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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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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쎄를라잇브루잉, 이색 밀맥주 '바나나행성맥주' 출시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이마트24와 함께 우주를 콘셉트로 한 '바나나행성맥주'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나나행성맥주'는 자사 수제맥주를 우주로 보내는 프로젝트인 'Project BTS(Beer To Space)'를 통해 우주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제조를 맡았으며, '이마트24 화성점' 점장 '원둥이'로 우주 세계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24를 통해 판매한다. '바나나행성맥주'는 바나나퓨레를 첨가해 달달한 맛과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위트 비어(밀맥주) 특유의 풍성한 거품과 청량한 탄산감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500mL 캔으로 출시하며, 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7%다. 캔 디자인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수많은 별과 함께 빛나는 바나나행성을 담아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이마트24의 우주 세계관을 연결하는 동시에, 바나나가 주는 풍미를 그대로 표현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 전동근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바나나행성맥주'는 바이젠 특유의 달콤한 맛에 진짜 바나나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라며 "우주를 콘셉트로 개발한 만큼 남들과 다름을 추구하며 새롭고 특별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바나나행성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우주 마케팅을 이마트24와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8-25 14:45: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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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인도에 K-아이스크림 알린다…'설레임' 현지화로 시장 공략

롯데제과가 대표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을 내세우며 인도 아이스크림을 본격 공략에 나선다. 롯데제과는 최근 대표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을 인도에서 '시퍼블스(Sippables)'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시퍼블스는 인도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6가지 맛 후보군 중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최종 2가지 맛(초코맛, 브라우니 초코맛)를 선정해 제품화했다. 해당 신제품은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와 SNS,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인도 현지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작년 7월에도 '월드콘'을 인도 현지에 맞게 개발하여 인도 전국에 론칭한 바 있다. '월드콘'은 22cm로 인도에서 가장 길고 큰 아이스크림이다. 이 제품은 'Big is Bett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TV광고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며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었다. '월드콘'은 인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 IPL(Indian Premier League)와 World Cup 매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7년 인도 구자라트 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제조, 판매회사인 '하브모어' 법인을 인수하여,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하브모어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9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신장했다. 이 같은 매출 신장은 작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전문점 확대를 진행했고, 월드콘 생산 라인도 증설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또한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와 리어카가 결합된 이동식 냉동 카트를 도입하고, 주요 판매 채널인 일반 소매점과 대형 유통점 등을 적극 공략했다. 동시에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하는 등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롯데제과는 인도 하브모어 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을 반영해 개발된 '설레임'과 '월드콘'을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2-08-25 14:3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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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크리스피크림도넛, 당일 생산·판매 원칙으로 꾸준한 인기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어 팔며 설립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도넛의 전설이 있다. 바로 '크리스피크림도넛'이다. 1937년 미국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2004년 국내 도입…1년만에 100억원 매출 국내에는 2004년 12월 신촌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알려졌다. 한국 진출 초기에는 롯데쇼핑 KKD 사업본부 산하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2010년 7월 1일부터 롯데리아에 합병되어 현재 롯데GRS가 운영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유학 시절 즐겨 먹었던 도넛으로 알려져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매장을 구성해 미각적ㆍ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초창기에는 매장 전광판에 'HOT NOW'가 켜지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갓 나온 따뜻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소수 직영점 체제로 운영될 당시 지방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해 서울 방문 시 고향에 사가야 할 기념품이라 불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도입 1년, 총 10개점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한국 진출 10년만인 2014년 가맹 전환을 선언하고 국내 1호 가맹점인 '의정부 행복로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가맹점을 확대했다. ◆독보적인 시그니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당일 만든 신선한 제품만 판매하고 제조 후 12시간을 넘기거나 제조 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넛은 전량 폐기하는 원칙을 내세워 믿고 먹는 도넛이라는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어필했다. 당일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도넛의 신선함이 유지되고 따뜻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었으며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인기있던 제품은 단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이다. 창립 년도인 1937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도넛을 하얗게 코팅하는 유백색의 설탕 시럽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또 아메리카노 커피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커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즐기는 방법도 각양각색 초기에는 식어도 변함없이 맛있는 도넛으로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반면 최근에는 더 나아가 맛있게 먹는 '꿀팁'이 온라인 SNS를 통해 올라올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간단한 팁으로는 갓 나온 도넛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도넛을 냉동보관 한 뒤, 취식 시 전자레인지에 약 10초정도 돌리면 매장에서 바로 만든 듯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맛볼 수 있다. 최근 MZ세대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팁으로는 와플기계에 도넛을 구운 후 취향에 따라 생크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등 올려 먹으면 카페에서 파는 듯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의 본연의 맛을 즐기며 색다른 맛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안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듬뿍 담긴 ▲오리지널 우유크림 필드, 달콤한 초콜릿크림이 담긴 ▲오리지널 초콜릿 필드, 한 입크기로 즐기는 ▲오리지널 바이츠 등 다양하게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현재까지도 월 평균 전체 매출의 50% 이상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광판에 불 켜지면 갓 나온 도넛이 무료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론칭 초기에 매장 전광판에 'HOT NOW'라는 빨간불이 들어오면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따뜻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무료로 제공했다. 갓 나온 도넛을 무료로 제공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한 이 이벤트는 1호 매장인 신촌점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당시 매장 밖에 약50명 이상 줄을 서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재는 매장에서 도넛을 생산하는 생산형 매장인 ▲서울 영등포점, ▲광주 첨단점, ▲수원 인계점, ▲대구 범어점, ▲김해 봉황점, ▲울산 삼산점, ▲건대스타시티점, ▲대전 둔산점, ▲서울 대치점 총 9개 매장에서 핫나우 네온사인이 켜지면 갓 나온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무료로 제공하며, 도넛극장을 통해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022-08-25 14:1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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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럭셔리 헤어케어 시장 정조준…샴푸 하나에 20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헤어케어 카테고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초고가 헤어 전문 브랜드 오리베(ORIB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갤러리아 압구정점 WEST에 오리베의 첫 단독 팝업 매장을 오픈하고 배우 '이성경'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리베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오리베 카날레스(Oribe Canales)가 2008년 뉴욕에서 설립한 럭셔리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40년 이상 경력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문가급의 뛰어난 성능과 장인정신에 입각한 고품질로 전세계 럭셔리 헤어케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4년부터 자체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를 통해 오리베의 제품을 정식 판매해왔으며, 오리베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실제로 오리베는 일명 '샴푸계의 샤넬'로 불리며 지난 4년간 매출이 360%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1036% 급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대표 제품인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은 라페르바 베스트셀러 1~2위 자리를 다투는 인기 제품이며, 한 병에 20만9000원에 달하는 '골드 러스트 샴푸' 또한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제품이다. 26일 새롭게 오픈하는 오리베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6개월간 팝업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첫 단독 매장인 만큼 기존 편집숍에서 만나볼 수 없던 총 90여종의 브랜드 전 상품군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두피와 모발 상태에 최적화 된 제품을 제안하기 위해 매장 방문 시 무료로 두피 및 모발 진단 서비스를 지원하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기프팅 서비스를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오리베 관계자는 "기존 생활용품 브랜드가 점령하던 샴푸 시장이 기능성과 취향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고, 호텔 어메니티를 통해 고가의 헤어 제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주 구매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5 11:1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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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22 송도맥주축제'서 대표 맥주 6종 선보인다

하이트진로가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22 송도맥주축제'에 참여해 대표 인기 맥주 6종을 선보인다. 축제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맥주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재미를 돋우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청정라거-테라를 비롯해, 하이트진로가 수입하고 있는 크로넨버그1664블랑(프랑스), 파울라너(독일), 써머스비(덴마크), 펑크IPA(영국), 기린이치방(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맥주를 판매한다. LED 두꺼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타투, 소맥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준비해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청정라거-테라'는 출시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30억병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라거 맥주로 자리잡았으며 청량감으로 축제를 더욱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밀맥주 '1664블랑'과 유러피안 No.1 사이더 '써머스비'도 축제를 즐기며 가볍게 마시기 제격이다. 또, 유럽에서 크래프트 맥주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브루독의 '펑크IPA'는 축제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3년만에 돌아온 맥주 축제인 만큼 하이트진로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정라거-테라와 함께 다양한 세계 대표 맥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송도맥주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라이브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축제다. 특히 올해는 PLA(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아이스컵'에 맥주를 제공하고 회수함을 설치해 관람객이 자발적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회수된 아이스컵은 전량 회수하여 재생원료로 리싸이클링 후 다시 아이스컵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5 11:1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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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웰니스 트렌드 반영한 추석 선물세트 프로모션

CJ웰케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한 80여종의 건강 선물세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사몰에서는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하는 '추석 선물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CJ웰케어의 대표 브랜드인 '한뿌리', '리턴업', 'BYO유산균'의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5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기존 회원에게도 40%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준다. 또한, 100% 당첨이 가능한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추면 중복 할인 쿠폰, 적립금, 3만원 주유상품권 응모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참여할 수 있다.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진(眞)한 사랑을 담아 CJ한뿌리'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한뿌리'는 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 김희재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2일부터 김희재가 추천하는 '한뿌리' 선물세트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네이버 사전예약 기획전을 운영중이며, 29일에는 '한뿌리'와 함께하는 김희재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예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구증구포 흑삼진 블랙스틱'이다. 흡수율을 높인 흑삼 한뿌리를 한 포에 통째로 담았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하루에 한 포씩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4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와 홈쇼핑 방송에서는 '구증구포 흑삼진 블랙스틱' 선물세트가 조기완판이 되기도 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25 11:1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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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022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생중계

CGV가 올여름 LCK 최강자를 대형 스크린에서 가린다. CGV는 오는 28일 오후 1시 40분에 강릉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젠지와 T1의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하 ‘2022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광주터미널, 대구아카데미, 대전, 서면, 울산삼산, 원주, 의정부, 인천, 제주노형, 창원더시티,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32개 극장에서 결승전 생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 15일부터 진행된 ‘2022 LCK 서머 스플릿’은 오는 28일 진행되는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이 최종 마무리된다. 결승전에서는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11연승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세를 자랑하는 정규리그 1위 팀 젠지와 지난 스프링 스플릿 전승 우승의 주역인 T1의 대결이 펼쳐진다. 결승전 최종 승자는 우승 상금 총 2억원과 함께 북미에서 열리는 ‘2022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지역 1번 시드로 진출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게 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의 우승팀이었던 T1과 준우승팀이었던 젠지가 이번에는 정반대의 위치에서 다시 맞붙게 되어 과연 어떤 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될지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2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생중계의 티켓가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치열한 승부가 오가는 결승전을 더욱 빛나게 할 팬들의 응원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CGV가 전국 곳곳에서 생중계를 선보이게 됐다”며 “뜨거웠던 2022년 여름 시즌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LCK 최강자를 CGV에서 특별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2019년부터 극장에서 e스포츠를 국내 최초로 생중계하며 극장에서 e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CGV는 CGV대학로에 지난 8월 3일 ‘LCK 전용관’을 도입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제로 진행된 정규리그 20경기를 생중계해왔다. ‘LCK 전용관’에서 상영된 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생중계는 일부 회차가 매진되는 등 LCK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CGV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추후 ‘LCK 전용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2-08-24 14:48: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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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6년째 이어온 치킨릴레이 5억원 달성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패밀리(가맹점)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약 5000마리가 넘는 치킨을 지역 사회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재능기부를 원하는 패밀리들이 본사에서 지원하는 신선육으로 조리한 치킨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한다. 올 1월부터 총 55개 지점의 패밀리가 125회에 걸쳐 약 1억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 358개 지점에서 현재까지 총 2만500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조리한 치킨은 참여한 패밀리의 매장 인근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등 사회적 취약 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치킨릴레이에 참여한 BBQ 패밀리는 "여러 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치킨릴레이 외에도 패밀리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매장 운영을 앞둔 패밀리들이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을 받으며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착한기부'와 치킨 한 마리 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매칭펀드(매칭그랜트)로 기금을 모아 아프리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아이러브 아프리카' 등이 있다.

2022-08-24 14:4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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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소비자 참여 사회공헌활동 전개…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하는 '맥심 사랑 나눔 이벤트'를 열고,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과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맥심 사랑 나눔 이벤트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 손 선풍기, 텀블러, 우산 등 제품을 직접 선정했고, 아이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바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동서식품은 완성된 선물상자를 오레오, 리츠, 제티, 티오 등 자사 제품과 함께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동서식품 최희연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사랑 나눔 이벤트는 동서식품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뜻 깊은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4 14:4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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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서 기후변화 대응 기술 사례발표

오비맥주가 더블유재단(W재단)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력하여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1st Conference of Global Climate Action Fund)에서 기후변화 대응기술(Climate Technology)을 주제로 사례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전 세계 민간부문의 적극적 온실가스감축 참여를 이끌어내고 민간의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며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나탈리 부사장은 24일 열린 '기후변화 대응기술' 세션에 연사로 참석했다. 기후 위기 극복 위한 정책과 활동을 주제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오비맥주의 다양한 경영 정책과 현재 추진 중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하고 있다. 2025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태양광 발전 설비의 착공식을 열고 오비맥주 광주에 위치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이다. 오비맥주가 맥주를 생산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 약 5600톤을 직접적으로 감축하고, 설비수명인 30년간 총 343GWh의 전력공급과 16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난해 오비맥주 물류 직매장에 처음 도입한 전기 지게차를 올해 100% 전기 지게차로 전면 교체했다. 이외에도 맥주를 포장하는 포장재를 경량화하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해 플라스틱과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패키징 재활용 정책도 소개하며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알렸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나탈리 부사장은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안이자 맥주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쳐 오비맥주는 2017년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8-24 14:3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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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음료'도 인기…1년에 1500만 개 판매

올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3년 만에 4배 가까이 커진 가운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음료'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이하 하이뮨 음료)'의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약 2.5초에 1개 꼴로 팔린 셈이다. '하이뮨 음료'는 한 팩당 10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균형 영양 음료다. 소화하기 쉬운 산양유 단백을 함유하고 동·식물 단백질을 6:4로 배합했다.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을 포함한 BCAA, 뼈 건강을 지키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 등 비타민 미네랄 16종으로 균형을 맞추고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배합했다. '하이뮨'은 지난 3월, 보다 건강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락토올리고당과 알룰로오스 등 건강한 당류를 사용하고 지방과 당 함량을 낮춘 '하이뮨 음료 저당'을 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뮨 음료'가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고소함을 더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층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최근 건강 관리도 맛있고 즐겁게 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편리하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를 음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하이뮨 음료'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균형 잡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5가지 단백질을 비롯한 8종 건강 기능 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한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다. 처음 캔(분말) 형태로 출시된 이후 중장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높은 인기에 힘입은 '하이뮨'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며 꾸준히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하이뮨 음료' 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밀크', 체지방 조절을 도와주는 '&(앤)바디', 운동선수를 위한 '프로 액티브', 한 팩에 20g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음료 '하이뮨 액티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08-24 14:2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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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디야 드림팩토리' 가보니…커피에 대한 이유있는 자신감

국내 1세대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최첨단 설비 시설을 앞세워 글로벌 접수에 나선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3일 자체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를 언론에 공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총괄 대표이사 회장은 "드림팩토리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세계 어디를 가든 이디야커피를 맛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올해 괌에 이디야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많은 제품군을 갖춰 세계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디야커피는 경기도 평택시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천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2020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쓰이는 원두가 되기까지 생두는 4단계에 걸친 완벽한 이물 선별 과정, 로스팅, 블렌딩을 거친다. 이날 제조 시설 내부도 함께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론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림팩토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연구원까지 포함해 총 70명 내외. 생두의 투입부터 선별 로스팅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동화 공정으로 진행되며, 근무자는 중앙 조정실에서 시설을 조작한다. 관계자는 "전자동화 공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의 시작은 생두 투입이다. 포대 당 60~75kg의 생두포대에서 투입된 생두는 컨베이어를 통해 선별 시설로 이동된다. 이후 이물선별(먼지를 집진시설을 통해 배출), 금속선별(마그네틱 드럼을 회전시켜 생두 사이에 섞인 금속물질을 걸러냄), 비중선별(풍압과 역회전 벨트를 통해 돌과 같은 무거운 이물질을 제거), 색채선별 과정을 거친다. 색채선별 과정은 전처리 마지막 공정으로 색상, 명암, 모양, 크기 등을 카메라를 통해 영상검사를 실시, 규격에 맞지 않은 결점두를 걸러내는 작업이다. 이후 로스팅 과정이 진행된다. 드림팩토리는 로스팅 기기 제조 업체 뷸러와 프로밧사의 설비를 도입해 열풍식과 반열풍식 2종의 설비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 먼저, 불러사의 '인피니티 1000' 은 열풍식 로스터기다. 강한 열풍을 이용해 순간적인 고열로 생두를 볶는 설비이며 시간과 온도를 자동 컨트롤해 대량생산 시에도 균일한 품질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프로밧사의 '넵튠 500'은 반열풍식 로스터로 전도열과 대류열을 동시에 사용해 생두를 볶는다. 기온과 습도 등 로스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로스팅 할 수 있다. 로스팅 시 발생되는 연기와 커피 고유의 향 등은 에프터 버너와 팔라듐 코팅 촉매를 이용해 제거, 외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로스팅이 완료된 원두는 사일로로 이송되며, 사일로 이송 후 저울과 믹서를 통해 최적 비율로 블렌딩돼 충전 공정으로 이송된다. 제품의 포장은 충전부터 배송용 박스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전국 가맹점 공급 원두를 생산하는 필름포장기부터 B2B 및 B2C용 소형 지퍼백 포장기 드립백, 캡슐커피,콜드브루, 컵커피등 원료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충전 포장기까지 각기 다른 규격과 용도의 제품을 동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충전 포장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0년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기존 매장의 원두를 업그레이드해 커피의 풍미를 한층 개선했다. 현재 자체 커피믹스 브랜드인 비니스트를 비롯해 라떼 파우더 제품 등 총 1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커피개발팀을 비롯한 이디야커피의 R&D 전문가들은 그동안 아프리카, 남미, 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했으며, 전국 가맹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검증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년의 연구개발 과정과 약 1000회 이상의 프로파일링 테스트를 거쳐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을 완성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100호점, 2016년 2000호점, 지난해 35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4 13:5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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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롯데제과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이제까지 100여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여파로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정통 수제햄 선물세트인 '수제명작' 세트도 운영한다. 수제명작은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각 부위 그대로 장시간 훈연하여 만든 수제햄이다. 살짝 구우면 풍부한 훈연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별도 조리 없이 냉장 상태 그대로 썰어 먹으면 고기 본연의 식감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사계절 영양을 가득 담아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를 책임지는 'Chefood 냉동 밀키트 세트',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특별한 블렌딩으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가 풍부한 '칸타타 드립 원두커피 세트',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으로 채운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4 12:1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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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추석 이후 제품 가격 올린다…업계 '도미노 인상' 나서나

라면 업계 1위 농심이 올 추석 이후 신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실적이 24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하자 가격 인상 카드를 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9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이며, 스낵은 올해 3월이다. 농심은 올해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해 원가부담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톤당 245.12달러에 거래됐던 소맥(SRW) 가격은 올 6월 371.41달러로 50% 넘게 급등했다.전 세계 밀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치르면서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라면과 스낵 가격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2분기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라며 "특히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으로 라면과 스낵의 가격인상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감안해 추석 이후로 늦췄다"고 강조했다. 추석 이후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820원으로, 새우깡의 가격은 1100원에서 약 1180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농심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에 그쳤다. 1년 전보다 75.4% 줄었다. 국내 실적만 놓고 보면 3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오뚜기는 전년보다 31.8% 늘어난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업계는 농심의 실적부진에 대해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라면업계에 부정적인 이슈가 생길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삼양도 라면 의존도가 높지만, 수출 비중이 높아 실적을 견인했다. 삼양은 국내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 수출액이 원화로 재평가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봤지만, 농심의 경우 해외 판매 제품의 상당수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판매돼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업계 1위의 가격 인상 소식에 경쟁사인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오뚜기와 삼양 측 모두 "국제 환율이 오르고 원재료 가격도 오르면서 국내 라면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제품 인상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농심과 삼양식품이 평균 6%대 가격 인상에 나섰으며, 오뚜기는 평균 12%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4 12:08: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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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펫푸드 사업 힘주지만 진입장벽 높아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면서 주요 식품 회사들이 펫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2010년 17.4%에서 지난해 27.7%로 늘었으며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매해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4000억원으로 5년간 78.9%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55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에 착안, 좋은 재료와 기능성을 갖춘 사료 및 펫푸드를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사업에 뛰어든 기업은 동원 F&B다. 동원F&B는 2014년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론칭했으며, 지난해에는 자회사 동원디어푸드를 통해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아르르'를 인수했다. 아르르는 반려동물 의류 및 액세서리, 영양제 등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브랜드다. 동원F&B는 펫푸드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원F&B의 지난해 펫푸드 사업 매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오는 2025년까지 펫푸드 부문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하림은 2017년 하림펫푸드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림펫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4.6% 늘어난 286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억7000만원과 6억원을 기록했다. 하림펫푸드는 올해도 고급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5월에는 프리미엄 사료인 '더리얼 로우'를 출시했다. 휴먼 그레이드 식자재를 사용했으며, 생고기와 슈퍼푸드만을 사용해 만든 동결 건조 사료다. KGC인삼공사는 2015년 '지니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니펫은 정관장의 6년근 홍삼 성분과 고품질 원료를 배합해 반려동물의 면역력과 건강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프리미엄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다. 지난해 매출은 출시 이듬해인 2016년 대비 5배가량 성장했다. 고양이 전용 사료 '지니펫 밸런스업 더캣' 시리즈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SPC삼립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료제조, 판매·유통 및 수출입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반려동물 사업 진출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펫푸드 시장이 확실한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는 없다. CJ제일제당과 빙그레 등은 이미 시장에 진출했다가 사업을 철수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오프레시', '오네이처' 등을 출시했지만 부진한 실적을 떨치지 못하고, 2019년에 사업을 철수했다. 빙그레도 2018년 '에버그로'라는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를 선보였으나 이듬해 관련 사업을 접었다. 국내 식품회사들이 선보인 펫푸드가 품질과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일찍이 해당 시장을 선점한 해외 브랜드들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이기란 쉽지 않다. 반려견 사료와 간식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네슬레퓨리나와 한국마스 등 미국·유럽 수입 전문 브랜드가 고가의 유기농 제품과 프리미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8년 2억 3892만달러 수준이었던 반려동물 사료 수입액은 지난해 3억 848만달러로 3년 새 29%가량 증가할 정도로 해외 수입액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수제 사료와 간식들도 넘쳐난다. 무항생제로 만든 육포를 비롯해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동결건조한 간식 등 수제 간식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것도 숙제이지만, 당장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환율 변화, 물류 비용 증가 등 악재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3 14:14: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