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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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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 안병익 식신 대표 "상장 통해 亞 최고의 디지털 식권 기업될 것"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것들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전망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있는 이들이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이 맛집 정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포착해 빅데이터 기반의 맛집 정보 서비스 앱 '식신'을 론칭하고 나아가 전자식권 플랫폼 '식신e식권'까지 선보인 안병익 식신 대표가 그렇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2010년 설립된 식신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으로 시작해 2015년 모바일 식권인 '식신e식권'을 선보이며 새로운 외식 문화를 만들었다. 직장인 점심문화를 바꾼 모바일 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는 편리함을 장점으로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식대 서비스 및 정산에 활용되고 있다. -컴퓨터과학 박사가 맛집 정보 서비스 앱을 선보이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다 "KT연구개발본부에서 전자지도 전임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사내 벤처에 참여해 인터넷 전자지도를 포털에 서비스했다. 2000년에는 위치기반 사람찾기 서비스 기업인 '포인트아이'를 창업했다. 지금은 일상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생소했던 위치기반 서비스가 향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식신의 전신인 '씨온(SeeOn)'을 설립했다. 보다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이용자 상당수가 식당이나 카페 방문에 활용하더라. 그래서 이 부분을 활성화하고자 2013년 맛집 정보 서비스 앱 '식신'을 선보였다." -타 맛집 정보 서비스 앱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식신은 출발부터 사용자가 만든 정보(빅데이터)를 갖고 시작했다. 맛집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는 사용자가 직접 방문한 경험을 기록한 것이라고 본다. 식신은 정확한 맛집 정보를 전달하는 게 장점이자 추구하는 방향이다. 전국에 식당이 75만개가 있는데, 1년에 그 중 20%는 폐점을 하거나 타 업종으로 변경한다. 이러한 정보들도 이용자들에 의해 발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식신은 수많은 식당 중 9만개를 인기맛집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또 그 중 6000개를 엄선해 별맛집으로 별도 관리를 한다.평점과 리뷰만으로 1차 선정하고, 내부 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합니다. 저도 직접 가보기도 한다." 식신은 맛집 서비스 제공으로 시작해 2015년부터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식신e식권'은 하루 약 23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거래액은 약 2500억원으로 예상된다. 식신e식권은 급식사업자를 대상으로 앱·신용카드·사원증 등 다양한 종류의 결제수단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식권과 케이터링 운영관리에 필수적인 FS(푸드 서비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중이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중 약 30%는 급식사업자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만큼 성장여력이 크다. -모바일 식권 도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가 식대를 현금으로 지원하면, 식대가 아니고 급여가 되다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경비 처리를 할 수 있는 법인 카드나 지류 식권을 제공한다. 문제는 관리가 어렵고 오남용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면 경영진 입장에서 오남용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직장인 입장에서는 사용처도 다양해지니까 좋다. 현재 가맹점 식당은 5만개 정도가 되는데, 전국 편의점과 파리바게뜨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앞으로도 사용처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식신e식권 초기 반응과 가맹점 모으기까지 고충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2014년부터 서비스를 개발해 201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B2B 사업이다보니 초기에 가맹점과 거래처를 넓히기까지 시장 안착 과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전망이 밝기 때문에 다른 걱정은 없다. 실제로 지난해 1400억원 거래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2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해마다 두 배 성장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식신은 아시아 1등 디지털식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맛집 추천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 등을 접목해 미국의 옐프(Yelp)처럼 성장시킬 계획이다. 미국의 대표 맛집 추천 서비스 옐프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조5000억원이다. 2024년은 안병익 대표에게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해이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고, 이르면 오는 6월 결과가 발표된다. -모바일 식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가 있나 "국내 기업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점심 식대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이다. 모바일 식권은 종이 영수증 사용을 없애고 식대 오남용을 해소하므로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도 꼽히고 있다. 그만큼 많은 회사가 모바일 식권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디지털 식권 기업인 '이든레드'와 '소덱소'는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연 거래액이 25조원에 달한다." -투자자들이 고평가하는 이유와 대표님의 목표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사업 구조 자체가 심플하면서도 성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직장인들이 밥은 먹어야 하니까…. 코로나 팬데믹 당시 대부분 회사들이 재택을 할 때에도 매출 증가세가 더디기는 했으나 축소되지는 않았다. 상장을 통해 5년내 거래액을 5조원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꿈이 있고, 회사 가치를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식신의 기술력과 모바일 식권 시장의 성장성을 토대로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식권 기업 및 맛집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꿈이다."

2024-03-26 14:51: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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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업계, 신학기 맞아 '카공족' 모시기 나서

매장 이용 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장시간 체류 시 추가 주문하는 등 카페 에티켓이 선진화됨에 따라 수년간 카페 업계에서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던 '카공(카페+공부)'도 점차 성숙하고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식비 부담이 커진 대학생들은 조별 과제 같은 모임과 공부, 식사를 한 장소에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카페 업계에서는 회의와 모임을 위해 내부 공간을 분리하거나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1인 좌석'을 늘리는 한편, 식사 대용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품을 출시하며 '카공족'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할리스는 일부 매장을 휴식과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매장 내부에 가벽을 세워 취식 공간을 분리하고, 노트북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바 테이블을 구비해 카공족뿐 아니라 '코피스족(커피+오피스)'도 이용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공부, 독서, 과외,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을 갖춘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예약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하는 동안 음료와 디저트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만월경은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외부 간식 반입을 허용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시간당 요금을 지불한 후 좌석을 이용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라운지탐탐' 선보였다. 카페 내부에는 개인 사물함, 최신식 복합기, 최신 도서 및 매거진을 비치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카공족의 평균 카페 체류 시간이 늘면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식사 대용 제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소금빵'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금빵 3종을 선보였다. 스타벅스의 소금빵은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월경은 기존 햄치즈에그샌드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샌드위치 1종을 추가 출시하며 베이커리 제품 강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카공족은 머무르는 동안 음료 외에도 샌드위치, 샐러드 등으로 식사까지 해결하는 경향을 보여 객단가가 높은 편"이라며, "대학가 중심의 매장의 경우, 1인 좌석을 늘리고 콘센트를 전면 배치하는 등 업계에서는 상권 및 고객 특성에 맞게 매장 환경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6 14:4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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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T1·슈퍼플레이, e스포츠 기반 공동사업 추진

CJ CGV는 T1 · 슈퍼플레이와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 CGV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 및 역량을 바탕으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저력을 보여준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은 선수단 및 IP를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플레이는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전문브랜드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및 T1 BASE CAMP(T1 베이스 캠프) 운영 등의 노하우를 공동 협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CJ CGV와 T1, 슈퍼플레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복합 공간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힘을 합칠 계획이며, 향후에는 3사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제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극장 공간을 활용해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디 어프로치)', 취향 기반 영화 커뮤니티 'MOINTS(모인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6 08:3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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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새 얼굴] ②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5년 연속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해나가고 있는 삼양식품은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그룹의 규모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혁신성장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이보다 앞서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김동찬 생산본부장을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과 김동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 공장장을 거쳐 2016년말 삼양식품에 입사했다. 이후 2017년 익산공장장, 2020년 삼양식품 면스낵 부문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삼양식품 생산본부장을 맡아왔다. 삼양식품은 김 대표이사가 생산부문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품질 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삼양식품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수출 시장과 품목도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1643억원을 투입해 밀양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만에 착공에 들어간 것. 밀양2공장은 연면적 3만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시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원주, 익산, 밀양1공장)에서 약 24억개로 증가하게 된다. 김 대표이사는 공장장과 생산본부장 등 오랜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삼양식품을 글로벌 메이저 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게 힘쓸 전망이다.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제조와 품질에 대한 이해도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밀양2공장은 생산 혁신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대량생산과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 관전에서 보다 진화한 설계를 도입한다. 김 대표이사는 생산·제조 현장 특유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뿐더러 오랜 시간 현장 직원들과 소통했기에 업무 경영 효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은 완공 후 미주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며, 밀양1공장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 볼륨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밀양시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자,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5 14:5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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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소비자와 임직원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 만들기를 도와줄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탄루틴챌린지'는 소비자의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루틴 형성을 위해 하림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년간 유행하는 '헬시 플레저'와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를 반영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3회째 진행한다. 하림 탄탄루틴챌린지에 참여하면 하림의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하림 제품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주 4회 이상 인증하면 된다. 가장 활발하게 참여한 우수 챌린저 6인을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하림 공식 SNS에 업로드된 폼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와 임직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4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90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건강과 체형관리를 위해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탄탄루틴챌린지'가 올해도 돌아왔다"며 "하림과 함께하는 90일간의 여정을 통해 생기가 돌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려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5 11:2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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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점자 표기 도입

동서식품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5 11:1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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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카레 활용한 요리 경연 실시

오뚜기가 5월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의 가치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국내 최대 요리축제로 지난해까지 총 34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 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요리'를 경연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경연은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총 100가족이 참여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접수는 25일 10시부터 4월 14일 20시까지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팀당 3만원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사유, 경연 당일 선보일 요리명과 레시피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 발표는 4월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 요리 경연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1개팀, 500만원) ▲스위트홈상(2개팀, 각 200만원) ▲Yellows상(3개팀,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지며, '특별상(5개팀)' 수상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오뚜기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종일권과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며,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이어진다. 참가자 외 현장 방문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5 10:30: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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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청하', 청주에 탄산 더한 청량함으로 제2 전성기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가 '별빛청하' 인기에 힘입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되었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트렌디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고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다.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천연 적사과향과 엘더베리 농축액으로 차별화된 제품으로 핑크빛 컬러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으며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이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6년 출시되어 올해로 38살을 맞는 오리지널 청하도 국내 냉(冷)청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온(溫)청주의 형태로 겨울철에만 주로 마시던 주종이었던 청주를 사계절 내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맑고 깨끗한 맛으로 낮은 도수의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난 코로나 팬데믹 시기 동안 다양한 푸드페어링과 함께 청하를 즐기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판매량도 더욱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5 10:1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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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손잡고 이탈리아 진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세 번째 진출국이 된다. MOU 체결식 이후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SPC그룹이 보유한 식품외식 분야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통해 한국은 가장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제는 역으로 파스쿠찌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를 이탈리아에 도입하고 유럽시장 확대를 돕는 '교차 진출'을 하게 되면서 양사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를 위한 합의를 진행했으며,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미팅을 가졌다. 특히 SPC그룹은 올해 '韓-伊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허영인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 사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11개국에 7000여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4 14:1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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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리딩 기업 hy, '프로바이오틱스' 중요성 전파 "한국인에 잘맞는 제품 개발 힘쓸 것"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일까? 몸에 좋다고 알려져 꾸준히 섭취하고 있지만, 성분과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에 발효유 선도기업 hy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열고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기식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제대로 알고 섭취하자는 취지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꾸준히 성장세다. 실제로 2022년 시장 규모는 6조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5% 가량 성장했다. 그중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8900억원에 달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이로운 역할을 하는 균을 말한다. 위와 쓸개, 소장, 대장까지 균이 죽지 않고 도달해 증식할 수 있어야 진정한 프로바이오틱스라 할 수 있다. 유산균이 몸에 흡수된 당 성분을 이용해 유산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좋은 영향을 선사하는 유산균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 등에서 종균을 추출 후 배양해 만들어진다. 종균은 발효특성을 가진 미생물로 된장이나 김치 등 전통 발효제품과 모유 등 다양한 곳에서 추출 가능하다. 추출한 종균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시럽을 조합하면 액상·농후 발효유가 되는 것이다. 1969년 설립된 hy는 1971년 국내 최초의 발효유 '야쿠르트'를 개발했다. 야쿠르트 한 병(65㎖)에는 200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리딩 기업으로 올라섰으며 지금도 균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제조사가 연구 과정을 거쳐 기능성, 안정성에서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성분을 말한다. 2021년 주력 B2B소재인 체지방 감소(hyLabs Fatslim)·피부건강(hyLabs SkinCare)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2종에 대한 미국 식품 의약국(FDA) 자체검증 그라스(GRAS)를 취득했다. ?이듬해 8월에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2782에 대해 인증을 마쳤다. HY2782는 hy 발효유·프로바이오틱스 모든 브랜드에 사용하는 균주다. 담즙·위액에 강하고, 장내 생존율·부착능력이 높다. hy는 기능을 더욱 세분화하고 특화한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지난해 2월에는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스트레스케어 쉼'을 내놨다. 해당 제품은 멘탈 헬스케어에 주력한 제품이다. 제품에는 HY2782를 포함한 총 5종의 특허 유산균을 담았다. 이날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 개발팀 팀장은 "hy는 국내에서 발효유의 시초를 연 기업으로 5091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hy는 장 건강을 넘어 다양한 신체 기능별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장 건강에 주로 기능이 집중돼 있었다면, 체지방 감소와 간 건강, 피부보습, 눈 건강, 면역증강, 여성건강, 호흡기, 정신건강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4 14:1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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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외국인들에 김장 문화 알리기 앞장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뮤지엄김치간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작년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4000여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만 명 대비 약 40% 증가했다. 또, 2019년 전체 관람객의 30% 수준이던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작년에는 45%까지 늘었다. 뮤지엄김치간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김치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에 따라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외국인 대상 유료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_A', '잇츠 김치_B'로 개편했으며,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_베이직', '김치!_마스터'로 세분화했다. '잇츠 김치'는 15인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유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잇츠 김치_A'에서는 강사의 김장 시연을 본 뒤 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잇츠 김치_B'에서는 1가지의 김치를 직접 만들고 포장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10분, 10시 50분, 오후 2시 10분, 2시 50분 매일 4회씩 약 30분간 진행된다. '김치!_베이직'과 '김치!_마스터'는 특정 단체에 속하지 않은 4인 이상 개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치!_베이직'에 참여한 관람객은 3~5월과 12월에는 배추김치, 6~11월에는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김치전을 시식하면서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 담긴 레시피 카드도 얻을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5명 이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인 김치학교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의 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원하는 경우 체험 희망 프로그램과 참여를 원하는 일시, 참여 인원 등을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채널 '뮤지엄김치간'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이다. 2015년 4월 한류의 중심지인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4 11:2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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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ㆍ김치짜구리 큰사발면 출시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푸팟퐁구리'는 매운 카레와 코코넛 밀크, 게맛살 건더기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태국 인기 요리 푸팟퐁커리 맛을 담았다. '김치짜구리'는 사골과 멸치 육수, 풍성한 김치 건더기를 넣어 진한 김치짜글이 맛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자작하고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물과 볶음의 중간 형태로 국물맛이 면에 잘 배어들게 해 풍미를 더한 제품"이라며 "취향에 따라 카레와 짜글이의 깊은 맛에 어울리는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도 좋다"고 말했다. 신제품 핵심 타깃인 1020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내용물 구성에 '너구리' 브랜드를 적극 활용했다. 제품명 및 패키지에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하고, 면과 건더기는 오리지널 너구리 특유의 굵은 면과 캐릭터 어묵으로 쫄깃한 식감을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구리 2종은 자작한 국물을 구현한 새로운 타입의 용기면"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미식 요리를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은 4월 8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은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4 11:1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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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상큼한 요거트 베이스 음료와 디저트로 소비자 공략

이번 봄 시즌, 투썸플레이스가 요거트를 활용한 신메뉴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2조1152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22년 전년대비 63% 성장한 데 이어, 23년 2월 기준 512억까지 확대되는 등 수많은 요거트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요거트 디저트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올 봄에도 요거트와 과일을 조합한 시즌 메뉴를 3종 선보였다. 성큼 다가온 봄에 설레는 마음이 피어난다는 의미의 '블라썸 에브리웨어(Blossom Everywhere)'를 시즌 테마로 하는 이번 봄 시즌에는 요거트와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케이크 2종과 색다른 조합의 프라페 메뉴가 판매중이다. 올 봄 시즌에 새로 출시된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은 톡톡 터지는 과육과 달콤한 맛의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가득 올린 제품이다. 상큼한 블루베리 콤포트가 들어간 요거트 무스에 고소한 크런치로 식감까지 더한 시즌 대표 케이크로 홀케이크와 홀케이크 모양 그대로 혼자서도 즐기기 좋게 구현한 미니 케이크로 선보였다. 벚꽃 시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체리 블라썸 요거트 생크림' 또한 상큼한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베이스로 하는 제품으로, 벚꽃 한송이를 표현한 핑크빛 비주얼로 SNS에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넣은 요거트 무스에 은은한 체리향을 더해 복합적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을 살린 요거트 음료도 출시했다. 시즌 대표 음료인 '복자 요거트 프라페'는 '복자(복숭아+자두)'의 과일 조합의 음료다. 따뜻해지는 계절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을 위한 프라페 제품으로 맛뿐만 아니라 화사한 봄 날씨를 닮은 컬러감이 돋보인다. 복자 요거트 프라페는 출시 2주만에 단독 제품으로 1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2024-03-22 16:01: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