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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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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6년 민생현장 정담회 시작…안성·이천 시작으로 12곳 방문 예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3일 안성시와 이천시를 시작으로 2026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는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기관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도내 19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남은 12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정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안성시와 이천시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과 원미정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각 지자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2025년 추진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2026년 새롭게 추진되는 경상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성과 이천시는 반도체 단지와 대기업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서비스·소매 등 생활밀접 업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음식점업은 전년 대비 폐업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정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경기지역화폐로 진행된 통큰세일과 관련해 안성시 상인회는 "전통시장 이용객 중 고령층 비중이 높아 지역화폐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올해 통큰세일 추진 시에는 고령층 대상 안내와 지역화폐 홍보를 병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고정비용 상승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경상원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원은 안성·이천시 정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13 16:00: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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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이학수 팀장, 교육부 장관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교학팀장 이학수 직원이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사이버한국외대(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지난 6일 대학 총장실 부속 회의실에서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김병철 총장직무대행이 이학수 팀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은 사이버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제도적 기반 확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학수 팀장은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팀장은 2014년 입사 이후 학부 입학 업무를 담당하며 효율적인 입시 운영 전략 수립과 창의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 매년 입학자 수 증대에 기여했다. 이후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설립 후속 TF 간사를 맡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신설 일반대학원 개원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대학원 교학팀장으로서 대학원 운영과 학생 모집을 이끌고 있다. 또한 다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외국 교육과정 이수 관련 학력·학점인정을 위한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며 외국 교육과정 이수자 학력·학점 인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도 이바지한 바 있다. 이학수 팀장은 "그동안 대학의 성장과 제도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수행해온 노력을 의미있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대학 교육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5:5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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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침체 속 봉형강 정상화 드라이브…H형강·철근 ‘수익성 방어’ 본격화

건설 경기 침체로 저가 경쟁이 심화되며 봉형강 시장의 가격 질서가 흔들리자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 고시를 재가동하며 가격 정상화에 나섰다. 철근 시장 역시 가격 반등 시도가 이어지며 제강사 전반의 수익성 방어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와 하나증권 등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19일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108만원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유통가격(국산 S725) 103만원 대비 톤당 5만원 인상이다. 동국제강의 H형강 가격 고시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2개월 만이며, 2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는 최근 H형강 가격 하락세와 철스크랩 가격 상승, 전기요금 부담이 맞물리며 제강사 원가 압박이 커진 점이 가격 조정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도 H형강 판매가격 고시를 2개월 만에 재개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9일부터 소형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108만원으로 적용하는 가격 방침을 거래처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톤당 115만원의 고시가격을 제시했지만, 시장 침체로 실거래가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던 상황을 반영한 조정으로 해석된다. 다만 연초 들어 철스크랩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원가 압박이 확대되고 있어 2월 가격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H형강 가격이 수요 침체와 원가 상승을 고려해 '적정 수익성 확보' 방향으로 조정되는 가운데 철근 시장에서도 가격 인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1월 2주차 철근 유통 판매가격을 톤당 71만5000원으로 고시했으며, 전주 대비 1만5000원 인상됐다. 다만 철근은 수출 확대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도 뚜렷하다는 평가다. 1~2월 철근 수출 물량은 약 30만톤으로 내수 판매 압박을 완화하고 있으며, 수입산 재고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월 제강사 철근 출하 계획은 51만6000톤으로 최근 5년 평균(64만2000톤)을 크게 밑돌았다.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가동률은 1월 기준 49.6%로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제한 출하 기조가 이어지며 유통시장 가용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철근 공급 과잉 완화와 가격 회복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철근발 가격 회복 흐름이 H형강과 열연 등 다른 강재 가격 인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임종호 순천제일대 제철산업과 교수는 "H형강은 건설 산업의 대표적인 주력 철강재로, 철강산업은 주변 산업 경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라며 "최근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고환율 환경은 철강재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외부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국제강은 가격 현실화에 나선 반면 현대제철은 실거래가 하락을 반영해 유연한 대응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 환경만 놓고 보면 가격을 내릴 요인이 없지만 내수 부진이 제강사들로 하여금 저가 경쟁을 감내하게 만드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2026-01-13 15:54:2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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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 대학 1900명 참가 ‘국내 최대’…고려대 국제동계대학 3주 마무리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인 고려대학교 국제동계대학(IWC)이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IWC에는 총 190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학이 운영하는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 중 참가자 규모가 가장 컸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IWC)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중국·미국·홍콩·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 약 200여 개 대학에서 해외 및 국내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생이 참여해 국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3주간 미디어·인문·인공지능(AI)·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 개 교과목을 수강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수업 외에도 △롯데월드 방문 △방송문화 특강 △태권도 원데이 클래스 △코미디 쇼 관람 △프로배구 경기 관람 등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초반에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처음 도입해 참가 학생 간 국가·대학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수료식 축사는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의 이리(Yi Li)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IWC 수료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의 미래에서 진정한 경쟁력은 차별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매운맛'은 단순한 미각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를 시험하는 도전"이라며 "IWC를 통해 쌓은 문화적 경험과 우정은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교(University of Paris-Saclay)의 라자네 우아라디(Razane Ouarradi) 학생은 "지난해 국제하계대학(ISC)에 참여한 뒤 이번 국제동계대학에도 다시 참여했다"며 "고려대학교는 뛰어난 학문적 명성과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 다양한 강의 선택지를 갖춘 최적의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대를 두 번 선택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테스티모니얼(Media & Testimonial) 공모전 시상식과 기념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말미에는 참가 학생들이 교수진을 향해 한국식 인사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국제동계대학에 이어 오는 6월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6 국제하계대학은 6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제하계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6-01-13 15:5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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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업계와 산업구조 전환 가속화 다짐…통상 현안 총력 대응

정부와 철강업계가 새해를 맞아 철강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 저탄소·고부가 중심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새해 철강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와 성숙기 산업으로서의 구조적 한계에 더해 주요국의 경쟁적 보호무역 조치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의 관세 인상과 쿼터 축소 등이 업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년회에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철강산업특별법(K-스틸법)'의 핵심 과제를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를 충분히 반영하고, 주요 철강 수출대상국의 통상 조치에 대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요청했다. 문 차관은 "철강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방향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핵심 정책 과제의 이행을 가속화하겠다"며 "중점 조정 대상인 철근을 중심으로 설비 규모 조정 계획을 구체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저탄소·고부가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연합(EU)의 저율할당관세(TRQ)를 비롯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올해 철강 시장 상황과 수급 여건을 면밀히 점검한 뒤 업계와 협의를 거쳐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설비 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특수탄소강 R&D 로드맵과 철스크랩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철강·원료·수요 산업 간 상생협의 체계 구축 등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의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5:53: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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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공항생활' 대한항공, '엔터테인먼트' 더한 공항 라운지 선보여…쿠킹 클래스·인형 뽑기 등 운영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갖춘 새 라운지를 13일 공개했다. 라운지는 총 1553제곱미터(㎡) 면적에 192석을 갖췄다.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식사 공간, 라운지 바, 샤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항공기 탑승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테크 존 등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도 마련해 출장객의 편의를 높였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는 기존 기능에 체험형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라운지 한편에 ▲쿠킹 스튜디오(L'atelier) ▲아케이드 룸(Arcade Room) ▲라면 라이브러리(Ramyeon Library)를 마련해 다른 라운지와 차별화했다. 라운지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조리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바크(Bark) 초콜릿 만들기 등 모든 연령대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쿠킹 스튜디오 입구에서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아케이드 룸은 포토부스, 인형 뽑기, 에어 하키, 카 레이싱 등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는 14일 정식 오픈하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직영 라운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 공사 중인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도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6-01-13 15:5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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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모태펀드, 2400억대 자펀드 조성한다...푸드테크·스마트농업 육성 박차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가 2470억 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에 나선다. 특히 청년기업에 대한 투자 상한을 폐지하고 푸드테크 기업의 업력 제한도 없애는 등 투자 대상과 방식의 문턱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농식품부가 정책자금을 출자해 조성한 공공 모태펀드이다. 민간자본과 함께 자펀드를 만들어 농식품·농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다. 정부 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끌어들여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청년·지역 농식품 기업 등 정책적으로 육성할 분야에 장기·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총 13개 자펀드를 통해 3179억 원 규모로 결성하며 2010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결성 목표를 1169억 원 상회한 규모다. 특히 민간투자 비중은 전년(44.5%) 대비 20.1%포인트(p) 증가한 64.6%를 기록했다.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또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 역시 7.2%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장기적인 정책금융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2470억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000억 원 ▲청년기업 투자에 480억 원 ▲세컨더리펀드 조성에 350억 원 ▲농식품 일반 분야에 30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240억 원 ▲민간제안 분야(유통)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농식품 기업의 성장, 청년 인재의 농촌·농식품 산업 유입, 지역 기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목적 투자와 시장 수요 간의 연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영세한 청년 기업들이 적기에 충분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던 푸드테크 분야는 후속 투자 등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업력 제한을 없애고, 청년기업성장펀드의 초기·사업화 단계별로 건당 3억 원, 5억 원이었던 투자금액 상한도 폐지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혁신기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3 15:51: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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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군수지원함 입항…HJ중공업 MRO 사업 시동

HJ중공업은 자사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첫 선박인 4만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호가 지난 1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함정은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선박으로, 길이 210m·너비 32m 규모다.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000톤의 탄약·식량·건화물과 2400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군수지원함이다. 전날 입항과 접안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 항내 관공선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은 이달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해 각종 장비·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등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국내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인 HJ중공업은 지난 2024년부터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끝에 지난해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했다. 조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MRO 시장은 지난해 79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번째로 미 해군 사업을 수주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협력 기반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중국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기 위한 '골든 플릿(Golden Fleet)' 구상 승인으로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미국 국방부가 함정 MRO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본토에서 수행하던 MRO 작업을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역량을 활용하는 지역정비지원체계(RSF)로 전환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HJ중공업은 이번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발판으로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해, 향후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13 15:50: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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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사업 '박차'

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사업 순항…주도적 조성 '박차'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이 순항중이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스마트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자족능력 함양, 광역교통 확보, 특화성장 등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은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 730만㎡를 개발해 총 5만1540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고밀·압축 개발을 추진하며, 기존 김포한강신도시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통합 신도시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두 신도시를 합산할 경우 전체 면적은 1817만㎡(577만 평), 총 가구수는 12만1000가구 규모로 분당급 신도시 수준의 도시가 완성될 전망이다. 특히, 지구 내에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된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공항(김포·인천), 도시철도(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는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김포시 주도로 전환한 것으로, 수동적 입장이 아닌 능동적 입장에서 콤팩트시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의 실질적 편의 증진 및 미래 교통 및 산업 변화까지 실효성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투자 유치 등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와 연계된 사업들의 균형 잡힌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부터 '종합 계획'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대도시 기반조성 전략 TF팀 운영을 통해 분야별 주요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김포의 여건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LH공사에서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된 마스터플랜(MP) 회의에 참여해 시의 여건에 맞는 개발전략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LH공사와의 간담회를 주최해 계양강화고속도로 전 구간 지하차도화 및 상부공간 활용방안 계획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발맞춘 교통순환체계 검토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 및 실무진과 만나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구간의 전면 지하화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와 협조 요구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김포시와 MP위원, LH공사와의 간담회도 주최해 김포시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요청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김포시에서 요구한 건의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계획 마련,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2026-01-13 15:41:0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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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반기별 산하기관장 만나 업무보고 이행실적 점검

산업통상부가 공공기관 업무보고 이후 도출된 핵심 과제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장관 주재 산하기관장 간담회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분기 단위로는 기획조정실장이 부기관장들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이중 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이행점검과 관련 "장관께서 상반기 하반기 반기별로 한 번씩 기관장을 만나 점검하고, 분기 단위로 제가 부기관장과 점검하는 체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여 개 공공기관 및 주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고, 기관별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 이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를 뛰어넘는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며 ▲전문성 ▲소통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윤리·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가짜 일 줄이기'에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전 수출 분야 업무보고에서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분쟁을 두고 장관의 강한 질책이 이어졌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국민들 보는 눈이 매우 차갑다"며 원전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내부 불협화음이 지속될 경우 국가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산업부는 원전 수출을 둘러싼 분쟁과 관련해 한전과 한수원 간 조정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관 역시 책임 있게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원전 수출 체계 개편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기관별로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에너지 공급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내 수급 여건을 고려해 충분한 가스 물량 확보 방안을 제16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는 현장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가스 분야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자원·수출 분야 업무보고에서는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해외에서 개발한 자원이 실제 비상 상황 시 국내로 반입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수급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지금까지는 비용 문제로 현지 판매 비중이 높았던 만큼, 비상 시 국내 반입이 가능한 구조인지 재점검하라는 취지다. 김 장관은 석유공사에 대해 5월로 예정된 조직혁신 방안을 기다리지 말고 자체 개혁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대왕고래 시추와 관련해서는 "가스 미발견 결과보다 투명성과 소통 부족 등 추진 과정상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었다.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산업단지공단 간 연계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의 전략적 협업 등이다. 산업부는 향후 지역 성장, 제조업 AI 전환 프로젝트 'M.AX(맥스)' 등 핵심 정책 분야별로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생산성본부와 한국표준협회에 대해서는 제조업 AI 전환과 관련한 역할 확대 의지를 반영해 별도의 세부 계획 보고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산업부와 외부전문가들이 함께 진단하고 빠르게 조직 혁신 방안을 만드는 등 쇄신 작업을 속도감있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승철 실장은 "총 500여 페이지가 넘는 업무보고 자료를 토대로 장차관 뿐 아니라 담당사무관, 공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며 "업무보고 이후에도 지역성장, 맥스 등 핵심 정책 분야별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책을 면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5:39: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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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대국민 사과...인적·조직 쇄신 착수

비위 및 방만 경영의 중심에 선 농협중앙회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직 등 겸직 중인 자리에서 물러나고 해외 스위트룸 숙박비도 반환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손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배구조와 선거제도 등 구조개혁에도 착수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적·조직 쇄신 계획을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엄중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음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우선 농협중앙회장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관례적으로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 인사를 비롯한 경영 전반을 사업전담대표이사 등에게 맡기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 등 본연의 책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호화 호텔숙박비 등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해외 숙박비 규정은 물가 수준을 반영해 재정비하고,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사용한 금액은 강 회장이 개인적으로 반환한다. 강 회장은 "해외 출장 시 일일 숙박비 250달러를 초과해 집행된 비용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련 비용은 전액 환입 조치하고, 앞으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와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인적 쇄신에 이어 조직 쇄신에도 나선다. 내부 견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한다. 개혁위원회는 중앙회장 선출 방식, 지배구조,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제도 등 그간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 방안도 마련한다. 개혁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계·학계·농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구조개혁과 함께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농정 핵심 과제와 농협 사업을 연계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강 회장은 "농협은 지난 65년간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 받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3 15:37:5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