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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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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업체 고른 수주 제도 본격 가동

영주시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업체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강화한다. 수의계약 분산뿐 아니라 지역제품 우선구매 제도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18일, 관급공사의 공정한 계약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인 수의계약의 분기별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특정 업체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동 등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현황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특정 업체의 계약 비중이 전체의 30%를 초과할 경우 반드시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관급공사가 특정 업체에 몰리는 '일감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업체가 수주 기회를 고르게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매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공공시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를 우선 반영하고, 실제 발주 과정에서도 지역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사업 담당자가 사유서를 첨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책임 있는 계약 관행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하도급과 건설장비, 인부 고용 등 공사 전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매출 확대와 일자리 안정이라는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분기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특정 업체 쏠림을 방지하고, 관급공사가 지역업체 사이에 균형 있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공정한 계약 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활용해 시민과 업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53: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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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스마트팜 교육센터,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화성시 효행로에 위치한 태안농협 스마트팜 교육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미래 농업 혁신의 거점이 될 교육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미영·위영란·이해남 의원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참석해 교육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 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단순한 농업시설을 넘어 미래 농업의 혁신 거점이자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배 의장은 "의회는 농업의 전통과 혁신 가치를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교육센터가 농업인과 시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웃는 농업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준공식은 기념식과 축사, 현판 제막,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5-09-18 10:52: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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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 시범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기관에서 실시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3섹터 운영은 교육 1, 2섹터 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다문화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핵심 한국어 표현 동요와 짧은 동영상(쇼츠)을 활용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입국 전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도 지원해 경기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길잡이(튜터) 기능 등 첨단 교육 기술도 도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조기 적응과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프리미어 런칭 포럼'에서 공개해 다문화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09-18 10:52: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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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등굣길 캠페인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박근호)는 9월 17일(화)과 18일(수),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정서적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지역 유관기관인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영양경찰서가 함께 참여하였다. Wee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위기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가까이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타 기관과 협력하여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두어, 개인의 소중함을 알렸다. 또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각 기관은 청소년 보호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아동 대상 범죄 등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이 중 영양경찰서는 아동 납치·유인 예방 관련 내용을 함께 안내하며 일상 속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야말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0:52: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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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 건립 추진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학생을 포함한 시민의 생존수영 교육에 도움이 될 시내 공공 수영장이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7일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포함해 7곳에 41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인데, 새롭게 8곳, 56개 레인의 공공 수영장을 건립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 신규 수영장이 114%(현재 대비 2.14 배), 레인수 기준으로는 137%나 증가하는 것이다. 용인에 공공 수영장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민선 8기 들어 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정책 어젠다의 앞순위에 두고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공을 들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경기둔화 국면에서 세수가 감소할 때에도 중앙정부나 공공기관 공모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써 용인반다비체육센터와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 등에 수영장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들어설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처인구)와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광교스포츠센터 수영장(수지구) 등은 10개 레인을 갖춘 대형 수영장이다. 특히 반다비체육센터에는 길이 50m의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이빙 풀, 관중석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립되고 있는 공공 수영장 가운데 진척이 많이 진행된 곳은 기흥구 동백종합복지회관 수영장과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수영장 등으로, 각각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 수영장은 2023년 12월 착공돼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데 25m 레인 10개가 들어선다. 2024년 12월 착공된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의 수영장에는 25m 레인 5개가 들어선다. 지난 6월 기흥다목적체육시설 수영장은 25m 레인 6개로 계획되어 있으며, 내년 말께 준공된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인근 처인구 삼가동 19-1 일대에 들어설 용인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에는 50m 레인 10개와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 관중석 등이 계획됐다. 시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마쳤다.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501 일대)에는 길이 25m에 5개 레인의 수영장이 건립되는데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광교스포츠센터는 수지구 상현동 1222 일대 6,115㎡ 부지에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 25m 레인 10개의 수영장이 계획됐다. 시는 광교스포츠센터와 관련해 지난 7월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였으며, 향후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구 상갈동 138번지 일원 1,797㎡에는 상갈 공공지원임대주택 건설과 연계해 길이 25m, 6개 레인 수영장과 유아풀이 들어선다. 임대주택 건립 사업시행자가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게 될 이 시설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 밖에 처인구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건립되는 커뮤니티센터(가칭)에 길이 25m, 레인 4개짜리 수영장 건립이 계획되어 있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국민체육센터(25m 6레인)와 수지구의 아르피아스포츠센터(25m 6레인),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25m 6레인), 처인구의 용인시민체육센터(25m 8레인), 남사스포츠센터(25m 5레인), 용인시청소년수련관(25m 6레인), 양지주민자치센터(25m 4레인) 등의 공공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다 계획된 수영장들이 차례로 완공되면 용인시 공공 수영장은 모두 1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도 시가 공을 들이고 있다"며 "공공 수영장들이 시의 계획대로 연달아 많이 지어지면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용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0:5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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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공감의 장 마련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가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연과 특강,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2025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영주시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주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성평등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성평등주간은 남녀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열리는 성평등 인식 제고 주간이다. 영주시에서는 이 날 시민과 지역 인사,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걸친 성평등 실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바리톤 권용일과 소프라노 안소연이 선사한 듀엣 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주제 특강과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으로 구성된 본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성평등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장종숙 회장은 "존중이 살아 숨 쉬는 가정과 일터, 그리고 공동체가 모인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찬란할 것이라 믿는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시민이 성별이나 세대에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의 정착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18 10:51: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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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 로컬 브랜드 실험 무대 '로컬 브랜드마켓 차곡차곡' 개최

영주시가 지역 청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소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로컬 브랜드마켓 차곡차곡'을 연다. 이번 마켓은 오는 9월 27일, 대학로 일대 복합문화공간 STAXX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로컬 콘텐츠 기획 교육 프로그램인 'Stack Up'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브랜드 상품과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전시와 체험, 판매가 어우러진 마켓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기획력을 실전에서 실현하게 된다.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양성과정은 지역의 고유 자산을 창작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성과 개성을 살린 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전제로 한 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영주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브랜드마켓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창업 기반을 넓히고, 도시 중심에 새로운 여가와 소비 흐름을 만들어냄으로써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켓은 지역의 재료와 청년의 기획력이 만나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현장"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0:51: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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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 누적 이용자 2만 5천명 돌파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시행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만 5천 명을 넘었다. 도는 방문의료서비스, 플랫폼 등 시범 운영 서비스를 향후 정식 도입해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4년 1월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도입했다. 사업 대상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올해 29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2만 5,546명이다. 특히 올해 1~8월 이용자는 1만 5,5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13명 대비 187%가 늘었다. 29개 시군 46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재활돌봄, 심리상담을 시군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주거·생활·심리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상돌봄을 신속히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위기가구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이 같은 도민 관심을 고려해 정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8월부터는 기존 7대 서비스에 더해 방문의료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수원, 화성, 남양주, 시흥, 광명, 이천,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연천 등 12개 시군 40개 의료기관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협약의료기관은 각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절염, 척추협착 등 질환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나 방문이 어려운 노인, 자녀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신청해 필요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12개 시군에서 내년에는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을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가입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 ▲지원 상황 확인 ▲매칭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행정력은 줄이고, 돌봄의 본질에 더욱 집중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일서비스 제공일지 작성 ▲서비스 조정신청 ▲서비스 결과를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작성하고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마친 오는 10월부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와 현장 피드백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들의 높은 신뢰와 성원 속에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방문의료 연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누구나 돌봄 플랫폼' 도입으로 한층 촘촘하고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50: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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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방송출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등 시정 성과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저녁 YTN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용인시의 반도체 프로젝트, 교통망 확충 계획,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시정 성과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꼽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혁이 2023년 3월 결정됐다"며 "정부가 국가산단 계획을 발표하면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를 토대로 45년 간 규제를 받았던 용인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1950만 평)를 지난해 12월 해제했는데 이 땅의 규모는 수원시 면적의 53%, 오산시의 1.5배에 달한다"며 "이곳에 시민 거주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문화예술ㆍ생활체육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5년 규제를 받았던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3만 평)도 지난해 11월 해제했는 데, 매우 놀라운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망 확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공약한 것인데,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이동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 남쪽으로 건설하기 위한 민자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며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미래연구 단지를 조성하는 기흥캠퍼스와 가까운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IC)에서 서울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지난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영동고속도로에 동백IC 설치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지난해 하반기에 받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12.5㎞ 구간을 4차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확정지었고,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시켜 사업이 빨리 진행되게 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국가산단 북쪽의 제1 용인테크노밸리엔 11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고, 인접한 곳에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 작업을 하고 있는데 46개 필지 가운데 45개가 이미 분양됐다"며 "특히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일렉트론의 한국 자회아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그곳의 땅을 크게 분양받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415만㎡(약 126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122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 진행 중인 데 이곳과 인접한 시의 원삼 산단에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티에스아이 등 반도체 관련회사들이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멀지 않은 지곡일반산단엔 램리서치코리아가 연구개발(R&D) 시설을 먼저 가동한 뒤 지난해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했다"며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앞으로 용인에 입주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설계 기업은 200여개 정도가 들어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해결사'란 별명이 붙은 경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난해 12월 1일 양지면의 한 신축아파트에 입주할 예저자들에게서 문자를 받고 현장에 가서 확인해 보니 지하주차장 누수가 심각했고 크고 작은 하자들이 제법 있었다"며 "제가 하자를 보수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단한 입장을 냈고, 네번이 방문해서 하자 보수 문제를 챙겼는 데 처음보다 많이 개선되어 입주가 시작됐고 현재 80%가 넘는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 5년인 주차장 누수 하자보수 기간을 10년으로 늘렸고, 자잘한 문제가 생길 때도 시 관계자들을 보내 계속 해결하도록 했으며, 이 때 일을 계기로 '용인에선 앞으로 부실 아파트를 지을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냈더니 '아파트 해결사'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 일을 계기로 시는 아파트 설계·시공 감리 등 단계별로 하자 발생을 막기 위한 점검을 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 데, 지하주차장 외방수 설계 의무화 등이 그 골자다. 그리고 신축 아파트 여러 곳을 다니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데 별명까지 생겼으니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상황을 소개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지난 3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했고, 대전·안산·부천에서 단장을 역임한 김진형 단장을 선임했고, 이동국 선수는 전력강화실장(테크니컬디렉터)으로, 승리 경험이 많은 최윤겸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모셨다"며 "앞으로 선수들을 잘 선발해서 내년 2월 시작될 K리그2에서 용인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 미르 스타디움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잔디 관리가 제일 잘 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 곳이다. 앞으로 좋은 경기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0:50: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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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실시

의왕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유재산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바로 알기'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김백헌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공유재산 관련 ▲법령 이해 ▲관리계획 수립 ▲사용허가 및 사용료 산출 ▲행정재산 관리 위탁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업무에서의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안도 공유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미경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토대로 공유재산 관련 불필요한 행정착오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2025-09-18 10:5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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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이기헌 의원, “체육단체 징계 회신 지연 심각… 제재 강화 필요”

지난해 8월 7일부터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징계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결과를 보고해야 하지만, 법적 기한을 지킨 사례는 10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육단체의 늦장 회신과 무응답이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행법은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츠 비리 관련 사안을 누구나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센터는 최대 150일 내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 사건 결과 징계가 필요할 경우 문체부와 스포츠윤리센터는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해당 단체에 징계를 요구하고, 체육단체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이행해야 한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징계 요구 결과 보고 기한이 90일로 명확히 규정됐다. 그러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징계요구 이행 현황'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진행된 징계요구 225건 중 법적 기한이 도래한 146건 가운데 ?기한 내 회신은 18건(12.3%)에 불과했다. 반면 ?기한 후 회신은 75건(51.4%), ?미회신은 53건(36.3%)으로 집계돼, 10건 중 9건은 지연 회신이거나 무응답이었다. 또한 지금까지 스포츠윤리센터와 문체부가 체육단체에 요구한 징계 556건 중 '조치 완료'된 것은 406건이며, 이 가운데 정당한 사유 없이 징계요구를 거부한 사례가 71건(1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징계 조치까지 최대 1년이 걸리는 구조 속에서 피해자들이 장기간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체육계 스스로 피해자 보호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18일) ?법정 기한 내 회신을 이행하지 않은 체육단체에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스포츠윤리센터 조사부터 징계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 9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5-09-18 10:49:4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