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창원시,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최

창원시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 자격으로 '2025년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6~27일 계명대학교와 대구 달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교육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 발전 방안과 교육도시의 기능 확대를 논의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IAEC 마리나 까날스 사무총장,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SDGs와 교육도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IAEC 신규 가입도시인 서울특별시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주관했다. 회의는 유럽 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과 원탁회의가 이어졌다. 이어 포르투갈 루레와 브라질 쿠리치바의 평생학습 사례 발표를 통해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아·태 네트워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2026년 5월 열릴 예정인 IAEC 세계총회 홍보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SDGs는 인류 공동의 약속이며 교육은 그 중심에 있다. 교육도시는 시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학습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이번 회의가 지역 간 경험과 평생학습 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이다'라는 취지로 교육, 교통, 복지,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27개국 486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과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09-28 05:34:3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울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환급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참여 고객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울산시 내 참여 시장은 총 9곳이다. 중구에서는 태화종합시장·우정시장 연합, 구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 등 3곳이 참여한다. 남구는 신정시장, 신정상가시장, 수암상가시장, 수암회수산시장, 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등 5곳이 행사에 동참한다. 동구에서는 남목마성시장 1곳이 참여한다. 특별재난지역인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의 경우 별도 일정으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혜택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재고가 떨어지면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발급받은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신용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준비해 각 전통시장 내 환급 부스를 찾으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할인 행사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2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동도테크·경남GT와 184억원 투자 협약 체결

김해시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도테크, 경남GT와 총 18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임근 동도테크 대표, 이상근 경남GT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도테크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현무 계열 유도 무기 등 국가 전략 무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방위산업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주촌 내삼농공단지 내 부지와 공장을 매입하고 54억원의 설비 확충에 나선다. 또 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경남GT는 가스터빈, 수력터빈, 발전기, 배관 등 플랜트 관련 핵심 장비와 부품 생산업체로, 부산 본사를 김해로 옮기기로 했다. 대동첨단산업단지에 130억원 규모의 부지 매입과 설비 투자를 진행해 김해를 플랜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투자로 총 1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김해시는 법령 범위 안에서 빠르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두 기업의 투자가 김해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시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1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병원, 합천군 보건 인력 역량 강화 교육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26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25년 합천군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팀과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합천군 소속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과 보건소·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박기수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강의를 펼쳤다. 교육 내용은 노쇠 노인 관리, 피부의 해부 생리와 상처 간호의 기본 원칙, 욕창의 예방과 관리, 장·요루와 배액관 관리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 결과 교육 참석자에서 현장 실무 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역 사회 보건 의료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 사업실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보건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교육을 시행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3:5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중남미·동유럽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협약 체결

계명대는 9월 25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중남미(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계명대가 체류 비용을 부담해 운영하는 단기 캠프로, 한국교육원은 우수 유학생 추천과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향후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의 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올가을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 대구 홍보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계명대는 미국, 일본 등 총 23개소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재외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2개국 47개소가 설치돼 있다.

2025-09-28 05:33:2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북구, 김영하 작가 초청해 ‘공감의 미래’ 특강 개최

대구 북구청은 9월 25일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영하 작가가 초청돼 '공감이 미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라며, 이를 기르기 위해 문학과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9월 마지막 주 '국제청각장애인주간'을 맞아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하고 수어통역사와 함께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관련 정보가 넘쳐 불안감이 있었는데, 결국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각 강연 시작 2주 전부터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북구 평생학습 카카오톡 채널 '대구북구 배움톡',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9-28 05:33:0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청송서 제6회 ‘소통대길 톡’ 개최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안동·의성·청송교육지원청과 함께 제6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열었다. 소통대길 톡은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와 함께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직접 교육 현안을 제안하는 '이슈톡', 현장의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의하는 '고민종식톡', 그리고 AI 요약 시스템까지 결합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교육장, 교직원·학부모·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송초등학교 중창단이 식전 공연을 맡았다. 지역별 주요 현안으로는 △안동: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교육발전특구 운영, 도양초 신설 계획 △의성: 인공지능교육센터 이전 건립,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 추진 △청송: 청송도서관 이전 신축, 교육지원청 부설 통합센터 필요, 교원 수급 불균형 해소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슈톡'에서는 안동 풍북초 권유정 학생이 '책 읽기 기회 확대와 즐거운 독서 정책'을 제안했고, 청송초 정문성 교사는 '공간재구조화로 달라진 학교와 교육환경'을 발표했다. 또한 의성 학부모연합회 최은주 회장은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 확대'를 주장했다. 교육감은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 정주학교 시범운영, 도농 이음 교실, 공간재구조화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진 '고민종식톡'에서는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과 체험 활동 확대 등 다양한 교육지원 방안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송을 비롯한 안동·의성·청송 교육공동체가 전한 목소리는 경북교육이 나아갈 중요한 길잡이"라며 "아이들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대길 톡 행사는 올해 상반기 5회(경주, 영덕·영양·울진, 김천·상주, 예천·문경, 포항·울릉)에 이어 하반기 첫 행사로 청송에서 열렸으며, 앞으로도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28 05:32:5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의령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이후 활발한 교육 사업 추진으로 지역 교육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8월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경남형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낙후된 교육 인프라 개선과 지역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서며 전국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령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 핵심 분야인 기초과학, AI, 로봇 등을 다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배움누리' 프로그램 등은 14개교 4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타버스·VR·로봇 코딩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진로 체험도 병행하고 있으며 의령초·의령여중·신반정보고 등 6개교 506명의 학생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11박 12일간의 '영어역량 강화캠프'를 운영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수업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원어민 1대1 화상 영어 수업도 주 2~3회 운영하고 있다. 19개교 22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 교육 강화에도 나섰다. 관내 두레예술단 225명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방과 후 수업으로 운영하며 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단·빅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예산 4억원은 전액 집행돼 강사비·악기 구입·공연 준비 등에 활용됐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도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21인승 차량 2대가 의령읍 25개 지점을 순환 중이며 QR 코드 탑승과 모바일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앞으로 만족도에 따라 1대 추가 투입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대상의 '브릿지 시스템' 진로 체험도 진행된다. 도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남형 로컬유학' 사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 중이다. 경남 13개 시군과 함께 콘텐츠 제작, SNS 운영, 홍보물 배포 등으로 지역 유학의 장점을 알리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정책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2: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건설·항만시설 관리에 수중 드론 투입

울산항만공사(UPA)가 수중 드론을 활용한 건설·항만시설 품질관리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중 드론 활용 시설물 품질관리 체계는 울산항 내진 보강을 위해 추진 중인 항만시설 성능 개선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된다. 기존에는 건설 현장 및 항만시설의 수중부 점검 시 감독자가 직접 육안 검사를 하기 어려워 잠수부가 촬영하는 자료에 의존해야 했다. 잠수부가 촬영한 자료를 사후 검토하는 방식이어서 점검 누락과 잠수부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었다. UPA는 수중 드론 점검 체계 도입으로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품질 불량 발생 시 신속한 보완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점검 효율도 높아져 울산항의 건설 현장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PA는 지난해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지난해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며 "수중 드론을 품질관리 전반에 적극 활용해 울산항의 건설·유지 보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09-28 05:32: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주민자치회 대상 ‘농촌 사회 혁신 워크숍’ 개최

함양군은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촌 사회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사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했다. 행사에서는 농촌공간계획의 이해, 공유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인공지능(AI)의 농촌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는 참여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워크숍에 참석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자치회가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때 비로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에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26일에는 의성군 '비안만세센터'와 합천군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두 지역은 주민 주도로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례로,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2025-09-28 05:32: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차성문화제’ 개최

기장군은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제19회 차성문화제'를 27일부터 28일까지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장의 대표 문화 행사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의 성장과 미래 도시 도약을 기념해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26일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27일 개막일에는 죽성초 취타대와 풍물패, 밴드, 5개 읍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가지 퍼레이드가 기장중학교에서 시작해 기장읍성을 거쳐 기장시장까지 이어졌다. 본무대에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군민 화합한마당 등 군민 참여 행사와 함께 샌드 아티스트, 칠고무, K-POP 등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가 열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28일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리며 '기장군민 예술한마당'과 '나는 MZ다!' 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25 기장군 남녀 씨름왕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복군 30주년 기념 기장군민 노래 자랑인 '차성가왕'이다.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며 가수 손태진, BMK, 박주희가 축하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 문화체험으로는 민속놀이 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가 마련되고 LED 캐릭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인생 네컷 등 현대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기장 파전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프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푸드트럭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동해선 좌천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수시 운행되며 축제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기장예술제와 기장도자기 축제가 함께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예술인과 군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제19회 차성문화제는 복군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32: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사하구, ‘2025년 제4회 성인문해한마당’ 개최

사하구가 지난 25일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10개 문해 교육 기관 학습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사하구 성인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이 학습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문해 교육 기관 공연, 성인 문해 시 낭송, 주제별 발표,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사하구 쓰담학교 어르신 7명으로 구성된 '랩쓰담즈' 그룹의 랩 공연이 눈길을 끌었으며, 열린시민터 해봄에서는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격려하는 내용의 연극과 밀양아리랑 합창으로 학습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학습자들은 'MZ에게 전하는 말', '함께하는 환경 실천' 등 주제 발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당당하게 말했다. 이는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사하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 문해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성인 문해 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31: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경영대학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초청 특강 실시

동서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김대식 국회의원을 초청,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AMP) 2학기 개강 특강을 지난 23일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의원을 비롯해 장제국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주원식 경남정보대 부총장, 임효택 대학원장 등 주요 인사와 원우 및 교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식 의원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정치·경제적 흐름과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영자가 갖춰야 할 통찰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과정이 원우 여러분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대학원은 지역과 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MP 제27기 2학기는 기업 경영 혁신, 글로벌 트렌드,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경영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경영 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한다. 경영대학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원우들에게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8 05:31: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