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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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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주시 서원구와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오비맥주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 선순환 실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후 서원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신민철 서원구청장, 박윤정 환경위생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원구와 관내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연 1회 '폐건전지 집중 수거의 날'을 지정하고, 이를 사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분리배출 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청주공장은 지난 10월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에 동참해 자원순환 문화를 사내에 확산했다. 오비맥주와 서원구는 폐건전지 수거 외에도 연 2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청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환경 관련 행사 추진 시 상호 참여하며 홍보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비맥주 내 폐건전지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가 제대로 분리배출될 경우 95% 이상 각종 광물을 얻을 수 있지만 땅에 매립될 경우 '중금속 오염원'이 되며 특히 소각할 경우 화재 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6 10:2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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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지난해 매출 1조 7300억원 최대 실적 경신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 늘어난 2723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77%로 1년만에 10%가량 늘었다. 미국과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되며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해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은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을 기반으로 해외 수요에 대응하면서 현지 불닭브랜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현지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미국 SNS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주류 마켓 채널 입점이 빠르게 진행됐고, 덴마크의 핵불닭볶음면 리콜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불닭브랜드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입지가 더 견고해지고 있어 향후에도 해외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6:3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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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마르쉐와 즐겁게 요리하는 채소시장 열어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9일, '농부시장 마르쉐@'가 기획한 '채소시장@충무로'에 참여한다. 최근 건강과 환경,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해 집밥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농부들이 거둔 각종 채소와 샘표 우리맛연구팀이 다년간 연구한 각 채소의 특성, 손질 및 레시피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샘표는 채소와 장류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즐기고,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터, 시장'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르쉐(marche)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한 '농부시장 마르쉐@'는 13년간 전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시장을 열며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 함께해 대화하는 시장을 만들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앞둔 일요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샘표 새미네부엌X마르쉐 채소시장'에서는 21팀의 농부들이 손수 채집해 말린 각종 나물과 오곡밥의 재료가 되는 잡곡, 부럼 깨기에 쓸 견과를 선보인다. 봄을 알리는 신선한 제철 채소와 두부, 빵, 햄 등 신선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샘표는 농부들이 시장에 내놓은 채소들과 연관된 식재료 정보 및 레시피들을 현장에서 QR코드로 제공한다. 방문자들이 현장에 비치된 각종 식재료 QR코드들을 스캔하면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레시피와 우리맛연구원의 '꿀팁' 등 유용한 요리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미네부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하면 요리에센스 연두를 선물한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콩 발효로 얻은 감칠맛에 8가지 야채 우린 물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제품이다. 정월대보름에 빠질 수 없는 건나물을 요리할 때, 연두를 넣으면 은근히 맛내기 까다로운 나물요리도 쉽고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채소시장에서 식재료를 구매할 때마다 제공하는 스티커를 2개 이상 모으면,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아몬드 멸치볶음소스, 티아시아 마살라 커리, 차오차이 요리소스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샘표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먹거리, 지속 가능한 미식에 관심을 갖고 직접 요리하려는 분들을 위해 작지만 특별한 채소시장을 기획했다"며 "장보고 요리하는 행위가 나와 이웃,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실천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4:5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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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트렌드 확산에 '애사비' 각광…캔디·젤리·분말까지 형태 다양화

저속노화 트렌드 열풍에 애플사이다비니거(애사비)가 주목받으면서 유통업계가 기존 액상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애사비'는 사과를 자연적으로 발효해 만든 천연 식초로 체중 감량은 물론 혈당 조절과 당뇨 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2년 기준 20대 당뇨 환자가 2018년 대비 47.7%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건강 문제가 부상하면서 더욱 인기를 끄는 추세다. 실제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지난해 애사비 제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배 급증해 누적 20억 원을 돌파했고, 키워드 검색량도 매월 2배씩 늘어 연간 3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히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제품을 넘어, 혈당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는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캔디, 젤리, 분말 스틱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며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푸드올로지는 지난해 10월, 캔디 형태의 '애사비 크리스피'를 출시했다. 코스맥스바이오의 미니탭 기술을 적용한 캔디에 100% 유기농 영국산 애플사이다비니거 원액을 함유했고, 설탕 등의 첨가물 없이 사과 통째로 자연 발효한 사과초모식초를 담았다. 애사비의 핵심 성분인 '초모'를 작은 캔디 1알에 47%까지 압축해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증정 할인 이벤트도 전개한다. 안국약품은 지난달 'The 탱글한 애사비 5000' 젤리를 선보였다. 한 포당 5000mg의 고함량 애사비를 함유하면서도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강한 향을 낮췄다. 젤리에는 나타드 코코를 첨가해 식감과 포만감을 개선했으며, 저당 설계로 부담 없는 섭취가 가능하다. 티젠은 지난해 12월 국내산 풋사과를 활용한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을 출시했다. 스틱당 1500mg의 애사비와 함께 열에 강한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3종 혼합 유산균을 함유했으며, 알코올, 초산, 말로락틱으로 3단계 자연발효를 거친 분말을 사용했다. 7~8월에 수확한 풋사과를 활용해 사과주스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로 출시된 제품도 있다. 인테이크의 자회사 슈가로로는 최근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 2종을 출시했다. 탄산 버전과 비산탄 버전으로 구성됐으며, 두 제품 모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더라도 혈당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등 노화 속도를 늦추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물에 희석해서 마셔야 하는 기존 애사비의 불편함을 개선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4:5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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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전자담배 시장 …필립모리스, 더 새로워진 아이코스로 점유율 높인다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IQOS ILUMA i)' 시리즈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이 전자담배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게 비연소 제품 전환에 속도를 가한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 판매 개시를 알렸다.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라인업 중 가장 최신이자 혁신적인 제품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회사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국내에 궐련형 전자담배가 처음 출시된 이후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소매 판매 시장 규모는 3조 5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 사업부 총괄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전략적인 시장이다"라며 "필립모리스는 혁신적인 비연소 제품 개발을 위해 125억달러(한화 약 18조원)을 투자했고, 그 결과 비연소 제품 사업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비연소제품은 글로벌 매출의 38%를 차지한다. 그는 아이코스의 혁신이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공중보건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이 현저하게 감소된다. 여전히 해로울 수 있고 중독성이 있지만,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전환하면 유해물질에 대한 인체 노출이 감소해 더 나은 선택이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 특징 중 하나는 홀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이다. 사용자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알 수 있다. '일시 정지 모드'는 홀더의 터치스크린을 밀어 내리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터치스크린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일시 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저마다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했다. 이홍석 한국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부문 전무는 "터치스크린과 일시정지 모드, 플렉스 퍼프 모드는 경쟁사 제품에도 일부가 탑재된 기능이지만, 아직까지 한국 시장에서 3가지 기능이 모두 탑재된 제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i'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동일하게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담배를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하여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오늘날 글로벌 1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로 자리 잡은 아이코스를 포함한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은 전 세계 92개국에서 3600만명이 넘는 성인 흡연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이들이 일반담배로부터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며 "성인 흡연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4:3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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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日삿포로 눈축제 기간 '신라면 아이스링크' 운영

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삿포로 눈축제 기간중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이하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신라면 아이스링크는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 조성됐으며,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인 11일까지 운영된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冬の'辛い'は, もっとたのしい)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스링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시식부스'를 마련했다. 시식부스에는 하루 3000명 이상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농심은 행사기간 삿포로 시내 8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신라면컵 제품을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와 신라면 아이스링크 전용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으며,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로 운영 중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겨울 삿포로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농심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10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 10일 간 약 1만300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은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일상 속에서 즐기는 신라면' 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담은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고, 특히 최근 5년간 연 평균 약 16% 성장세를 보이는 일본시장 성과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0:43: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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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 디저트 하우스' 선봬…50주년 기념 디저트 브랜딩 강화

롯데웰푸드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깊고 진한 풍미를 전달하는 가나산 카카오를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세상 모든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이다. 소비자 조사에서 디저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류로 케이크 및 빵 등이 높은 응답을 받아 베이커리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Bean to Bar, 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크 속에 초콜릿이 그대로 녹아든 듯 부드럽고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드러운 초콜릿 필링이 속을 꽉 채우고 있는 프리미엄 파운드 케이크다. 첫 입부터 입안 가득 진한 가나 카카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헤이즐넛 케이크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메뉴다. 소비자 조사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과류로 선정된 '헤이즐넛' 맛을 초콜릿과 함께 선보인다. 향긋한 헤이즐넛 페이스트에 고소한 아몬드를 더해 풍미를 끌어올렸다. 속에 가득 찬 헤이즐넛 필링이 초콜릿 파운드 케이크와 조화를 이룬다. 쇼콜라 카스테라는 가나산 카카오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초콜릿과 정통 카스테라 레시피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이번 3종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구색의 초콜릿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이커리는 물론 아이스크림 등 이름 그대로 모든 종류의 초콜릿 디저트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종합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0:3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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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인사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민 대표는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년간 지속되어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4:5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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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홈밥'이 대세…셰프·맛집 IP 협업 간편식 잘나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며 외식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밀키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한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8년 345억원에서 2023년 3821억원으로 5년 사이에 약 10배가량 성장할 정도로 여전히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간편식 업계 1위 프레시지가 지난해 자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2024 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작년에는 인기 OTT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스타 셰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만큼 유명 셰프들의 IP를 활용한 간편식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줄서는 맛집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맛집 간편식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2024년 프레시지 판매량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스타 셰프 또는 지역 맛집의 IP를 활용한 간편식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과는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미식의 경험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판매 1위 제품은 단연 최현석 셰프와의 IP 협업 제품이다. 제품은 '한돈한우 함박 스테이크'로 최현석 셰프의 노하우를 반영한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와 국내산 한돈과 한우를 사용하여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한돈한우 함박 스테이크'는 출시 두 달 만에 18만 개 판매고를 기록, 지난해에만 누적 판매량 약 22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진공배합기술'이라는 최적의 공정 기술로 포장지 제거 없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판매량 3, 4위에는 부산 대표 소갈비 전문점 '해운대암소갈비집'의 '양념갈비'와 '한우소불고기전골'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암소갈비집'은 평소 긴 웨이팅으로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법 양념 레시피를 그대로 반영한 협업 제품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맛뿐만 아니라 넉넉한 양으로 가족 모임 또는 홈파티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만 각각 약 41만 개, 33만 개가 판매되었다. 이 외에도 순위권 내에 전국구 맛집으로 유명한 '북창동순두부', '이바돔감자탕'과 협업한 간편식이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맛집 I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년간 밀키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던 '홈밥'과 '캠핑' 트렌드가 지난해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쉽게 안정되지 않는 외식 물가 상승 탓에 푸짐한 양의 '더큰' 시리즈가 홈밥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43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에 랭킹된 '더큰햄가득부대전골'은 제품명처럼 재료가 풍성하다', '외식보다 합리적이다' 등 긍정적인 리뷰를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집에서 즐기는 한 끼 대용식도 맛과 가격을 철저히 분석해 실패 없는 선택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캠핑족이 600만 명까지 늘어난 만큼 관련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레시지 임유빈 상품전략실장은 "지난해 미식 홈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IP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 결과 고객분들께 높은 만족감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국내 No.1 간편식 퍼블리셔 기업으로서 올해도 여경래 셰프, 박원숙 배우 등 유명 스타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업계 트렌드를 리딩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4:4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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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가 브랜드 '슈가로로', 제로 칼로리 애플 사이다 비니거 음료 2종 출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자사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sugarlolo)가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는 탄산 버전의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사과'와 비탄산 버전의 '슈가로로 애사비 에이드 사과'로 구성되어 있다. 애사비는 주재료인 사과가 자연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바꾸는 소화 기전에 작용해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탄산 버전인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사과는 사과초모식초 520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상큼한 사과 맛과 짜릿한 탄산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비탄산 버전인 슈가로로 애사비 에이드 사과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사과 주스 같은 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사과초모식초 1만mg이 들어 있어, 한 병 만 마셔도 충분한 섭취량을 챙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로,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애사비 특유의 시큼쿰쿰한 맛은 없애고, 기존에 물에 희석해서 섭취해야 하는 애사비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인테이크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인테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2:0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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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개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올해 출시 55년을 맞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오는 3월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부터 개최된 OIF는 아트,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음식을 매개로 스위트홈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큰 성원에 힘입어 시상 규모와 수상 인원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AI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 융합되는 흐름에 발맞춰 AI 툴을 활용한 작품 또한 응모를 받는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으로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출시 55주년인 '오뚜기 스프'를 기념해 스프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묘사하여 그리거나, 따뜻하고 친근한 오뚜기 제품을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식이다. 각 가정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팀, 공동 작업은 불가)하며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 17시까지이며,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의 공모전 페이지에서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에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5월 9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중 열린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선정한 ▲대상(1명) 500만원, 일반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AI 툴을 활용한 응모작에 한하여 AI 시상을 더했으며, ▲AI특별상(1명) 100만 원이 주어진다. ▲스위트홈 수상자 20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1:2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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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센스 오브 이탈리아' 리브랜딩 나선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리브랜딩에 나섰다. 이번 리브랜딩은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를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이탈리아 감각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탈리아 감성이 담긴 공간을 느끼는 시각과 촉각,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의 추출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후각과 청각,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구현한 메뉴에서 경험하는 미각 등 고객에게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BI와 인테리어도 공개했다. 보다 폭넓은 이탈리아 감각을 다루기 위해 기존 로고에 있던 카페(Caffe)라는 단어를 제외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특유의 황금빛 크레마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매장 내부는 에스프레소가 연상되는 컬러의 우드를 벽면에 적용하고 격자 선반과 플라워 패턴을 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였다. 에스프레소 1잔과와 배리에이션 음료 1잔을 함께 구성한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 이탈리아 대표적인 디저트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카사타 티라미수' 등이다. 에소플은 오리지날 에스프레소와 함께 베리에이션 음료로 아포가또(Affogato), 콘 파나(Con Panna), 스트라파짜토(Strapazzato), 마끼아또(Macchiato) 등 4종의 음료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파스쿠찌에서 만든 커피 메뉴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사용한다. 리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감각을 반영한 신메뉴를 시즌마다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스쿠찌는 새로운 BI 인테리어를 적용한 리브랜딩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브랜딩 매장은 파스쿠찌의 핵심 가치와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매장 '코어', 이탈리아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특화 메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직영 매장 '센트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바', 휴게소 등 특수 상권의 특성을 감안해 기존의 레드 블랙 조합의 오리지널 인테리어를 적용한 '특수 매장' 등 운영 콘셉트에 따라 네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파스쿠찌는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3일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를 모델로 한 TV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본 광고는 10일 TV·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다. 한편, 파스쿠찌는 오는 13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청년창업 2030'을 테마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에스프레소바(Espresso Bar) 모델을 중심으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설명회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파스쿠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1:1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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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 딸기 축제 '베리 스위트 러브' 시작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가 오는 6일부터 제철 생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딸기 신메뉴를 맛볼 수 있는 딸기 축제 '베리 스위트 러브(Berry Sweet Love)'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애슐리퀸즈가 매년 늦겨울에서 초봄까지 진행하는 딸기 축제는 소비자가 가장 인기 있는 축제 중 하나다. 애슐리퀸즈의 딸기 축제에서는 신선한 국내 산지 직송 생딸기를 사용하며, 생딸기와 함께 생크림·초콜릿·콩포트 등으로 만든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베리 스위트 러브: 딸기와 초콜릿, 베리 달콤해'를 테마로 생딸기와 초콜릿 디저트 14종을 준비했다. ▲무제한 생딸기 바스켓 ▲딸기가 수북케 ▲딸기 퐁당 오 쇼콜라 ▲베리 팝핑 젤리 ▲베리 크럼블 브라우니(주말) ▲스트로베리 티라미수(평일) ▲베리 바스크 치즈 케이크 ▲베리베리 초콜릿 케이크 ▲딸기 피스타치오 밀푀유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케이크 ▲딸기 가든 샐러드 ▲스트로베리 히비스커스 티 ▲스트로베리 요거라떼 등 케이크, 젤리, 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했다. 2월 10일 이후에는 ▲스트로베리 초코 컵케이크(디너,주말)가 추가된다. 생딸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딸기 축제의 시그니처인 '생딸기 바스켓'은 이번 시즌에도 준비돼있다. 또한 딸기가 듬뿍 올라간 케이크인 '딸기가 수북케'는 지난해 화제를 일으킨 '애슐리퀸즈 도파민점' SNS 계정에서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1등에 선정된 이름으로 출시하는 메뉴다. 애슐리퀸즈는 디저트와 함께 식사 메뉴도 강화했다. ▲미나리 살사 베르데 소스를 곁들인 포크 스테이크(디너,주말) ▲크런치 애플 시나몬 스윗 포테이토 ▲옥수수 뇨끼(디너,주말) ▲봄내음 가득 냉이 된장국 ▲데리야끼 가지 히탄스시 등의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딸기 축제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애슐리퀸즈의 대표 축제로 트렌디한 디저트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애슐리퀸즈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와 봄 시즌에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시기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슐리퀸즈는 오는 28일 '애슐리퀸즈 마곡점'을 신규 오픈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0:5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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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치솟는 먹거리 물가 걱정…점심 가성비 경쟁 갈수록 치열

최근 주요 커피·외식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정부의 공백기를 틈타 식품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할리스, 폴바셋 등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설 연휴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가격을 200~400원 인상했다.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크게게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동서식품도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 음료 등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 바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PB 커피 판매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햄버거 외식 브랜드인 버거킹은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조정했다. 가격 인상은 식음료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달 1일부터 옥수수수염차와 진한헛개차 편의점 판매 가격을 10% 인상했다. 오뚜기도 컵밥 7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기존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 인상했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 가격을 평균 6.3%씩 올렸고, 대상은 지난달 16일부터 청정원 마요네즈, 드레싱 등 소스류 제품과 후추 가격을 평균 19.1% 인상했다. 기업들은 국내외 경영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내수절벽에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이 악화할할 수 있어 할인 프로모션도 축소하는 분위기다. 외식물가도 상승세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외식 메뉴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지역 짜장면 가격은 7423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은 지난해 5월 서울 기준으로 처음 2만원 시대를 열었다. 삼계탕도 지난해 7월 1만7000원을 넘어선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냉면 가격이 1만2000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서울 기준 평균 가격 상승률은 약 4.6% 수준이다.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식비 부담이 커지자 외식업계는 가성비 메뉴를 출시하며 점심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이랜드리테일이 킴스클럽 내에 선보인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델리 바이 애슐리'가 대표적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1개당 3990원이라는 파격가에 상품을 내놓으며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파격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도 장점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 메뉴는 200여 종의 즉석조리식품으로 구성돼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KFC는 최근 텐더를 활용한 한 끼 메뉴 '켄치밥' 2종을 4000원대에 출시했다. '갓양념 켄치밥'과 '데리야끼 켄치밥'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단품 외에도 콤보(단품+콜라)와 세트(단품+콜라+코울슬로) 구성도 선보여 가성비 점심 메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리지널 치킨을 버거로 재해석한 '커넬 버거' 2종은 3000~4000원대에 출시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솥도시락도 가성비 도시락 3종을 출시했다. 덮밥류 1종(데미 미트볼 덮밥)과 파스타 2종(햄버그 나폴리탄 파스타, 소불고기 청양 크림 파스타)으로 4000~6000원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경우 내수 부진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가격에 민감해진만큼 가성비가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3 15:26: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