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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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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제시…“민생경제 회복·자족도시 전환 총력”

광주시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 복지 강화, 대형 체육행사 성공 개최, 자족도시 전환,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7일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광주 발전을 시민과 약속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수호를 내세웠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확대하고, 지역 내 제품 우선 구매제도를 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청년과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농업 분야에서는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먹거리 소비를 확대하고,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추진한다. 복지 정책도 대폭 강화된다. 광주시는 올해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확대된 5천837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46.1%에 해당한다. 오는 2026년 2월 준공 예정인 광주시 복지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통합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 최초의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동·청년·노인 맞춤형 정책도 확대된다. 아이바른성장센터와 경기 동부권 유아 체험 교육원 유치를 통해 아동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층에는 취업과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동부권 노인복지타운 조성과 함께 국가유공자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18만 원으로 인상해 예우를 강화했다.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광주시는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을 광주시에서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체전은 탄소중립 가치를 반영한 ESG 실천 대회로 운영되며, 2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달항아리 성수대' 공연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물을 하나로 합치는 대화합의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과 삼동·초월 도시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공장 밀집 지역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중앙공원 글램핑장, 반려견 놀이터, 송정 스포츠파크, 팔당물안개공원, 경안천 생태문화 수변공원 등 시민 여가·관광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 중심 도시 전환을 본격화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GTX-D, 판교~오포선 등 5대 철도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대응한다. 이와 함께 2028년까지 모든 일반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하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개설과 국도 확·포장 사업을 통해 교통 혼잡 해소에 나선다. 환경 정책으로는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광주형 산림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너른골 자연휴양림과 목재교육종합센터 건립을 통해 생태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정주 환경 개선과 산업·관광·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구조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1천6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7 14:55: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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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미국 1000억원 규모 송전망 프로젝트 확보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미국에서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Riverside)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전력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해당 사업을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전력망 설계와 시공, 시운전까지 사업 전 단계를 책임지는 고난도 프로젝트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대한전선은 미국 내 초고압 전력망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 앞서 대한전선은 미국 내 모든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32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 프로젝트와 대도심 노후 전력망 교체 사업 등 고난도 프로젝트에도 잇따라 참여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한편 미국의 연간 전력 수요는 인공지능(AI) 발전과 데이터센터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약 4100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에는 5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규 전력망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한전선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에 수주의 물꼬를 튼 만큼 작년에 달성한 수주잔고 3조4000억원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전력망 고도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되는 가운데 법인 및 지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전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7 14:54: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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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빠진 LCK 중계판…SOOP·치지직, 진짜 플랫폼 경쟁 시작

이달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공식 대회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에서 유튜브가 빠지면서 국내 e스포츠 중계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SOOP(숲)과 치지직이 사실상 양강 체제로 전환되며, 단순 중계를 넘어 플랫폼 체력과 시청자 충성도를 가르는 진검승부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그간 LCK 중계는 유튜브라는 범용 플랫폼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분산되는 구조였다.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가 시청자 유입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개별 플랫폼의 체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중계권 구조 개편으로 유튜브가 빠지면서, 실시간 시청자 유입과 체류 시간을 온전히 흡수해야 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경쟁의 초점도 '중계 가능 여부'에서 '시청자를 얼마나 오래 붙잡을 수 있느냐'로 이동했다. 중계권을 확보한 플랫폼은 늘어난 반면, 시청자 파이는 제한적인 만큼 플랫폼 간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SOOP은 오랜 기간 e스포츠 중계를 통해 축적한 스트리머 생태계와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LCK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 문화와 후원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SOOP이 기존 이용자의 이탈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체류 시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치지직은 성장 국면의 플랫폼답게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택했다. 네이버 포털과의 연계, 검색 노출, 로그인 기반 접근성은 치지직의 가장 큰 무기다. 여기에 클립형 콘텐츠와 하이라이트 소비를 통해 LCK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시청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치지직은 LCK 중계를 단순 이벤트가 아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굳히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플랫폼 내부에서는 LCK를 중심으로 스트리머 유입과 콘텐츠 생산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를 실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즌 LCK 중계가 단순 시청 수 경쟁을 넘어, 플랫폼의 지속 시청률·커뮤니티 활성도·광고 상품 경쟁력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튜브라는 완충 장치가 사라진 만큼, 성과가 그대로 플랫폼 경쟁력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이번 LCK 중계는 단기 트래픽보다 시청자 잔존율과 플랫폼 록인 효과가 핵심"이라며 "SOOP과 치지직 중 어느 쪽이 장기 체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을 통해 명확히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4:54: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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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국 AI 기술 의존 아냐”…모델 활용 논란에 직접 해명

네이버가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활용 논란에 대해 "비공개 차용이 아닌 공개 오픈소스 활용"이라며 기술 종속 우려를 부인했다. 논란이 기술 선택을 넘어 AI 주권과 산업 전략 문제로 확산되자,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업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이버가 중국계 AI 모델을 일부 서비스에 활용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기술 선택을 둘러싸고 적절성 논란이 확산되며, 기술 종속과 보안 우려가 동시에 불거졌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비공개 기술을 들여오거나 무단 차용한 사례는 없다"며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오픈소스 모델을 비교·검토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국가의 기술을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성능과 비용, 개발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현재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영역을 단일 모델로 해결하는 방식은 택하지 않고 있다. 서비스 목적에 따라 외부 오픈소스 모델을 병행 활용하는 전략은 글로벌 빅테크들도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네이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AI 기업 전반이 직면한 현실을 드러낸 사례로 보고 있다.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기술 스택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과 조합의 문제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 AI 기술을 둘러싼 보안·윤리 이슈가 여전히 민감한 사안인 만큼, 향후 네이버가 적용 범위와 활용 목적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신뢰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국내 AI 산업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사이에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모델은 이미 공개된 기술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범위"라며 "자체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중심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2026-01-07 14:54: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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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 "메모리 가격 인상 우려"...갤럭시 S26 가격 변수 관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가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품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3년간 이어온 가격 동결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출고가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부품값 상승세가 가팔라 전작 수준의 가격 유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여러 경영환경 가운데 주요 부품의 재료비, 특히 메모리 가격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은 어떤 형태로든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협력사들과 함께 메모리 등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주요 부품 가격 인상은 출하량이나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전례 없는 상황에서 어느 기업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특히 오는 2월 25일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23년 S23 시리즈 이후 가격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S24는 기본·플러스 모델을, S25는 전 모델의 가격을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공급 조정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급등하고 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일수록 메모리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가격 인상 요인이 확대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모바일 D램(LPDDR) 96Gb LPDDR5는 2025년 4분기에 1분기 대비 70% 이상, 스마트폰용 낸드 메모리는 약 100% 등 각각 가격이 인상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주요 제조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 역시 비용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애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20의 가격 인상이 신제품 출고가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와 핵심 부품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상황에서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유지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 사이에서 가격 전략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7 14:53: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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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19B 초거대 AI 모델 ‘A.X K1’ 기술 보고서 공개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19B(5190억 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A.X K1'의 기술 보고서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A.X K1은 약 4개월의 개발 기간과 제한된 GPU 자원 환경에서 설계·학습된 모델이다. SK텔레콤은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 설계와 자원 배분을 통해 국내 최초로 500B 이상 규모의 초거대 모델을 구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X K1은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V3.1 등 글로벌 오픈소스 초거대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매개변수 규모가 커질수록 학습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비교적 제한된 자원으로 대규모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A.X K1은 추가 연구를 통해 성능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SK텔레콤은 연내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예팀은 약 1000개의 GPU 자원을 활용해 모델 학습을 진행했다. 총 학습 가능량을 추산한 뒤 스케일링 이론을 적용해 모델 크기를 설계했으며, 약 10조 개의 데이터를 투입해 학습을 완료했다. 학습에는 웹 데이터, 코드, 이공계(STEM) 자료, 추론 데이터 등이 활용됐고, 한국어 특화 PDF 문서 파싱과 난이도별 커리큘럼 학습 방식도 적용됐다.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수학 성능을 평가하는 AIME25에서 89.8점을 기록했으며, 실시간 코딩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라이브코드벤치에서는 영어 75.8점, 한국어 73.1점을 나타냈다. 해당 지표는 동일 계열의 초거대 오픈소스 모델과의 비교를 통해 규모 대비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델 구조 측면에서는 전체 519B 파라미터 가운데 33B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학습 과정의 안정성과 연산 효율을 함께 확보했다. 또한 최대 128K 토큰 길이의 문맥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용량 문서나 장문의 텍스트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07 14:53: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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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마력의 왜건···BMW 뉴 M5 투어링, 2026년 첫 '이달의 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6년 1월의 차로 BMW 뉴 M5 투어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출시된 BMW 뉴 M5 투어링과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브랜드 가나다 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BMW 뉴 M5 투어링이 총점 50점 중 35.7점을 획득해 최종 선정됐다. BMW 뉴 M5 투어링은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과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획득했다.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는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BMW 뉴 M5 투어링은 M 모델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왜건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초고성능 투어링 모델"이라며 "최고 출력 727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의 가속 성능은 BMW M의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최대 55km까지 주행 가능한 점은 일상 주행에서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07 14:53:47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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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품화 올인원팩' 사업 신설…전 단계 원스톱 관리·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 스타트업이 제품 제작과정에서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제품화 전 단계를 하나의 체계로 지원하는 '제품화 올인원팩(All-in-one Pack)' 사업을 신설했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제조 스타트업은 디자인·설계·시제품·초도양산 등 각 공정단계를 여러 기업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공정간 정보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사양변경, 일정지연, 비용증가 등의 애로를 겪기가 쉽다. 이같은 공정 단절은 제작 오류와 비용 누적을 유발해 최종양산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조 스타트업의 제품화 전 단계를 하나의 전문기관이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조전문 주관기관은 공정 과정을 직접 돕거나 적합한 파트너를 매칭해 공정 전체를 관리·조정함으로써 제품화 공정간 연속성을 확보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다.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시금형·초도양산까지 제품화 공정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민간기업이라면 누구나 주관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중기부는 제조서비스 역량, 전담인력, 파트너 네트워크, 그간 실적 등을 평가해 총 6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이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80여개를 선발해 스타트업당 최대 5000만원의 제품화 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 수준과 필요 서비스에 따라 디자인, 설계, 시제품, 초도양산 등 필요한 구간에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제조 스타트업이 양산까지 가는 과정에서 겪던 가장 큰 어려움은 각 단계가 따로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공정단절' 문제"라며 "제품화 올인원팩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부터 초도양산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초기 제품제작 실패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1-07 14:4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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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군 51곳에 '농촌생활복합센터' 86개 조성

지난 한 해 국내 농촌 지역에 총 86개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센터'가 들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교육·보육·문화·체육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주민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 지난해 51개 시·군에서 생활 SOC 복합센터 86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복합센터는 작은 도서관, 청소년 쉼터, 문화·체육 공간 등을 갖춘 지역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자리잡으며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경기 양평 옥천면의 '도서문화센터'가 꼽힌다. 연간 약 1만 명이 다녀간 이 센터에선 독서, 방과후 돌봄, 직업교육 등이 제공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에 참여하는 사례도 있다. 충남 아산 신창면 '신창행복누림터'는 주민들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수 1만 명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개편해 33개 시·군, 77개 읍·면에서 신규로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장터 등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센터 내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특히 정주 인구뿐 아니라 생활·관계 인구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농촌 재생을 위해 '다시온(ON:溫) 마을' 조성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시범지구로 전북 고창·김제, 경남 밀양을 선정했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업·관광 기능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재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 시설 관리를 위해 사후관리 점검 체계도 개편한다. 지구별 종합평가지수를 활용해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필요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시온 마을 조성을 통해 농촌이 삶터이자 쉼터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7 14:33: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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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필요' 90%인데 '준비됐다' 37% 그쳐

4050세대 10명 중 9명은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에 그쳤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22%로 추정되는 가운데 30~50대 현업 종사자 절반 이상은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600만원)의 2배 수준인 평균 1258만원까지 높이길 희망했다. 7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25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 대부분(90.5%)이 노후준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지만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3%에 불과했다. 은퇴 후 예상 지출도 자녀 교육비 평균 4629만원, 자녀 결혼비용 평균 1억3626만원으로 큰 반면, 은퇴 시 받을 퇴직급여는 평균 1억6741만원으로 추정돼 단독으로 충당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노후준비 수단은 공적연금 쏠림이 뚜렷했다. 4050세대의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공적연금이 69.5%로 가장 높았고, 개인연금은 6.8%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통계 분석에서는 2024년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대체율이 22%로 추정돼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준비가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은퇴시장(연금저축)도 위축 흐름이 확인됐다. 보험업권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세제적격) 시장은 세제 혜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2014년 이후 지속 감소해 수입보험료가 2014년 8조8000억원에서 2024년 4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설문조사에서는 30~50대 현업 종사자의 54.9%가 세액공제 한도 상향을 희망했다. 희망 한도는 평균 1258만원으로 현행(600만원) 대비 2배 수준으로 제시됐다. 한편 인구구조 측면에서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50년에는 40.1%까지 늘고 노년부양비는 2025년 29.3명에서 2050년 77.3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은퇴시장 리포트가 보험산업에 있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며 "보험개발원이 운영 중인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서도 고령화 및 은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4:32: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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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쿠팡 노동·산안 TF’ 띄워 전방위 수사·감독

불법파견·산재은폐 의혹에 강제수사 시사…플랫폼 고용모델 전반으로 불똥 튀나 고용노동부가 쿠팡을 정조준하고 노동·산업안전 전반에 대한 전방위 수사와 감독에 착수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과 관련한 청문회에서 불법파견, 산재 은폐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필요시 강제수사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쿠팡 노동·산안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지방청은 '노동·산안 합동 수사·감독 TF(합동TF)'를 구성해 수사와 감독에 착수했다. 합동 TF는 산업안전 분야 15명(서울청·서울강남·서울동부·서울북부지청), 노동 분야 17명(서울청·경기청 등 7개청)으로 구성됐다. 고발 사건 수사에 그치지 않고, 쿠팡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장 감독까지 병행하는 등 조사 범위를 대폭 넓혔다. 노동부는 쿠팡CLS의 쿠팡 본사 직원에 대한 업무지시 등 불법파견 의혹을 비롯해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PIP) 운영, 퇴직금 지급 시 IRP 계좌 강요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강도 높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수사 강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산재 은폐 및 원인조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9일 고발사건 제기에 따라 이미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전 자료 분석을 통해 산재 은폐 여부와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감독도 추진한다. 노동부는 "필요시 강제수사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진실 규명에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적인 산재은폐 및 불법파견 등 혐의 확인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아울러 지난해 사망자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3곳과 배송캠프 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야간노동과 건강권 보호조치를 중심으로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요인 개선 강력 권고, 안전보건개선계획 수립·시행 명령 등 실효성 있는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TF 가동으로 쿠팡이 직면한 리스크는 단순한 개별 법 위반 여부를 넘어, 플랫폼 기반 고용·물류 모델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법파견과 산재 은폐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형사 처벌과 과태료를 넘어 대규모 시정명령과 구조 개선 압박이 동시에 가해질 수 있다. 특히 쿠팡CLS를 중심으로 한 물류·배송 구조가 불법파견으로 판단될 경우, 인력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불가피해진다. 이는 인건비 상승과 운영비 증가로 직결돼 수익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아가 쿠팡을 시작으로 물류·배송·플랫폼 기업 전반에 대한 감독 강화 신호로도 해석된다. 정부가 '플랫폼 노동' 영역을 사실상 제도권 노동·산안 관리 체계로 끌어들이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산재은폐 및 불법파견 등은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봉쇄·차단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철저하고 전방위적인 수사·감독을 통해 의혹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고, 위반 확인시에는 관용없이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7 14:3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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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해수부 이전 기념 '플러스 정기예금'

BNK경남은행은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시작과 해양수산부 지방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BNK 2026 플러스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BNK 2026 플러스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 연 2%에 더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념하고자 가입고객 전원에게 우대금리 0.5%포인트(p)를 부여한다. 또한 ▲마케팅 동의 0.3%p ▲BNK경남은행 신용카드나 적금 보유 0.1%p ▲신규자금우대 0.1%p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부터 10억원까지로,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판매 한도는 2000억원이다. BNK 2026 플러스 정기예금은 개인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로,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경우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기범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도전과 전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기운을 전하고 더 좋은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정기예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해수부 지방 이전이라는 뜻깊은 변화를 함께 축하하고자 하며,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이번 예금에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7 14:30: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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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하이서 'K-뷰티' 中 진출 추가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를 열고 K-뷰티 유망기업의 중국 진출을 추가 지원했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K-수출전략품목 지정기업과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상기업 등 K-뷰티 중소 브랜드 50개사가 참여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 2위 규모를 지닌 중국은 K-뷰티 중소·인디브랜드에 기회의 시장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중소·인디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기위해 마련했다. 전날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K-뷰티 체험꾸러미, 나만의 K-뷰티 굿즈 만들기 등 관람객들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중국 현지 4개 기관과 국내 업계 4개 기관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참가기업들에는 정부 수출지원사업시 우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현장을 찾아 경진대회 발표와 평가과정을 관람한 후 팝업스토어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기업을 격려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김 여사는 특히 팝업스토어 관람 중 꿀벌 유래 원료에 기반한 포뮬러,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 비건클렌저, 피부과학에 기반한 더마코스메틱, 중국 특허를 보유한 뷰티테크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는 압도적 품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속도감 등으로 이번 상하이 행사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혁신적인 중소 브랜드 제품을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K-뷰티 글로벌 공고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상하이국제회의중심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별도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한·중 투자컨퍼런스 ▲한·중 비즈니스 밋업 등으로 구성했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 제품·기술도 함께 전시했다. 한성숙 장관은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형성된 협력 분위기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협력으로 구체화한 자리"라며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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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트럼프, 그린란드에 미군 투입 검토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인수를 위해 군사력 사용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동맹국 영토를 대상으로 한 무력 옵션 언급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돼 온 서방 안보 질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린란드 인수는 미국의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직후인 지난 4일 "국가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데 이은 공식 입장 표명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누구도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미국과 싸우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 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발언을 내놨다. 나토(NATO) 핵심 동맹국인 덴마크를 상대로 한 이 같은 발언은 동맹 체제 내부에서조차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덴마크는 즉각 강하게 반발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이 나토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이는 나토뿐 아니라 2차 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 안보 질서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 문제는 군사나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들도 연대에 나섰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들의 것"이라며 미국의 인수 구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나토 내부에서 미국의 일방적 행동이 동맹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공개적으로 제기된 셈이다. 그린란드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북극권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미국과 러시아를 잇는 최단 경로에 자리 잡은 군사 요충지이며, 미사일 방어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는 피투피크 미 우주군 기지가 이미 운영 중이다. 기후 변화로 북극 항로와 자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그린란드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동맹국 영토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 자체가 국제 질서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그린란드까지 군사력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6-01-07 14:27:4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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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자유자재 '팔색조' 변신…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 입증

배우 오세영이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오세영은 2018년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했다. 이후 '고양이의 맛',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필수연애교양', '고양이 바텐더' 등 웹드라마를 비롯해 SBS 'VIP', '앨리스', JTBC '서른, 아홉', tvN '블라인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섬세함이 담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4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김태성(송건희 분)을 좋아하는 일진 최가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샤기 컷 헤어스타일에 풀어헤친 교복으로 비주얼부터 그 시절 일진의 모습을 재현한 그는 쫀득한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같은 해 오세영은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을 통해 정극 첫 주연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이끌었다. 희대의 악녀 강세란 캐릭터를 맡은 그는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집요하고 날카로운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오세영은 '세 번째 결혼'으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단막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일 촬영 현장에서 방대한 대사와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야 하는 일일드라마로 그간의 노력과 단단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한번 더 보고 싶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캐릭터의 본질을 꿰뚫고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얼굴을 갈아 끼우며 변신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세영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통해 2026년 새해를 활짝 열었다. 극 중 화려한 외모와 까칠하고 거만한 성격을 지닌 해날로펌 막내딸 유세희로 분한 오세영은 감정이 아닌 권력으로 서열을 정리하는 캐릭터의 냉철한 면모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 남편 이한영 역을 맡은 지성과 날선 부부 갈등 장면을 그려내 초반부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절제된 연기력으로 유세희의 계산적인 면모를 실감나게 그려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웹드라마에서부터 일일드라마까지, 장르와 배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온 오세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세영의 연기는 단순히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넘어 시청자들이 인물과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게 하며 극의 서사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눈빛과 표정의 섬세한 변화로 매 장면마다 깊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는 중이다. 오세영의 연기 행보는 계속해서 안방에 색다른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로서 다재다능함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 내공을 두루 갖춘 그가 대한민국 드라마계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오세영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6-01-07 14:27:2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