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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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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 수제맥주 추락에 위스키 카드…실적 반등 기회될까

국내 수제맥주 회사 세븐브로이가 위스키 시장에 진출하고 종합주류회사로 거듭난다. 수제맥주에 이어 와인 하이볼, 위스키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한 가운데,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븐브로이는 캐스크 수입 기업 윌로우드와 '위스키 생산 및 캐스크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브로이와 윌로우드는 양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국내 위스키 제조 ▲오너캐스크 사업 ▲위스키 체험 투어 ▲캐스크 대여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경 세븐브로이 전무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주정 성분 분석과 현직 조주기능사 및 위스키 애호가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윌로우드의 긍정적인 평가가 업무 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위스키 출시까지 나아가야 할 길이 많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로우드는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오크 캐스크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포루투칼, 프랑스, 이탈리아에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전세계 와이너리에서 최고급 캐스크를 수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2021년 익산 신공장을 건설 초기부터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 생산을 위해 증류 장치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증류주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위스키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위스키 사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586t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했다. 위스키 수입량이 3만t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위스키 수입량은 2019년 약 2만t에서 2020년 1만5923t과 2021년 1만5662t으로 줄었다가 2022년 2만7038t으로 급증해 지난해 3만t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731t이 수입됐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가 2020년 2조6796억원에서 2021년 3조2051억원, 2022년 4조9461억원으로 연평균 36%씩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5조원 후반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세븐브로이는 현재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와인으로 만든 하이볼 '와인 하이볼'도 개발했다. 사측은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와인 하이볼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시 전이며 유통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브로이는 2003년 수제맥주 면허 획득을 시작으로 2011년 중소기업 최초로 맥주 제조 일반 면허를 획득했다. 코로나19 시기에 홈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었지만, 엔데믹 이후 기존 회식 문화가 부활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제맥주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세븐브로이는 2020년 72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액 규모가 2021년 402억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억원을 밑돌던 것이 118억원으로 폭증했다. 이어 2022년엔 성장세가 지속되진 않았으나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제맥주 시장이 시들해지면서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븐브로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또 적자전환하면서 영업손실 61억원, 당기순손실 91억원을 기록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에 다양한 수제맥주가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과도한 컬래버로 피로감만 자극하며 인기가 오래가지 못했다"며 "결국 소비자들이 정착하는 것은 '맛'이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위스키 사업도 본질인 맛과 향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5:2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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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무형 상품 확대…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돋움

롯데온이 유형상품을 넘어 무형 상품 및 서비스 등으로 판매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수요를 공략한다. 롯데온은 지난 15일 '대명아임레디' 상조 서비스를 론칭하고, 상시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대명아임레디' 결합상품 가입 시 상조, 결혼, 어학연수 등 라이프 서비스 혜택을 비롯해 엘포인트(L.Point) 적립, 숙박 및 레저 서비스 할인 등을 제공한다. 롯데온에서 '대명아임레디'를 검색하면 상품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 신청하기'를 통해 고객의 성함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추후 '대명아임레디' 고객센터 상담 직원이 전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롯데온에서 가입 후 월 4만 9500원씩 120회까지 납입 후 144회까지 유지하는 상품으로, 가입 고객은 필요 시 상조, 결혼, 어학연수, 크루즈 여행 등의 라이프 서비스 1회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은 만기까지 납입 후 144회차 익월부터 해약을 신청하면 납입금 594만원 전액을 환급해준다. 롯데온은 무형의 서비스 상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 및 가입하려는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앞으로도 관련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캐피탈'과 손잡고 '신차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간편하고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을 통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로 K5, G80, 캐스퍼, 카니발, 봉고 등 국내 브랜드 중심으로 계약 체결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고객 수요에 맞춰 판매 브랜드 및 서비스, 혜택 등을 강화하고 자동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5월에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였으며, 유럽, 두바이 등 중장거리 해외여행 패키지가 인기를 얻고 있어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박진경 롯데온 서비스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자동차, 해외여행을 비롯해 이번 '대명아임레디' 상조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론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삶의 전반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하고, 서비스 및 혜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4:1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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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공포체험부터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까지 이색 체험 전개

롯데월드가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시원하게 실내 콘텐츠를 즐기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오싹한 공포 체험, 몰입형 오컬트 체험 등 여름에 어울리는 콘텐츠부터 민속박물관에서의 문화유산 체험·전시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로 변한 아이스가든까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재미로 무더위를 날려 줄 롯데월드의 이색 실내 체험을 소개한다. ◆폐가에서 오싹한 공포 체험 먼저, 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함을 원한다면 공포 체험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이 제격이다. 지난해 여름 첫 오픈 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러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 올해에도 재오픈했으며, 오픈 직후 이용 예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곳곳에 출몰하는 귀신과 으스스한 공간들이 극강의 호러와 스릴을 자아낸다. 귀신이 나오는 장소를 찾아 원혼을 해방시키는 '고스트 헌터'가 실종된 기자로부터 의문의 이메일을 받고 어느 폐가에 찾아간다는 이야기로 시작되며, 손님은 고스트 헌터가 되어 폐가 속 원혼을 해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11월 17일까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 만나는 한국 오컬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 역사와 오컬트의 기묘한 만남이 펼쳐진다. 몰입형 오컬트 체험 '불청객'은 풍수지리, 민간 설화 등 전통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민속박물관의 역사학자이자 역사 속 미스터리를 파헤치던 삼촌이 돌연 사라지면서 삼촌의 뒤를 이어 역사학자가 된 '나'는 삼촌이 남기고 간 단서를 뒤쫓게 되는 스토리다. 고구려관부터 통일신라관까지 이어지는 체험으로 각 4곳의 공간에 마련된 단서를 활용해 흔적 찾기 미션과 오컬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민속박물관 이용객은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민속박물관 입구의 안내문 QR코드를 스캔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민속박물관은 '불청객' 외에도 특별전시 '폴 인(仁) 러브'를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조선시대 유물 전시 및 전통 의상 포토존, 느리게 가는 편지 등의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배려와 사랑을 배워볼 수 있으며, 다양한 상설 전시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온 가족 여름방학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 ◆여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사계절 내내 시원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으로 변신한다. 먼저, 휴게공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손님들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지참해 멋진 인증샷을 남겨볼 수 있다. 또한 인공 눈기계를 이용해 아이스가든 대기 공간에 눈이 내리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하며, 매일 오후 4시에는 겨울 감성 가득한 캐롤과 댄스 음악이 울려 퍼져 마치 겨울이 찾아온 듯 시원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매일 오후 8시 30분에는 빙판 위에서 겨울 콘셉트의 야간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소품을 착용해 나만의 재미난 설정샷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는 여름철 이용 가능한 다양한 할인 혜택 또한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대학생들을 위한 시원한 할인 패키지를 판매한다. 대학(원)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로 어드벤처 종일권 35% 할인, 인생네컷 촬영권, 아이스 딸기 탕후루가 제공된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이용 가능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3인권 구매 시 어드벤처 종일권 39% 할인 및 4인권 구매 시 4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3:51: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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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 MLB 경기 극장 단독 생중계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가 2024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 함께 오는 20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보스턴 레드삭스(이하 보스턴) vs LA 다저스'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이번 경기는 MLB 경기를 직관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여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의 무대으로 불리는 MLB는 세계 최고의 프로 스포츠 리그로서 압도적인 인지도와 위상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 극장에서 중계되는 이번 경기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인 '보스턴'과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인 'LA 다저스'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보스턴'은 창단 이래 월드 시리즈 우승 9회, 리그 우승 14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활약과 밀리지 않는 전력으로 경기를 리드하여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좋은 순위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찬호,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활약함에 따라 관심도와 인지도가 높다. 또한 현시대 야구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 속해있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롯데시네마는 MLB 극장 중계 소식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 관람객 대상으로 'SPOTV 콤보(스위트갈릭칩 팝콘 or 달콤쫄깃육포 + 콜라 PET)'를 제공한다. 'SPOTV IN LOTTECINEMA'의 관람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7000원 ▲10인 이상 단체 1만5000원이다. 경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3:4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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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무더위에 시원하게 즐기는 먹거리 인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게 먹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쿨(Cool)한 먹거리가 인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출시한 얼려 먹는 이색 빵 '여름타팥 크림빵'이 하루 평균 6000개씩 판매되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50여종의 제품 가운데 판매순위 5위에 꾸준히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타팥 크림빵'은 이색 비주얼과 뉴트로 트렌드에 열광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맞춰 출시한 크림 빵으로 고소한 오트크림과 팥 앙금으로 속을 풍성하게 채우고 인절미 가루와 인절미 떡을 토핑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구입한 제품을 냉동고에 살짝 얼려 먹으면 시원한 오트크림과 달콤한 팥의 조합 뿐 아니라 쫄깃한 인절미까지 마치 팥빙수를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타팥 크림빵'의 높은 판매량은 달콤한 크림빵을 넘어 빵을 얼려먹는다는 차별화된 경험과 재미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1세트(4입)에 698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시원하게 먹는 트렌드는 버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 5월 출시한 아이스 디저트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는 매운맛 버거에 넣어 함께 즐기면 시원한 맵단(맵고 단)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이색 조합 레시피가 SNS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출시 두 달여 만에 3만개가 팔렸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군산 지역 유명 제과점 '이성당'과 손잡고 선보인 여름철 프리미엄 디저트 '1945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냉동상태의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에어프라이어에서 1분 내외로 돌리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시원한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는 이색 경험이 알려지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얼먹(얼려먹는) 트렌드에 맞춰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들을 선보인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 뿐 아니라 색다른 경험과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3:3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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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웃사랑 나눔활동 전개…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 전파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업계 최초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변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동안 받은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주변의 소중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 후원'을 10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별개로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자립준비청년과 조손 가정(조부모 위탁아동가정)까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으로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 이에 앞서 전날 오전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나눔 활동을 주관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유공자 가정, 자립준비청년, 조손 가정(조부모 위탁아동가정) 각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대상별 가장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한 나눔 키트를 전달한다. 국가유공자 가정에는 생필품과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가전용품 등 첫 살림에 필요한 품목을 전달한다. 조손 가정에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중인 농식품기업 '팜조아'의 먹거리 키트를 후원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답게 취약계층을 돌보는 활동을 실천해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명절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의 날 복지관 대상 지원 ▲쪽방촌 거주민 여름나기 지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용품 지원 ▲지역 사회복지관 통한 장애인, 어르신 이동차량 지원 ▲김장철 소외 이웃 김장 지원 등 취약 계층 대상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4-07-17 10:0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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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서포터즈 16기 '진앤지니 진라면중심' 발대식 개최

종합식품회사 오뚜기는 전날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라면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16기 '진앤지니(JIN & JINY) 진라면중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진앤지니 진라면중심'은 진라면을 사랑하는 대학생 서포터즈(휴학생·유학생 포함) 16기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균형 잡힌 맛으로 라면 시장의 무게중심에 위치하는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오뚜기라면 연구소장 환영사 ▲팀별 기획안 발표 ▲오뚜기 연구원의 라면 이야기 강의 ▲오뚜기라면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37명 중에는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팀당 3~4명씩 총 10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8월 30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으로, 특히 진라면 브랜드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표 'K-라면'으로 꼽히는 진라면의 강점 및 비전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 제공 ▲팀 활동 창작지원비 지급 ▲오뚜기 라면 월별 지원 ▲실무자의 마케팅 교육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뚜기는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오뚜기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1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앤지니는 오뚜기의 대표 라면인 '진라면'과 관련된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 마케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포터즈들의 독창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콘텐츠가 국내외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앤지니'는 오뚜기 진라면의 첫 글자 '진'과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의 합성어로 라면 단일 브랜드로서는 최초 진행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활동한 인원은 약 584명에 이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0:0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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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T day 프로모션 진행…그라니따 50% 혜택 증정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SKT T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그라니따 50%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단 하루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T 멤버십 앱을 통해 진행되며, T 멤버십 회원이라면 등급에 상관없이 그라니따(R) 50% 혜택 쿠폰을 1인당 최대 2매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 음료는 그라니따(R) 16종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멜론젤리 그라니따', '자두 젤리 그라니따', '피치 요거트 젤라니따'와 함께 매년 여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수박 그라니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운로드 받은 쿠폰은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은 결제 1건당 1장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혜택은 그라니따(R) 메뉴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사이즈 변경을 비롯해 타 제휴사 적립 및 할인카드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KT 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부쩍 무더워진 날씨에 고객들이 파스쿠찌의 시원한 그라니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7월 'T day'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파스쿠찌와 SKT가 준비한 혜택을 즐기며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09:5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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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리뷰] 테라 라이트, 여름에 딱! 풍미는 그대로 가격·칼로리 낮췄다

하이트진로가 헬시플레저 시대에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 '테라 라이트'를 출시했다.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식당, 주점 등 유흥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를 살펴보면 테라 라이트는 기존 테라의 초록색 디자인이 아닌 코발트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만큼 시원함이 잘 표현됐다. 테라 라이트는 '맥주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알코올 도수 4.0%, 100ml 기준 25kcal의 최적의 라이트 주질로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했다. 기존 테라와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술잔에 따라 비교해보니 겉보기에는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색깔도 거품의 퍼짐 정도도 비슷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해 맥아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으며, 레귤러 맥주와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또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해 강렬한 청량감과 뛰어난 거품이 어우러졌다. 굳이 차이를 따지자면, 거품의 밀도가 레귤러 맥주보다 살짝 가벼워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 경쟁사의 라이트 맥주인 '카스 라이트'와도 비교해봤다. 카스 라이트는 100ml 기준 25kcal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테라 라이트와 동일하다. 두 제품 모두 제로슈거인 점도 같다. 마셔보니 카스 라이트가 좀 더 쌉싸름하면서 뒷맛이 강한 편이고, 탄산감(청량감)은 테라 라이트가 더 세게 느껴졌다. 테라 라이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국내 대형마트 기준 355ml 6캔 패키지 가격이 기존 맥주 제품보다 1100원 이상 저렴하다. 실제로 국내 대형마트 3사 가격을 살펴보면 6개입 기준으로 테라 라이트는 7950~8160원, 카스 라이트는 9050~9120원이다. 칼로리, 가격 부담없이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00:3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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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해제… 식약처 민관 협력 빛났다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조치가 15일(현지시간)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11일 DVFA는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현지에서 리콜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는 등 글로벌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DVFA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국내 공인기관을 통해 정확한 캡사이신 양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전세계 각 국의 식품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적극 설명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상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식약처는 K-푸드, K-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DVFA의 자의적 판단으로 제품 리콜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이번 리콜 해제를 이끌어냈다. 식약처는 이슈 초기부터 삼양식품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식약처장 명의로 DVFA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월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 DVFA와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DVFA는 7월 1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해제 결정을 내렸다. 리콜 조치를 통보 받은 지 약 한 달 여 만에 이뤄내 성과다. DVFA 식약처장이 직접 한국 식약처장에 공식 서한을 통해 리콜 해제를 설명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현지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시작된 덴마크발 리콜 조치에 대해 식약처와 함께 체계적 대응에 나선 결과 약 30여일 만에 리콜 해제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적극 지원해준 식약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슈를 겪으면서 전세계 각 국가별 매운 맛에 대한 기준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되었으며, 불닭볶음면이 K-푸드 수출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향후 더욱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6 16:0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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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그레인보우' 신제품 3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대상의 브랜드 청정원이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잡곡 기반 영양균형 간편식 '그레인보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잡곡(GRAIN)'과 '무지개(RAINBOW)'의 합성어로 귀리, 렌틸콩, 퀴노아 등 다양한 잡곡과 고기, 해물, 채소 등 원재료를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이다. 2023년 9월 첫 출시 이후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상은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와 '그레인보우'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갈릭쉬림프 ▲스리라차치킨 ▲스파이시치킨&아보카도를 새롭게 출시했다. 3종 모두 맛과 영양을 갖춘 것은 기본, 더 다양한 맛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 이로써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기존 3종에 신제품 3종을 더해 총 6가지 맛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신제품 '갈릭쉬림프'는 고소하게 구운 마늘과 탱글탱글한 새우, 짭조름한 올리브로 깊은 풍미와 감칠맛이 일품이고, 새송이버섯, 병아리콩, 브로콜리, 케일 등으로 다채로운 식감을 자랑한다. 1인분 기준 285㎉로 가벼우면서도 5가지 잡곡을 함유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스리라차치킨'은 담백한 닭가슴살에 다이어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리라차 소스로 매콤새콤한 맛을 더했다. '그레인보우' 6종 중 가장 높은 14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식단관리에 제격이다. 마지막 '스파이시치킨&아보카도'는 컬리 전용으로 선보인다. 단일불포화지방과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원재료 아보카도로 영양을 챙겼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로 고소함을 더했다. 윤정원 대상 HMR1팀장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영양균형을 갖춘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한 그레인보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잡곡, 탄단지 균형, 저당 등 '그레인보우'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내세워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건강한 한 끼 식사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다양한 잡곡과 고기, 해물, 채소 등 10가지 이상의 신선한 재료들로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갖춰 간편하게 식단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1인분 기준 밥 한 공기보다 낮은 평균 280㎉ 칼로리로 가벼우면서 3대 필수 영양소 탄단지를 골고루 갖춰 영양균형까지 챙겼다. 또 일 당류 섭취 권장량의 3% 수준인 저당설계로 당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재료를 일일이 준비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단 4분만 조리하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6 15:25: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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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리뉴얼…지속가능 실천 확대·고객 편의 강화

풀무원은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이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쇼핑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 확대 및 편의성 증대를 위해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풀무원의 첫 멤버십으로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은 활동 포인트 제도 '#풀무원 라운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마이페이지에 개설된 '#풀무원 라운지'는 풀무원이 지향하는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친환경 등을 여러 활동으로 풀어냈다. 지속가능 관련 미션에 참여한 고객은 '지구사랑 배지'와 '활동 배지'를 받아 쇼핑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매월 달라지는 새로운 미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준다. #풀무원에 몰인몰(mall in mall)로 운영 중인 올가홀푸드(이하 올가) 인증 상품 중심의 AI 추천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가는 동물복지 제품을 비롯해 저탄소 인증, MSC, ASC 인증 제품까지 지속가능 관련 인증 받은 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다.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알림센터'는 주문·배송, 고객센터 문의, 쿠폰·적립금, 프로모션, 상품 및 이벤트 등에 관한 개별 알림을 피드(Feed)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추천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이 쇼핑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고객의 구매 빈도를 바탕으로 해당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재구매 추천 서비스'도 신설했다. 그밖에 #풀무원 페이지의 UX/UI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중심의 리뉴얼을 마쳤다. 지속가능성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이번 리뉴얼을 기념하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신규 코너 방문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탬프를 찾을 때마다 #풀무원 적립금 500원을 100% 지급(최대 1500원)한다.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고 이 기간 내 #풀무원에서 1회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 캐리어 등의 경품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테고리별로 사용 가능한 쿠폰팩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풀무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6 15:2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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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부터 막걸리까지..프리미(米)엄 쌀맛이 대세

식품업계가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식재료인 쌀을 주제로 이색 제품을 내놓으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어릴 때 먹던 구수한 쌀맛을 재현한 제품들로 소비자 입맛 사냥에 나선 것. 단순히 쌀을 원료로 하는 제품 출시에서 더 나아가 쌀의 품질과 풍미를 강조하는 '프리미(米)엄' 제품을 표방해 트렌디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선보인 더미식(The미식) 즉석밥은 '쌀' 원물 자체에 집중해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냄새, 색깔, 식감)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물붓기(가수)와 밀봉(실링) 공정을 최첨단 무균화 설비인 클린룸(클래스 100, NASA 기준)에서 진행해 오직 쌀과 물로만 밥을 짓는 것이 가능하며, 구수한 밥 냄새 외에 이취가 전혀 없고 밥 고유의 빛깔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수 냉각이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공정을 통해 용기를 밀폐하는 포장 필름과 밥 사이의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이 눌리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살아있어 갓 지은 밥의 식감을 완벽히 재현했다. 이로써 국내 즉석밥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해 '즉석밥 2.0 시대'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을 받았다. 최근에는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종합만족도 항목 평균 4.3점로 총 5개 제품 중 1위를 눈길을 끌었다. 집밥(14.3%) 대비 더미식밥의 긍정평가 비율이 57.1%로 4배가량 높게 나오는 등 밥 소믈리에로부터 '갓 지은 집밥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쌀이 세계 식품시장에서 글루텐프리 식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쌀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도 나왔다. 던킨은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쌀을 활용한 도넛인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 2종을 출시하며 프리米엄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제품 도넛 2종은 명품 쌀로 유명한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들어 더욱 화제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기후와 토질, 수질 등이 쌀 농사에 적합한 경기도 이천 지역이 원산지로 매월 잔류 농약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가에 팔리고 있다. 약케팅(약과를 사기 위한 티케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K-간식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약과도 밀이 아닌 쌀로 만들어 웰니스족을 파고들었다. GS25와 세븐일레븐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미니 쌀약과를 내놨으며, SPC 삼립은 최근 이색 스낵인 '약과자'를 출시했다. 약과자는 특히 볶은 현미와 쌀가루 등 고급 원료를 사용했으며 약과 겉면에도 쌀조청을 발라 약과 특유의 은은한 시나몬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편의점 CU가 전개하는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도 프리米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정통 막걸리를 CU 주류팀 MD가 직접 엄선해 매월 1종씩 선보이는 막걸리 큐레이션이다. CU가 월간 막걸리로 소개한 첫번째 제품은 부산 강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샛별쌀'로 제조한 '감천막걸리'다. '샛별쌀'은 우수한 품종의 벼만을 엄선해 쌀알이 여물고 굵기가 균일하며,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감천막걸리는 감미료를 일절 넣지 않고 오로지 쌀과 누룩·효모·정제수 등으로만 빚은 막걸리로 구수한 쌀 맛을 느낄 수 있다. 팔도는 대표적인 쌀음료인 '비락식혜'를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걸맞게 제로 칼로리로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팔도는 지난 4월 설탕, 당류, 칼로리를 0으로 없앤 '비락식혜 제로'를 선보였다. 여기에 들어가는 밥알은 국내산 멥쌀을 원료로 쌀에서 당질과 섬유질을 분리한 후 당질을 버리고 섬유질만 남긴 것으로 흐물흐물한 식혜 속 밥알 식감을 그대로 주면서 칼로리 걱정은 없앴다. 업계 관계자는 "쌀을 이용한 음식은 글루텐에 민감하거나 소화질병인 셀리악병(Celiac Disease)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밀가루 대체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글루텐프리인 쌀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쌀을 활용한 제품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6 14:4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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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효자 상품은 책 아닌 굿즈? "굿즈 받으려고 책 샀어요"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매 욕구를 돋우고자 도서 시장에 등장한 '굿즈(기념품)'는 어느새 일상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굿즈는 도서 판매에 있어 객단가를 높이는 효자 상품이다. 굿즈의 경우 최소 구매 조건을 충족해야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책을 1권만 구매하려던 고객도 마음에 드는 굿즈를 받고자 2~3권 이상을 더 구매하게 돼 도서 판매 객단가가 높아진다. ◆예스24·알라딘, 굿즈 판매에 '진심' 16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실제로 굿즈가 도서 판매 평균 객단가를 약 2배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 굿즈를 구매한 고객들의 도서 판매 객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는 등 도서 구매 독려 및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흐름이다. 이미 오프라인 서점은 서적뿐만 아니라 문구와 잡화를 판매하는 멀티 매장으로 탈바꿈한 지 오래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알라딘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굿즈 판매에 뛰어들었다. 독서대, 책갈피, 문진 등 독서용품과 문구류를 상시 판매중이며, 이에 더해 계절에 맞는 시즌 제품이나 새로운 컬래버 콘텐츠를 활용한 신제품과 생활용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달 '책 읽는 사람들의 생활용품연구소'를 통해 월간 독서 굿즈를 제작하며 7월 한달간 알라딘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피너츠' '어린 왕자' 디자인 스튜디오 '서커스 보이밴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대학생 A(23)씨는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도 있지만, 한정판 굿즈나 이색 컬래버 상품을 출시할 때 서점을 방문한다"며 "'굿즈를 사니 책을 덤으로 준다'고 친구들과 농담 삼아 말할 정도"라고 말했다. 예스24도 굿즈 수요에 대응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자체 굿즈를 기획 및 제작하는 '상품기획파트'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굿즈를 선보여왔다.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인기 아이템과 협업할 브랜드 등 시장 조사를 진행해 굿즈 아이템을 도출하는 데 약 한 달이 소요된다. 디자인과 샘플 제작, 양산에 약 5개월이 소요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이렇게 탄생한 예스24의 굿즈 품목은 연평균 약 96종, 제작 수량은 연평균 65만여 개에 달한다. 예스24 상품기획파트 김다현 파트장은 "현재까지 연도별 굿즈 제작 수량은 증가하거나 꾸준히 유지되며 굿즈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며 "해외 출장 등 다양한 경로로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고 인기 라이선스를 선점하는 등 기민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계와 이색 컬래버로 독자 소비력 자극 최근에는 서점들이 출판사와의 협업을 넘어 한층 차별화된 컬래버 굿즈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었다. 특히 유명 라이선스가 아니더라도 박물관, 소셜 브랜드, 편집숍 및 디자인 브랜드 등 보다 트렌디하고 독자들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예스24는 지난 4월 경기도박물관과 협업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선보였다. 경기도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책가도(책과 함께 각종 골동품, 문방구, 화훼 등을 주제로 그린 그림)'를 독서대, 장패드, 머그 등에 담아낸 굿즈로, 전통의 색을 효과적으로 입혀 SNS에서 "예스24만이 할 수 있는 콜라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신년을 맞아 폐지 줍는 시니어의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드는 소셜 브랜드 '신이어마'과 협업한 콜라보 굿즈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유쾌한 농담과 따뜻한 마음을 굿즈에 담았으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의 소반, 쟁반, 글라스 등 제품으로 4050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전체 굿즈 구매자 중 40대 여성은 평균 36%, 50대 여성은 평균 8%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신이어마 굿즈 구매자의 경우 40대 여성이 46%, 50대 여성이 13%의 비율로 평균을 훌쩍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그밖에도 지난해 성수동 편집숍 '제인마치 메종', 2022년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디자인 브랜드 '덴스(THENCE)' 등 다채로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굿즈를 내놨다. 특히 키티버니포니와 덴스 콜라보 굿즈의 경우 20대 여성들의 선호도가 돋보였다. 키니버니포니 굿즈는 20대 여성 구매자 비율이 13%, 덴스 굿즈는 9%로, 전체 굿즈 구매자 중 20대 여성의 평균 비율인 7% 대비 높았다. 알라딘은 책과 영화, 음악과 같은 문화 콘텐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듄'과 '헤어질 결심'과 협업을 진행, 공식 한정판 굿즈 제작과 단독 음반 제작을 통해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음악 분야의 경우, 밴드 산울림과 협업해 다양한 굿즈 제작과 영등포 알라딘 중고서점에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산울림 컬래버의 경우 빠른 매진으로 굿즈 재입고를 진행하는 등 인스타그램의 주 팔로워 층인 20~40세대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알라딘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최근 2~3년 사이 굿즈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이러한 활발한 협업과 굿즈 출시가 고객들의 방문과 도서 판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내부적으로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6 14:31: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