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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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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또 오를까…프랜차이즈는 고민, 소비자는 냉동·마트로 이동 중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닭고기 가격 상승, 여기에 배달앱 수수료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또 한번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육계) 평균 도매가격은 ㎏당 약 31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하며면서 사료와 부재료의 단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닭고기 생산 비용이 증가, 도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비상계엄 전인 11월 초 2780원~3100원을 형성하던 닭고기 시세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달 들어 2980원~5100원까지 올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달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치킨 업계에도 '이중가격제'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중가격제는 같은 메뉴라도 매장에서 먹을 때와 배달로 주문할 때 가격이 다른 구조를 말한다. 자담치킨은 이달 3일부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의 가격을 일괄 20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후라이드치킨은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 양념 및 맵슐랭치킨은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라갔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본사 차원에서 이중가격제를 공식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일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배달 가격을 올린 경우는 있었지만, 본사가 직접 나선 건 이례적이다. 업계는 이중가격제 도입에 신중한 입장이다. 치킨의 경우 전체 매출의 70~80%가 배달에 의존하고 있어 소비자 반발이 곧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촌·bhc·BBQ 등 다른 프랜차이즈는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가맹점들의 요구는 커지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는 이미 대부분 이중가격제를 운영 중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치킨 회사들의 결정에 따라 향후 이중가격제 확산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 매출 비중이 큰 치킨 업계까 동참할 경우 다른 업종까지 흐름이 쉽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제 프랜차이즈가 아닌 대형마트 PB 치킨과 냉동 치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마트는 2022년 9980원짜리 '생생치킨'으로 주목을 끈 데 이어, 2024년에는 가격을 더 낮춘 6480원짜리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마트의 치킨류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43.8% 증가했고, 2023년 1~7월에도 15%의 성장률을 이어갔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 마리를 넘기며 대형마트 PB치킨 중 가장 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 역시 월평균 6만 개 이상 팔리는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 시리즈로 후발주자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 간편 조리, 품질 개선이라는 3박자를 갖춘 냉동 치킨도 프랜차이즈 대체재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냉동 치킨 시장 규모는 약 1641억 원으로, 2022년(1410억 원)보다 10% 이상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은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여기에 하림, 오뚜기 등 식품 대기업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냉동 치킨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대형마트 기준 한 팩에 5000~8000원 선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 이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15분 내로 바삭한 치킨이 완성되는 조리 편의성도 한몫한다. 과거 '딱딱하고 퍽퍽한 맛'으로 저평가받던 냉동 치킨은 최근 제조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식감과 육즙을 살리고, 바삭한 튀김옷과 다양한 시즈닝으로 '갓 튀긴 맛'에 근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마트 PB치킨과 냉동 치킨의 인기는 단발적인 유행이 아닌 소비 구조의 변화로 읽힌다. 고물가·고금리로 허리띠를 졸라맨 소비자들에게 마트 치킨은 하나의 생존 전략이 되고 있으며, 유통업계 역시 이를 주력 상품으로 끌어올리며 레시피 개발과 품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생산비와 배달 수수료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치킨 가격 인상과 이중가격제 도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대형마트나 냉동 치킨처럼 가성비 상품 개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4:2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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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아시아 최대 육상대회에 백산수 후원

농심은 지난 9일 구미시청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스폰서십을 맺고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제공할 공식 생수로 백산수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육상대회로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농심은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45개국 선수단 약 1200명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약 5만 병의 백산수와 파워오투 등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육상 축제인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백산수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40년의 자연정수기간을 거치며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깨끗한 물 백산수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1990년부터 구미시에 국내 최대 라면공장인 구미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심 구미공장은 2023년 기준 연간 약 80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며 구미시 대표 1위 식품회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주민 고용 및 구미라면축제 참가 등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3:1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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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제로와 떠나는 청량한 맛집 여행, ‘740 스트리트’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Stree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공개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에서 내세운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슬로건에 이어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라는 콘셉트로 온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됐다. 740 스트리트는 칠성(7), 사이다(4), 제로(0) 각 단어 앞 글자를 딴 숫자를 의미하며 칠성사이다 제로의 특색을 거리 곳곳에 녹여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차 이벤트를 성수 '연무장 길'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모델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중앙감속기' 업장을 포함한 총 8개 협업 식당에서 4월 27일까지 운영한다. 2차 이벤트는 5월 2일부터 5월 18일까지 잠실 '송리단 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무장 길, 송리단 길 거리 곳곳에는 740스트리트를 알리는 깃발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이벤트를 홍보한다. 거리 중앙에는 740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칠성사이다 제로 시음, 포토존 체험,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업 식당 외부에는 740 스트리트 포스터와 행사를 상징하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식당 안에서는 후기 이벤트를 통한 식사권 제공 행사를 진행해 칠성사이다 제로와 함께 즐기는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를 알린다. 또한 칠성몰 내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해 룰렛 이벤트를 통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 증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칠성사이다' 검색 후 캠페인 사이트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740 스트리트 이벤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기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2:3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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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종로구,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협약 체결

한식진흥원은 종로구와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가회동 평생교육센터'로 지정되어, 한식 관련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식진흥원은 한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식문화공간 이음과 한식도서관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한식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식의 역사와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진흥원 내 한식도서관 '이음홀'에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그림을 통해 전통 한식을 살펴보는 '풍속화 속 한식 이야기' ▲한식의 기원을 배우고 직접 맛보는 '한식, 탐구하고 맛보다' ▲한식의 정의부터 글로벌 확산까지의 배경을 알아보는 'K-Food, 전통의 맛에서 글로벌 열풍까지'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강 대상은 종로구민이며 신청 인원이 정원에 미달할 경우 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종로구가 추진하는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종로구와 긴밀이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2:2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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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10주년 기념 '김치 REMIX' 행사 개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재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김치 REMIX (feat. 뮤지엄김치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으로 이전·재개관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 대상 김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김치학교'를 통해 10년간 약 6만명의 아이들에게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려 왔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7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김치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뮤지엄김치간은 재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뮤지엄김치간 4층과 5층 전시 공간에서는 김치의 변천사와 식품 트렌드 분석 데이터 전시물들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보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김치의 다양한 정보와 10년간 박물관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5층에는 '보고 싶은 엄마, 김치'를 주제로 한 소규모 그림 전시를 꾸렸다. 해당 공간은 관람객들이 김치, 김치 유산균 그림 작가인 송보영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김치의 발효 과정과 미적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관람객들이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여 직접 키링을 제작하는 '나만의 김치 DIY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진행된다. 6층에서는 하와이식 주먹밥으로 잘 알려진 '무스비'를 김치로 만들어 보는 '가족과 함께 김치 REMIX!'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은 19일, 20일 양일간 하루 2회 진행되며, 19일에는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 오후 3시부터 3시 50분, 20일에는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운영한다. 현재 사전 예약은 마감됐으며 1회당 성인 1명과 어린이·청소년 1명(만 5세~18세)으로 구성된 12팀(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층의 시식실에서는 김치와 풀무원지구식단 두유면을 활용한 '김치두유비빔면' 등 건강하고 이색적인 '한입 김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풀무원 샘물 500ml와 관람객 체험 참여를 돕는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모든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은 풀무원 짜장라면 파김치, 비타미니즈, 아임리얼,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등 다양한 풀무원 제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올해는 김치박물관 설립 39주년이자 인사동에서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외의 관람객들이 김치의 지속적인 변화를 느끼고, 김치와 김장문화에 더 친숙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21: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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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치얼스 페스타' 개최…맥주·하이볼 최대 75% 할인

편의점 CU가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맞춰 4월 한 달간 맥주와 하이볼 할인 행사인 '치얼스 페스타'를 펼친다. CU는 총 52종의 맥주와 하이볼에 대해 최대 7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치얼스 페스타 행사 상품을 결제한 후 지정한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낱개 상품과 번들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2인 가구의 소용량 니즈나 야외 활동을 하는 나들이객의 대용량 니즈 등 필요에 맞게 할인된 가격의 주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가령 1인 가구라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한 '펑리 하이볼'을 무려 75% 할인된 가격인 1100원에 구매하면 되고, 여럿이 모이는 경우에는 '버드와이져 캔 500ml' 4입 번들을 기존 보다 55% 저렴한 8800원에 즐길 수 있다. CU가 이번에 맥주와 하이볼 대상으로 치얼스 페스타를 준비한 이유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4월로 접어들면서 청량감을 주는 주류 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4월1~11일) 맥주와 하이볼 매출은 늦은 추위가 계속됐던 지난달 대비 각각 17.8%, 15.5% 올랐다. CU는 하이볼 신상품을 통해 무더운 여름으로 갈수록 늘어날 하이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볼 맛집 CU가 선보이는 이번 신상품 하이볼은 '토끼 사과 하이볼(500ml, 5500원, ALC 4.5%)' 이다. 토끼 사과 하이볼은 업계 최초로 사과 원물이 들어간 하이볼로 투명한 캔 안에 보이는 직접 깎은 토끼 모양 사과 조각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청량하며 상큼한 사과 맛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하이볼에 사과 원물의 풍미가 더해져 더운 날씨에 가볍게 마시기 좋다. 출시 기념으로 두 캔 구매 시 1000원 할인 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정환 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주류 소비에 보탬이 되고자 온라인 주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CU만의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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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쇼페'에서만 가능한 쇼캉스, 김창옥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롯데홈쇼핑이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의 일환으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며, 토크쇼와 디너, 호텔 숙박이 결합된 '쇼캉스(쇼+호캉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초청한다. 50~60대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단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제공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응모권은 앱 방문 시 1장, 상품 구매 시 건당 3장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타임특가전 '오늘최강', 브랜드 릴레이 행사,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마련된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레포츠웨어와 캐리어 등 휴가 시즌 상품도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리조트와 골프 매장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1~13일 TV홈쇼핑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3차 혜택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힐링 토크쇼를 통해 도심 속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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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천년약속',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한국 식문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전통주 시장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채로운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전통주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대표 전통주 제품 '천년약속'을 통해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약주에 익숙치 않은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약주가 가진 올드한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해 7월 '천년약속'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천년약속'은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약주 특유의 부담스러운 향미가 아닌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새 로고를 적용해 '천년약속'의 장인 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천년약속'의 제품 특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지난 1일 오픈했다. '천년약속' 인스타그램은 '천년약속'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SNS 채널로 ▲'천년약속'과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추천 ▲'천년약속' 판매 맛집 소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안내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천년약속'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명주다"며 "앞으로 '천년약속'을 활용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1 10:2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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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제맥주 죽지 않았다…K크래프트비어 인증 캠페인 시작

소규모 맥주 업계가 소비자들이 외면한 저품질 맥주와 선을 긋고 재도약을 본격화한다. (사)한국수제맥주협회는 고품질 소규모 맥주에 K크래프트비어(K-Craft Beer) 인증 마크(첨부)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인 정신으로 맥주를 만들고 마케팅보다는 품질에 집중하는 '진짜' 크래프트비어를 이름만 수제맥주인 저품질 제품들과 구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회는 이날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한국수제맥주협회 부스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이후 제품 등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주세법 개정을 계기로 양적, 질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던 국내 수제맥주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유흥시장이 위축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대기업과 일부 중형 맥주회사들이 '수제맥주'라는 이름으로 편의점 캔맥주 시장에 진출했지만 차별화된 맥주 품질보다는 브랜드만 바꿔 다는 전략으로 이른바 콜라보 맥주를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피로감을 안겼다. 그 결과, 전체 수제맥주가 시장의 외면을 받는 결과를 초래했다. 소비자들이 '수제맥주=맛 없는 맥주'라고 인식하게 되면서 전체 소규모 맥주 업계가 설 자리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은 "대한민국 수제맥주가 죽었다고들 하는데 죽은 것은 편의점 맥주"라며 "편의점 매대에 그 많던 수제맥주가 다 사라졌다. 수제맥주라는 단어가 소비자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해 K크래프트비어 인증 마크를 통해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이번 인증 마크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저품질 맥주와 진짜 잘 만든 수제맥주를 구분해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회장은 또 "우리 고품질 수제맥주들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맥주에 대한 열정을 갖고 만든 좋은 제품을 알려 나간다면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도 품질 좋은 K크래프트비어를 구분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K크래프트비어들은 월드비어챔피언십, 유러피언비어스타 등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국제맥주대회에서 잇달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내수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일본, 중국 등지로의 수출 실적도 차근차근 쌓아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쌀, 과일, 채소 등 로컬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과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양조장들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국수제맥주협회는 마크 캠페인과 함께 K크래프트비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보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맥주 산업 플랫폼 KIBEX 2025에서 협회 공동관을 통해 맥주를 홍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잇달아 맥주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효모 및 발효 솔루션 기업인 퍼멘티스(Fermentis)와 특별회원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수제맥주 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위한 교육, 기술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전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0 09:4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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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브랜드 전쟁" 식품업계, 저당 전문 브랜드로 장기 승부수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단발성 저당 제품 출시를 넘어 아예 저당 전문 브랜드를 앞다퉈 론칭하며 장기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건강과 체형 관리를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당뇨병이나 비만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려는 중장년층까지 저당 식품 수요가 폭넓게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8일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저당·무설탕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93억5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성장률 3.98%를 기록해 2029년에는 235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당뇨병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저당 제품 소비를 촉진하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30~39세 당뇨병 환자 수는 2019년 15만2292명에서 2023년 17만7952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기존에는 한정판 제품이나 일부 라인업에만 저당 콘셉트를 적용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기능성과 맛까지 고려한 '웰빙 저당 식품'을 앞세워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롯데웰푸드의 저당 전문 브랜드 '제로(ZERO)'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5월 건강에 부담이 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제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매년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로는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9개 제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기존에 음료 시장 위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식품 시장으로 확장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론칭 첫 해 하반기에만 1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24년에는 약 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2022년 대비 214%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라인업 확장과 마케팅 강화로 제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질세라 빙그레도 지난달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선보였다.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딥앤로우는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 함량을 5g 이하로 줄이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초코 크런치바, 카라멜 쫀득바, 소프트 바닐라 치어팩 등 총 6종을 출시하며 로우스펙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립은 저당 베이커리 수요에 대응해 건강빵 전문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를 론칭했다. 삼립이 올해 초 설립한 '미래 식품 연구소'의 첫 결과물로 단백질은 높이고 당은 낮추면서도 빵 본연의 풍미를 살린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제품이다. 식사용으로 적합한 '프로틴 저당 큐브식빵' 5종과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 '제로슈가 프로틴 도넛 더블초코'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100g당 평균 13~17g의 단백질을 함유해 영양과 맛의 균형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당, 열량, 지방 등을 낮춘 저감 제품들을 통합해 '라이트앤조이(Light&Joy)' 브랜드로 선보였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저당 소스, 쨈, 저열량 참치, 황도·백도 제품 등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채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저당·고단백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 내 신규 식단으로 '저당고단백밀'을 운영한다.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설계하고, 메뉴당 18g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시켜 당 관리와 동시에 포만감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47%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한 끼로 섭취할 수 있으며, 평균 칼로리는 400kcal대에 불과해 체중과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맛을 내기 위한 설탕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선택이 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며 "저당 제품의 품질과 다양성 확보가 앞으로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제 저당 식품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차원의 장기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저당 제품의 품질과 다양성 확보가 앞으로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저당 제품의 고도화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관련 시장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나트륨·당류 저감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저나트륨 및 저당 제품 19종을 직접 기획·출시했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건강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4:3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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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KT&G는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2023~20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 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총 누적 지식재산권(2024년 기준)은 1만4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 건에 달하는 등 회사는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는 이같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NGP 전용 스틱 국내 점유율은 46%를 기록해 시장 선두를 유지했으며, 해외에서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4개국에 전자담배 '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외 NGP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은 전년 대비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KT&G만의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릴 에이블 2.0'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릴 에이블 2.0은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총 세가지 카테고리의 스틱을 디바이스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밸런스 모드', '클래식 모드' 총 두가지 흡연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시정지, 고속충전 등의 기능도 탑재해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라며, "향후에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시장리더십을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1:1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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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서 이지현 9단 우승

동서식품은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5년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번째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기전이며, 동서식품은 26년간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1:1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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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참이슬,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년 연속 1위

하이트진로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서 각각 75.48점과 77.89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테라는 '100%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콘셉트를 내세워 출시 후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다. 이번 수상에서 테라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참이슬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주로서의 존재감과 MZ세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와 참이슬이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1:12: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