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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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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결손 진단부터 보완까지…‘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정식 개통

기초학력 진단·보정·심리검사 통합, 초1~고2 맞춤형 학습 지원 본격화 NEIS 연계로 학습 이력 누적 관리…교사 업무 부담 경감·학생 자기주도 학습 강화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 심리검사를 각각 운영하던 체계를 하나로 묶고 학생별 맞춤 학습과 학습 이력 관리를 강화한 국가 단위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초·중·고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정식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 심리검사, 맞춤형 학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정과제 101번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추진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그동안 분산돼 운영되던 기초학력 관련 서비스를 하나의 포털로 통합했다. 그간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배·이·스 캠프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누리집 등 3개 사이트에서 각각 제공되던 기초학력진단검사, 보정학습자료, 심리검사도구를 이제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은 기존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나이스(NEIS)와 연계해 학생의 학습 이력을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진단 결과에 따라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보정학습자료 역시 기존 pdf 중심에서 전자책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교사는 기초학력진단검사와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취 수준과 학습 부진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검사 결과와 상담 내용을 토대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맞춤형 학습 지도를 실시할 수 있다. 학년이나 학교급이 달라져도 학습 이력이 누적 관리돼 학생별 성장 과정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학생은 포털 회원 가입 후 자신의 진단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교사가 제공한 학습자료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학부모 역시 포털에 접속해 자녀의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심리검사 도구와 학습자료를 활용한 가정 내 학습 지도가 가능해진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4일부터 포털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기초학력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검사지 파일을 인쇄해 지필 방식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개통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4월 30일까지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문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유지완 학교지원관은 "기초학력은 학생이 잠재적인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능력으로, 이를 공교육을 통해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학교 현장에서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활용해 체계적인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2 11:0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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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경고등 속 거래대금 30조시대, '잦은 손바뀜' 변동성 키운다

"코스피와 코스닥 레버리지 ETF 열풍은 지난해 기록적인 한국 주식 투자 기회를 놓친 개미와 미국 주식시장으로 향한 투자금을 한국 시장으로 돌리려는 정부의 합작품이다"(2월 22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여기에 현대차까지 신고가 행진에 탑승하며 코스피가 6000선을 질주하고 있다. 증시 과열 조짐도 뚜렷하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0조원을 넘어섰다. 뒤처지면 안 된다는 '포모'(FOMO) 심리가 커지며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최대(32조원)로 불어났다. 문제는 단타 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증시로 향하는 '돈'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23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27조560억원) 대비로는 19%(5조1780억원) 늘어났다.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정부의 3차 상법개정안 통과 기대 등에 연일 최고치 랠리를 펼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코스피는 20% 올랐는데, 지난달 25일에는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했으며, 26일에는 6300선 고지마저 밟았다. 지난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로 쏠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50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33%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증시 주변을 맴도는 돈이 역대 최대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1월 27일 첫 1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119조4832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조2640억원(4.96%)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늘었지만, 하루걸러 급락세와 급등세가 반복되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손바뀜이 커진 영향이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28.0%로 2022년 4월(35.0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전달(18.13%) 대비로는 55% 급증했다. ◆변동성 커진 증시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겠다는 빚투 양상이다. FT는 증권 계좌가 1억 개로 불어나 인구의 두 배가 됐으며, 증권사의 신용 융자 잔액이 32조원을 넘어서고, 투자자 예탁금이 120조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널뛰는 증시에 공포 심리도 확산하고 있다.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 27일 54.12으로 두 달 만에 87%나 급등했다. 지난 26일엔 54.67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증시가 추락했던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통상 40을 넘어서면, 급격한 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공포 구간'으로 해석된다.

2026-03-02 11:01: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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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배지환 수원시의원 "'의로운 음주운전'은 없다, 국민에 대한 모독일 뿐"

최근 고위 공직자의 음주운전 사고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불감증을 여실히 증명했다. 국민 93%가 음주운전을 '절대적 금기'로 인식함에도, 정치권은 '15년', '20년'이라는 자의적 시간 제한을 두어 범죄 이력을 세탁해주는 '정치적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 필자가 이토록 단호하게 무관용을 외치는 데는 어릴 적 음주운전 사고로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개인적 배경도 있다. 한 사람의 무책임이 가정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평생 겪어온 피해 당사자로서, 범죄를 '의로운 행위'나 '실수'로 포장하는 정치권의 궤변을 마주할 때마다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정치권의 도덕적 파산은 언어의 왜곡에서 시작된다. 과거 송영길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음주운전 전과를 두고 "공익 제보를 위해 급히 가다 생긴 의로운 행위"라 강변했다. 음주운전은 도로 위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담보로 한 '잠재적 살인 행위'다. 여기에 '의로움'을 붙이는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다. 이런 발언을 한 당사자가 여전히 국회의원 공천을 논하는 구조적 관대함이야말로 우리 정치의 비극이다. 이러한 인식은 '기한부 면죄부' 공천 룰로 이어졌다. 민주당의 '15년 제한'은 당시 이재명 대표 보호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국민의힘 또한 '20년 제한'이라는 강화된 기준을 자임했으나 실제 공천자 중 전과자 비율이 9.5%로 민주당(7.4%)보다 높게 나타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여야 모두 '기간 제한'이라는 사각지대 속에 국민의 눈높이를 외면하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 사법 체계는 2015년 '태완이법' 통과 이후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했다. 반인륜적인 살인 범죄에는 시간이 얼마나 흐르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사회적 합의의 산물이다. 잠재적 살인 행위인 음주운전 역시 마찬가지다. 헌법재판소의 윤창호법 위헌 결정 당시, 국민의 63%가 경각심을 느슨하게 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했다. 정의에 시효가 없듯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했던 이력에 대해서도 '시간적 유예'는 존재할 수 없다.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기에 공직 후보자에게 추천에 있어 '절대적 결격 사유'가 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일각에서는 숙취운전이나 대리운전 후 주차 중 적발 등 참작 사정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타협할 수 없는 금기선은 무엇인가. 바로 '인적·물적 피해를 동반한 사고 이력'이다. 술을 마시고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준 행위를 단순히 '부주의한 실수'로 치부하며 감싸주는 것은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가해자의 논리일 뿐이다. 특히 인적·물적 피해를 두 번이나 일으킨 사람은 첫 번째 사고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이는 법과 공동체의 안전을 비웃는 오만함이 체질화되었다는 방증이며, 이러한 도덕적 불감증은 결국 공직에서의 더 큰 부정부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가 공권을 쥐었을 때, 사익을 위해 법과 원칙을 어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는가. 이런 인물들에게 15년, 20년의 유예 기간을 주고 공천을 주는 것은 유권자인 국민들에 대한 노골적인 모독이다. 이들에게는 시효 없는 '영구적인 정계 퇴출'만이 유일하고도 정의로운 해답이다. /배지환 수원시의원

2026-03-02 11:01: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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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샘스클럽과 손잡고 K-소비재 수출 확대

올 연말까지 '중국 샘스클럽 입점 지원사업' 추진… 입점 상담부터 공장 실사까지 '원스톱 지원' "재고 부담 없이, 中 63개 매장 동시 판매 가능"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최대 회원제 유통망과 협력해 소비재 수출 확대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월부터 연말까지 '2026 중국 샘스클럽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이 큰 회원제 창고형 할인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샘스클럽은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의 회원제 대형 할인 체인으로, 전 세계 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에는 63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유료 회원 수는 약 900만 명에 달한다. 중산층 이상을 주 타깃으로 프리미엄 및 수입 상품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K-소비재 기업 신청을 받아 샘스클럽에 제품을 소개하고, 샘스클럽이 후속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샘플 전달 △입점 상담 주선 △기업 재무현황 검토 △공장 실사 지원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샘스클럽은 '글로벌 직수입(Global Sourcing)'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입점이 확정되면 100% 직수입 방식으로 거래해 납품사에 재고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다.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재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중국 내 63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트라는 중국 선전에 위치한 샘스클럽 아시아 구매본부와 선전 무역관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5년간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는 샘스클럽 구매 담당자가 수시로 구매 수요를 무역관에 전달하고 코트라 본사 및 유관기관이 적격 기업을 발굴하는 상시 협업 구조가 가동 중이다. 샘스클럽은 올해 ▲식품(냉장·냉동, 상온 디저트 등) ▲유아용품(유모차, 이유식, 유축기 등) ▲생활용품(치약·칫솔·바디용품·운동·캠핑·차량용품 등) 분야에서 수입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산 고품질 소비재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유통망 특성상 제품 품질뿐 아니라 생산공정, 품질관리, 안전·공급망 체계, 사회적 책임까지 엄격한 공장 실사를 거친다. 이에 코트라는 입점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실사 절차 안내와 사전 컨설팅, 실사 비용 지원까지 제공해 입점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인 샘스클럽은 중국 소비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만큼 입점 시 중국 시장진출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그동안 샘스클럽과 협력해 온 노하우를 확장해 K-소비재가 한중 협력무드 고조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2 11: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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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통합시대, 40년 만에 '한 지붕' 7월 개막

'천년 한 뿌리' 광주·전남, 전남·광주가 1986년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분리된 지 40년 만에 다시 한 몸으로 재결합해 오는 7월 역사적인 대통합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낙후의 대명사'이던 광주·전남은 인구 320만, 지역내총생산(GRDP) 150조원, 연간 예산 25조원의 '슈퍼 지자체' 탄생으로 소멸위기 극복과 공동번영의 이정표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재정 지원의 지속성과 자치분권을 위한 실효적 권한 이양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미완성 분권'에 그칠 수 있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은 요원해질 수 있다. 화학적 결합을 위한 촘촘한 통합설계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첫 통합 특별시장·교육감 선출도 현실화 돼 6월 지방선거 판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별법, 국회 통과…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출범 행정통합의 법적기반이 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의 제안설명에 재석 의원 175명 중 159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발의된 지 꼬박 한 달 만이다. 5편 13장 3절 408개 조문에 16개 부칙으로 구성됐고. '특별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특례는 394개에 이른다. 특별법은 소멸 극복과 행정 효율성, 인공지능(AI)·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전환에 초점에 뒀고, 초광역자치권 보장과 재정·규제 특례, 지역개발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전방위적 체질 개선을 통한 자립과 번영의 법적 토대로 볼 수 있다. 국회문턱을 넘은 특별법은 곧바로 정부로 이송되며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비로소 '전남광주 통합시대'가 열리게 되고, 통합특별시는 6월 지방선거에서 초대시장을 선출한 뒤 7월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8명을 비롯해 10여 명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빅3 지자체'로…320만명, GRDP 150조, 年예산 25조 광주·전남, 전남·광주는 이번 통합으로 인구 320만 명, GRDP 150조 원의 초광역 지자체로 거듭나 대구·경북(486만명, 200조원), 대전·충남(357만명, 207조원)과 최소한 어깨를 맞대고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연간 5조원의 정부 지원금에 광주 7조7000억원, 전남 11조7000억원을 더해 예산 25조원급 통합 지방정부로 재탄생해 서울, 경기 다음으로 전국 3∼4위권 메가시티 반열에 오르게 된다. 재정지원만 놓고 보더라도 마산·창원·진주, 청주·청원 등 기존 통합사례를 압도하는 규모다. ◇'판도라 상자' 수두룩, 풀어야 할 과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특히 '연간 5조, 4년 간 20조원'에 대한 명확한 근거 없이 '행·재정적 지원안 마련을 의무화한다'고만 명시된 점, 지방교부세 비율 상향과 국세 일부 지방세 전환, 자치구(區) 보통교부세 직교부 등 실질적 재정분권 조항이 빠진 채 '선(先) 통합, 후(後) 보완'으로 개문발차한 점은 가장 큰 과제로 남게 됐다. 난제인 주(主) 청사 문제를 비롯해 의원 정수 불균형에 따른 광주시의원 증원, 지역 간 재정 배분, 공직 반발, 학군 불균형, 대도시 쏠림(빨대효과), 농어촌과 동부권 소외, '광주광역시' 위상 약화 등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시·도 통합준비단 관계자는 "혼란과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취임식장과 행정시스템, 공공기관, 교통, 개발, 복지, 산업 등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광주전남 양수녕 기자

2026-03-02 10:53: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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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DB손해보험 "함께 지키는 약속이 세상을 바꾼다"

DB손해보험은 그룹 창업 이념인 '좋은 기업'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을 지향하는 손해보험사다. 약속을 뜻하는 브랜드 '프로미(Promy)' 처럼 연탄과 김장, 장애학생과 환경콘서트, 은퇴 구조견과 유기견 등 기술과 소통이 이어지는 일상의 '살맛'을 만들어가고 있다. ◆ 겨울을 덥히는 '프로미 하트' DB손해보험의 올해 첫 사회공헌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 골목에서 시작됐다. DB손해보험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개미마을 일대에 연탄을 후원하고 이 가운데 5400여장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 뒤에는 김장이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열고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08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와 겨울철 온열기기를 마련했다. 프로미봉사단은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108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각 가정을 찾아 전달해 "겨울이 덜 춥다"는 인사를 받았다. 이 두 활동의 재원은 모두 '프로미 하트펀드'에서 나온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조성하는 매칭펀드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06년 전 임직원 참여형 '프로미봉사단'을 출범시킨 뒤 소외계층 후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환경보호 활동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프로미봉사단에는 '좋은 기업이 되겠다'는 창업 이념을 일상에서 실천하려는 이들의 약속이 겹쳐져 있다. ◆ 아이들과 미래를 잇는 약속 DB손해보험이 가장 오랜 시간 이어온 약속 중 하나는 충주성심학교와의 동행이다.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청각장애 야구부를 둔 충주성심학교와 DB손해보험의 인연은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지난해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원주 종합체육관)로 충주성심학교 교직원과 야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농구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훈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이어진 후원 규모는 약 3억원에 이른다.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은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시기 '약속상자' 전달까지 병행해 학생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섰다. 운동장과 교실, 체육관을 오가며 쌓인 13년의 시간은 "장애 학생들이 꿈과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의 기록이기도 하다. 환경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환경콘서트 '함께 약속 페스티벌'은 미래세대와의 또 다른 약속이다.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에일리·폴킴·청하·이적·다이나믹 듀오·크라잉넛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35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공연 전 관객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다시 쓰고, 재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5R(Refuse·Reduce·Reuse·Recycle·Rot) 체험부스를 돌며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약속했다. 공연 중간에는 환경 보호 다짐을 적은 티켓이 소개되고, 스마트폰 플래시로 공연장을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아이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만든 초록 물결은 보험사가 할 수 있는 환경 약속을 무대 위에 시각화한 장면이다. ◆ 펫보험이 만든 '세이브펫' 기적 사람을 뛰어 넘어 동물과의 약속도 결실을 맺겠다는 따뜻함도 눈에 띈다. DB손해보험은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사회공헌형 펫보험 '세이브펫(SavePet) 플랜'을 선보였다.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에 가입하면 건당 1만원이 자동으로 적립돼 119 은퇴견과 유기견 보호소 후원금으로 쓰이는 구조다. 세이브펫 플랜 1호 기부 대상은 119 은퇴견 '다솔이'다. 다솔이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알려진 인명구조견 '수안이'의 복제견이다. 현역 시절 수많은 구조 현장에서 활약한 뒤 은퇴를 맞은 국가의 '숨은 영웅'이다. DB손해보험과 설채현 수의사, 이기우는 세이브펫 플랜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다솔이의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설채현 수의사는 "119 인명구조견들이 은퇴 후 국가로부터 충분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가 바로 이런 후원"이라고 말했다. 세이브펫 플랜 시즌2는 후원 대상을 유기견 보호소로 넓혔다. DB손해보험과 두 인플루언서는 최근 유기견보호소 '빅독포레스트'를 찾아 사료를 전달하고, 보호소가 겪는 만성적인 사료 부족과 재정 부담의 현실을 현장에서 전했다. 유기견이 늘어날수록 사료비 부담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펫보험 가입만으로도 사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반려견을 지키는 동시에 다른 동물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펫보험의 의미를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3-02 10:43: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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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 '총성없는 전쟁' 계속…에이스침대, '가격 동결' 방아쇠

침대업계가 가구시장 침체기에도 총성없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선의의 경쟁은 에이스침대가 '가격 동결'을 선언하며 방아쇠를 먼저 당겼다. 업계는 또 매트리스 렌탈사업을 하는 코웨이의 약진을 놓고 전통 침대기업들과는 '다르다'며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빠른 성장세가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올해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 부담이 더 늘지 않도록 하기위한 조치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올해 가격 동결 결정은 고객과의 상생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회사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단순히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전략을 넘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자와 고통을 기꺼이 분담하겠다는 진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022년 12월 당시 제품 가격을 올린 후 현재까지 추가 인상을 하지 않았다. 올해 가격 동결을 결정한 만큼 연말까지 포함하면 4년간 올리지 않게 되는 셈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시장 내 가격 가이드라인을 지켜내는 것이 업계 선도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혼수나 이사를 앞두고 대규모 비용 지출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와 예산 절감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의 동생으로, 업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안정호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시몬스는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2년 넘게 가격을 동결했다. 그동안 오른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영향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시몬스는 올해 가격 인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침대 전문기업인 미국계 씰리침대가 지난해 말 한국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토종기업인 금성침대 등도 가격을 올리는 등 침대업계의 가격 인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침대전문기업인 시몬스,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코웨이가 지난해 기준 국내 침대시장 점유율 1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의 관련 매출은 지난해 3654억원이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보낸 글에서 "침대 매출은 2025년 기준 1위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시몬스와 에이스침대는 아직 작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2024년 기준 매출은 시몬스가 3295억원, 에이스침대가 3260억원이었다. 다만 시몬스나 에이스침대 매출은 지난해 코웨이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침대업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매트리스 렌탈업을 하는 코웨이를 침대업계로 분류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다만 렌탈방식을 통해 제품을 팔고 관리까지 하는 코웨이의 매출 성장세를 이들 침대회사가 따라가기에는 과거나 현재,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작년 1주당 배당금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2200원, 일반 주주는 2300원으로 각각 결정하고 이달 2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등이 총 194억원, 일반 주주가 총 40억원의 배당금을 각각 가져가게 된다.

2026-03-02 10:21: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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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중동 불안에 ‘비상대응체계’ 가동…피해기업 금융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악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란 공습 등으로 촉발된 긴장 고조가 국제 유가와 환율, 금리 등 주요 금융지표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고 주간 단위 정례 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과 그룹 영향도를 점검한다. 향후 상황이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에는 그룹 CEO 주재의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까지 그룹 전반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중동 지역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 및 거래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관련 금융상품 보유 고객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 중이다. 신한금융은 금융시장 지표와 자금시장 흐름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중동 등 고위험 지역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중동 관련 거래기업과 협력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가능성을 점검하고, 위기 상황별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1일부터 분쟁 리스크 확대로 경영 애로를 겪는 수출 및 해외진출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한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분쟁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기업 및 협력사로,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복구 자금 지원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 적용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에 대해 추가 원금 상환 부담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지속적인 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과 지정학적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불안이 고객 불편이나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2 10:08: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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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출시..."간편하고 빠른 의류 관리"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오는 3일 출시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까지 두루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제품에 옷을 걸어 두기만 해도 기존 대비 2배 강력해진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말끔하게 다림질하고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도 탈취한다. 신제품은 ▲강력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으로 살균과 탈취, 주름 제거를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을 제공해 의류를 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그레이드된 'AI 맞춤건조' 코스도 지원한다. 습도 센서를 통해 건조 동작 중 습도를 세밀하게 측정해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아울러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AI 맞춤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5% 줄일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계절에 따라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맞춤추천' 기능으로 최적의 코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분할 없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일체형 도어 디자인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옷장과 비슷한 595mm 깊이로 설계됐고, 바람을 이용해 의류를 관리하는 저진동·저소음 방식이기 때문에 옷장 빌트인 인테리어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어 전면에는 2.8형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심미성과 조작 편의성을 모두 높였고, 기존 대비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옷을 거는 '에어행어'를 슬림한 형태로 개선하고, 튼튼한 내부 선반과 한층 밝아진 내부 조명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성을 높였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크리스탈 미러 ▲솝스톤 차콜 ▲솝스톤 플래티넘 ▲클린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최대 9벌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204만 9000원부터 24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 완성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혁신 기술로 의류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2 10:08: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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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창립 14주년 "존중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달 28일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2월 27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기념 행사를 갖고 우수 직원 및 부서를 시상했으며,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살구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2월 28일)'을 기념해 비정부·비영리 기관(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모금, 굿즈(Goods) 나눔 및 기부 활동, 구급함 제작, 응원 카드 작성 등의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시신경 척수염(NMOSD)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를 비롯해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국내에 총 1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2024년 4월 국내에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의 절반 수준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4년간 노력해 온 회사의 성과와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의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한층 더 거듭나도록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2월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 1조 672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11월 설립된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산하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중심의 신약 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02 10:05: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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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로보틱스 등 세 자릿수 인재 확보 나선다

LG CNS가 올해 상반기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실시하고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 사업 분야 전문가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로보틱스, 글로벌 금융, 컨설팅, 데이터센터,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분야와 관련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전공과 연차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AI 직무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AX 인재는 금융, 공공, 제조, 제약·바이오 등 산업별 특화 에이전틱 인공지능을 개발하며 현장 적용 경험을 쌓게 된다. 공공 분야에서는 한국은행과 함께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했으며, 외교부 지능형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수행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NH농협은행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종근당 제품 품질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케이-에이아이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도 수주했다. 로보틱스 직무는 물류·제조 현장의 로봇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로봇이 산업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학습시키고, 운영·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10여 개 물류·제조 고객사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로봇전환(RX, Robotics Transformation) 사업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확보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로보틱스 연구개발센터에서 차세대 로봇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퓨처 로보틱스 랩을 통해 현장 적용 중심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 중이다. 임직원 대상 신기술 활용 환경도 구축했다. LG AI연구원의 챗엑사원과 오픈AI의 챗지피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도입해 사내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클로드, 제미나이, 챗지피티 등 주요 인공지능 모델 약 20여 개 버전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 관련 세부 내용과 지원 방법은 LG CNS 및 LG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2 10:00:1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