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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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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르노코리아,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고용 창출·미래 인재 양성 등

한동안 신차 부재로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르노코리아가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혁신과 전략 변화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 사회와 호흡한 덕분이다. 특히 부산 공장 투자 확대 및 청년 지원을 통해 얼어붙은 청년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국내 대학,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역 사회 긴밀한 협력…경제 활성화·고용 창출 부산 지역 내 주요 제조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3월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존 내연차 중심의 생산 체계에서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산공장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청년 고용 및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028년까지 부산공장에 투자 비용만 1180억원, 200명의 신규 인력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 및 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협약을 통해 직접 생산 유발 효과 12조원, 간접 생산 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 효과 9만명 등 대규모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당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에 위치한 경쟁력 있는 차량 부품업체와 우수한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은 부산에 신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며 "르노 본사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부산공장 생산을 위한 협상이 성공하면 '오로라 프로젝트' 7000억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르노코리아는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 부산시 및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동아대학교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와 동아대는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협약기관 간 공동 정책연구, 정보공유, 인재양성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조 등 적극적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대학교와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및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부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지역 내 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에 대한 차량 지원 르노코리아는 부산 내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지원하며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원, 26세 미만 38만원이다. 실제 이용자 조사 결과,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난 2020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부산청춘기쁨카 지원사업 선정자 1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성과 조사에 따르면 청춘기쁨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했으며 주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약 82%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 단축'이 약 30%로 가장 많았고, '교통비 절감'이 약 2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단축을 통한 여가시간 증가로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선정 인원 중 약 90%가 현재 재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6~29세가 약 52%로, 지역별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서부산권 지역 재직자가 약 80%인 것으로 나타나 부산청춘기쁨카 지원사업이 사업의 취지에 맞게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되었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이 재개된 2024년에도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역량 총동원해 유망 스타트업 적극 육성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2년 간 르노그룹,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개최하고, 미래차 기술 협업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실제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3년 개최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드림에이스'와 기술 협업을 진행하며 신차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 바 있다.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개발된 그랑 콜레오스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 UI와 혁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으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르노코리아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국내 트랙, 르노 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하는 글로벌 트랙으로 진행됐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 카 익스피리언스', 게임 콘텐츠 또는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 카 게이밍' 2개 분야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업 계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의 차기 신차에 기술을 적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선정 기업은 기술 검증(PoC) 및 르노코리아 유관 부서와 비즈니스 밋업, 현업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글로벌 트랙에서 르노그룹의 아이템으로 선정될 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르노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팀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업을 기획·관리하고 있으며, 르노그룹 차원의 기술 검증 검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미래차에 적용할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하며 직간접적 고용 창출 및 경제 효과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5:1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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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에 진심' 현대차, e스포츠 레이싱 'N 버추얼 컵' 결승전 개최

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브랜드 'N' 알리기에 집중한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심 레이싱' 형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4 현대 N 버추얼 컵'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 N 버추얼 컵은 현대 N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에서 2800여명이 참가해 온라인 예선과 지역별 준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준결승전을 통과한 20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는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다. 결승전 현장에는 약 850명이 방문했다. 현대 N은 시뮬레이터 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는 현대차 모델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결승전 생중계 방송은 현대 N 공식 유튜브 계정인 '현대 N 월드와이드'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 버추얼 컵을 통해 현대 N과 운전의 재미를 글로벌 e스포츠 팬과 다양한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많은 고객들이 현대 N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고성능차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하고, 2017년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을 출시했다. 고성능 브랜드 N은 첫 모델 출시 이후 6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AMG와 BMW M 등을 겨냥,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차인 마그마 차량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01-13 14:3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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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2조원 조기 지급…계열사 지역 소외계층도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도 각각 2조1447억원,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사업장별로 주변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식사 지원, 배식 봉사 등을 진행한다. 현대건설·현대트랜시스·현대오토에버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 이웃들에 선물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 난방용품 지원 및 소외계층 이동 지원을 위한 총 10대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25-01-13 13:5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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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E-Tech 일렉트릭·알핀 A290, '유럽 올해의 차' 선정…세닉 E-Tech 일렉트릭 국내 출시 앞둬

르노그룹의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이 지난 10일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에서 '2025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13일 르노에 따르면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은 유럽지역 23개국 6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총 353점을 얻어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 올해의 차'는 지난 1962년 시작해 오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르노 5 E-Tech 일렉트릭·알핀 A290을 비롯해 다치아 더스터, 알파 로메로 주니어, 시트로엥 e-C3/C3, 쿠프라 테라마르, 현대자동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등 지난해 11월의 1차 투표를 통과한 7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르노그룹의 역대 모델 가운데 1966년의 르노 16과 1982년의 르노 9, 1991년 클리오, 1997년 세닉, 2003년 메간, 2006년 3세대 클리오, 2024년의 세닉 E-Tech 일렉트릭 등이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4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의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올해 중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AmpR 미디움 플랫폼을 적용한 준중형 세그먼트 전기차로, LG에너지솔루션의 87㎾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PT 기준 최대 625㎞까지 주행 가능하다.

2025-01-13 13:4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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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상풍력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 성공…'윈드하이브' 상표권 출원

한화오션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의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업계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1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까지 수용함으로써 풍력발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 하부 부유체의 개념설계(Pre-FEED)에 대한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념 승인은 기술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인증 절차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획득한 하부 부유체 모델은 한화오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윈드하이브 15-H3'이다. 숫자 '15'는 1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발전 업계에선 최소 10㎿가 넘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장착해야 사업성이 확보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H3'는 3개의 육각기둥으로 구성돼 있다는 의미다. 기둥 모양을 육각형으로 채택한 것은 기둥 간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2023년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브랜드를 '윈드하이브'로 명명하고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승인 획득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건조 능력에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까지 확보해 해상풍력 솔루션의 폭을 넓혔다. 현재까지 한화오션은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에 사용되는 WTIV를 4척 수주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한화오션은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로 설정하고 해상풍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2 13:4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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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중남미 공략 본격화…HD현대중공업 페루 함정 건조 착수

'K-방산'이 새해 시작과 함께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에서 함정 프로젝트 착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페루에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총 4척을 수출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월 페루 정부와 6406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건조된 함정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돼 페루 해군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은 K-함정 중남미 진출의 서막을 여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페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권역별 해외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환태평양 벨트화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12 13:3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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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공습 경보…소재·전자·자동차까지 전방위 압박

중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저가의 소비재 상품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청소기와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이 당장 국내 기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향후 국내 산업 전반의 제조·소비 생태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는 0.3년에 불과하다. 중국이 한국 산업 기술을 따라잡는데 몇 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의미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과 함께 풍부한 인적자원을 앞세워 한국 기술력의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이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전자업체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때 '대륙의 실수'라고 불렸던 샤오미는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샤오미는 최근 한국법인인 샤오미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설립했다. 2016년부터 한국에서 총판을 운영했던 직원을 중심으로 올해 법인을 설립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스마트밴드 등에서 최근에는 전기차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은 지난 1일 국내에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초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 로봇청소기 점유율 국내 1위 업체 중국 로보락은 자체 플래그십 매장 외에도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이어 세탁건조기 제품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압박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7년전 중국 동풍자동차가 가성비 모델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도 달라졌다. 테슬라와 세계 전기차 양강 구도를 형성한 중국의 BYD는 BYD코리아를 통해 올해 1월부터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제주 등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BYD는 이달 중 중형 세단 '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모델은 8%의 관세와 판매 인센티브,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국산 경쟁 제품보다 500만∼1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BYD의 가성비는 규모의 경제와 배터리 자체 생산 등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반해 다른 브랜드들이 쉽게 따라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도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계는 자율주행과 함께 배터리 기술을 확보한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부담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경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던 것을 넘어 이제는 기술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에 대비하지 않으면 국내 시장을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025-01-12 13:3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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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레이서와 함께 개발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현대자동차가 일본 유명 레이서와 함께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의 한정판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1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5N DK에디션'을 공개했다. 아이오닉5N DK 에디션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일본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해 만든 모델이다. DK는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킹'에서 따왔다. 아이오닉5N DK 에디션에는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대비 면적을 54% 넓히고 마찰계수를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를 적용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추는 로워링 스프링 등 전용 부품이 장착됐다. 또 탄소섬유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체를 노면으로 누르는 힘인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 접지력을 향상해 고속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는 "아이오닉5N DK 에디션은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인 츠치야 케이치가 직접 평가하고 개발에 참여했다"며 "그의 드라이빙 경험과 현대차의 기술력이 접목된 파츠 패키지를 통해 운전을 즐기고 고성능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5N DK 에디션을 올해 상반기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2025-01-12 11:2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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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앤비디아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손을 잡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州)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등을 활용하여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AI,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 툴을 활용해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키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Isaac)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0 10:5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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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 부산에 오픈…비대면 시승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10일 개관한다. 부산시 수영구에 총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지난해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 번째 캐스퍼 전용 스튜디오로,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을 갖췄으며, 특히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체험 요소를 적극 확대했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방문하는 고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My Pass)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입장 시에는 대형 미디어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스튜디오 내부에 고객이 선호하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된 공간 경험이 제공된다.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은 각 차량 앞에 비치된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및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차량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자유로운 구매 상담, 실차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10:17:1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