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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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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기장 연안에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기장군 월내 해역에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며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연간 8억원씩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쥐노래미는 기장 연안을 대표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이번 사업은 자연 재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어획 여건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 구조물 설치와 서식 환경 개선을 통해 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기존 인공 구조물과 연계해 자원이 연안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본부는 아울러 5년간 쥐노래미 자원 첨가와 효과 조사를 병행, 어업 생산성 향상도 도모한다. 월내 어촌계 계장은 "쥐노래미는 기장 어업인들에게 중요한 소득 자원인 만큼 산란·서식장 조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어업 기반을 지키고 후손에게 지속 가능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서 부산 기장군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말쥐치 산란·서식장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어업인과 협조해 자원 회복·관리가 필요한 어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10 14:4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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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생애주기별 발레 교육 시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한 해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관광재단은 어린이와 중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발레 교육을 시작하며 지역문화 참여 기반을 넓힌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잇는 세대 함께 자라는 마을'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기금 사업의 하나로 생애주기별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재단은 세대별 발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연령과 생활 단계에 맞는 예술 활동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문화 참여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어린이 발레단은 기본 동작과 리듬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체 균형감각과 공간 인지 능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해 무대를 완성하는 경험을 쌓는다. 어린이 발레단은 11월 말 예정된 와이즈발레단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중년 발레 클래스는 삶의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발레 동작을 활용한 스트레칭과 기본 테크닉을 통해 바른 자세와 신체 균형을 다진다. 단계별 난이도로 구성해 무리 없는 참여를 돕고 건강 관리와 문화 향유를 함께 도모한다. 노년 발레 클래스는 고령자의 신체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저강도 스트레칭과 간단한 발레 동작으로 관절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우선한다. 트로트 음악에 맞춰 천천히 움직이며 신체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모든 발레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단체 와이즈발레단 소속 강사진이 지도한다.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 이후 클래식 발레와 창작 발레와 예술 융복합 공연을 통해 연간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무대에 올랐다. 2017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과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로 잇는 세대 함께 자라는 마을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이 특정 연령층만을 위한 활동이 아님을 보여준다"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발레를 통해 몸과 마음이 연결되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이 지역 안에서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4:40: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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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협약… “부가가치 2兆 창출”

부산시는 10일 오전 1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 협약식'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상생 연대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수도권 업체 선호와 외부 여건 악화로 지역 기업의 판로가 위축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핵심은 구매 범위의 대폭 확대다. 단순 소모품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 채용, 건설 자재, 전문 용역 등 경제 활동 전반에 '부산 지역 상품 우선구매' 원칙을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2026년 지역 상품 구매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려 2조 원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행사 현장에는 르노코리아를 비롯한 부산 지역 우수 기업과 협회·단체가 참여하는 20개의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됐됐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은 부산 경제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실천 동력"이라며 "지역 상품 구매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내 이웃의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경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40개 기관의 결속과 민간의 참여를 바탕으로, 특별한 위기에는 특별한 대책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부산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0 14:3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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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현장 소통·장보기 진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10일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중앙인정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임직원과 정종국 안양중앙인정시장 상인회장, 최광석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유종인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안양지회장,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로 시작됐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운영비 부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경기신보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설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경기신보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증지원 제도와 정책금융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특히 바쁜 영업 일정으로 금융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금융 안내'를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며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돼 상인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신보는 오는 12일 구리 전통시장에서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중앙인정시장에 이어 구리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전반에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2026-02-10 14:39: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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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청라하늘대교 개통 등에 발맞춰 '공영버스' 부분 개편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청라하늘대교 개통 등 변화하는 영종국제도시 교통 환경에 발맞춰 '중구 공영버스' 노선을 부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라하늘대교, 영종구 신설 등으로 변화하는 지역 교통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평일 통근 지원을 위한 '중구 5-5번' 신설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중구 6번' 노선 조정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한 '중구 3번' 시간 조정 등이다. 먼저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원활한 아침 출근길을 지원하고자 평일 통근용 노선 '중구 5-5'를 신설했다. 영종국제병원과 e편한세상오션하임, 영종LH67단지, 한신더휴2차, 영종역을 오가게 된다. 또한,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발맞춰, 무의 지역 주민 등의 영종복합문화센터·영종하늘도시 접근성을 한층 더 향상하고자 '중구 6번'의 운행 노선을 조정할 방침이다. 해당 노선은 기존에는 '무의-인천대교 경유-동인천'을 다녔지만, 이제는 '무의-큰무리선착장-푸른나래사거리.영종복합문화센터(신설 정류소)-해찬나래사거리-청라하늘대교입구(신설 정류소)-동인천'을 오가게 된다. 끝으로 아파트 입주 등 지역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구 3번(하늘도시-영종역-영종중)'의 더욱 안전한 운행을 도모하고자 배차간격 등을 소폭 조정했다. 단, 노선 변화는 없으며,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기조는 유지된다. 이번 중구 공영버스 노선 부분 개편은 오는 21일 첫차(중구 5-5번, 23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중구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영종국제도시는 청라하늘대교 개통, 영종구 신설 등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토대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4:38:5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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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구, 영종구 성공적 출범 위한 교통·산업·행정 현안 공유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 신설 영종구를 글로벌 미래 중심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병오년 새해 연두 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단체 관계자,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영종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포함한 인천시의 2026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영종구 발전 전략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구는 공항 경제권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종구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 ▲임시청사 임차 비용의 지속적 지원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개선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제3유보지의 조속한 개발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항공정비(MRO)·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육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특히 영종구는 신청사 건립과 임시청사 임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다 폭넓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행정 체제 개편과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맞춰 ▲공항버스 리무진의 청라하늘대교 경유 및 영종하늘도시 정차 ▲영종구청 중심 급행 순환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필요성도 거듭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제2공항철도와 영종트램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종합병원·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제3유보지 바이오 특화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인천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설 영종구는 항만과 공항을 넘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 대개조'의 핵심 축"이라며 "제3의 개항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영종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영종구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영종구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4:37:1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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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내부통제' 화두…'디지털자산 제도화' 새 국면?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정책 및 입법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최근 국내 거래소에서 발생한 지급사고로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강화가 주요 안건으로 부상하면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과 금융당국은 관련 논의에 돌입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디지털자산 2단계법(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외부 기관 감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보유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전산사고 발생 시 거래소의 책임을 규정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이번 논의는 지난 6일 국내의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디지털자산 지급사고 이후 활성화됐다. 직원의 실수로 '2000원'이 약 1900억원에 해당하는 '2000BTC(비트코인)'로 오지급된 사고다.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규모는 한화로 약 60조원에 육박한다. 오지급된 디지털자산은 회수됐으나, 거래소의 '장부 거래'에 대한 문제점이 부상했다. 디지털자산은 '블록체인'이라는 위조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개별 디지털자산에는 고유한 값이 부여되며, 서로 거래이력과 변조 가능성을 검토한다. 복제나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디지털자산이 가치를 인정받은 배경인 만큼, '존재하지 않는 코인'을 지급한 거래소 시스템의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부분이다. 디지털자산 시장은 세계적인 '제도화'의 기로에 서있다.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들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지위 규정, 상장 기준 마련,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 등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법적 울타리를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제 표준에 발맞춘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지급사고 이후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은 자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의 재점검 및 내부통제 강화에 돌입했다. 그러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이나 자본시장과 동등한 수준의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법인 거래 허용, 파생상품 취급 기준 마련 등 '탈규제' 중심으로 논의됐던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도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잘못 입력된 가상의 데이터에 불과한 것이 거래까지 이어진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에서 강력하게 보완해야 할 과제가 도출된 것이다. 이번 사고의 검사 결과를 (입법 논의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발행 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지속됐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도 은행 중심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은행 컨소시움' 형태의 발행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했는데, 은행은 기존에도 엄격한 내부통제를 적용받았던 만큼 이같은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거래소의 내부통제가 화두가 되면서 디지털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논의도 다시 부상했다. 앞서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논의하면서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수준으로, 거래소의 공공적 성격을 감안해 지배구조를 분산하겠다는 의도다. 5대 거래소는 모두 비상장사로, 해당 규제가 적용된다면 지배구조의 급변이 불가피하다.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거래소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오입금 사고는 대주주 지분과는 인과관계가 없고, 특정 거래소가 오지급사고 발생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책임있는 경영진의 판단과 빠른 의사결정 때문"이라면서 "거래소 간 시스템 격차는 법과 제도의 미비에 기인한 것으로, 관련법을 통해 관련 예방책과 대응 절차를 명문화하면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0 14:36: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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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상공인·청년창업자 금융 숨통…특례보증으로 144억 원 공급

영주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총 144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과 이자 지원에 나서며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영주시는 2026년을 목표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정병곤 경제산업국장,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석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김중권 이사장과 권시환 영주지점장, 추치환 현장지원단장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담보 부족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창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특별보증을 통해 무담보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주시는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12억 원을 재단에 출연한다. 이를 통해 총 144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3천만 원이며 청년창업자는 최대 5천만 원이다.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이자 지원도 병행한다. 영주시는 10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출 실행 이후 2년간 연 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특례보증 사업은 시행일 이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신청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협약된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담보 부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4:36: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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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번엔 임대사업자 저격…"특혜 폐지로 수십만호 공급 효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공급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적어도 수 년이 걸리는 반면 다주택자가 매도에 나서면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어서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에 이어 이번엔 등록임대사업자가 받는 양도세 감면을 특혜로 지목하고 점차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서울 시내 등록 임대주택 약 30만호(아파트 약 5만호)는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감면과 영구적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라는 특혜를 받는다"며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재산세 종부세 감면혜택은 사라지지만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 특혜는 계속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다주택인데 한때 등록임대였다는 이유로 영구적으로 특혜를 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다"며 "일정기간 처분기회는 주어야겠지만 임대기간 종료후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각종 세제도 일반 임대주택과 동일해야 공평하겠지요?"라고 반문했다. 또 "의무임대기간과 일정한 양도세 중과 제외 기간이 지난 등록임대 다주택이 일반 다주택 처럼 시장에 나오면 수십만호 공급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등록임대주택 제도는 지난 2017년 문재인정부 당시 도입됐다. 다주택자의 민간임대주택 등록을 유도해 임대차 안정성과 임차인 보호를 꾀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면서 시행 3년 만인 2020년에 단기임대와 아파트 임대 제도는 폐지됐다. 다만 이 대통령은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중과 제외 특혜는 즉시 폐기시 부담이 너무 크다"며 "예를 들어 1년 등 일정기간이 지난 후 없애거나 1~2년은 특혜 절반 폐지, 2년 지나면 특혜 전부 폐지 등 점차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상을 아파트로만 한정하자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는 오는 5월 9일부로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확실하게 종료된다"며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다만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오는 5월 9일까지 매도 계약을 하고, 최장 6개월 안에 잔금과 등기를 마친 경우까지 양도세 중과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도 기존 임차인이 있는 경우는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구 부총리는 "세입자가 있는 경우 계약기간 동안은 실거주하지 않아도 되고 계약 종료 후 입주하면 된다"며 "임대기간을 고려해 최대 2년 범위 내에서 허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수자가 무주택자일 경우만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다주택자 양도세가 중과되면 조정 대상 지역 내 다주택자는 6∼45%인 양도세 기본 세율에 주택 보유 수에 따라 20~30%포인트가 가산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0 14:31: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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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에선 5구역만 입찰한다…수주 출사표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 5구역에서 재건축 수주 참여를 공식화했다. DL이앤씨는 10일 오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일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압구정5구역 조합원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영하권의 추위에도 현장에 모인 DL이앤씨 임직원들은 "아크로(ACRO)가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 1등 단지로 만들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내건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어 2시간 30분가량 출근하는 압구정5구역 조합원들에게 일일이 아침 인사를 건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을 압구정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총 역량을 동원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다른 건설사들과 달리 압구정 내에서는 압구정5구역 입찰에만 집중해 이곳을 위한 최고의 사업 조건을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 직원들은 공정 경쟁을 선언하며, 투명한 수주 전을 약속했다.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한 상품성, 조합원 100% 한강뷰 설계, 가장 신속한 사업 추진 등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아크로 리버파크' 등에서 입증된 한강뷰에 가장 특화된 시공사"라며 "한강뷰와 고급화 설계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상품성을 압구정5구역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한양1·2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공동주택 139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강변 입지와 우수한 학군을 갖춰 올해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압구정5구역 조합은 이달 11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5월 중 시공사 선정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크로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매매가격 평당 1억원을 돌파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평당 2억원 시대를 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통해 한강변 최고가 신화를 써 내려왔다"며 "압구정5구역 역시 주거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 가치를 지닌 역작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0 14:3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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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시니어 행복 라운지' 오픈

KB국민은행은 인천 서구 가좌동점에 라운지 형태의 특화 점포인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니어 고객 맞춤형 공간이다. 라운지에선 전담 직원이 빠른 창구를 통해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 수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 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안마의자, 혈압 측정기, 커피 머신 등을 갖춘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시니어 및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 점포 형태의 'KB시니어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에서는 상속·증여 전문 상담 등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는 어르신들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0 14:27: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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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 2025년 매출 27% 증가..."고부가가치 반도체 사업 성장"

HLB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약 3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칩을 고정하고 전기 신호를 외부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반도체 '리드 프레임'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고집적 반도체 패키지에 사용되는 'QFP(쿼드 플랫 패키지) 리드 프레임'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일반 반도체용, 전기차용, 파워모듈, 프리몰드 리드 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 안정적인 거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본격화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설비 증설과 자동 검사 시스템 도입 등 공정 자동화 투자를 지속,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센서용·프리몰드 제품과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파워모듈 분야를 강화하고 국제 인증(IATF 16949 등)을 바탕으로 전장 부문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확대에 맞춰 DDR·낸드플래시용 컨택트핀 제품을 개발·양산하며 차세대 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복안이다.자동차·전장 및 반도체 분야 전반에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을 내다보고 있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반도체와 바이오라는 두 축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중장기 로드맵이 실제 성과로 전환되고 있다"며 "HLB그룹 편입 이후 설비 증설과 자동 검사 시스템 도입 등 공정 자동화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자동차·전장과 반도체 시장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0 14:23:1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