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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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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이유식 배달 '케어비' 최대 56% 할인

남양유업 배달 이유식 브랜드 케어비(CareB)가 다음달 7일까지 '우리아이 입맛지킴이 케어비, 여름별미 시원하계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유식 세트를 최대 56% 할인하며 신규 가입 행사도 한다. 할인 비율은 단계별로 상이하다. ▲초기 단계 50% ▲중기 25% ▲후기·완료기·영양반찬 22% 등이다. 여기에 추가할인 3%를 제공하며 세트할인 포함까지 제공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신규 고객은 최대 5만 원 할인이 적용되는 50%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첫 주문 고객 중 14세트 이상의 식단을 주문하고 첫 배송일을 설정한 고객 전원에게 레이첼바커 이유식 용기를 증정한다. 응모 이벤트를 통해 이유식 쿠폰,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 케어비 양모 보냉 가방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케어비는 배달 이유식 브랜드로, 4~15개월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 식단과 완료기 이후 아이를 위한 아기 반찬 등 총 500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여름철 우리 아이들이 케어비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0 09:42: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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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밀키트 상반기 매출 30% ↑ … 4050대가 가장 많이 구매

유통전문기업 hy는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hy는 상반기 밀키트 매출 상승 원인을 제품의 고급화와 컬래버레이션, 물가상승에 따른 밀키트 선호 현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hy는 최근 밀키트 고급화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유명인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편스토랑'이 있다. 편스토랑 제품 10종 매출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가수 이찬원의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진또배기 매운찜갈비'는 출시 2개월 만에 1만개 넘게 판매됐다. 이와 더불어 물가 상승도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이 재료를 따로 구매하기보다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더 높았다. hy의 데이터 분석 조직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대다. 다만 2019년 66.0%였던 비율은 2022년 60.2%로 감소했다. 대신 20~30대 구매 비율은 26.1%에서 30.1%로 늘었다. 주말 식사를 위해 목요일(21.9%)과 수요일(20.9%) 주문 건수가 가장 많고, 제품 수령일은 목요일(20.3%)을 선호했다. 또 재구매율은 52%로 2019년 45%대비 상승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 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hy만의 밀키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종 간 협업 및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07-20 09:31: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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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요리, 간편하게' 식품업계, 간편 양념으로 집밥족 공략

식품업계가 식비 부담으로 직접 요리하려는 이들을 겨냥해 '간편 양념'으로 공략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0% 상승했다.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신조어로 '런치플레이션(점심+물가상승)'이란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식사를 챙기려는 '혼밥족'이 크게 늘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까지 올랐다. 개별로 살펴보면 도시락통이 50%, 밀폐용기가 83%, 도시락용 수저 세트가 60% 늘었으며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인 참치캔 등도 45% 늘었다. ◆긴 시간 잡아먹는 육수, '간편 육수'로 도와드려요 한국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육수는 장시간 우려내야 하는 데다 다양한 재료도 필요로 한다. 풀무원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과 '요리육수'로 국물요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제품군은 출시 6개월 동안 200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진국육수' 3종을 출시하며 육수형 제품군을 늘렸다. 소고기양지 육수, 멸치해물 육수, 닭고기 육수 등 다양한 육수 재료를 활용했다. 7월 현재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수형 신제품 출시로 모두 27종에 달한다. 정식품은 국내산 재료로 맛을 낸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을 5월 출시했다. 탕이나 전골에 적합한 담백한 채소육수와 냉면이나 국수 등 찬요리에 적합한 동치미 국물 제품 2종이다. 콩국물 또한 간편 육수로 출시했다. '진한 콩국수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은 콩국수 뿐 아니라 콩국 삼계탕, 숙주 대패삼격국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1인 가구에게는 너무 많은 양념재료, '양념장'이면 끝 양념은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지만 재료 손질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오뚜기 '육류양념장'은 ▲고추장불고기 양념 ▲불고기 양념 ▲갈비 양념 등 3종으로 출시돼. 육류에 양념만 버무려 요리하면 근사한 메인 메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캡이 부착된 스파우트팩을 적용해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남은 양념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샘표는 '새미네 부엌 김치양념'을 출시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등에서 선보였다. 겉절이 김치 등 갓 무친 김치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지만 김치양념을 매번 무치기 어려운 점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대상은 소포장 양념 17종이 든 '청정원 얌얌박스'를 출시했다. 각 양념은 최대 3~4인분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할 때도 유용하지만 캠핑족에게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이 땡기지 않는 날에는 이국적 풍미 더하는 양념을 복음자리는 '브런치 테이블' 3종을 출시했다. 브런치에 간단히 곁들이거나 메인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할라피뇨&피클 잼'은 매콤한 페퍼론치나 청양고추를 대신할 수 있으며 '바질페스토'와 '트러플페스토'는 파스타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에 응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 해당 제품을 적용한 요리 레시피를 새겨 브런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은 100g당 열량이 각각 10㎉(레몬칠리), 15㎉(망고라임)로 당 성분이 1g 이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5:58: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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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속 편의점과 똑같게" 동남아서 성공 거두는 K-편의점

해외로 진출한 'K-편의점'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로 떠난 편의점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 대신 K-팝의 인기를 몰아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현지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며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현지인들은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편의점을 찾았고 이는 편의점 기업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국내서 추가 출점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국내 편의점들이 새로운 생존책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8일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에 CU 100호점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진출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앞서 4월에는 몽골에서 200호점을 개점했다. CU는 지난해 4월 현지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 홀딩스(Mynews Holdings)의 자회사 MY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을 냈다. 당시 최초 목표는 1년 내 50호점 개점이었으나 이를 훨씬 앞당겨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최단 기간 100호점 기록을 세웠다. CU 측은 한국 문화에 선호도가 높은 현지 소비 동향을 겨냥해 한국화 전략을 세우고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즉석식품과 국내에서 성공한 PB상품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한국 상품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체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00호점은 CU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십분 반영했다.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200호점은 60평 규모로 지어져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쿠알라룸프르 쇼핑몰 내에 50평 규모로 연 1호점 또한 개점 당일 점포 앞에 100m가 넘는 줄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끄는 관광 점포가 됐다. 말레이시아에는 CU 외에도 이마트24가 지난해 6월 진출했으며 GS25도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DL마트24는 지난 3일 20호 매장을 열었으며 향후 5년 내 300호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GS25는 11일 현지 유통업체 KK그룹과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번째 해외 진출이다. 내년 중 1호점을 낼 예정이며 제휴 형태는 로열티를 받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KK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 편의점 KK마트 610개를 운영 중인 현지 업계 1위 기업이다. GS25는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연 후 지난해 3월 100호점을 돌파해 7월 현재 160여 개점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인 대상 가맹 1호점을 오픈했다. 또 지난해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3개점을 동시에 열어 두 번째 해외진출을 시도했고 1년이 갓 넘은 현재 70개점이 운영 중이다. 올해 중 15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해외로 진출하는 데에는 포화한 국내 시장의 사정이 있다. 편의점 사업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큰 사업으로 국내 기준 1만개 점포를 수익분기점으로 점포 수가 많을수록 자연스레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현재 편의점 기업들은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100~50m를 기준으로 출점을 막는 자율 규약을 맺고 있다. 현재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가 100m인 곳은 서울, 제주, 의정부시와 부천시 등 경기 일부 지역이며 이외 전국은 50m를 적용 중이다. 가장 큰 상권을 형성하는 서울에서 추가 출점이 어려워지자 각 편의점사는 출점제한 거리 50m를 적용 중인 광역시에 집중적으로 출점했는데 이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게 업계의 인식이다. 'K-POP'을 등에 업은 K-문화의 유행도 편의점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기업들이 진출하는 국가는 특히 K-문화에 관심이 많고 이를 선망하는 곳들"이라며 "이곳들은 아직 영미권 등의 초대형 유통 대기업들이 문화적 차이 등을 이유로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K-문화를 활용한 진출이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 진출 중인 각 편의점은 국내에서 판매 하는 한국음식 PB상품과 즉석식품 구색을 크게 갖추고 가장 큰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 한 기업의 경우 현지 진출 당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편의점과 똑같이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어 "각 편의점 기업은 편의점으로서의 기능과 관광명소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구사하는 전략을 쓰는 상태"라며 "각 편의점사의 상위 매출 상품을 30위권까지 살펴보면 최상위 매출 상품은 모두 K-문화 상품이지만 다음에는 편의점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5:21: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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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펜션 예약하고 하루 전 취소해도 '100% 환불'

19일 쿠팡이 여행 상품 전문관 '쿠팡 트래블'이 펜션 상품 6000여 개를 대상으로 하루 전 취소 시 100% 환불 보장 정책을 실시한다. 기존 타 여행사의 경우 취소 불가 숙박 상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급작스러운 여행 일정 변경으로 예약을 취소할 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쿠팡 트래블의 100% 환불 보장 상품은 경쟁력 있는 기존 가격 그대로, 위약금에 대한 부담 없는 취소가 가능하다. 이번 환불 보장 정책은 쿠팡 트래블에서 판매 중인 펜션 숙박 상품 총 6000여 개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100% 환불 적용 상품은 구매 페이지에 '하루 전 100% 환불'이라는 별도의 태그가 표기된다. 지역별로 환불이 보장되는 펜션을 모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편리한 쇼핑도 가능하다. 쿠팡 트래블은 100% 환불 적용 상품 외에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펜션 숙박 상품들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풀빌라, 키즈 펜션, 바다 인근 펜션, 애견 펜션 등 다양한 테마별로 펜션 숙박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인기 상품도 소개해 원하는 유형의 펜션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철웅 쿠팡 트래블 총괄 디렉터는 "여행에 대한 고객의 가장 큰 불만은 취소, 환불에 관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여행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고객이 마음 편히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환불 보장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2:07: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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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제페토 내 GS25 '맛있성' 시즌2 공개

GS25가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 내에 GS25 전용 맵(Map) 'GS25 맛있성 삼김이 왕자'(이하 '맛있성')시즌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용맵을 업그레이드했다. GS25는 이달부터 '맛있성'의 시즌2 운영을 시작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맵을 적극적인 소통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패션쇼, 토크쇼, 체험, 이벤트 등의 공간으로 전면 수정했다. GS25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한 패션쇼장, 다이내믹 월, 편스토랑관, 팝업스토어&패션 굿즈 쇼룸을 신설하고콘텐츠 '무물타'의 진행을 위해 스테이지관 수정, 가상공간 '브레디크 1호점'을 고도화한다. 또 유통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세상은'을 내달 5일 공개한다. 제페토에서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되는 드라마로, 편의점 GS25 배경의 힐링 로맨스물이다. 드라마는 맛있성 채널과 자사 유튜브 채널 'GS25 이리오너라'에서 동시 공개한다. 한편 GS25는 제페토에서 활동이 활발한 셀럽들을 대상으로 '지에스리오 크루 1기'를 모집해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별로 선발된 인플루언서는 GS25 앰버서더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지에스리오 왕자와 인플루언서가 더블 MC로 신개념 메타버스 토크쇼 '무물타: 무엇이든 물어보는 타임'을 진행하며,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계절성을 반영한 GS25 전용 아이템 출시 및 이를 활용한 패션쇼 진행, 디지털 룩북 발행도 준비 중에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메타버스 GS25 맛있성을 방문자 숫자로만 분석하는 단순 홍보 공간이 아니라, MZ세대 고객들과 그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종의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이자 '브랜드 공동체'라는 공간으로의 새로운 시도"라며 "지난 2월 제페토 탑 크리에이터 '렌지'와의 아이템 컬래버 프로젝트에 이어 최초의 메타버스 드라마 콘텐츠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큰 틀의 문화 마케팅으로 확장,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0:35: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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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상반기 거래액 전년 대비 23% 증가

19일 티몬은 2022년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티몬은 엔데믹(풍토병화)이 도래해 온라인 쇼핑이 전 보다 위축 되었음에도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티몬 측은 상반기 큰 성장을 이룬 원인을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 전략과 트렌드를 접목시킨 기획 매장이 각 카테고리 별 성장 동력으로 자리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특히 해외여행 부문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총 거래액 보다 28%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제외한 수치로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2019년 같은 기간을 약 47% 상회했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 보면, 공연전시가 약 32배(3223%)로 압도적인 성장 폭을 나타내며 1년 사이 티몬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외 제주여행 109%, 디지털 53%, 뷰티 35%, 여성의류 42%, 식품 18% 등 주요 카테고리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들 품목의 경우, 독점 판매와 콘텐츠 커머스 등을 토대로 상품가치를 높인 티몬의 새로운 상품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의 여행숙박 상품인 '티스테이', 식품 기획관인 '티프레쉬', 전국구 맛집의 온라인 상품을 판매하는 '티슐랭 가이드' 등은 각 카테고리에서 적게는 3%, 많게는 17% 가까운 거래액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의 공연전시 고객은 2021년 동기 대비 1168% 상승했다. 티몬은 하반기 여행 수요 선점을 목표로 투어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파트너 입점에도 활력이 붙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입점 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늘어났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는 신규 파트너, 인플루언서 기반의 브랜드, D2C 상품 등에 대한 전략적 영입으로 새로운 구색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티프레쉬, 티몬 스테이지 등 새로운 상품 전략이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상반기 성과로 나타났고, 해외여행 또한 빠른 회복세인 만큼 향후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구체화될 브랜드 풀필먼트를 바탕으로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유저와 파트너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09:57: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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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고물가에 '홈카페' 유행 다시 돌아와

고물가 현상이 홈카페 인기를 다시 일으키고 있다. 마켓컬리는 최근 4주간 홈카페 관련 상품을 분석한 결과, 콜드브루와 귀리음료, 유제품군 등의 판매량이 지난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원자재는 물론 외식물가까지 8%를 넘어서 주요 커피 매장들이 음료 가격을 올리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가 다시 유행 중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4주간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콜드브루 판매량은 전월 동기간 대비 1.3배로 늘었다. 콜드브루는 커피가루에 찬물을 부어 장시간 우려내기 때문에 일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비교해 추출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가격도 더 비싸다. 건강한 커피족이 찾는 귀리 음료의 판매량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호주산 귀리를 사용해 부드러운 라떼 만들기에 최적화된 오트사이드의 바리스타 블렌드 귀리 우유 판매량은 2.7배 늘어났고, 영국 런던의 커피 전문 제조사 마이너피겨스에서 만든 유기농 오트 음료 판매량은 1.7배 증가했다. 일반 유제품군도 판매량이 늘어났다. 개인 취향과 선호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저지방 우유와 멸균 우유 판매량은 각각 1.2배, 1.1배로 올랐다. 이밖에 커피, 라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인 타르트 판매량은 1.2배로 증가했으며, 아침이나 점심 대용으로 좋은 크루아상은 1.2배로 늘었다. 홈카페 관련한 용품들도 인기가 높았다. 더 깊은 커피의 풍미를 위해 직접 원두를 갈 수 있는 그라인더는 무려 3배가량 늘었고, 간편함이 인기 요인인 커피머신은 1.2배로 늘어났다. 조기훈 마켓컬리 가공 담당 MD는 "홈카페 인기가 늘면서 더 다양한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며 "해외 브랜드와의 입점 논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컬리가 알려주는 카페 트렌드'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09:50: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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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자체 앱 리뉴얼… 매달 20일마다 '더벤티 멤버십 데이'

더벤티가 이달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첫 멤버십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워진 앱 주요 기능은 '더벤티 오더', '모바일 상품권', '선물하기', '활동뱃지' 등이다. 먼저 '더벤티 오더' 시스템을 더욱 간편하게 변경해 전보다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앱에서 주문 시 보유한 더벤티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권 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하반기 중에는 앱 내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로 선보여 더욱 간편하게 더벤티 모바일 상품권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더벤티 오더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타 서비스로 테스트중인 '활동뱃지' 기능을 통해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매달 진행되는 더벤티 멤버십 데이 이벤트와 연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리워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더벤티는 앱 리뉴얼을 기념해 브랜드와 인연이 깊은 '숫자 20'일을 멤버십 데이로 지정하고 오는 20일 첫 '더벤티 데이(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은 이탈리아어인 'Venti-벤티 사이즈'를 나타냄과 동시에 대용량 가성비 커피 시장을 선도한 자부심과 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더벤티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날 하루 동안 더벤티 앱(App)오더 주문 고객에게 토핑을 1회 무료로 제공한다. 더벤티는 매월 20일 더벤티 멤버십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09:4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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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 크리스피 버거' 출시 2개월 만에 300만개 판매

맥도날드는 지난 5월 말 선보인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콘셉트로 신메뉴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2종을 출시하며 치킨버거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된 후 7월 현재 출시 후 누적 판매량 약 300만 개를 돌파했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킨 부위인 닭다리살이 통째로 들어간 '100% 통닭다리살 케이준 패티'가 사용돼 '겉바속촉'의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메뉴에 사용되지 않던 새로운 번(버거 빵)인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 사용됐으며, 특별히 개발된 '스페셜 스모키 소스'가 들어갔다. 인기는 사이드 메뉴에서도 이어졌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 여름 한정 사이드 메뉴로 '맥윙'을 재출시했다. 맥윙은 닭봉과 닭 날개 두 가지 부위로 구성된 치킨 사이드 메뉴다.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특유의 중독성 있는 짭조름한 시즈닝으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치킨을 즐기고 싶을 때에 제격이다. 매년 여름 재출시 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맥윙은 올해 출시 후 전년 대비 약 15%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치킨 메뉴들과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 등 한정 메뉴들의 활약에 힘입어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포함된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국내 고객들의 치킨 사랑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킨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며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의 '치킨 맛집'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09:31: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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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에 해피포인트 전달

SPC그룹이 18일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여름방학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열고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상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박수봉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PC그룹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7000여개의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곳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박수봉 본부장은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 카드는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매 방학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의 결식 우려 아동 총 1만1천명에게 5억 5천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해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09:29: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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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20일 하루 SKT 고객 한정 프로모션 진행

공차코리아가 오는 20일 하루 T멤버십 고객 대상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진행되며, 할인형과 적립형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은 공차 베스트 콤비네이션(L) 메뉴 중 동일한 음료 2잔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적립형은 구매 금액의 50%를 T멤버십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가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행사 당일 공차 매장에서 음료 결제 시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T 멤버십 매직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프로모션 대상 공차 베스트 콤비네이션(L) 메뉴는 공차가 추천하는 최상의 음료+토핑 조합으로, 달콤한 밀크티부터 상큼한 과일믹스까지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구성됐다. ▲블랙 밀크티+펄, ▲타로 밀크티+펄, ▲피스타치오 밀크티+펄, ▲제주 그린 밀크티+펄, ▲청포도 그린티+알로에, ▲망고 요구르트+화이트펄 총 6종이다. T멤버십 상시 혜택(VIP/GOLD/SILVER 회원 대상 10% 할인 혹은 적립)은 T Day 행사 당일에도 별도로 이용 가능하며, 결제 1건당 1개의 혜택만 받을 수 있다. 이번 'T Day'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09:25: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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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판매량만 5억 잔' 편의점 커피 전쟁은 올해도 계속

'커피 전쟁'이 벌어졌다. 전쟁터는 카페가 아니다. 바로 편의점이다. 편의점 즉석 원두커피가 각 편의점에서 매출 1위를 차지 중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한해 판매량만 해도 최대 2억 잔에서 5000만 잔 수준에 이른다. 전체 누적 판매고가 이미 약 20억 잔을 훌쩍 넘은지는 오래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에 '런치플레이션(점심(lunch)+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는 사상초유의 고물가 사태로 인기가 더 높아졌다. 각 편의점 기업들은 수천만 원대 커피 머신을 들이고 유명 바리스타의 조언을 받은 원두로 바꾸는 등 커피 전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즉석 원드커피 자체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자사의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커피'를 전격 리뉴얼했다. CU는 시장 판매율 1위의 이탈리아 라심발리(La cimbali)사의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을 전국 점포에 순차 도입하고 두 가지 원두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기 특성을 살려 두가지 맛의 커피를 제공한다. GET커피 브랜드 내에서 2년 간 다양한 시도로 완성한 블랜딩 원두와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의 원두 두 가지를 제공하면서 에스프레소 메뉴까지 추가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GET커피는 CU의 연간 전체 판매량 순위 2위에 오를 정도"라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측에 따르면 GET커피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매년 20% 수준이다. 2019년 31.2%, 2020년 19.6%, 2021년 20.5% 늘었다. 편의점에 즉석 원두커피가 막 도입 되던 2015년 업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머신을 들였던 GS25도 지난 3월 에스프레소 메뉴를 내놓고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도약 2.0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신메뉴로 에스프레소를 추가하고 새로 원두를 블렌딩해 개선했다. GS25가 2015년 당시 도입하고 아직까지 사용 중인 커피 머신은 1300만원대에 이르는 스위스산 유라(jura)의 제품이다. GS리테일은 기기를 무상으로 1만4000개 점포에 제공하면서도 1000~2000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러한 노력은 GS25의 매출 1위 상품 자리를 몇 년간 카페25의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김대현 GS25 카페25 담당 MD는 "GS25는 2015년부터 원두커피가 편의점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해 투자를 아끼지 않아왔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 1월 편의점 최초로 즉석 원두커피를 도입한 이래 드립 방식 커피를 계속 고집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는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리는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측에 따르면 종이 필터를 통해 오일 성분이나 미세한 입자들이 필터에 걸러지면서 더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여기에 더해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의 원두 배합을 다르게 해 더욱 커피의 맛을 높였다. 지난해에만 8500만 잔이 판매됐고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은 4억 1000만 잔을 넘겼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카페는 업계 최초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로, 특히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며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이 4억 1천만 잔이 넘을 정도로 인기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마트24는 2017년 이프레쏘와 바리스타를 운영 중이다. 이프레쏘는 1천000만원에 달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머신 '세코(Saeco) 그랑 이데아'를 사용하며 업계 최저가인 1000원에 고급 원두 커피를 제공한다. 바리스타 커피는 현재 600여 점포에서 운영 중인 커피로 점주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더욱 전문성 있는 커피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세코(saeco) '그랑 이데아'와 '그랑이데아 카푸치노' 두 개 머신이 입점 돼 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제조할 수 있도록 1000만원 대 커피머신 2대가 운영되며, 100% 싱글오리진 원두 2종(케냐AA,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중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구독서비스 1위 상품 또한 이프레쏘 커피다. 구독서비스는 월 일정 금액을 내면 일정 기간 동안 할인을 받는 서비스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 카페와는 다른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고, 이는 진작 입증 된 지 오래"라며 "모든 편의점사의 매출 1위가 즉석 원두커피인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7-18 15:41:5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