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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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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국체전 메달 8개 쾌거…선수단 격려 환영식 개최

경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과 FC경산 U-15 축구선수단을 격려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도시 경산의 위상을 높였다. 금메달은 김유진 선수가 5,0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것과 남자 일반부 400m 릴레이(김시온·이규형·정도영)에서 나왔다. 은메달은 김유진(1,500m)과 김시온(100m)이 각각 차지했고, 동메달은 원반던지기 김일현·이혜민, 테니스 개인 신우빈, 단체전 장수하·박령경 선수가 획득했다. 특히 육상의 김유진과 김시온 선수는 각각 금·은 2관왕을 달성하며 경산 육상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FC경산 U-15 축구팀은 '대구광역시 축구협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와 '대구 중등 주말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유소년 축구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 무대에서 경산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의 땀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재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각종 전국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2 06:14: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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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발전 공로자에 군민상·향토봉사상 시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청도군은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지역 발전에 헌신한 숨은 공로자들에게 '2025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수여하고,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 김정수(84) ▲사회·복지 부문 최수규(70) ▲지역·개발 부문 박기호(72) ▲산업·경제 부문 정두교(64)가 각각 수상했다. 교육·문화부문 수상자 김정수는 1966년 모계중학교에 첫 부임한 뒤 38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평생을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그는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 기회의 균등을 실천하며 지역의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최수규는 풍각면 덕양2리 이장으로서 독거노인 가구를 꾸준히 돌보고 농번기 고령농가의 영농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박기호는 미나리의 셀레늄·칼슘 함량을 높이는 기능성 재배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정두교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치를 이끌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향토봉사상은 고향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는 청도읍 안희주(67), 화양읍 안준태(53), 각남면 장흥일(59), 풍각면 이광해(71), 각북면 김길윤(64), 이서면 이승복(59), 운문면 박재삼(77), 금천면 서준우(59), 매전면 박국현(69) 등 9명으로, 사회공헌·취약계층 지원·문화체육 진흥 등 다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명예군민증은 군민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해 힘써온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 수여됐다. 그는 2024년 8월 부임 이후 기초질서 확립, 생활범죄 예방, 교통사고 감소,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군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시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분들의 따뜻한 발자취가 군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청도를 새롭게·군민을 힘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6:14: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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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RUCK 창립 30주년 기념 제50차 정기회의 개최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이하 RUCK)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RUCK는 지난 30년간 지역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고등교육의 균형발전과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3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제50차 정기회의와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가톨릭관동대, 경남대, 계명대, 아주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 등 8개 회원대학 총장단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학 간 상호협력과 미래 고등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지정·특별 주제 발표, 협약 체결, 창립 30주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민경찬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이사장이 맡아 '미래는 오늘의 대학에 무엇을 요구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혁신'을 주제로 한 지정 세션에서는 ▲정대원 계명대 학생성공센터장의 'AI 기반 기초역량 및 전공설계 지도' ▲이옥인 전주대 교육혁신본부장의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RC 공동체 교육' ▲윤태순 호남대 교수학습센터장의 'H-CREDOS 교육과정 인증제와 WISE 교과목 인증제' ▲김정훈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부단장의 '글로컬대학 시행에 따른 학사구조개편 경과'가 발표됐다. 이어 'RISE 운영경과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는 ▲신범식 가톨릭관동대 RISE사업단 지산학연구혁신본부장의 '강원 RISE 주요 실적' ▲최선욱 경남대 RISE사업단장의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경남 RISE 구축 및 대응' ▲임군진 아주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의 '경기 RISE사업 운영경과 및 대응전략' ▲윤동섭 한남대 RISE사업단의 '대전 RISE사업 운영경과 및 대응전략'이 발표됐다. 회의 마지막에는 회원대학 총장단이 공동 합의서를 채택하고 "회원교 간 유대와 실질적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RUCK는 지난 30년간 지역대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회의가 미래 대학의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RUCK는 1995년 2월 설립 이후 '자주, 호혜, 평등'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한계를 넘어 협력과 상생의 길을 개척해왔다. 자주는 대학의 자율과 창의, 호혜는 상호 신뢰와 협력, 평등은 대등한 파트너십을 의미하며, 이 가치들은 지난 30년간 연합을 하나로 묶는 중심 원리로 작용했다. RUCK는 대학 간 학술·행정 교류를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으며, 매년 윤번제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제51차 회의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5-11-02 06:14: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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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자체 제작 모의평가 호평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시험 적응력 강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29일 도내 일반계고와 자율고 126개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지난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포함돼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과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며 "시간 관리와 실수 점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진학지원단 대표 교사는 "연계 문항의 비중이 높고, 핵심 개념을 정확히 평가해 수험생들이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실전 전략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모의평가가 학생들에게 수능 경향을 파악하고 학업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경북 교육가족이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14: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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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황룡원서 ‘글로벌 CEO 환영 만찬’ 개최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글로벌 CEO 환영 만찬'을 열고 APEC CEO SUMMIT 참석자들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공식 환영 행사로, 세계적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세계 각국의 경제 리더들과 함께 미래 산업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CMO, 토오루 오오타니 히타치 코리아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 르노 드 바르부아 GS1 대표 등 글로벌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상공회의소 회장,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 마이클 케이시 Advanced AI Society 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어로 진행된 환영사에서 '경북에서 세계로, 인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를 전하며 "신라가 꿈꿨던 포용과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국전쟁의 상흔 속에서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태어났고, 휴대폰과 반도체 산업의 뿌리도 경북에 있다"며 경북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안현모는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 암도 극복한 리더"라며 이철우 지사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 신라의 수도 경주는 고대의 실리콘밸리와 같다"며 "역사문화유산과 함께 SMR 등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경주에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유무역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실크로드를 경주에서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양성원 연세대 교수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마술사 이은결의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선재 스님이 준비한 경북산 식재료로 만든 전통 사찰음식이 제공돼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이번 APEC을 계기로 SK, AWS, Meta 등 글로벌 디지털·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캐나다 퀘벡주와는 AI·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APEC 기간 경주에 상주하며 각국 인사들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아름다운 밤, 깊은 문화의 숨결 속에서 색다른 영감과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11-02 06:13: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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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30년까지 10만 명 AI 인재 양성 본격 추진

포항시는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방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포항테크노파크와 RIST의 산업 실무인력 교육, 시민 참여형 SW미래채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기반 산업혁신(AX)을 촉진해 신산업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는 인재 양성뿐 아니라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항의 연구개발 인프라, 기업 활동, 주거와 휴양이 조화를 이루는 'AI 혁신 생태도시' 조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RIST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활용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통한 교육·정주 여건 강화 ▲동해안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주거·휴양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 '일하고·머물고·누릴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교육사업 확장을 넘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산업 구조 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포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10만 명의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연구와 산업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제1의 AI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13: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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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여고생 대상 보건의료 진로멘토링 성료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울산여자고등학교에서 보건의료 진로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여고 1·2학년 학생 122명이 참가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수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실습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보건의료 직종의 전문성을 경험했다. 춘해보건대학교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이 전공별 실습 지도와 진학·진로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도왔다. 한 참가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습 장비를 직접 체험해 전공에 대한 흥미가 더 깊어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습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를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입학 관련 문의는 입학처로 하면 된다.

2025-11-02 06:1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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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 완료

기장군은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산책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일광신도시와 일광도서관을 연결하는 1.4㎞ 구간의 삼성천 산책로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됐다. 개통으로 주민들은 삼성천을 따라 친수환경을 감상하며 일광신도시에서 일광도서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보도와 연결돼 일광해수욕장까지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게 됐다. 기존 동해선 후동과선교를 넘나들어야 했던 불편한 보행동선이 개선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 오는 11월 중 개관하는 일광도서관과 2026년 개소 예정인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군은 삼성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코스뿐 아니라 일광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삼성천 산책로의 완전 개통을 기다려주신 일광읍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삼성천 친수공간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리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친수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2 06:1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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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도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도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신보의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남 기업형 청년농 맞춤 신용보증 프로그램 신설'이 수상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형 청년 농업인의 초기 영농 투자부담을 완화하고, 농업 관련 공공기관·지자체·금융회사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 교육을 결합한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우수상에는 '청년 창업 클라우드 펀드+보증패키지 제도'와 'AI챗봇 및 빅데이터 기반 경남 소상공인 디지털 비서(G-Assistant) 도입'이 선정됐다. 청년 창업 클라우드 펀드+보증패키지 제도는 경상남도와 금융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융합형 창업금융 모델로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비서는 24시간 비대면 상담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금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금융 접근성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도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는 경남신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효성 검토와 제도화를 추진해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환을 통한 행정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1-02 06:1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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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사랑의열매,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 개최

부산의료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원장,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 정영회 공공의료협력과장, 성화신 통합건강지원센터 팀장, 박설영 의료사회복지사와 이수태 회장,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 건강 지원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진료·검사·치료·재활 등 의료 서비스와 복지지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급 상황 신속 대응과 일상 속 안전망 강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선포식에서는 통합·건강·안전·협력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나눔의 가치를 담은 상자에 함께 꽂는 퍼포먼스로 의료와 복지 협력 의지를 표현했다. 이세용 원장은 "부산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통합 건강 지원은 단순한 병원 치료를 넘어 의료와 복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부산의료원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오늘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결돼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원은 2005년 4월 질병 없는 세상 만들기 협약을 맺은 이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기부와 의료봉사를 실천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선다.

2025-11-02 06:12: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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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체인포트 정기총회서 항만 디지털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체인포트(chainPORT) 제10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항만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각국 항만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항만 디지털 혁신과 사이버 보안,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체인포트는 2016년 함부르크항만공사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항만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부산, 함부르크, 로테르담, LA,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몬트리올, 탕제르 메드, 상하이 등 15개 항만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반 지식 공유와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항만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회에서는 사이버 보안 위협 공동 대응 방안과 공급망 위기 상황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협력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항은 체인포트 워킹그룹인 체인포트 아카데미(chainPORT Academy)의 주요 참여 항만으로서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카데미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BPA는 2026년 추진 주제와 목표를 발표하며 신뢰 기반 디지털 협력 플랫폼으로서 체인포트 아카데미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상근 사장은 "체인포트는 글로벌 항만들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끄는 디지털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부산항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확대를 통해 스마트항만 전환은 물론 항만의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1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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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日 크루즈 창업연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크루즈 기반 실전창업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RISE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2년 연속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7대 전략 산업인 글로벌관광과 라이프케어를 융합한 창업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부산티엔씨와 연계해 부산항 의료관광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뷰티&웰니스 팝업존에서 실무활동을 수행했다.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얼굴피부분석과 핸드마사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K-뷰티와 웰니스 관광 융합 모델을 직접 경험했다. 연수단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의 미용전문학교를 방문하고, 일본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관광상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선 중 하나인 MSC 벨리시마호에 승선해 관광객 서비스 프로그램과 웰니스 시설을 체험했다. 장정현 의료피부미용과 학과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크루즈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실전창업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뷰티 산업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연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실무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1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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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565명 출전

함양군이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출정 결단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필승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한상현 경남도의원,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서영재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용권 산업건설위원장, 박용운·정현철·양인호·정광석·권대근 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이창구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원장, 노상봉 함양군 재향군인회장, 송경열 전 함양군체육회장 등 종목별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축전은 31일부터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1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함양군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보디빌딩, 바둑 등 18개 종목에 565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며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좋은 성과와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안병명 함양군 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대회 기간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선수단은 결단식 후 오후 5시 50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18개 시군 중 4번째로 입장한다. 대형 현수막으로 오르GO 함양,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함양군은 씨름,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해 소프트테니스 종합우승, 씨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025-11-02 06:12: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