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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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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양산시는 지역 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현상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문제로 핵심부서 실무추진단은 임신·출산, 아동·양육, 저출산극복인식개선, 교육·청년, 고용, 주거·환경 총 6개 분야 10개의 부서장들로 구성됐다. 양산시는 지난 29일 첫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 해당 부서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현재 시행 정책의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 극복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고, 나아가 현재 인구현황과 구조변화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수정 및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도 계속해서 함께 뜻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실무추진단 출범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협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부서별 분야의 현장에서 청취된 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양산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단초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월에 양산시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에서 결의된 인구정책시행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늘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정책 공모전 시행, 다자녀 기준 완화 조례 개정 등 부단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전 부서 합심해 시민들이 체감할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대책이 즉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없겠지만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규모가 큰 사업이 아니라도 모든 정책에 이 부분을 고민해 하나하나씩 챙겨나가겠다"며 첫 회의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2024-04-30 13:44: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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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부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창원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와 경남도는 이 사업으로 4년간 97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지방비 223억원을 투입해 성산구 창원국가산단확장구역에 약 5800㎡ 규모로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MR 주기기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기술·공정 개발과 SMR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 사업 주관기관은 경남테크노파크이며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립창원대학교, 국립경상대학교가 참여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50개 수요 기업이 참여하는 SMR 관련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창원시는 지방비 매칭 및 부지 제공을, 경남도는 예산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개별로 갖추기 힘든 SMR 주기기 관련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생산기간 단축을 위한 로봇 활용 자동화 기술·공정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공정 R&D지원, 제조인력 감소에 대비한 자동화 공정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관련 원전기업들이 밀집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제조 역량이 집약된 도시다. 시는 로봇활용 SMR제작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창원 원전기업이 2030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SMR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SMR 생산 전주기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원·경남 글로벌 SMR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산업부의 창원·경남 글로벌 SMR 클러스터 육성 계획에 지역 원전기업들은 재도약의 희망을 품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SMR 산업 활성화와 제작 기술 개발지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부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창원·경남지역에 글로벌 SMR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정부의 원자력산업 활성화 정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며 창원시는 이에 발맞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3:43: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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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는 5월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및 정보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소프트웨어(SW) 전문강사 348명을 양성하고 3만 9311명에게 소프트웨어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4억 5000만원과 시비 8억원을 투입해 1만 9000명을 지원한다. 교육은 울산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와 북구센터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 초·중·고 및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그래비트랙스, 네모코딩, 레고위두, 3디(D)펜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파이썬, 코스페이시스 등 중급 인공지능(AI)·코딩교육도 운영한다. 5월 교육은 포스터에 첨부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디지털 일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시대의 구도에 대응하고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양성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외에 에이아이배울랑교, 인공지능대학원, 에이아이 이노베이션파크 등 구직자, 재직자 대상 디지털 맞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30 13:43: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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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 전면 개편

김해시가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4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업체 선정 경쟁입찰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유지보수 체제를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버스승강장을 ▲시민안전 공간 ▲김해시 정책홍보 시민 접점 ▲시민 생활정보 공유 공간 ▲지역 경제 상생 접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업체를 공개 모집으로 선정하고 최근 업체에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관리지침을 전달했다. 위탁관리 업체는 우선적으로 관내 버스승강장 30곳을 선정해 3대 메가이벤트 홍보물 부착을 진행했다. 아울러 올바른 버스승강장 사용에 대한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위탁회사가 운영하는 김해시 최초 대형 전광판에 꾸준히 홍보함으로써 김해시민들에게 3대 메가이벤트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광고 수주 증가로 초과 수익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버스승강장 전환에 재투자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기존 승강장에 비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생활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는 미래형 버스승강장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스승강장 운영에 지적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경제성과 도시미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올해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를 찾는 대외 방문객에게도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승강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3:42: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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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獨 하노버 산업 박람회서 9000만달러 수출 성과

창원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혁신 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한 독일 'HANNOVER MESSE 2024'에서 약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둬 세계 시장에서 창원시 선도 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견인할 혁신 기업 4개 사를 선정해 창원시 공동관 전시 공간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5건의 업무 협약, 49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으로 총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창원시 공동관 참가 기업인 제이엔이웍스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과 관련해 독일의 가상 커미셔닝 전문 기업인 R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특히 의료용으로 최적 성능의 솔루션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2024년도에 2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메타뷰는 산업용 XR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로 25일 우크라이나 G사와 지하 시설물 관리와 GIS 데이터 관련 솔루션 기술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이어 26일에는 네트워크 렌더링 원천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H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메타뷰 관계자는 "유럽의 제조 강국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첫 참가에도 2건의 업무 협약 및 53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창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다지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이플로우는 2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의 보폭을 넓혔다. 특히 독일 A사와 3년간 1만 4000대의 마이크로모빌리티 파워트레인 95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해당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터키 H사와도 100만달러 규모의 수소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오알에스코리아는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10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해 75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에이전트와 계약 체결을 진행해 내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grindinghub 전시회에서 공동 영업 활동도 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미래 50년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식 재산권(IP) 등록과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4:47: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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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印尼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모집

경상남도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4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생산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올해 무역사절단 행사는 7월 24~25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며 제품 전시회와 바이어·기업체 간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韓)·아세안 해사주간(Maritime Week) 행사에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아세안 7개국 조선해양, 방산 분야 협회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되며 현지 협회가 추천하는 구매자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10개사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5억 89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경남 주력사업인 선박분야 수출이 증가하는 등 호재 상황을 발판으로 올해 아세안, 유럽 연합(EU), 중동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한-아세안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조선해양 분야의 다국가 판로 개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4:4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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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폴리농원,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 지정

통영시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평가에서 나폴리농원이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여행에서의 휴식과 충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은 정신적·사회적 안정과 신체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이 있으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분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 의료 웰니스 팀에서 2017년부터 2년마다 6개 분야의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앞으로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된다. 전국 100대 명산인 미륵산 자락에 있는 통영 나폴리농원은 자연치유 테마에서 2020년 처음 선정된 뒤 현재까지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됐다. 나폴리농원은 편백나무 숲의 피톤치드와 자연경관을 즐기며 맨발 산책, 숲 해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원적외선 족욕실, 해먹 쉼터, 에어카페, 잔디밭 침대 등의 다양한 코스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한편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 교육,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전제순 관광지원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유와 힐링을 겸한 관광의 실질적 명분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다양한 기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영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4:24: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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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동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상위 인증 추진

경남도 내 첫 아동친화도시인 김해시가 2024년 어린이날 행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 올해 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 이벤트 홍보와 연계해 성대하게 치른다는 방침 아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1년 2월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내년 1월 4년간의 인증 기간 만료를 앞둔 김해시는 아동 친화적 사회 환경을 확산하려 상위 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의 이행 성과를 분석해 개선 발전한 중점 과제를 준비해 오는 12월 상위 단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4~'27)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또 아동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단 활동을 확대한다. 무엇보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 독립기구인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무자 간담회 등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한다. 김해시는 또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근 제1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장유다누림센터 2층에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기본 돌봄부터 숙제 지도, 놀이, 아동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한다. 김해시는 초등학생 수 대비 14% 수준인 공적 돌봄시설 수용 정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2개소이던 시설을 매년 늘려 2026년까지 11개소로 확대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97억원의 사업비로 장유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건립 중으로 올 9월 개관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이용할 센터는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 제공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청소년의 지역 사회 참여 활성화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다. 이밖에 18세 미만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적인 아동 보호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아동복지시설 지원, 아동수당,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등 맞춤형 아동복지사업을 비롯해 올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총 6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4:13: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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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양산시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으로 기존 사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에 큰 제약을 지녀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는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정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24시간 개별은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다. ▲주간 개별은 그룹형 활동을 하기엔 어려운 대상자에게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활동을 지원하며 ▲주간 그룹형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 최대 8시간 낮 활동 중심으로 3인 이하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산시는 우선 주간 그룹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주간 그룹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선정하고, 이용자 신청도 2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양산시 주간 그룹형 예산은 7억 5689만 8000원으로 이용자 19명을 지원할 규모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2~3인 그룹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해 1:1 집중적·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사업 기준에 적합한 기관과 이용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4:10:2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