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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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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라방' 효과에 화장품 매출 평균 6배 증가

11번가의 라이브11 뷰티클 방송 모습 11번가가 올해 새로 시작한 라이브방송 'LIVE11'의 뷰티 콘텐츠 '뷰티클'이 6배 가까이 뷰티 브랜드 매출 증대를 이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달 고정 진행하는 예능형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인지도 증대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화장품 구매가 이전보다 늘어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뷰티클은 11번가가 지난 2월 LIVE11에 출시한 예능형 고정코너다. 하루 2개 브랜드를 한 달에 5일 간 진행하는 뷰티 수업 콘셉트의 라이브방송으로 4개월간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뷰티클 라이브방송 참여 의사가 있었지만 미처 선정이 되지 못한 브랜드도 프로모션 페이지 추가 노출 지원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도와 방송 참여는 못했으나 페이지에 노출된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참여 브랜드는 총 43개에 이른다. 2월 출시 후 5월까지 누적 4개월간 총 2만여 명의 고객들이 총 10억원에 달하는 화장품을 구매했고, 뷰티클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30여개 브랜드 매출은 이전과 비교해 평균 482%(약 5.8배) 급증하는 성과가 있었다. 매 방송마다 평균 약 10만 뷰를 기록 중이며 최고 시청뷰는 '애경뷰티'로 약 42만 뷰를 달성했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뷰티클은 기존의 브랜드 프로모션에서 탈피해 11번가만의 예능형 라이브방송 요소를 극대화한 차별화 콘텐츠로, 여러 브랜드의 참여 의사가 많아지고 있다"며 "11번가의 '뷰티클'이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5 11:09: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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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길 오른 신동빈 회장, 글로벌 행사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세계 각국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롯데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 Global Summit에 공식 부스를 연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롯데그룹 현황과 식품, 유통 사업의 주요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전시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고, 82인치 메인 스크린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신동빈 회장은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는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CGF Global Summit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다. 소비재 제조, 유통회사 CEO 및 C Level 임원 1천여 명이 참석하고, 코카콜라, 유니레버, 월마트 등 글로벌사 CEO들이 주요 연사로 강연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의 CGF Global Summit 참석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공식 홍보 부스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5 10:54: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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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플레이션으로 시작한 리오프닝 시대

기자수첩 김서현 엔데믹 시대를 맞아 들떴던 유통가의 표정이 좋지 않다.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된 후 한동안은 2년 만에 돌아온 일상을 맞이한 이들의 소비심리가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그러나 한 달이 채 넘기 전 전세계를 강타한 물가상승률에 주식 시장이 고꾸라지더니 연이어 농축수산물 가격까지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혔다. 다행이라면, 아직은 창고에 비축한 상품이나 전년도에 계약한 상품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직격타를 맞은 해외 유통기업들을 보면 마음을 놓을 수도 없다. 지난 달,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와 타깃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서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 원자재 값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마진 스프레드는 줄어들고 상품을 구매할 소비자들마저 최소한의 소비를 지향하면서 작년 실적 잔치는 어디 가고 손해만 남았다. 앞서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유통기업들은 엔데믹 기간 동안 폭발한 소비심리를 기대하며 공급난을 우려해 재고 쌓기에 몰두했다. 이 때 쌓은 재고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 6대 소매유통 기업의 재고회전율은 68일에 이른다. 소매유통사가 시름하면서 납품기업들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 등 결국 인플레이션이 8%대까지 이른 곳의 유통기업들이 겪는 상황이 워낙 심각한 탓이다. 팬데믹을 지나 맞은 엔데믹 시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시작할 줄 누가 알았으랴. 아직 리오프닝의 수혜를 누리는 일부 유통사에도 언제 끝날지 걱정하는 눈치고 식음료품 등이 주요 상품인 곳에서는 그야말로 곡소리가 나온다. 일부 기업에서는 하반기를 대비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대형 유통사가 이러니 중소기업 사정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 심심하면 들려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대형 유통사들의 납품업체를 향한 갑질이다. 납품업체에 무리한 원가를 요구하고 들어주지 못할 때 불이익을 주고 재고상품을 억지로 떠넘기거나 홍보 비용을 전가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지금 대기업은 쥐어짠 중소기업에서 타의로 퇴사한 사람이 곧 고객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상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6:33: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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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 편의점에서 '가성비' 김밥 사고 '고급' 소주 산다

고객이 GS25에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고르고 있다.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GS리테일이 직접 발굴한 중소기업 상품을 시중가에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저가 PB 상품이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GS25는 리얼프라이스를 취급하기로 했다. /GS리테일 편의점에 '가성비'와 '고급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고물가 현상에 발맞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PB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편의점 방문 고객의 평균 구매액 7500원을 훌쩍 넘는 상품 판매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는 중이다. 주로 식료품, 즉석식품 품목에서는 가성비가, 고급 주류 등 사치재에서는 고급 상품이 인기다. 자신만의 우선순위에 따라 명품을 사기도, 가성비 상품을 사기도 하는 양극화된 소비자를 뜻하는 '엠비슈머(ambisumer)'가 편의점 업계를 흔드는 셈이다. 14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가성비 PB 상품과 고급 상품을 동시에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4.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4%를 웃돌았다. 39개 외식 품목 전체가 오른 가운데 자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등 간편히 끼니를 대신하는 품목의 상승률이 컸다. 24년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편의점 업계는 주이용고객층인 2030세대 1인 가구가 주로 식료품과 간편식을 구매하는 데에 착안해 초저가 상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CU는 마늘, 고추, 대파, 모둠 쌈, 양배추, 감자 등을 소포장한 '싱싱생생' 1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한돈 부위와 소고기 부채살도 소용량으로 출시한다. 싱싱생생 시리즈의 가격은 900원(팽이버섯, 양배추 4분의 1통 등)에서 4500원 수준이다. CU에 따르면 업계 평균가 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농축산물 유통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직접 거래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 GS리테일은 GS25에서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의 PB상품 '리얼프라이스'를 취급하기로 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중소업체 상품을 저렴히 판매하는 초저가 브랜드다. 5월 말 기준 약 70개 업체의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보다 앞서 GS25는 물가 상승률이 크게 오르기 시작한 3월 '실속 픽(Pick)' 시리즈를 론칭하고 김밥과 계란, 쌀 등을 판매했다. 실속 시리즈 계란과 쌀은 5만개 한정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CJ제일제당과 컬래버레이션해서 '제일맛집 시리즈 시즌2'를 출시했다. 제일맛집 시리즈는 1020세대 고객을 겨냥해 2월 첫 선을 보였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워 3종을 출시했다. 모델들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하는 고급 증류 소주 '토끼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편의점 이용자는 평균 주 2.7회 방문하면서 1회 평균 7500원 가량을 지출한다. 와인부터 위스키, 고급 소주 등 편의점에서 호실적을 거두는 고급 주류 품목은 저가라 하더라도 7500원을 훌쩍 상회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팬데믹 기간 이어졌던 보복소비에서 촉발한 '고급화'도 여전히 트렌드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고급 소주' 전쟁 중이다. 가수 박재범이 출시해 화제를 모은 증류식 고급 소주 '원소주'는 출시 후 편의점 업계가 경쟁적으로 단독 판매를 하고자 경쟁한 바 있다. GS25는 원소주 편의점 단독 판매권을 따낸 후 7월 정식 판매 전 부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홍보에 열 올리고 있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병당 1만4900원인데, 가격을 내려 출시 예정 중인 '원소주 스피릿'도 일반 소주 보다 비싼 가격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부터 뉴욕에서 온 한국식 전통주 '토끼소주'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인이 만든 한국 전통 소주로 유명해진 제품으로 원소주와 함께 고급 소주로 분류된다. 7월부터는 가수 임창정의 히트곡 제목을 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 한 잔'을 판매한다. 이마트24도 올해 '일품진로'와 '이강주29'를 프리미엄 소주 라인업에 추가한다. 최근 편의점 증류식 소주 판매량은 상승세다. 지난달 기준으로 이마트24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32% 증가했고, 세븐일레븐은 100%, CU는 71.8%, 지에스25는 38%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성비 상품과 동시에 프리미엄 상품을 소비하는 현상은 MZ세대의 소비문화 중 한 가지다. 이른바 '플렉스 자린고비' 등으로 불리는 엠비슈머는 자신이 큰 가치를 부여하는 특정 상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 것에 대해서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특성을 갖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양극화한 소비 성향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즉석식품과 식료품, 주류 등을 통해 뚜렷하게 드러나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해 고객의 구매경험이 증가한 품목은 김치·절임류가 1위, 신선식품류가 2위였는데 3위는 상온진열 판매하는 와인, 위스키 등 고급 주류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급상승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 등의 점심 식사 메뉴로 떠오르는 모양새인데 특히 저렴한 상품 매출이 눈에 띄는 편"이라면서도 "와인, 위스키와 같은 고급술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음식에서는 가성비, 주류에서는 프리미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5:37: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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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유럽으로 출국…신사업 전개 이목 집중

롯데그룹이 25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떤 인재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인재들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조직을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출장을 본격 재개하면서 롯데의 신사업 전개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신 회장이 10여 일간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현지의 기업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했다. 현재 신 회장의 명확한 일정과 사업 파트너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이번 신 회장의 출장이 신사업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신 회장이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당시 공장 인수는 해당 공장을 4월 출장길에 살펴본 신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신성장 동력을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으로 정하고 이번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신 회장이 적극적으로 M&A 매물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부터 1년간 롯데가 인수 및 지분 투자 건수는 총 12건으로 투자금만 총 1조원에 달한다. 또 지난달 24일 핵심 산업군에 총 37조 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출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 인수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는 해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5:32: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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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시세 대비 40% 저렴한 '물가안정 참치회' 2차 판매

롯데마트 '물가안정 참치회'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했던 참치회 세일을 22일까지 한번 더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물가안정 참치회 300g'을 시중 가격의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재판매 요청이 쏟아지면서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물가안정 참치회' 세일 2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계약한 30톤의 황다랑어 원물을 사용하여 판매를 진행한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참치를 국내로 곧장 들여와 가공하여 보관 비용을 최소화해 유통 마진을 줄였다. 최근 생선회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생선회는 지난 4월 10.9% 오르며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어 가격은 양식 물량이 줄고 배달 수요가 늘며 2년새 46% 상승했고, 연어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2배 이상 올랐다. 반면 참치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 조성연 롯데마트 수산 MD는 "월초에 진행한 '물가안정 참치회' 행사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사이즈는 키우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앵콜세일을 기획했다"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09:2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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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친환경 와인 구매하면 폐현수막 재활용한 한정 쇼퍼백 증정

GS25가 제작한 한정판 쇼퍼백 GS25가 친환경 와인 구매 고객에게 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쇼퍼백'은 GS25 매장에서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사용된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이다. 천막이나 타이어 튜브 등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3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폐현수막으로 만들다 보니 가방 디자인이 모두 다 다른 것이 특징이다. 모두 한정판인 셈이다. 내부에는 휴대폰·지갑 등을 수납할 수 포켓을 추가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증정 대상 상품은 친환경 와인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다. 해당 상품은 호주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쉬라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서 생산한 와인으로 호주 안팎에서 인기가 높다. 검붉은 과일의 풍성한 향과 달콤한 향신료 향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스테이크 등 풍미가 진한 육류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와인25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투핸즈 벨라스 가든 누깍 쇼퍼백 패키지'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와인은 본인 지정 날짜에 지정한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다. 쇼퍼백은 내달 2주 차에 순차 발송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09:03: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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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데이스포 테라픽' 방송

CJ온스타일의 데이스포 테라픽 홈쇼핑 방송. CJ온스타일은 반려동물용품 전문 기획 PGM '올펫(ALL PET)' 방송에 '펫클럽'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펫클럽은 25년 간 반려동물용품을 개발, 제조, 유통하며 독자적인 제품력을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용품 전문 업체다. 1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멤버십 고객 37만 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강아지 사료 분야가 유명하다. 펫클럽은 지난해 2월 CJ온스타일에서 '데이스포 테라픽 올스테이지'를 처음 손보인 후 단숨에 홈쇼핑 1등 반려견 사료 브랜드가 됐다. 데이스포 테라픽은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그레인 프리 사료다. 뼈 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프리미엄 항산화 원료 아스타잔틴, 비타민E 등을 포함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018년부터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All PET)'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펫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정성훈 펫클럽 대표는 "CJ온스타일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아져 실제로 방송을 보고 매장에 방문하는 신규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맞춤형 펫 사료, 반려인을 위한 정기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펫 상품을 CJ온스타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09:0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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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롯데쇼핑, 'ESG 활동' 계열사 별로 '따로 또 같이'

롯데쇼핑이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를 '리얼스(RE:EARTH)'로 선정하고 ESG 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롯데쇼핑은 ESG 활동을 구체화하는 5대 프로젝트로 '리얼스(RE:EARTH)', '리너지(RE:NERGY)', '리유즈(RE:USE)', '리조이스(RE:JOICE)', '리바이브(RE:VIVE)' 등을 정했다.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 어느 대기업보다 넓은 초대형 유통기업답게 이 같은 5대 프로젝트는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부터 탄소 절감을 위한 신상품 개발과 캠페인까지 고객의 삶에 맞닿아있다. 롯데쇼핑의 진두지휘 아래 각 계열사가 자사 맞춤형으로 펼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며 순항 중이다. 고객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롯대백화점 ◆세계가 인정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는 지난 7일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베스트 캠페인 1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IGDS는 창립 75년에 이르는 세계 최대 백화점 협회로 38개국 43개 백화점 기업이 소속돼 있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 출범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전국에 4개의 심리 상담 전문 시설을 운영하며 2000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수익금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환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조이스가 간다'를 운영하며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현장 직원에게 상담과 미술치료 등을 제공해 사내에서 호평을 얻었다. 리조이스가 여성 우울증 환자를 포착한 데에는 국내 여성 우울증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고 매년 급증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환자는 45만5000명, 남성 환자는 22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리조이스의 캠페인 대상을 여성에서 남녀노소, 가족, 반려동물로 확대하고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한다. 롯데슈퍼 매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 롯데슈퍼와 롯데마트는 매장 옥상과 야외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탄소절감 활동에 나섰다. /롯데쇼핑 ◆고객의 손에서 시작하는 '친환경' 지난 9일 롯데마트는 웅진식품과 함께 '아침햇살' 페트병에 진짜 쌀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2만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최근 유행 중인 평범한 '펀슈머(Fun+Consumer)' 상품 같지만 실제로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롯데마트가 농가·종자연구사와 손잡고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ESG 활동이다. 국산 품종 농산물을 외국 품종과 달리 사용료가 없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9년 버섯 농가가 해외 로열티로 지불한 금액은 40억8000만원에 달한다. 태양광 발전소도 친환경 활동의 한 가지다. 롯데슈퍼가 지난해 12월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의 옥상에 총 5119㎡면적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롯데마트도 관련정부기관 및 사업자들과 손잡고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시화점 등 총 17개소 주차장에 총 4㎿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인데 이는 12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연간 209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갖는다. 롯데마트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 이전에도 106개 지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춰 탄소 저감에 나선 바 있다. 또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 중이다. 롯데마트가 이어가는 ESG 활동도 지난 4월 한국경영인증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여부를 조사해 부여하는 '그린스타'를 대형마트 최초로 받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월 롯데홈쇼핑이 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 상담회에서 (왼쪽에서 첫번째)유형주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세번째)마흐라 알단하니 주한 UAE 대사관 일등서기관 등 관계자가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롯데홈쇼핑 ◆中企·경력단절 등 지원 전방위 활약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엑스포는 롯데홈쇼핑의 수익 활동이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자리로, 5일간 상담건수 640건, 상담실적 약 7980만달러(약 1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에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인접국가 바이어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고 1:1 상담 및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오프라인 상담 진행이 어려워지고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여러 국가를 동시에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 중이다. 올해까지 총 13회 개최했고 누적 상담건수는 7200건, 상담금액은 8억341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활동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상생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상생일자리는 여성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파트너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기까지 선발, 운영했는데 취업률은 80%에 달한다.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진행해 쇼호스트를 비롯해 뷰티 관련 파트너사와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취업 성공사례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15:5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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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오프라인 혜택 결합한 NFT '푸빌라' 1초만에 완판

신세계백화점은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1만개 제작해 지난 11일 세 차례에 걸쳐 판매했으며 모두 1초 만에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NFT는 6가지 등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입장, 발렛 주차, 쇼핑 할인 등 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종의 회원권이다. NFT 등급은 랜덤으로 구매 당시에는 알 수 없으며 오는 18일 일괄적으로 발표된다. NFT 소유자는 소유기간 백화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차 판매시 해당 구매자에게 혜택이 양도된다. 이번 푸빌라 NFT는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선보였다. 암호화폐 '클레이튼'으로 판매했으며, 가격은 1~2회차는 250클레이, 3회차는 300클레이였다. 원화로는 각각 11만원, 13만원이다. 신세계는 지난달터 푸빌라 NFT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푸빌라 소사이어티'를 만들었다. 이 곳을 시작으로 SNS 채널인 디스코드·트위터·카카오톡 등을 잇따라 오픈했으며, 디스코드 푸빌라 커뮤니티에는 9만명이 모였다. 국내 최대 NFT운영팀 메타콩즈 커뮤니티 5만8000명보다 많은 숫자다. 이번에 푸빌라 NFT는 대기업 최초로 신세계 자체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PFP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신세계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NFT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부터 말까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푸빌라 NFT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에는 NFT 홀더들을 위한 파티를 기획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푸빌라 NFT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 브랜드·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09:01:3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