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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LG 스프링캠프 지각 합류…"올해 새구종 선보이겠다"

연봉 문제로 서울에 머물던 봉중근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차려진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고심 끝에 지난해와 같은 연봉 4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봉중근은 "연봉 협상과정에서의 모든 일은 다 잊었다"며 "이제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 시즌이 끝나고 나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봉중근은 "현재 우리 팀의 선발진에 두 자리가 비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겼다"며 "이들의 상황 등을 파악해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돗토리 월드윙 재활 센터에서 훈련해 온 봉중근은 "그간 사이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개인 연습을 했으나 8년 만에 유연성을 키우는 훈련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봉중근은 특히 "현지에서 요시미 가즈키, 야마모토 마사, 이와세 히토키 등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 투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들로부터 배운 새로운 구종을 가다듬어 올해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올해 더욱 재미있게 야구를 해 35세이브 이상,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40세이브까지 거두고 나서 나를 신뢰하는 모든 분이 실망하지 않게끔 하겠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2015-01-21 12:00: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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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나와라…아시안컵 8강전 나설 원톱은 누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이정협(상주 상무) 가운데 누가 최전방에 나설 공격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센터포워드로 나선 공격수가 누구인지에 따라 전반적인 전술 색깔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호주에 입성한 뒤 네 차례 A매치에서 공격수 세 명을 최전방에 번갈아 투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난 4일 평가전에서는 이근호, 10일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는 조영철,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는 이근호, 17일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이정협이 선발로 나섰다. 조영철은 오만과의 1차전에서도 최전방을 누볐고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이근호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 기회를 자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이정협은 골 냄새를 잘 맡아 득점에 유리한 위치를 잘 찾아가는 본능을 앞세워 드문 기회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다시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진드링 전방에서 많이 활동하는 스타일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영철이 센터포워드로,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 남태희(레퀴야)가 2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맞춤형 전술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호주전과 같은 전술로 이정협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의 출격이 유력하다. 안면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박주호를 대신해 한국영(카타르SC)이 출전할 수도 있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오른쪽 풀백은 차두리(FC서울)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맡는다. 센터백은 부상을 털어낸 김주영(상하이 둥야)이나 옐로카드가 한 장 있는 장현수(광저우 푸리) 대신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랄)가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골키퍼는 넘버원으로 떠오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유력하다.

2015-01-21 10:50:59 메트로신문 기자
'배 침몰 중' 허위 조난신고...경비정 4척출동시킨 선장 구속

'배 침몰 중' 거짓 조난신고 …경비정4척 출동시킨 어선선장 구속 평소 해경의 조업계도에 불만을 품고 있던 어선 선장이 배가 침몰 중이라고 거짓 조난 신고를 하다 구속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배가 침몰하고 있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전파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충남 보령 선적 근해통발어선 H호(11t) 선장 A씨(52)를 구속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항내에 정박한 자신의 어선에서 선박용 무선통신장비(VHF)를 이용해 배가 침몰 중이라며 30여분 동안 허위로 조난됐다는 교신을 하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여수해경은 수색·구조를 위해 경비함정 4척과 안전센터 순찰정 1척을 긴급 출동시켰으며, 완도해경과 해군에도 상황을 전파하고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은 야간 수색을 위해 항공기에 조명탄을 싣고 구조대원을 태워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씨의 허위신고 사실을 확인, 항공기 출동 지시를 철회하기도 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경비함정으로부터 수차례 백도 주변 200m 이내 해역에서는 조업할 수 없다는 계도에 불만을 갖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5-01-21 10:12:03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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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연말정산 불만 초래 잘못된 일…국민께 죄송"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소득세 연말정산 '세금 폭탄' 논란과 관련, "납세자가 부당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는 근로소득세의 소득 재분배 효과를 높여야 공정한 세정이라고 말하면서 저소득층 부담은 줄이고 고소득층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을 초래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해 세법 개정안을 245대 6으로 통과시킨 만큼 우리 국회 차원에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스럽다"며 "입법의 신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큰 교훈으로 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연말정산 관련 기자회견을 언급, "이것은 연말 정산 정책 설계의 실수를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세 부담이 늘지 않는다고 했던 총급여 5000만원 이하 일부 급여자 중에서도 부양가족 공제, 자녀 의료비 교육비 공제를 받지 못해 예기치 않게 세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손해 보는 사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행 세금 제도의 보완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5-01-21 09:45: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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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끼로 여성들 농락한 스타 영어강사 구속

결혼을 미끼로 20대 여성들에게 거액을 뜯어낸 스타강사 출신 영어학원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명 어학원 강사이자 본인의 영어학원도 운영 중인 임모(2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와 회사원 A(26·여)씨는 지난해 8월 모바일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관계는 빠르게 진전됐고 임씨는 A씨에게 직접 결혼자금을 마련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돈을 우려내기 위해 사회경험이 부족한 A씨를 속이는 과정이었다. 임씨는 자신이 미국 영주권자라 대출이 안 된다며 A씨에게 대출중개업자를 소개했으며 처음 만났던 지난해 8월에만 1억원 이상을 송금받았다. 또 임씨는 이후에도 각종 투자에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했고 A씨가 마이너스 대출과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까지 받도록 종용했다. 결국 A씨는 지난해 10월까지 임씨에게 2억783만원을 보냈고 A씨가 더 이상 돈을 마련하지 못하자 임씨는 결별을 선언했다. 그렇지만 정작 임씨는 지난해 9월 마포구의 한 교회에서 B(31·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A씨를 만날 당시 영어학습 동호회에서 만난 B씨와 교제 중이었고 B씨와 스위스로 떠난 신혼여행에서도 A씨의 신용카드로 경비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 외에도 20대 여성 한 명이 5100만원을 뜯기는 등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정황을 파악했다. 구속된 임씨는 경찰에서 "2013년 7월 영어학원을 열었지만 교육청 인가를 받지 못해 영업이 악화됐고 A씨에게서 돈을 받아 부채를 충당했다"고 진술했다.

2015-01-20 18:03: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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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株, 올해도 소비침체 발목잡나

중소형 유통주, 상대적 양호할 것 국내 유통주들이 소비 침체와 더딘 업황 회복세로 올해도 힘든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민간소비가 부진한 데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수출도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로 대표적인 유통주 '롯데쇼핑'은 올 들어 잇따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월 41만원대를 기록했던 주가는 올 1월 20일 현재 24만원대로 추락했다.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이하로 떨어졌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제고됐다"면서도 "부정적인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상승 반전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유통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소비 침체' 때문이다. 소비 침제가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매시장은 3년째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요 백화점들이 진행한 신년 세일 실적도 한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년 세일 매출 신장률(롯데 10.6%·현대 6.1%·신세계 3.8%)과 비교하면 실적이 저조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일부터 세일 종료를 하루 앞둔 17일까지 신년 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기존점 기준 0.5%(전점 기준 8.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최종 세일 매출(1월 2∼18일)은 1.2%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세일 매출도 지난해와 비교해 0.9% 증가에 그쳤다. 소비자들의 경기판단도 더욱 어두워졌다. 한국은행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심리지수(CSI)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71까지 떨어졌다. 지난 2013년 2월(69) 이후 최저 수준이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지난해 8월(100)을 단기 정점으로 넉달째 내리막을 타며 2012년 12월(85) 이후 가장 낮은 85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통주의 전반적인 흐름은 올해도 부진하겠지만, 중소형 유통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유통주 가운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5-01-20 17:33: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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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항소심 시작…재판부, 4월 28일 선고 예정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이 1심 선고 2개월만에 법정에 섰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과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 재판은 공판준비 절차로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양측의 항소이유서를 근거로 1심의 살인·살인 미수 무죄 판단과 관련해 선장 등의 퇴선 명령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수난구호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선박 혐의는 추가 심리 없이 법리적으로 판단하고 몇 가지 사실 관계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재판부는 다음달 10일 1회 공판을 시작으로 2주마다 공판을 열고 4월 28일 선고하겠다는 재판 진행계획도 공지했다. 한편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가 없었지만 이 선장 등 7명이 이 자리에 자발적으로 출석했으며 검찰 측에서는 1심 공소유지를 맡은 검사 5명이 그대로 출석했다. 또 이날 재판에 앞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광주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무원 등에 대한 엄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2015-01-20 16:51:3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