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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디

2013-02-26 18:4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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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맞춤형 복지·고용서비스 실현하겠다"

26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는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온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가 생애주기별로, 생활영역별로 정교하게 이뤄지도록 다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야말로 최대의 복지라는 점에서 복지체계 전반을 근로유인형으로 재편해 국민이 일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창조경제 시대에는 창의가 경쟁력이고 일자리도 여기서 나온다"며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 뿐 아니라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 시장,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총리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부처의 자율은 존중하되 부처이기주의나 칸막이 행정은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조정하겠다"며 "부처간 공유와 협력이야말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 정부 첫 내각의 역할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하루빨리 뿌리 내리게 하고 국정목표들을 정책화해서 실행에 옮기는 일"이라며 "공개적이고 투명한 행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3-02-26 18:25: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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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로드맨, 北김정은 초대 받았나···평양 방문 눈길

'NAB 악동' 로드맨이 북한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이 로드맨 팬으로 알려져 있어 북미 경색국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AP통신은 NBA에서 활동하며 '악동'으로 이름을 떨친 데니스 로드먼이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평양에 들어갔다고 26일 보도했다. 로드먼은 방북 기간 북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구 캠프를 열고 북한 농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도 할 계획이다. 로드먼 일행의 방북은 김 제1위원장의 '농구 사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이 1990년대 후반 스위스 유학 시절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NBA 스타를 좋아하고 농구 경기를 즐겼다는 것은 그동안 서방 매체에서 많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10년 9월 김 제1위원장과 스위스 공립학교를 함께 다닌 포르투갈 출신 친구의 인터뷰를 전하며 "(김정은과) 함께 열정적으로 농구를 했으며 대사관 숙소인 아파트에서 TV로 마이클 조던이 나오는 미국 프로농구 리그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P통신은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빌미로 미국을 계속 비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이 어떤 방식으로라도 로드먼과 접촉할 것"이라며 "북한의 제3차 핵실험으로 인한 북미간 대결 상황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3-02-26 18:09: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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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수원 3파전… 프로축구 보러 오세요!

출범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가 다음달 2일 개막해 9개월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프로축구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서울·전북·포항·수원·울산·제주·부산·경남·인천·대구·전남·성남·대전·강원)과 2부리그인 K리그(상주·고양·경찰청·부천·안양·충주·광주·수원FC)로 나뉘어 치러진다. K리그 클래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개팀(1~7위)과 하위 7개팀(8~14위)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 방식으로 2라운드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과 2011년 우승팀인 전북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우승 청부사인 '데몰리션 콤비' 데얀과 몰리나가 건재하고, 경남FC에서 윤일록을 영입해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정조국이 경찰청에 입대했지만 지난 시즌 임대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에스쿠데로를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는 등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게 장점이다. 전북은 지난해 광주에서 4골 12도움을 달성한 이승기와 대전의 골잡이 케빈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또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 수비형 미드필더 정혁 등이 합류해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서정원을 새로운 사령탑을 앉히고 북한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인민 루니' 정대세를 영입해 공격진에 힘을 불어 넣었다. 또 오범석과 양상민의 공백을 이종민과 홍철을 데려와 메우며 우승을 넘보고 있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에서 선두를 지킨 인천은 '돌아온 탕아' 이천수의 합류를 발판으로 내심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린다.

2013-02-26 10:55: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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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꽃은 제니퍼 로렌스…'아르고' 3관왕

이제 갓 숙녀로 접어든 여배우가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에 이어 마침내 오스카 여우주연상까지 품었다. 제니퍼 로렌스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나오미 왓츠와 제시카 채스테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만 나이 22세 6개월로 이 영화에서 남편을 잃고 애정 결핍에 시달리는 티파니를 열연한 로렌스는 1986년 '작은 신의 아이들'의 말린 매틀린(21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 호명 직후 무대 계단에서 넘어져 객석을 깜짝 놀라게 한 그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벤 애플렉은 세 번째 연출작인 '아르고'로 작품·편집·각색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라, 이제는 청춘스타란 호칭보다 감독이 더 어울리는 실력파 영화인으로 우뚝 섰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감독(이안)·촬영·음악·시각효과상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여우조연(앤 해서웨이)·분장·음향상을 챙겼다.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은 '장고 : 분노의 추적자'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크리스토퍼 왈츠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11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링컨'은 남우주연(대니얼 데이 루이스)상과 미술상 등 2관왕에 그쳤다.

2013-02-25 17:34: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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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명품' 체인지업 통했다

"다이어트 열심… 지금 몸무게는 비밀" '괴물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의 '명품' 체인지업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다. 류현진은 25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3회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그는 좌타자 블레이크 테코트를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고든 베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타자 모두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댔으나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다. 그러나 드웨인 와이즈를 상대로 약간 높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는 커브를 던져 3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제프 케핑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16개의 공을 던져 9개가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고, 경기 전 다짐대로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직구와 체인지업은 정말 좋았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페데로위츠 역시 "적응만 하면 메이저리그급 투수로 손색이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볼넷을 내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쓰는 공이 한국과 달리 다소 미끄러운 편이라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높은 공을 주면 여지없이 맞겠더라"는 실전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자기 전 배가 고파도 다이어트를 위해 먹지 않고 그냥 잔다"며 "7㎏ 정도 뺐다. 지금 몸무게는 비밀"이라고 미소지었다. 다저스는 이날 2-2로 비겼다. 추신수(신시내티)는 클리블랜드전에 결장했다.

2013-02-25 15:45: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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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디

2013-02-25 15:17: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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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권력지도 급변···'포스트 혁명' 세대 급부상

쿠바의 '권력지도'가 바뀌고 있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재선출됐지만 전 세계인의 관심은 수석부의장에 오른 미겔 디아스 카넬(53)에 쏠리고 있다. '포스트 혁명' 세대로 꼽히는 다이스 카넬이 쿠바 혁명 1세대이자 수석 부의장을 맡고 있던 호세 라몬 마차도(83)를 일반 부의장으로 끌어내리고 '넘버 2'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쿠바 제8기 국회(인민권력국회)는 24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 대회장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라울 카스트로 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라울은 의장에 재선출된 뒤 국영TV를 통한 연설에서 "이번이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혀 장기 집권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국회는 또 국가평의회 수석 부의장에 전기 기술자 출신의 디아스 카넬 전 교육장관을 선출했다. 수석 부의장에 오른 디아스 카넬은 라울이 향후 임기 도중 하차할 경우 의장직을 승계받을 수 있어 '카스트로 형제' 시대 이후 사실상의 후계자로 여겨지며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스 카넬 밑으로 5명의 평의회 부의장직에 합류한 메르세데스 로페스 아세아(48·여)도 '포스트 혁명' 세대로 꼽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의회 선거 당시 투표소에 모습을 나타낸 피델 카스트로는 이날 동생 라울 카스트로 오른쪽에 앉아 회의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델 카스트로는 2006년 7월 장수술을 받아 동생 라울에게 평의회 의장직을 임시로 넘겼다. 이후 피델은 권력 2선으로 사실상 후퇴했고, 라울은 2008년 2월 열린 제7기 국회에서 구성된 평의회 의장직에 처음으로 공식 선출됐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2013-02-25 11:55: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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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확실한 억지력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쌓기 나아가겠다"

"국민생명ㆍ국가안전 위협행위 용납 않을 것…北 하루빨리 핵 내려놓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사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안보위기를 비중있게 언급하며 '국민안전' 차원에서 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 같은 인식은 새 정부의 지향점인 '국민행복'은 튼튼한 안보가 울타리로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출발한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할 때 꽃피울 수 있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지난 2월12일 제3차 핵실험 이후 연발했던 강력한 경고음을 거듭 보냈다. 핵개발을 멈추고 하루 빨리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라는 요구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북한은 하루 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북한은)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에 아까운 자원을 소모하면서 전 세계에 등을 돌리며 고립을 자초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경 일변도로 흐르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도 아울러 밝혔다. 다만 남북대화에 비중을 두는 자신의 대북정책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남북간 신뢰회복이 대전제가 돼야 진전될 수 있다는 '조건'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이 너무도 엄중하지만 여기에만 머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북한 핵실험으로 남북대화보다는 대북제재에 비중이 실리는 시점이지만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대화채널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언급,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 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는 쌓일 수 있다"며 남북관계도 자신의 정치적 브랜드인 '신뢰정치' 원칙에 따라 발전시켜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외국 원조를 받아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이제는 반대로 원조공여국이 된 점을 의식한 듯 국제적 현안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제가 꿈꾸는 국민행복시대는 동시에 한반도 행복시대를 열고, 지구촌 행복시대를 여는데 기여하는 시대"라고 '국민행복' 개념을 확장시키면서 "세계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고민하고, 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1970년대 한국의 '경제부흥'을 일으켰던 새마을운동이 세계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 국가로 '수출'돼 현지 경제개발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자주 언급했던만큼 이 같은 인식도 일부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4강(强) 외교 뿐 아니라 아시아ㆍ태평양을 중심으로한 역내 외교에도 외교역량을 골고루 집중시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아시아에서 긴장과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아시아, 대양주 국가 등 역내 국가들과 더욱 돈독히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3-02-25 11:35: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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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민행복·문화융성'사회·문화 분야 국정과제 제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가발전 및 국민행복의 주춧돌로 경제부흥과 함께 '국민행복·문화융성'이라는 사회·문화 분야의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경제부흥만으로는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희망의 새 시대'를 구현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면서 취임사를 통해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점도 맥을 같이 한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위한 세부 과제로 ▲국민맞춤형 복지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교육 ▲국민 생명·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한 사회 등을 꼽았다. 박 대통령이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 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복지 비전을 제시하면서 '국민 맞춤형 복지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복지를 경제성장의 추동력으로 삼아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 같은 맥락에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5대 국정목표에 '맞춤형 고용·복지'를 제시한 바 있다. '창조경제'의 성장전략과 '맞춤형 복지'의 복지전략이 새 정부의 양 날개인 셈이다. 박 대통령은 나아가 '국민행복'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한 주요 과제로 교육을 꼽았다. 박 대통령은 "교육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 개개인의 능력을 주춧돌로 삼아 국가가 발전하게 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해온 박 대통령의 구상과 무관치 않다. 박 대통령은 이날도 "어느 나라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새 정부에서는 학생의 소질·능력을 찾아내는 교육,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는 교육시스템, 나아가 학벌위주가 아닌 능력위주의 사회를 만드는데 교육 정책의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다시한번 '안전한 사회'를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그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부터 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불량식품 등 '4대 악'을 없애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고, 이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수단으로 '공정한 법 실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라며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라며 문화융성을 경제부흥, 국민행복과 함께 국정의 3대 축 중 하나로 거론했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새로운 성장동력 차원에서만 접근하지 않았다. '문화'를 고리로 창조경제·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사회 갈등을 치유하겠다는 복안을 밝힌 것이다. 박 대통령은 "문화의 가치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25 11:32: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