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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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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 산업단지 AX 본격 시동…창원서 M.AX 11번째 분과 출범

500개 기관 참여 산·학·연 플랫폼 가동…"산단을 제조 AX 확산 거점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부는 26일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M.AX 얼라이언스의 11번째 분과인 '산업단지 AX 분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AX 분과는 5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로, 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이 분과장을 맡는다. ▲산단 AX 사업·정책 총괄 조정 ▲기존 10개 M.AX 분과와 산단 입주기업 간 연계 ▲산단별 우수성과 및 애로사항 공유 ▲산단 제조데이터 수집·공유·활용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분과에는 10개 지역별 'MINI(M.AX Innovation Network in Industrial complexes) 얼라이언스' 위원장들이 참여한다. MINI 얼라이언스는 산업단지 AX의 실행조직으로, 이날 창원 MINI 얼라이언스가 첫 출범했다. 향후 반월·시화, 명지·녹산, 울산 미포, 전북 군산, 전남 여수·대불, 충남 천안, 강원 후평 등으로 순차 확대된다. 정부는 2025년 'AX 실증산단' 10개소(반월시화·창원·명지녹산·울산·천안·군산·광주첨단·여수·대불·강원후평)를 지정해 산단별 앵커기업 대상 'AX 대표선도공장' 구축과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에 나선다. 실증 성과를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모델로 만들어 전국 산단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단지 AX 추진전략'도 발표하고, 전국 1341개 산업단지를 제조 AX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를 M.AX 클러스터로 고도화한다. 5극3특 성장엔진 분야 앵커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크팩토리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중심으로 AI·로봇 기업, 대학, 연구소가 결집한 제조 AX 생태계를 조성한다. 규제 메가특구와 결합한 혁신공간 조성도 병행한다. 올해는 AX 실증산단 3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또 핵심공정·제조 난제·제조지식(암묵지) 분야 AI 모델 수요를 발굴해 공동 개발·확산하고, 제조기업과 AI 전문기업 매칭을 위한 'M.AX 카라반' 현장 상담회와 세미나를 정례화한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현장수요 기반 R&D 및 인력양성 사업도 병행한다. AX 필수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산업부는 2025년 오송산단과 부산 명지녹산산단에 산단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정책펀드·보조금 등을 통해 추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용량 제조데이터의 초고속·저지연 처리를 위한 5G 특화망도 올해 1개 산단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한 뒤 전국으로 확산한다. 김정관 장관은 "산업단지 AX는 개별 기업의 AI 도입을 넘어 산업단지라는 공간 안에서 산·학·연이 함께 AI 혁신모델을 실험하고 성과를 축적·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산업단지 AX 분과를 지역성장과 M.AX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플랫폼으로 정착시켜,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M.AX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6 16: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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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6' 4개 부문 수상

GS건설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라이팅(Lighting)부문' 조명 디자인 3개와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이 각각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자이의 조명 디자인은 ▲히든 라이팅 시스템(Glowveil)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Tode) ▲다운라이트 (Sequence) 등 3개다. 디자인·기능·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통합한 조명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히든 라이팅 시스템인 글로우베일은 조명이 우물천장 안쪽에 매립되어 있는 형태로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빛을 밝히는 조명 본래의 기능에 더해 인간의 일주기 리듬에 기반한 스마트 시나리오 제어 기능을 탑재, 시간대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다. 토드는 조명과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매입형 직부등으로 구조적으로 제약이 많은 국내 아파트 천장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해 정밀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시퀸스는 시간과 활동에 따라 형태와 빛의 역할이 변하는 가변형 다운라이트다. 아침에는 천장 속에 숨겨진 상태에서 정밀한 직접광으로 집중을 돕고, 저녁에는 부드럽게 돌출해 360° 간접광으로 공간을 감싸며 휴식을 돕는다.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클럽자이안'은 세대 간 교감과 사적인 공간과 이웃 교류공간을 나누어 배치해 조화로운 공간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진화된 주거 커뮤니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자이(Xi)가 지향하는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 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기술 및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5:55: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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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 제시…재활용 소재로 갤럭시 제작(종합)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화두를 던지며 친환경 비전을 공개했다. 제품 설계와 생산,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에서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환경 지속가능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진행 현황과 2030년까지 달성할 신규 목표를 발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중심에 두고, 제품 설계와 자원 관리를 포함해 기기의 가치 창출 전반에 반영했다"며 "2030년까지 보다 광범위한 환경 영향을 다룰 수 있는 목표들로 확대해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비전 선언 당시 수립했던 '2025년 4대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해 모두 달성했다. 우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핵심 중점 과제로 삼았다.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시작으로 현재 갤럭시 제품에는 플라스틱, 유리, 알루미늄 등 10종의 재활용 소재가 투입됐다. 패키지 내 일회용 플라스틱을 배제했고 충전기 대기 전력은 제로(0) 수준에 도달했다. 전 세계 10개 모바일 사업장은 이미 '매립 폐기물 제로' 인증(U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상태다.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재활용 비율에 따라 등급이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으로 나뉘는데 삼성전자는 가장높은 등급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달성할 확장된 새로운 목표도 제시했다. 핵심은 자원 순환, 수자원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이다. 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성 제고를 위해 향후 모든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핵심 모듈(배터리·디스플레이·카메라 등)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줄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수자원 관리를 통해 용수 실사용량의 1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삼성전자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의 최고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장 내부 물 관리 우수 수준을 넘어 해당 유역 전체 수자원 보존에 기여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업 활동이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 면적 이상의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는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회복력을 강화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적 책임이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에 필수 요소라는 신념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5:5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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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탄소저감 강판 양산…전기로·고로 복합공정 20% 감축

현대제철이 전기로 운영 노하우와 고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로·고로 쇳물을 배합하는 '전기로-고로 복합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가동해 기존 고로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20% 줄인 탄소저감 강판을 개발하고, 지난 2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당진제철소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생산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복합 공정 가동에 앞서 공정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전 검증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고객사 평가와 강종 승인 절차를 병행해 양산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탄소저감 강판 2종을 포함해 총 25종의 강종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안에 28종을 추가 인증해 총 53종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 체제 가동은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업체의 탄소저감 로드맵에 맞춘 대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부터 탄소저감 철강재를 국내 및 유럽 생산 차종에 일부 적용할 계획이며, 현대제철은 해당 공장에 공급되는 주요 자동차 강판을 탄소저감 제품으로 전환해 적용 강종과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제품 적용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에너지강재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의 제작·평가를 완료해 고객사와 소재 적합성을 확인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토대로 글로벌 인증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기로-고로 복합 공정을 통해 탄소저감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저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동차·에너지강재 등 수요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5:49: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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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 쓰면 뒤처진다"...제약·바이오, 전사적 디지털 전환 가속

인공지능(AI)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 공식을 바꾸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국한됐던 AI 활용이 제조, 품질관리 등 연구개발(R&D)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전사적 도입에 속도를 낸다.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타깃 발굴부터 데이터 기반 설계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연구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적극 도입해 신약개발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제이웨이브는 단기간에 신약 후보물질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을 연구하는 데 쓰인다. 항암, 면역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 창출해 왔다.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1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도 대표적인 사례다. JW0061은 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갖춰 남성, 여성 모두에서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신생 바이오텍 파로스아이바이오도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확보한 물질에 대한 임상연구에 돌입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달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1상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해 본격 투약을 시작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은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1상을 마무리했고 현재는 재발성 난소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한 국내 임상 1상을 추가 진행 중이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모두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독자 구축한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확보한 물질이다. 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적응증 확장 모듈 '딥리콤'도 자체 개발했다. 난치성 대장암, 악성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으로 적응증 확장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팜젠사이언스의 경우, 지난 13일 폴라리스AI파마와 신약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신약 및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폴라리스AI파마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반 원료의약품(API) 합성·공정 기술력을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제조 영역에서도 AI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의 3개년 사업 로드맵에서 인공지능 도입을 강화한다고 강조해 왔다. 올해부터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AI 기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의료 현장에서도 확인된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협회 등록의사 21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료 인공지능' 활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의사는 48%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82%는 AI 도입 이후 업무 흐름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활용 경험 분야는 영상판독이 83%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활용 목적은 진단 68%, 선별 51% 순이었다. 국내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인공지능 도입은 이미 필수 성장 요소"라며 "문서 작성, 시장 조사 등 기본 업무에서부터만 도입해도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점차 고도화해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6 15:48: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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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법 3법 반대하는 野에 "사법 3법은 국민의 기본권과 사법 정의를 위한 시대적 소명"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에 "'사법 특권 수호' 선동을 멈추라"며 "사법 3법은 국민의 기본권과 사법 정의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사법개혁 입법을 '방탄'과 '사법 파괴'로 매도하며 또다시 공포 확산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개혁의 본질을 왜곡하고 사법 정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한 채, 사법 권력을 성역으로 남겨두려는 특권 수호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법 왜곡죄는 재판이나 범죄수사의 진행 과정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아니다"라며 "수정안은 적용 대상을 형사사건의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 공소를 제기·유지하는 검사, 범죄수사 직무를 수행하는 자로 한정하고, 범위를 재판 또는 수사 중인 형사사건으로 특정했다"고 말했다. 또, "야당은 이를 두고 '의도'라는 주관적 기준으로 사법 판단을 재단하겠다는 발상은 '관심법' 아니냐고 주장하지만, 형법 체계에서 고의는 이미 엄격한 입증 책임 아래 판단되는 법적 개념"이라며 "재판소원과 대법관 증원 역시 '방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해 온 국정 원칙은 '법 앞의 평등'"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고, 어떤 권력도 책임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은 특정인을 위한 설계가 아니라, 공권력 앞에서 억울함을 겪는 국민이 없도록 하자는 제도적 정비이며, 사법개혁은 정권의 이해 아닌 시대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견제를 '파괴'라고 부르고 책임을 '보복'이라 왜곡하는 낡은 정치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법3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억지 비판과 정치적 프레임을 거두고, 근거있는 정책 토론과 책임있는 대안 제시에 나서야한다"며 "헌법적 원칙과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기준 위에서 건설적으로 경쟁하는 것이 공당의 책무, 정쟁의 언어가 아닌 실질적 개선 방안으로 평가받는 성숙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2-26 15:47:0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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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전보건 상생협력’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SK하이닉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이 동시에 수상했으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청주 사업장은 3년 연속 수상에 따라 '자율이행 사업장'으로 지정돼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참여 모기업(원청) 233개사 가운데 상위 10% 이내 기업만 선정되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노하우 부족과 현장 적용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상생협력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코칭형 컨설팅, 위험성 평가 교육, 현장 개선 활동 등 실효성 중심의 지원을 이어왔다. 협력업체가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실제 위험 요인 개선으로 연결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9년에는 고용노동부 인가 공익재단인 '일환경건강센터'를 설립해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개별 사업장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는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의 핵심"이라며 "업종과 규모에 맞춘 차별화된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6 15:46: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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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32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최근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 약 4억 8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45개국 2847명의 유학생이 112억원(누적 기준)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교육장학 사업을 목표로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해마다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제르바이젠 출신 레일라 마심리(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 배경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 오게 됐다"며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 지원은 학문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줬다"고 말했다. 이중근 이사장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이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학생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26 15:44:2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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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동산 공화국 해체 넘지 못할 벽 아냐…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국가 정상화 진척"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 등에 대해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 해체도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스피 6000 돌파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개정안 통과에 대해선 "앞으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정상화 흐름도 더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국가 정상화가 조금씩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한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자산들이 저평가됐는데, 이제 조금씩 정상화돼서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해야될 일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또 정상화를 넘어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아직 우리 과제로는 국가 정상화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제도 개혁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25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앞으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추가적인 제도 개혁이 뒷받침되면 이런 정상화의 흐름도 더 크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자본시장 정상화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처럼,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는 것 역시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며 서울 지역의 집값 하락·주택 매물 증가·전세값 상승률 둔화 등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해야 된다"며 "비정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경제'로 확실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정상화를 통해 부동산에 묶인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한다는 큰 그림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6308.17로, 한국 증시 사상 최초 6300선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6313.27까지 올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26 15:43: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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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애드이피션시, ‘2026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

와이즈버즈는 자회사 애드이피션시와 함께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의 최고 등급인 '2026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매년 전 세계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 가운데 성과와 전문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최상위 등급으로, 각 국가에서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상위 3%에만 부여된다. 와이즈버즈와 애드이피션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해당 자격을 획득했다. 와이즈버즈는 구글 광고 상품 운영과 최적화, 구글 AI 기반 신규 서비스 활용 전략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구글 에이전시 관련 어워즈에서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애드이피션시 역시 다양한 국내 기업 캠페인을 통해 앱 성장과 온라인 판매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관련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주요 시상식에서 공동으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두 회사는 구글 파트너 디렉터리에 등록돼 잠재 고객 대상 공식 파트너로 노출되며, 구글이 제공하는 파트너 전용 지원과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즈버즈는 향후 구글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6 15:41: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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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엠, 美 설계사무소와 모듈러 표준 설계 공동개발나서

플랜엠이 미국 모듈러 표준 설계체계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플랜엠은 미국 텍사스 기반의 건축설계사무소 'Forge Craft Architecture + Design'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모듈러 건축 공동 프로젝트 개발·실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주거·호텔·의료 모듈러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 반복 적용 가능한 미국형 표준 모듈 설계 체계를 공동 개발한다는 점이다. 양사는 한미 통합 설계-납품 패키지를 구축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제조 공정을 반영하는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 Assembly) 방식을 적용해 설계변경 최소화, 원가 절감, 공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은 한국 모듈러 제조 역량을 미국시장에 수출해 현지화 하는 첫 단계이며 현재 플랜엠이 추진중인 인디애나 호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내 대학, 대형 주택개발, 호텔 등 양사가 진행중인 모듈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미국 전역에 적용 가능한 표준 모듈체계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플랜엠은 친환경 모듈러 디자인빌드 전문기업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롯데호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Forge Craft는 오스틴에 본사를 둔 설계사무소로, 사내 모듈러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미국의 여러 주에서 인증을 받고 철골 모듈러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플랜엠은 현재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위해 전 부문에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26-02-26 15:4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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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2500원 '어메이징 불고기' 출시 "가성비와 차별화된 맛"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업계 최저가 신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외식 가격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1%를 기록한 반면, 식료품 및 외식 물가는 3.2% 상승하며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올해 들어서도 식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이에 노브랜드 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의 한 끼를 제공하는 가성비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업계 최저가로 '어메이징 불고기'를 출시한 것이다. 26일 노브랜드 버거가 출시한 '어메이징 불고기'는 가성비 본질과 불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한 버거다. 직화로 구운 고기 패티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진한 불고기 소스, 신선한 양상추와 양파를 더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다. 가격은 업계 최저 수준인 2500원으로 정하고, 1만원에 버거 4개를 구입해 가족, 친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어메이징 불고기'의 가격 2500원을 단순한 판촉 전략이 아닌 전 과정에 걸친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완성했다. 원재료 공동 구매 확대, 메뉴 설계 단계에서의 원가 재정비, 연구개발(R&D)을 통한 공정 효율화 등을 추진했다.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물류 및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어메이징 불고기' 출시와 함께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초특가 프로모션 '와페모 페스티벌(Why pay more Festival)'을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노브랜드 버거 매장 또는 앱을 통해 ▲어메이징 불고기 ▲어메이징 더블 ▲오리지널 ▲오리지널 새우 ▲갈릭앤갈릭 등 가성비 메뉴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메뉴에 따라 최대 42%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어메이징 불고기'와 '와페모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외식 선택지를 제공하며 가성비 버거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외식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업계 최저가 메뉴 '어메이징 불고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차별화된 맛을 모두 갖춘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6 15:4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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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질주 속 IPTV의 고전… 통신 3사 성적표 엇갈려

OTT 중심으로 미디어 소비 축이 이동하면서 국내 IPTV 시장의 성장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통신 3사의 IPTV 사업이 외부 환경 변수와 결합상품 구조에 취약한 한계를 드러내는 가운데, 가입자 증가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사업 전반에 구조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축이 IPTV에서 OTT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통신 3사의 IPTV 사업은 외부 환경 변수에 취약한 구조적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가장 뼈아픈 타격을 입은 곳은 SK브로드밴드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말 IPTV 누적 가입자는 672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 2000명(1.2%) 줄었다. 업계는 이를 지난해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태의 여파로 분석한다. 휴대폰과 인터넷, IPTV를 하나로 묶어 파는 결합상품 특성상, 해킹 사태로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탈할 때 IPTV 가입자도 함께 빠져나가는 연쇄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실제로 가입자 감소는 해킹 여파가 컸던 4월에서 7월 사이에 집중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었으나,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이 17.9% 급감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수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며 체면을 차렸다. 업계 1위 KT의 IPTV 가입자는 953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0.89% 증가했다. '신병3' 등 자체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하며 VOD 조회수 5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미디어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3사 중 가장 높은 2.9%의 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하며 573만 9000명을 확보했으나, VOD 매출 감소로 인해 전체 미디어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IPTV 성장세 둔화의 원인으로 OTT 플랫폼의 성장세를 지목한다. 메조미디어의 '2024 OTT 업종 분석 리포트'를 보면 국내 OTT 시장은 연평균 3~9% 가량 성장해 2023년 기준 약 5조6000억원 규모에서 2027년 7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메조미디어는 "OTT는 기존 TV에선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장르와 고퀄리티 콘텐츠를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기에 직면한 IPTV는 생존을 위한 '제2의 창업' 수준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KT는 록인(Lock-in) 전략을 넘어 자사 콘텐츠를 외부 OTT로 유통하는 등 채널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술 중심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울산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기공하며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TV 기반 숏폼 커머스 'B tv 핫딜'을 론칭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등 사업 조직을 정리하고 확장보다는 내실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 내부에서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플랫폼의 송출 기능을 넘어선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료방송과 OTT 사이의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고, 시대착오적인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체계를 개편하는 등 통합미디어법 제정을 통한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IPTV는 채널·결합상품 요금제 개편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해 자율적 요금설계가 막혀있지만 OTT는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면서 "OTT와 공정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우선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6-02-26 15:3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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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금융감독원장상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2015년부터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각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781회에 걸쳐 약 7만 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전국 800여 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현장 중심의 체험형 금융교육을 운영해 금융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청소년들이 금융을 직접 경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 간 교육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포용금융 실천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숏폼 드라마 형식의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 '반반하우스', 수능을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캠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확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 제고와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5:33:1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