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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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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트남 하노이서 ‘K-Food 팝업 스토어’ 운영

경남도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2025년 베트남-경남 K-Food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경남도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해외 농식품 팝업 스토어형 마케팅 행사다. 단순 홍보가 아닌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경남도는 도비 1억 1800만원을 투입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현지 시장 테스트와 판매 활로 개척을 돕는다. 경남 지역 14개 농식품 업체가 신선 과일, 건조 식품, 음료, 주류 등 총 42개 품목의 K-Food를 선보인다. 행사는 현지 소비자 반응 마켓테 스트, 현장 판매전, 방문객 대상 불닭 챌린지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도 열어 경남 농식품 기업의 수출 계약과 유통망 확보를 지원한다. 경남 홍보 캐릭터 '벼리'에 K-Pop 테마를 결합한 홍보 부스도 운영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베트남은 젊은 인구층과 한류 열풍으로 K-Food 수요가 높은 유망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로 경남의 우수한 농식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즐김으로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1-02 22:12: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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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식 개최

창원시는 지난 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사전 공연에서는 검도 시범과 가수 최지나, 후니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오후 7시 본 개막식에서는 '빛나는 국화정원'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내빈들이 단상의 LED 조형물을 점등하자 무대가 황홀한 빛으로 물들며 가을밤의 낭만을 연출했다. 특히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창원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 등 창원 프로스포츠 구단과 다륜대작, 여좌천, K9 등 창원의 상징적 이미지가 하늘 위에 구현됐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박태희, 해피니스, 펀치, 진해성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냈다. 국화 향기와 음악, 바다를 배경으로 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축제 첫날의 감동을 더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전시장 확대와 어시장, 돝섬 등 주변 관광지 연계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을 위해 콘텐츠 개발과 상설 전시공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국화 전시, 불꽃쇼, 인디 뮤직 페스타,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2025-11-02 22:0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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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 송학동 가야권 고분 발굴 조사 성과 공개

경남도는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2차 발굴조사를 통해 가야권역 최대 규모의 봉분 구조와 정교한 축조 공정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 정비 사업의 하나인 이번 조사는 삼강문화유산연구원이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굴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가 개최됐으며 오는 11월 6일에는 도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공개회가 열린다. 조사 결과 14호분은 남북 47.5m, 동서 53m, 높이 7.6m 규모의 초대형 원형 봉토분으로 드러났다.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 고분임이 재차 확인된 것이다. 봉분 외면의 즙석(葺石) 처리와 내측의 토제(土堤)·상하부 성토 구조는 소가야 왕묘의 체계적 축조 방식을 보여주며 가야권 고분 축조 기술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주체부는 수혈식 석곽묘로, 내부에서 대도(大刀), 갑주(甲胄), 살포, 철모(鐵矛) 등 무기류와 소가야계 토기류가 대량 출토됐다. 송학동 고분군 1호분보다 시기가 앞서며 14호분이 5세기 중엽 소가야의 왕묘급 고분임을 보여준다. 1차 조사에서 발견된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과 충각부투구(衝角附胄)는 소가야 지역 최초 출토 사례로, 당시 소가야 지배층의 위세와 교류양상을 입증한다. 2차 발굴로 봉분 축조 공정과 원통형 토기 설치, 층위 구조가 명확히 밝혀지면서 가야 연맹체의 정치·기술 발전단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할 기초자료가 확보됐다. 가야권 고분 중 토제·즙석·상하부 성토 공정이 완비된 유일한 사례로 평가돼 가야사 복원과 세계유산 연구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박일동 국장은 "이번 발굴은 가야권 최대 고분의 축조 체계를 정밀 발굴로 규명한 성과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보존·활용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22: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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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개최

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lsan Startup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지역 15개 창업 지원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 2월 개소한 지역 혁신 창업 거점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진행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결: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혁신(Connect: Innovation through AI & AX)'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생태계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테크비즈, 투자 생태계 확대,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우수 새싹기업 선발전(USF TOP7), 트렌드 콘퍼런스, 창업 투자 포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테이블 등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부의 외국인 창업 비자 및 정주 지원 정책과 연계해 우수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울산이 글로벌 스타트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플리마켓, 스타트업 프로필 스튜디오, 기관·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가 AI 시대, 로봇이 가져올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김남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빈 대표,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 유성화 유디임팩트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 간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울산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이 제조AI 창업도시 울산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주간으로 확장돼 11월 5일에는 울산청년지원센터 '울산 청년 토크 콘서트'와 HD현대중공업 '2025 HD현대중공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며 주말에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의 초·중학생 대상 '꿈찾기 캠프'가 진행된다.

2025-11-02 06:22: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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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김해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타당하다고 최종 의결했다. 예타 통과에 따라 사업 시행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35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오전 홍태용 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사업비 1조 4965억원, 총연장 19.8㎞ 규모로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 노선이다.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구간으로, 완공되면 부산·경남 내륙권 간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물류 흐름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의 염원과 경남도, 김해시, 밀양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예타를 통과했으며 앞으로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16: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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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C-블루윙 펀드 5호’ 30억원 추가 조성

창원특례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환경 조성과 선순환 투자 생태계 마련을 위해 'C-블루윙 펀드' 5호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C-블루윙 펀드는 창원(Changwon)의 첫 글자 C와 창원의 젊은 생기를 의미하는 블루(Blue), 날개를 뜻하는 윙(Wing)을 합성한 시 고유 펀드 명칭이다. 창원 산업에 날개를 달아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총 186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C-블루윙 펀드 5호 '경남-나우 경남지역혁신 투자조합'은 경남 지역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첨단 방위, 친환경 스마트조선 분야와 경남 지역 미래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 AI ICT융합산업, 첨단 제조 분야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창원시 소재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는 창원시 출자금 10억원의 2배인 2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3년에 걸쳐 10억원을 출자한다. 경남벤처투자와 나우아이비캐피탈이 공동으로 운용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투자 자금을 통해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시는 C-블루윙 펀드 5호가 기술 창업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C-블루윙 펀드 1호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 220억원, 2호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 200억원, 3호 '연구 개발특구 지역혁신펀드' 606억원, 4호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 30억원 등 총 1056억원을 조성해 14개 기업에 113억 5000만 원을 투자하고 5개 사의 창원 이전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25-11-02 06:15: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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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남해·하동 균형발전사업 현장점검 진행

경상남도 지역 균형발전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남해군과 하동군에서 지역 균형발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지역 균형발전 사업 현장에서 사업 지연, 중단, 부실 등으로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번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30일 특위는 남해 힐링 빌리지를 찾아 힐링센터 및 토목공사 완료 현황을 살펴보고,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숙박시설과 민간 주택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경재 부위원장은 민자사업자의 최종협상 결렬 사유를 질의하며 다른 용도 전환 등 조기 완공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김진부 위원은 힐링빌리지 주변 도로가 협소하다며 관광객 유입을 위한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고, 류경완 의원은 일부 중단된 균형발전 사업 사례를 거론하며 타 시·군 사업 기회 보장을 위한 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앵강만 전망대에서는 완공 후 천체관측,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 운영 사례를 듣고 수국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 계획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들은 "언론 지적처럼 언덕 위에 전망대만 있고 다른 유인시설이 없어 방문객이 적을 수밖에 없다"며 "남해의 특색을 살린 연계 시설 설치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명소로 발전해야 한다"고 경남도와 남해군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31일에는 하동 금오산 하늘길에서 1.2㎞ 구간의 탐방로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케이블카 및 어드벤처 레포츠 시설과의 연계 방안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금오산 정상 일대 경관과 탐방로 시설을 둘러본 후 시설물 유지 관리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권원만 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투자"라며 "사업 완료 후에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발전 대응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내 각 지역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1-02 06:15: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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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맘스프리존 주차공간 등 구체적 대책 촉구

창원시의회는 2026년 말 개관 예정인 대상공원 맘스프리존과 관련해 창원시가 실현 가능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31일 촉구했다. 손태화 의장은 "현재 계획대로면 용역, 설계, 예산 확보 등 어느 하나도 일정과 절차가 맞지 않아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태화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은 지난 20일 집행기관과의 소통간담회에서 기업 명예의 전당 이전 추진 현황, 맘스프리존 앞으로 계획,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추진 현황,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진척 등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담당 부서는 간담회에서 2026년 11~12월 맘스프리존 개관을 목표로 내년 7~10월 약 50억원을 투입해 내부 공간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맘스프리존은 지난 7월부터 속 빈 강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손태화 의장은 담당 부서의 설명에서 종합적인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손태화 의장은 주차 공간 확보 문제를 우려했다. 창원시는 인근 주차장 활용 방안을 제시했지만, 해당 주차장의 용도부터 검토가 필요하며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주 이용자인 어린이가 약 50m 구간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손태화 의장은 "내년 말 개관이라면서 내년 6~7월 용역 결과가 나오고 실시설계를 하면 언제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하겠나"라며 "이러다가는 1년이 아니라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공간 조성에 실제로는 예산이 100억원 이상 소요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계획도 없이 사업을 이끌어 가는 것은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2025-11-02 06:14: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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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팩토리 사업 3개 과제 선정… 국비 196억 확보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3개 과제는 총사업비 412억원 규모로, 자동차·조선·건설기계 분야의 AI 기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동차 분야 과제는 '고가반하중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및 AI 기반 가변형 셀 조립 자율생산 시스템 개발'이다. 다차종 생산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속식 조립 공정을 AI 기반 셀 조립 방식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가 주관 및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위아, 한울테크, 로이랩스 등 8개 기관·기업이 협력한다.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2029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조선(함정정비(MRO)) 분야는 'AI 기반 함정정비용 부착물 제거 및 외판 도장 자율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실증 과제다. AI 로봇 기술로 군함 건조·정비 과정의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작업자 안전과 공정 품질을 높인다. HD현대중공업이 수요 기업, 에이치씨앤씨가 주관하며 HD한국조선해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 109억원으로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건설기계 분야는 굴착기 혼류 생산을 위한 '로봇용접 및 AI 기반 영상 비파괴 검사(PAUT) 복합 검사 시스템' 개발이다. AI 영상 분석과 비파괴 검사 기술로 생산 품질을 향상시킨다. HD현대건설기계가 주관 및 수요 기업으로, HD현대로보틱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 110억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업부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 제조 현장에 AI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력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전환점"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업의 차세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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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현지 세일즈 활동

김해시는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세일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펼친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과 크루즈 배후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다. 이번 일정으로 스타드림크루즈 선사, 대만국제항만공사(TIPC)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홍태용 시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대만 출항 크루즈에 탑승해 선사 및 대만국제항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승선한 대만 관광객들에게 김해 관광을 소개한다. 대표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대만 지룽(基隆)항에서 출항하는 스타네비게이터 크루즈에 승선한다. 이후 선사 고위 관계자, 대만국제항만공사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선사 워크숍에서 김해시 관광자원과 크루즈 기항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해시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김해 연계 관광코스, 가야문화 유산, 스마트 관광콘텐츠,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며 크루즈 정기노선 내 김해 관광상품 편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크루즈 탑승 대만 관광객 대상으로는 김해관광 홍보 영상 배포, 기념품 증정, 다국어 리플릿 배부 등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 김해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1월 4일 오전 크루즈가 부산항에 도착하면 대표단은 대만 관광객들과 함께 하선해 김해 1일 관광을 진행한다. 1-Day 관광 코스는 낙동강레일파크→수로왕릉→한옥체험관→롯데아울렛 김해점으로, 역사·체험·쇼핑을 결합한 복합관광 프로그램이다. 관광객들은 낙동강변 경치를 감상하며 레일바이크로 생태와 여가를 즐기고, 수로왕릉에서 2000년 가야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한다. 한옥체험관에선 전통복식 체험과 장군차 시음, 전통놀이, 가야금 공연 등으로 한국 고유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롯데아울렛 김해점에선 단감샌드, 산딸기와인 등 지역 특산품과 브랜드 상품 쇼핑이 가능해 역사·문화·체험·소비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김해시는 부산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김해국제공항과 철도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춰, 이번 세일즈를 통해 부산항 기항 크루즈의 핵심 배후관광도시로 자리잡고자 한다. 시는 이번 프로모션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 항만 공사, 여행사 등과 협력해 정규 크루즈 기항지 상품화를 추진하고, 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객 대상 정례 코스 개발,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운영, TPO 회원도시 협력 홍보 연계,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기반을 다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크루즈 연계 외국인 유치 세일즈는 김해가 부산항 배후도시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2000년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김해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5: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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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성료… 300여명 참석

사천시는 세계적 우주항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천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GADIST),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이 지난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국내외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4건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해외 주요 우주항공도시의 발전 전략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프랑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드(Thilo Schonfeld)가 툴루즈의 세계적 우주항공도시 성공 요인,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페레이라(Damien Pereira)가 퀘벡의 항공산업 글로벌 허브 전략, 미국 록히드마틴 수석엔지니어 미첼 E. 라츠로프(Mitchell E. Ratzloff)가 포트워스와 록히드마틴의 역사와 비전, 조성철 국토연구원 센터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 및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는 총 9건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위성, 발사체, AAV,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등 최신 우주항공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방안을 나눴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장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의 글로벌 차세대 여객기 개발 동향과 RSP 참여 전략, 박종성 경상국립대학교 GADIST 교수의 저궤도 위성용 초경량 우주 에너지 변환 및 저장 플랫폼 개발, 강선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사의 누리호와 우주 산업화를 위한 제언이 발표됐다. 이어 프리드만 드미트리(Fridman Dmitry) 이스라엘항공우주 산업(IAI) 한국총괄의 IAI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발전적 협력 관계, 이상대 Airbus 이사의 Airbus 커머셜 사업 현황 및 국내 사업 확대,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의 우주항공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 김동영 메이사 대표의 AI 기반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박영일 이노스페이스 소장의 한빛 발사체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 현황 등이 소개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관·군과 협력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4: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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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토론회

창원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국회토론회'는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 허성무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했다. 현재 진행 중인 범시민 서명 운동(10월 17일~11월 16일)과 연계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국회의원 5명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행사에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서명식과 피켓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고 시민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초(超)경제권 형성, 산업·물류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남권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영식 한국철도공사 전략기획처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오동규 정책연구실장,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동대구-창원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건설은 국가 균형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국회 토론회로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13:53: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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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부양가족 연령 상향 촉구 건의안 제출

경남도의회는 소득세법 기본공제 부양가족 연령 기준 상향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30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소득세법 기본공제 부양가족 연령 기준 상향조정 촉구 건의안'을 냈다. 최 의장은 건의안에서 "대학 진학의 일반화와 취업난 지속, 생활비 부담 심화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시기가 과거보다 크게 늦춰지고 있다"며 "현재 세제는 이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과세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소득세 기본공제 제도는 부양가족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하로 제한한다. 이는 1974년 제도 도입 당시 사회적 여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던 시대 상황에 따른 것이다. 평균 첫 취업 연령은 1998년 25.1세에서 2020년 31세로 크게 높아졌다.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길어지는 청년·가계 부담을 세제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의장은 "현 연령 기준은 응능부담이라는 과세 기본 원칙에도 어긋나며 청년 부양 가계 부담을 가중시켜 출산·양육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사회 활력 저하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만큼,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청년의 자립을 돕고 미래 세대에 투자하는 것이 곧 국가의 책무"라며 "부양가족 연령 기준을 높여 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부합하는 공정한 세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출된 건의안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 동의를 거쳐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2025-10-31 13:53: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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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이 마스가 프로젝트 주도해야”

경남도는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미 조선업 협력 패키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마스가) 최종 합의와 관련해 도 차원의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력에는 상선·함정의 한미 공동 건조, 노후 조선소 현대화, 장기 선박 금융, 친환경·디지털 기술 협력 등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포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마스가 프로젝트는 경남이 주도해야 하고,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선결 과제였던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만큼 도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지속 건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한미 간 조선업 협력이 도내 조선업계의 수주 및 투자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그간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 사업으로만 보지 않고, 도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발판으로 삼기 위해 꾸준히 업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런 논의 결과로 도는 지난 8월 22일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실행 방안'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실행 방안에는 한-미 조선 산업 협력 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인력 양성 등이 담겼다. 또 경남도는 마스가 실행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국회를 찾아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식 건의했다. 법안 주요 내용은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특화구역 지정 및 전용단지 조성, 기업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및 금융 지원, 미래형 선박 분야 공동 연구 개발센터 설립, 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언급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 차세대 잠수함 건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31 13:52:5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