응하고, bottom-up 방식의 수요 발굴을 통해 지역 주도형 내실있는 국제 협력 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 산업 분야에 속하는 지역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공공기관 등 모든 혁신주체다. 이번 수요 조사의 특징은 국제 협력 R&D와 함께 도시 외교 차원의 자매·우호도시와의 산업·기술 협력 수요를 중점 발굴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도시 외교 확장을 위한 다양한 국가와의 신규 협력 수요도 동시에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TP는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글로벌 사업 기획 및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요 조사 관련 세부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TP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8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지역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 외교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용과 사전 준비를 통한 체계적인 기획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국제 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해 부산이 국제 협력 R&D 추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09:4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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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통합형 체제 적용·EBS 연계율 50% 유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 주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따른 통합형 수능 체제를 적용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출제위원단은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해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과거 출제된 내용도 접근 방식과 형태를 수정해 재구성했다. 모의평가는 대학 교육에 필요한 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 추리와 분석, 탐구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항별 중요도와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특히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반복 훈련으로 유리할 수 있는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변별력이 확보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국어와 영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사회·과학·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핵심 내용을 평이하게 출제했으며,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은 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연계 대상으로 삼아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로 50% 수준으로, 개념·원리·자료·지문 등을 간접적으로 재구성해 활용했다"고 밝혔다.

2025-09-03 09: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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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규 상장

최근 천연가스 시장이 계절별 수급 변화, 국제 유가 변동, 기상 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으로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자 KB증권은 단기 하락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인버스 상품을 내놓았다. KB증권이 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 상장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를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는 미국 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기초 지수는 'Bloomberg Natural Gas Single 2X Inverse TR'이다. 해당 상품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면 손실이 2배로 확대되는 고위험, 고변동성 구조를 가진다. 또한, 천연가스 선물의 성과뿐만 아니라 달러 환율 변동도 상품 성과에 연동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연 보수는 0.75%이며, 만기는 5년으로 상장 이후 2030년 8월 2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상장폐지 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기존 만기 도래로 상장폐지 예정인 천연가스 상장지수증권(ETN)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변동성이 큰 천연가스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진행했다"며 "투자자들은 기존 상품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급변하는 원자재 시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3 09:08: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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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피해 中企에 4.6조 보증등…수출바우처, 4200억원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철강·알루미늄 등 관세 피해 또는 피해 우려 기업에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보증을 신속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을 기존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린다.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도 420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정책자금·보증 확대와 함께 수출기업 정책자금 우량기업 기준을 완화해 품목별 관세부과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확대 뿐만 아니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운전자금 한도도 10억원(기존 5억원)으로 올린다.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을 통해 미국 관세 부과 피해가 큰 수출 중소기업 정부지원금을 50% 확대한 3억원(자부담 포함시)까지 늘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내수 강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테크산업 및 스타트업 등의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 특화·주력폼목에 대한 비관세 장벽 대응과 K-브랜드에 대한 IP(지적재산권) 보호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운송비 지원한도는 한시적으로 2배(3000만→6000만원) 상향하고, 105억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를 내년에 신설해 국제운송료·해외 내륙 운송료·국제특송 소요비용 등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한다. 미국에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 2개소도 구축한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협의회'를 하반기에 꾸려 수출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한다. 이는 범정부 지원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기위해서다. 또 테크산업 K-혁신사절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가치를 현지에 알리고,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유관기관을 집적한 '스타트업·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미국 진출거점으로 기능도 강화한다. 바이오(충북), 해운(부산), 섬유·안경(대구) 등 지역별 특화·주력폼목별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과 무선 전자기기 보안 등 미국·EU 등에서 강화되는 수출규제 대응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K-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성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품목별 맞춤형 특화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별 주력품목 선정 후 검증된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해외조달 진출을 지원하는 'K-공공조달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최근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63.1%의 기업이 상호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물류지원(73.2%), 정책자금 확대(38.8%), 관세정보 제공(23.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세 및 정책정보는 협·단체 등 모든 채널을 가용해 신속히 전달하겠다"며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품목 다변화 등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2025-09-03 08:5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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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자산 순위 재편…톱3 SBI-OK-한투저축은행

저축은행 자산 순위가 한 분기 만에 재편됐다. SBI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3위 자리를 유지해 톱3 구도가 굳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경영공시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상반기 총자산 규모는 14조2042억원으로, 지난 1분기 말 대비 7969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4869억원 감소한 총자산 13조1744억원을 기록했다. 한 분기 만에 SBI저축은행이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말 13조6612억원의 자산을 기록하면서 12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선 바 있다. 하지만 SBI저축은행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며 상황은 금새 역전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p) 인상했다. 특히, SBI저축은행이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뱅킹 플랫폼인 사이다뱅크 예금 금리는 최대 3.2%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수신은 11조 7580억원을, OK저축은행은 10조 9773억원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고객 확보로 SBI저축은행은 1분기 대비 수신 잔액이 7544억원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고객 유치에 소극적이었던 OK저축은행 수신잔액은 5961억원 줄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3위 자리를 지키면서, 업계 상위 구도가 굳혀지는 모양새다. 올해 2분기 한투저축은행의 총자산은 8조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7억원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째 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억원 증가했다. 한편, 대형 저축은행들은 호실적을 이어가며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CK저축은행의 경우 총자산이 지난해 1분기 4515억에서 올해 1분기 3615억원으로 약 1000억원 가량 줄어 들었다. 드림저축은행 역시 같은기간 4210억원에서 3308억원으로 총자산이 감소하면서 외형이 지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저축은행은 부실채권 관리 등을 통해 건전성을 회복하면서, 외형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중소형 저축은행은 상황이 다르다"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으로 대형 저축은행에 자금쏠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존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9-03 08:15: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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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앱 중심 ‘일상 플랫폼화’ 가속

보험업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축으로 직판(D2C) 확대와 청구·보상 간소화, 생활형(예방·관리) 서비스까지 품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입·이용·보상 전 주기를 앱 안으로 끌어 들이고 젊은 고객 유입과 고령층 접근성 강화란 두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 움직임이다. 보험사들은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고객 여정을 바탕으로 앱 내 추천·설계를 정교화하고 있다. 상품은 보다 유연하게, 보상은 더 간편하게 재설계하는 추세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7월 기준 모바일 앱 가입 회원 1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5만명, 일간활성이용자(DAU)는 9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구성도 40대 이하 비중이 약 60%로 젊은층 기반이 두드러진다. 캐롯손보는 ▲주행 데이터 기반 운전습관 개선(굿드라이브) ▲보행 안전·건강관리 결합(굿워크) ▲여행 준비·안전관리(굿트래블) ▲차량관리(카케어) ▲주차 교육(주차스쿨) 등 보험 미가입자도 쓸 수 있는 일상형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사고 이후 보장'에서 '사고 이전 예측·예방'으로 역할을 넓혔다. 생활형 접점이 자동차·여행자보험 등 핵심 상품의 간편 가입, 유연한 보장 설계, 신속한 보상 프로세스와 결합해 앱 이용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평가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보험과 안전습관생성 서비스를 함께 성장시켜온 결과 앱이 많은 고객의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다이렉트로채우는종신보험)을 선보이면서 인터넷을 통한 빠르고 편리한 가입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기보장 상품의 디지털 직판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남성 60세 이하, 7년납 기준으로 경과기간에 따라 7년 시점 99.9%, 10년 119.5%, 15년 130.5%, 20년 142.4%의 환급률을 제공한다. 가입 가능 연령을 20~70세로 넓히고 전화상담 없이 24시간 완전 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신용카드·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라이나생명은 "해당 상품은 당사 최초의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이라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짧은 기간 납부하고 오랜기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은 PC·모바일 웹·앱 어디서든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적용해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높였다.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화면·동선 재구성이 두드러진다. 메뉴는 ▲상품 ▲보상 ▲MY ▲혜택 등 고객이 자주 찾는 항목 위주로 재배치했다. 사진 등록·계약 조회·보험금 청구·긴급출동 등 핵심 기능을 '바로가기'로 묶어 원클릭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고령층을 고려한 '간편모드'를 도입하고 보상 페이지 상단에 청구 버튼을 배치했다. 악사손보는 "이번 홈페이지·모바일 리뉴얼은 고객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3 08:06: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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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저가 타이밍 노린다...엔비디아·팔란티어·비트마인 '줍줍'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와 가상자산 투자도 확대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26일~9월1일)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비디아로 약 1억9650만달러(약 2738억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주가 하루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에도 약 6316만달러(약 880억원)의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AI거품론과 호실적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서학개미가 엔비디아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개별종목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기업인 팔란티어로 약 1억5670만달러(약 2183억원) 사들였다.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팔란티어는 지난달 12일 사상최고가 190달러(26만4613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15일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AI 거품 발언 직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20일 기준 고점대비 주가가 18% 가량 빠졌다. AI 거품 우려가 잠잠해지자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여긴 서학개미들이 투자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AI 종목 이외에도 세계에서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가상자산 채굴기업 비타마인이 1억278만달러(약 1431억원) 순매수되며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아메리칸증권거래소에 입성한 비트마인은 한 달만에 주가가 20배 가까이 급등해 7월 3일에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곧바로 조정을 받아 일주일만에 주가가 70% 가량 빠졌다. 급락 뒤 재반등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2025-09-03 06:32: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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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 로망(2)

선산이 있어도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풍조가 되어간다. 대부분 선산은 위치가 먼 지방인지라 실질적으로 묘터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참배조차 쉽지 않다 보니 서울 근교의 수목장이나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한다. 살아서도 온전히 자기 집 한 채도 쉽지 않았던 사람들이 서울 근교의 공원묘지 한 평을 억 소리 나는 비용으로 가기 어렵다. 여유가 되는 사람들이라면 죽어서 내 재산을 갖고 가진 못한다고 하더라도 내 누울 자리 하나 마련에 대한 로망은 뭐라 할 것은 아닌 듯싶다. 조상이고 뭐고 부모조차도 돌아가시고 나면 자기 사는 것도 바빠서 명절 때 묘소나 납골당 참배도 차가 막히느니 어쩌니 한다. 힘들게 묘지를 썼다 하더라도 잔디 관리는 공원 관리자들에게 내는 관리비로 해결될 사안일 뿐이다. 그러니 감히 명당을 찾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특권층 아닐까. 필자가 아는 어느 스님은 아무리 시절이 바뀌었다 하나 화장은 절대 금물로 여기고 있다. 현대사회에 별 이상한 사건이 자주 생기고 상상할 수 없는 악덕 패륜 행위가 많아진 것의 원인을 화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분은 영가를 보고 느끼는 기운이 있는데, 화장하게 되면 영혼이 안식을 찾지 못한다고 본다. 인도처럼 화장이 당연한 문화인 곳과 우리나라처럼 매장풍습이 전통인 곳과는 비교하면 안 된다고, 매장으로 이어진 수천 년의 전통이 습이 된 민족은 화장하게 되면 영혼이 뒤흔들려 자손에게 해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매장을 흉지에 잘못하게 되면 그 폐해가 더 큰 것 아니냐는 필자의 풍수적 반문을 바로 자르며 일갈하기를 매장할 때 조금만 신경 쓰면 흉지도 바로 잘 잡을 수 있는 것이나, 화장은, 혼 자체를 놀래서 흔들어 놓기 때문에 자손들에게 좋은 영향이 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당연한 말씀이다.

2025-09-03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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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쥐띠] 36년 어려움을 겪어봐야 남의 어려움도 알게 된다. 48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60년 소나무는 눈서리를 이겨내 절개를 자랑. 72년 집안 정돈이 되면 마음은 힘을 얻는다. 84년 시시비비에서 내 잘못도 생각. [소띠] 37년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49년 내일의 주인공이 되려면 평소 긍정적으로. 61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피해주지 말고 걸맞게 에티켓도 지켜야. 73년 지혜가 있으니 두려울 게 없다. 85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소고기라도 먹지 않는 사람이 있기 마련. 50년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 보답이 온다. 6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주변을 정리. 74년 예수는 항상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했다. 86년 근면함으로 부족함을 극복. [토끼띠] 39년 하늘의 조화는 아무도 예측을 못하듯이 인간의 길흉화복도 마찬가지. 51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라. 63년 마음은 별처럼. 75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87년 재물이란 뜬구름과 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절실히 필요. [용띠] 4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52년 한발 앞서려다 두 걸음 뒤처지게 되니 주의. 6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도 추천. 76년 할 수 있다는 말을 마음으로 되뇌어라. 88년 비가 오다가 소나기가 몰려오는 하루가 되니. [뱀띠] 41년 일이 잘 안 되면 원인을 내게서 찾도록. 53년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하루. 65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을 수 없다. 77년 미인박명美人薄命이니 외모를 인위적인 수술은 신중하게. 89년 변화가 와도 미미한 수준. [말띠] 42년 금전 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생긴다. 54년 썰물이 되면 바다의 바닥이 드러나 볼수 있다. 66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해야. 78년 첫 숟가락에 배가 부르지는 않는다. 90년 지상낙원이 따로 없이 행복. [양띠] 43년 마른 우물을 찾고 기뻐하는 형국. 55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있다. 67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음주주의. 79년 실로 알 수가 없는 것이 사람 마음. 91년 기회가 주어지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원숭이띠] 44년 청소를 하면 기운도 따라 정돈이 되니 일이 풀린다. 56년 가난에 시달리면 마음도 위축되니 재테크공부. 68년 자신감이 충만. 80년 욕심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인데. 92년 한쪽 말만 듣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도록. [닭띠] 45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57년 돈이 많아도 지혜를 모아 지켜나가야 내 돈. 69년 자나 깨나 불조심하는 날. 81년 재주가 한 가지만 있어도 원만한 생활을. 93년 인생살이 근심을 어찌 다 알 수가 있겠는가. [개띠] 46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부터. 58년 세상에는 남의 잘잘못을 말하기 좋아하는 부류가 있다. 70년 비雨가 든 구름을 겉으로 봐서 어찌 알겠는가. 82년 젊음이 있으니 향기를 내뿜으려 하지 않아도 될 듯. 94년 가족에게 공평하게. [돼지띠] 47년 작은 이익으로 원숭이띠와 다툼 주의. 59년 결과는 미래에 있기 마련. 71년 큰 바다에 나가봐야 풍파의 거침을 알게 된다. 83년 백옥은 진흙 속에서도 빛난다. 95년 사람은 백인백색百人百色 천인천색千人千色으로 개성이 다르다.

2025-09-03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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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 낙후농가 '집 단장' 등 시설개선 지원 박차

농협중앙회가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노후농가 시설 개선활동에 나섰다. 3일 농협에 따르면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리마을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어 관내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박덕흠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 담장 도색·도배 등 시설 개선활동을 벌였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005년 발족됐다.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그간 총 184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농업인과 장애인, 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1023가구에 새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또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학동리의 이제림 마을이장은 "춥고 오래된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보금자리가 더욱 안락하게 정비돼, 마을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2025-09-03 00:26: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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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민간업체 등과 한우수출 확대·다변화 전략 공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민간 업체 등과 '한우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전략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 도축장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또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수입상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중동·동남아 등 유망시장에 더해 장기적으로 유럽 시장으로 한우 수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참석자들은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 ▲검역문제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또 정부·aT·농축협·업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홍문표 aT 사장은 "한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 세계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축협과 수출업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앞으로도 수출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우를 '세계가 찾는 K-푸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횡성·하동·상주·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03 00:26:1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