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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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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2기 성과공유회' 개최

GS 리테일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유통 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2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은 GS 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진행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스튜디오랩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YesPlzAI ▲VESSL AI ▲라온데이터 등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으며, 'GenAI'(생성형 인공지능), 'DX' 등 각 회사가 보유한 특화 기술을 GS리테일의 각 사업 분야에 적용하는 PoC(Proof of Concept, 사업실증화) 검증 등이 추진됐다. 지난 28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GS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들과 6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6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지난 4개월간 진행한 협업 시너지에 대한 성과 공유가 진행됐으며 특히 스튜디오랩과 추진한 커머스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협업, 틸다와 추진한 물류 효율화 활동 등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6개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 검토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3기' 준비 작업에도 이미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GS리테일의 사업의 혁신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사업실증 자금과 GS리테일 사업 인프라를 통한 협업 기회, 전문 인력의 1대1 멘토링 기회 등이 제공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30 12: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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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야, 빵집이야?" CU, 하인즈와 식사 대용빵 라인업 확대

CU가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소스 회사 하인즈와 손잡고 차별화 베이커리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의 식사 대용빵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인 8명 중 1명 이상(13%)이 한끼 식사를 빵이나 과자 등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식사의 스낵화' 현상이 한국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빵의 매출신장률도 2022년 51.1%, 2023년 28.3%, 2024 33.0%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CU는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통해 한끼 대용식 역할을 할 수 있는 식사빵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식사빵은 하인즈의 소스 3종을 활용해 만든 샐러드 토핑을 모닝빵에 듬뿍 넣은 샐러드빵 3종(후실리케찹/에그머스타드/참치마요 각 2900원)으로 내달 2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CU가 이달 편의점 업계 최초로 참여한 신세계 스위트파크 팝업존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끈 제품들로 팝업 기간 동안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모니터링해 전국 CU에서 상시 판매하는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CU는 이달 중순 신세계 스위트파크 팝업존에 'DESSERT CU'를 열고 하인즈 샐러드빵을 포함해 마리토쪼, 카놀리 등 CU만의 차별화 베이커리 상품들을 선보이며 전문점 못지 않은 편의점 디저트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CU는 소비자들의 식문화 변화에 따라 올 초부터 식사 대용빵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입맛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30 11:55: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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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건강한 식탁'에 눈뜨다…식문화 키워드는 '저속노화'

5060세대를 중심으로 식탁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맛과 품질뿐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식사를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식사는 생존을 위한 행위를 넘어 '삶의 질'을 가늠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년층 사이에서는 '저속노화(slow aging)'라는 개념과 맞물려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노화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체중 관리나 칼로리 조절을 넘어서, 체력 유지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 균형 중심의 식단이 주목받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을 고루 갖춘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단백질은 물론 철분, 아연, 비타민 B군을 함유한 육류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아연은 면역세포의 활성화와 세포 회복에 기여하고, 비타민 B12는 고령층일수록 흡수율이 떨어져 지속적인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년 이후 식단에 포함할 필요성이 크다. 이와 함께 자연식 조리법도 관심을 모은다. 조미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방식이 중시되고 있으며, 실제로는 거창한 식단 변화보다는 일상적인 식사의 질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실천이 강조된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채소와 함께 먹는 고기 요리가 있다. 예컨대 기름기를 최소화한 샤브샤브나 채소쌈, 샐러드형 덮밥 등은 비교적 조리가 간단하면서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식사로 적합하다. 특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중년의 식탁은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을 넘어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미식 중년'이라는 말처럼 삶의 질을 위한 식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7 15:1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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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재난지역 돕기에 기업들 나서

최근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KT&G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긴급 주거시설 마련, 피해 건물 복구,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조성됐다.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원한 것이다. 농심도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으며 최근 더욱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에 힘을 보태고자 3000세트를 추가해 총 6000세트를 지원하게 됐다. 라면과 생수(백산수)로 구성된 이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뿐 아니라 산불 진화 및 복구에 나선 소방관들에게도 전달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먹는샘물 '석수 500ml' 1만 병을 경북 청송군청을 통해 긴급 지원했다. 해당 생수는 피해 상황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며, 하이트진로음료는 과거에도 수해 등 재난 상황에서 생수를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유제품 및 식음료 기업인 hy와 자회사 팔도도 힘을 보탰다. 윤호중 회장은 구호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으며, hy는 건강음료 1만2000개, 팔도는 왕뚜껑 용기면 1만5000개를 별도로 지원했다. 이 물품들 역시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에게 전달된다. 각 사 관계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7 15:0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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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흔들리는 '더본코리아'…성장세 둔화·신뢰도 하락

백종원 대표의 대중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웠던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이후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브랜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출점 감소, 가맹점 철수, 제품 위생 논란 등 연이은 악재 속에 오너 리스크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더본코리아 산하 25개 외식 브랜드의 점포 수는 총 3066개로 전년 대비 281개 증가(10.1%)했다. 그러나 외형 성장과 달리 실질적으로 출점 수가 증가한 브랜드는 8곳뿐이며, 이 중 263개 점포가 '빽다방'에 집중됐다.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등 나머지 브랜드는 각각 3~40여 개 수준의 출점에 그쳤다. 특히 절반이 넘는 13개 브랜드는 폐점 수가 출점을 웃돌았다. 논란이 됐던 '연돈볼카츠'는 지난해 단 한 곳의 신규 출점도 없이 18곳이 문을 닫았으며,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노동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새마을식당' 역시 101개에서 92개로 줄었다. '고속우동', '낙원곱창', '퀵반' 등은 가맹점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태로 사실상 사업이 정체된 상황이다. 점포 수 성장세가 정체된 더본코리아는 연초부터 '빽햄'의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 위생 문제, 제품 구성 논란 등 각종 이슈에 휘말렸다. 올 설 명절 당시 판매한 가공육 '빽햄'은 가격 부풀리기, 성분 함량 부족으로 질타를 받아 생산 중단까지 이르렀다. 또 2023년 출시한 감귤 맥주는 과즙함량 부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소비자의 신뢰를 흔드는 논란이 줄줄이 이어진데다 액화석유가스법, 건축법, 농지법 위반으로 행정처분과 형사 고발까지 이어지며 법적 리스크까지 불거진 상태다. 가장 최근에는 더본코리아가 판매 중인 '백종원 만능볶음소스'가 홍콩산 팬더굴소스를 기반으로 한 '기성 소스에 물을 타서 비싸게 판매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소스가 "팬더굴소스 17%에 물엿, 혼합간장, 정제수 등 부재료를 혼합한 자체 개발 제품"이라고 해명했으나, 소비자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일부는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연이은 구설은 더본코리아와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파트너사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편의점 CU다. CU는 지난 10년간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약 550종의 간편식을 출시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4억6000만 개에 달한다. 특히 백 대표의 간편식은 '편도족'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견인해왔다. 그러나 최근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며 CU 내부에서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아직 협업을 중단하진 않았지만, 백 대표의 이미지 실추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제품 생산을 축소하거나 대체 브랜드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첫날 주가가 5만1400원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2만8000원대로 약 45% 하락한 상태다. 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의존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상, 오너 리스크는 직접적인 사업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이달에만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등 돌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난 19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백 대표는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들을 깊이 반성하며,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겠다"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대해 신속히개선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지금까지 '백종원'이라는 브랜드 그 자체로 성장해온 회사"라며 "하지만 이제는 브랜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조적 개혁과 경영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투명한 경영과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7 14:3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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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AMC와 손잡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글로벌 74개국 1211개 특별 상영관을 운영중인 CJ 4DPLEX가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 Entertainment®(이하 'AMC')와 손잡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CJ 4DPLEX는 AMC와 전 세계에 65개의 SCREENX 및 4DX 상영관 개설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MC는 현재 전 세계 900개 극장과 1만 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Odeon이라는 극장명으로 6개의 SCREEN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SCREENX 상영관 25개, 4DX 상영관 40개 등 총 65개관을 선보인다. 새로운 상영관은 AMC의 주요 전략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인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중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CJ 4DPLEX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2억2500만 명의 AMC, Odeon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C 애덤 아론 회장 겸 CEO는 "CJ 4DPLEX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CREENX와 4DX라는 혁신적인 영화 관람 경험을 AMC 관객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는 전 세계 수백만명의 관객들에게 가장 몰입감 있고 최첨단의 영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우리 노력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AMC는 영화 관람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혁신 기술과 프리미엄 경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와 CJ 4DPLEX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SCREENX와 4DX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관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4DPLEX 돈 사반트 아메리카 대표이사는 "CJ 4DPLEX는 SCREENX와 4DX로 선보일 역대 최대 영화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고 영화 제작자 및 주요 스튜디오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AMC와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영화 포맷을 더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7 11:2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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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케이크 페어링 트렌드에 파스쿠찌 조각 케이크 매출 증가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문화는 단순한 취향을 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프랑스에서는 크루아상과 카페오레(cafe au lait), 이탈리아에서는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오스트리아에서는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인 자허토르테(Sachertorte)와 커피 위에 크림을 올린 멜랑쉬 커피(Wiener Melange)를 곁들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유럽의 커피·디저트 페어링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활용한 커피 메뉴와 '카사타 티라미수' 등 이탈리아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를 살린 케이크 메뉴를 페어링 해 소개해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를 슬로건으로 리뉴얼에 나서며 페어링 메뉴에 공을 들였다.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과 케이크를 페어링한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파스쿠찌의 2월 조각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대표 페어링 메뉴인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케이크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도 '카사타 티라미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사타 티라미수'는 파스쿠찌의 시그니처 블렌드 '골든삭(Golden Sack)' 에스프레소에 핑거 쿠키를 적셔 마스카포네 치즈와 층층이 쌓아 올린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다. '카사타'는 이탈리아어로 '상자 안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축하 파티나 특별한 날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전통적인 디저트다. 파스쿠찌는 이러한 서구문화를 바탕으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 '딸기 타르트',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한 케이크 메뉴를 선보이며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은 소비자 선호 증가에 발맞춰 조각케이크 진열을 확대하고 커피 페어링 메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략을 통해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파스쿠찌만의 감각을 담은 다양한 페어링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7 11:2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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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김세훈 대표이사 선임 "기술경영 본격화·신사업 발굴 박차"

동원그룹이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직전까지 지주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장 기술부문 대표는 베를린공과대학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지난 2022년에 동원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그룹 내 종합기술원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개항과 AI를 접목한 어군 탐지 드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공조 설비 구축 사업 등을 총괄했다. 앞으로 동원그룹의 설비 자동화와 선진화 등 기술 기반 경영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내정된 박상진 사업부문 대표는 1998년부터 동원그룹의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 전문가로, 동원산업 선박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원그룹 지주사는 지주부문과 사업부문, 기술부문 대표가 그룹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편, 기존 지주부문 대표였던 박문서 부회장은 미래성장위원회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M&A를 비롯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사외이사 선임에도 '기술'이라는 키워드를 접목시켰다. 동원산업은 한국 공학계의 구루이자 국산 엔진의 선구자인 이현순 중앙대 이사장(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현대차에서 한국 최초의 독자 기술 엔진인 '알파엔진'을 개발했다. 두산그룹에서도 최고기술책임자로서 로봇과 드론 개발 등 기술혁신 업무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2차전지 소재, 패키지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정경민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 교수는 리튬이온전지,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분야의 권위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향후 기술과 전문성을 사업 전반에 접목시켜 2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대표, 듀폰코리아 출신의 신동만 총괄임원을 영입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진을 구성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내실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하이테크를 접목시킨 2차전지소재·스마트항만·육상연어양식 등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23:4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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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38기 정기주총서 전 안건 원안 통과…거버넌스 강화

KT&G가 26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다. 우선 KT&G는 금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200원을 포함해 5400원으로 전년대비 200원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이지희 현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손관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KT&G 관계자는 "금번 주총을 통해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안건 등이 다수 주주의 지지를 얻어 거버넌스 고도화 및 주주가치 증대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중심 축으로 본업 중심의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최고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G는 정기주총에 이어 경영진과 임직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방경만 KT&G 사장은 "수익성 제고와 성장성 가속화가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지난해 글로벌 직접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해외궐련 부문이 회사의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향후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Modern Products'를 선보임으로써 마켓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3:3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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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성비·참여형 제품 러시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에 대응해 대용량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가 하면, 소비자의 직접 참여로 탄생한 제품들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hy는 인기 제품인 '호우섬 홍콩밀크티'를 1000㎖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한 이 제품은 "홍콩식 정통 밀크티를 선호하는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우유도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을 기존 소포장 대비 넉넉한 30포 구성으로 출시하며,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했다. 프랜차이즈업계 역시 대용량 제품 출시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왕메가 카페라떼' 등 대용량 음료를 포함한 봄 시즌 신메뉴 19종을 내놓았고, 건강 스낵인 '엠지씨네 메가칩'도 한정 수량으로 대용량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넉넉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기획 초기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도미노피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고객 투표를 통해 가장 먹어보고 싶은 해외 인기 피자를 선정하고,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정식 출시했다. 실제로 이 피자는 출시 직후 시그니처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죽도 고객 참여형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프리미엄 보양죽 레시피·패키지 디자인 콘테스트'를 통해 접수된 576건의 아이디어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5월 신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유튜브 예능 콘텐츠와 협업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 '위로(UP) 도시락'을 출시했고, 바른치킨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민치킨' 2종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식품업계가 신제품을 기획하고 출시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비자의 피드백은 단순한 취향의 표현을 넘어서 시장의 흐름과 요구를 가장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의견은 곧 시장의 수요다. 내부 아이디어만으로 기획한 제품은 소비자와의 간극으로 인해 실패할 확률이 크지만, 사전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은 초기 반응부터 호의적일 가능성이 크다. 또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도는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맞춤형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3:2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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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5억원 기탁

CJ그룹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상도·울산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울산 울주·경북 의성·경남 하동 일대의 이재민 및 피해 복구 인력 지원, 피해 현장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 인력 및 자원 봉사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로도 구호물품 지원 및 임직원 봉사단 참여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으며,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CJ올리브영도 1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기부로 구호에 참여했다. CJ그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경남과 전남 집중호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일대 산불 등 국내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과 현물을 기부하는 등 그룹의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후에도 산불 피해 현장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1:43: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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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푸드서비스, 골프장·호텔 고급 여가시설 식음 서비스 강화

본푸드서비스가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업) 골프존카운티 5곳의 식음 부문 운영 사업권을 새롭게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골프존카운티 2곳의 식음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수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하게 됐다. 본푸드서비스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곳은 '골프존카운티 선운', '골프존카운티 무주', '골프존카운티 사천', '골프존카운티 더골프',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5곳이다. 앞서 지난해, '골프존카운티 순천', '영암45' 2곳을 수주하면서 레저 여가시설로 컨세션 사업을 확장한지 1년 만의 성과다. 이로써 골프존카운티의 전국 20여 개 골프장 중 총 7곳을 본푸드서비스가 운영하게 됐다. 골프장이라는 특성과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와 촘촘한 위생 관리 및 서비스로 높은 고객만족도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 골퍼들이 라운딩으로 오랜 시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점을 고려해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식 등의 고객 맞춤형 메뉴를 구성했다. 또, 골프장별 이용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본푸드서비스는 컨세션에서 골프장, 호텔 등 고급 여가시설 등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4월 SM그룹 레저 부문 계열사 탑스텐(Top's10)리조트 동강시스타 내 골프장 식음 운영 사업장을 오픈 예정이다. 본푸드서비스 컨세션 유현승 본부장은 "본푸드서비스는 모기업 본그룹의 한식 노하우에 기반해, 외식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 및 외식 레시피 풍부한 메뉴 구성,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본푸드서비스가 강화해 온 외식 역량과 골프장, 호텔 등 고급 여가시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컨세션 서비스로 B2B, B2C 고객과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 유통 3대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30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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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서울마음편의점'에 2억4천만원 상당 제품 기부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통 및 상담 공간 '서울마음편의점'에 2억4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올해 말까지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언제든 찾아가 상담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류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 및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곳이다. 대상의 청정원 제품 기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등과 함께 고립 및 은둔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대상은 이번 기부를 통해 그룹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마음을 전하게 될 서울마음편의점은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개소다. 청정원 기부 물품은 총 20종으로, '호밍스 사골곰탕', '소고기 미역국', '우리쌀콘크림컵수프', '순쌀컵누룽지', '해물맛컵쌀국수'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비롯해 '순창 현미 찰고추장', '우리쌀야채죽', '츄앤리얼고구마츄' 등 장류, 죽,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의 실천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중이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마음에 위로와 온기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4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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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주스, 27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부문 1위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주스'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7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국내의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총 235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 1만2800여명의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한다. 델몬트주스는 치열한 국내 주스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며, 2008년부터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델몬트주스는 '주스의 정통성'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인지도 항목인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충성도 항목인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키며 델몬트를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델몬트의 대표 냉장주스 브랜드인 '콜드'를 앞세워 지난 3월 출시한 '스테비아토마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주스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80~1990년대 추억은 깃든 델몬트 주스 유리병 모양을 재현한 '델몬트 미니병'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주스로 소비자와 함께해 온 델몬트주스가 27년 연속 주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돼 기쁘다"며 "국내 주스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대표 주스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3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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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피너츠와 협업…스누피 컬래버레이션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피너츠(PEANUTS™)와 손잡고 27일부터 스누피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스타벅스와 피너츠의 핵심 이념인 '친절함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한다'에서 영감을 받아 친절, 커피, 커뮤니티를 메인 테마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친절한 모습을 강조한 스누피인 '조 카인드 스누피(Joe Kind Snoopy)'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테마로 한 음료, 푸드, MD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일상의 작은 친절이 모여 모두가 더욱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조 카인드 스누피 시리즈는 스타벅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누피 협업 음료로 출시되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는 바닐라와 초콜릿, 카라멜을 사용해 스누피의 흑백 색상을 강조한 음료로 상단에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으로 올려 포인트를 더했다. 푸드로는 진한 초콜릿 가나슈 풍미의 '스누피 마카롱'과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찰리 브라운 마카롱'을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피너츠의 대표 캐릭터를 형상화해 컬래버레이션 상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스타벅스 앞치마를 착용한 스누피와 친구들의 모습이 담긴 '피너츠 프렌드십 머그 414ml'를 비롯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 카인드 스누피를 메인으로 한 'SS 피너츠 조 카인드 엘마 텀블러 473ml'와 '피너츠 키체인' 등을 협업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를 구매한 고객 중 3만 명을 추첨해 피너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31일부터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프라푸치노' 또는 '스누피 마카롱', '찰리 브라운 마카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7가지 디자인의 '피너츠 컵 데코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03: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