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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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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IPO 앞두고 마지막 라운드서 110억원 투자 유치

군집 인공지능(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마지막 투자 라운드인 프리 IPO 브릿지를 마무리했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프리 IPO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총 110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자금 조달 규모는 1075억원(누적 투자금 895억원·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보증 지원 180억원)으로 늘어났다. 국내 드론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다. 파블로항공은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포함한 프리 IPO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핵심 기술인 군집 AI가 기술적 성숙 단계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 수요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파블로항공은 군집 AI 기술 고도화·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고, 항공·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IPO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투자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LIG넥스원-IBK 캐피털 방산혁신펀드,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프리 B 라운드부터 프리 IPO, 프리 IPO 브릿지 라운드까지 연속적으로 참여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지원해 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군집 자폭 드론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주요 소요 군에서 긍정적인 실증 성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 인수를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위산업 플랫폼 기업 도약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는 입장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올해부터 방산 분야 본격적 매출 성장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군집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한 프로젝트들의 성과도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며 "기업공개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8 15:5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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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8A 공정 기반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탑재 AI PC 대거 공개

인텔이 최신 AI PC 전략과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코드명: 팬서레이크)를 포함한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AI PC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인텔은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인텔 AI PC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발표를 맡은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은 인텔 18A 공정 기반 첫 플래그십 제품인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가 선도적인 공정을 통해 제공하는 ▲강력한 전력 효율성, ▲게이밍, 콘텐츠 제작, 생산성 등 모든 워크로드에서 뛰어난 성능, ▲동급 최고의 그래픽, ▲ 개선된 AI 연산 성능, ▲엣지(Edge) 시장까지 겨냥한 폭넓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범용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문 총괄은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는 압도적인 전력 효율과 그래픽 성능, 그리고 x86만의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AI PC의 완성형으로, 인텔은 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 PC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파트너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이민철 부사장과 LG전자 장진혁 전무가 무대로 올라 삼성과 LG의 최신 AI PC 노트북을 소개했다. 또한 삼성메디슨·LG이노텍·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및 게이밍 분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인텔은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2 및 시리즈 3를 탑재한 삼성, 엘지(LG), 기가바이트, 델,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HP, MSI 9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30여개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노트북 제조사와 네이버쇼핑, 지마켓, 쿠팡 등 유통 파트너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이민철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삼성과 인텔이 갤럭시 북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인텔의 차세대 18A 기반 플랫폼과 삼성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결합하여 더욱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갤럭시 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장진혁 전무는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AI 시대 인텔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은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초경량 디자인에 담아 차세대 개인용 컴퓨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가능성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은 "CES 2026 글로벌 출시에 이어 한국은 첫 번째 출시 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는 AI PC에서 한국 시장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올 한 해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2와 시리즈 3를 아우르는 강력하고 다채로운 AI PC 라인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8 15:50: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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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케이카·한국타이어·불스원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61호에 거창 한은영 회장 선정 타이어뱅크가 지역 사회 봉사자를 발굴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27일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거창점에서 한은영 거창여성리더봉사단 회장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의 2026년 첫 주인공이다. 한 회장은 거창여성리더봉사단과 거창 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농번기 농촌 인력 지원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 봉사 등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축제와 방역 활동 등 보건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봉사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33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은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했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케이카, 캐스퍼 출고 지연에 2월 레이 시세 최대 2% 상승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28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가 지난달 대비 각각 0.4%,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낙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국산차 중에서는 경차가 0.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기아 레이는 현대차 캐스퍼의 출고 지연에 따른 대체 수요가 몰리며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캐스퍼의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최대 18개월까지 길어지면서 중고차 수요가 레이로 이동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더 뉴 레이는 전월 대비 2.0%, 더 뉴 기아 레이는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올해 신차 출시가 예정된 모델들은 하락세가 예상됐다.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현대 그랜저(GN7)는 1.5%, 디 올 뉴 싼타페는 0.4% 하락할 것으로 보였으며, 완전 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된 기아 더 뉴 셀토스는 2.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하락세가 돋보였다. 테슬라가 모델 Y 주니퍼의 신차 가격을 약 300만원, 모델 3 가격을 약1000만원 인하하면서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 Y와 모델 Y 주니퍼는 각각 5.3%, 5.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모델 3 역시 3.9% 하락할 전망이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2월 중고차 시장에서는 캐스퍼 출고 지연에 따른 경차 수요 이동과 테슬라의 공격적인 신차 가격 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며 "시장 전반으로는 큰 하락세가 멈추고 실수요 중심의 안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2026 마이애미 E-PRIX' 개최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제3라운드 '2026 마이애미 E-PRIX'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대회가 열리는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은 총 길이 2.32km, 14개의 급격한 회전 구간으로 이루어진 도심형 서킷이다. 포뮬러 E 대회에서 처음 공개된 서킷인 만큼, 팀들은 기존 주행 데이터 없이 레이스에 나서게 되며 타이어의 접지 안정성, 온도 제어 능력, 드라이버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해당 타이어는 고속 주행과 급격한 제동이 반복되는 레이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접지력과 제동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극한의 레이싱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팬 빌리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 실물을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앞선 제2라운드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에서는 '시트로엥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다. 시즌 초반 10점차 이내 선두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애미 도심 서킷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밸런스온,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수상 불스원의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밸런스온이 26일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인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기능성 쿠션·시트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지난 1년간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각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밸런스온은 지난 2015년 운전자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 '밸런스온 시트'를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135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점이 높이 평가돼 7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밸런스온은 약 10년간 축적해온 핵심 기술 '베타젤'을 업그레이드한 '뉴 베타젤'을 적용하고, 차량 환경에 특화된 디자인을 더한 신제품 '밸런스온 차량용 시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밸런스온 차량용 시트는 상단보다 하단이 넓은 '2중 6각 구조' 베타젤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외부 충격은 물론 차량 엔진과 노면 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 진동까지 흡수·분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밸런스온만의 핵심 소재인 베타젤은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미세 진동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중앙부에는 총 158개의 에어홀과 메시 소재 원단을 적용해 통풍 시트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기 순환을 극대화했다. 전병익 상무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7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밸런스온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8 15:49:35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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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외국인 탑승객 36만명…코로나 이후 최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 확대와 환승 이용 증가로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외국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25년 한국~동남아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이 약 3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약 34만4000명)과 2024년(약 32만8000명)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코로나19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다. 특히 연말 성수기인 지난해 12월에는 약 4만2000명을 기록해 월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외국인은 태국인으로, 전체 외국인 탑승객의 21.4%인 약 7만6600명이 탑승했다. 이어 ▲필리핀(약 6만8200명) ▲베트남(약 3만4300명) ▲미국(약 3만1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 필리핀 국적 탑승객 성장세가 돋보였다. 2023년까지 약 4만2000명이던 탑승객이 지난해에는 약 62.5%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과 K-콘텐츠 인기, 비자 완화 조치 등이 맞물리며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적 탑승객도 증가했다. 2023년 약 2만800명에 비해 지난해 47% 늘었으며,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동남아시아로 이동하기 위한 환승 수요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동남아 노선은 왕복 기준 인천~방콕 노선이었고, 인천~마닐라, 부산~방콕, 인천~하노이 노선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21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유연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8 15:49:03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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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FIFA 회장, 북중미월드컵 보이콧 동참…"美 가지 말라"

제프 블라터(스위스)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보이콧 움직임에 동참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블라터 전 회장은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스위스 법학자 마르크 피트의 말을 인용하며 "내가 팬들에게 할 조언은 하나뿐이다. 미국에 가지 말라"라고 썼다. 블라터 회장 시절 FIFA 반부패·개혁 작업에 참여했던 피트는 앞서 스위스 매체 '분트'와 인터뷰에서 "어차피 TV로 보는 것이 더 잘 보인다"며 "자칫 입국하면서 심사관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귀국하는 비행기로 집에 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블라터 전 회장은 피트의 해당 발언에 대해 "이번 월드컵을 문제 삼는 건 옳다"고 언급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추진, 관세 압박 등으로 유럽을 압박한 데 맞서는 모양새다. 여기에 미국 당국의 입국 규제, 비싼 티켓값 등도 배경이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 주도의 보이콧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움직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적잖았다. 독일 싱크탱크 베르텔스만재단의 경제학자 루카스 구텐베르크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유럽 축구 강국들이 보이콧을 꺼내들면 트럼프 입장에선 시간이 흐를수록 압박이 될 수 있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없는 월드컵이 자신의 체면을 깎는다는 점은 분명히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세바스키안 롤로프도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유럽은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월드컵 참가 취소도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1-28 15:47:4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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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쟁점 추후 논의 "스테이블 코인 자본금 최소 50억"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가 28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최소 법적 자본금을 최소 50억원 이상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이견이 큰 쟁점은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디지털자산TF는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디지털자산기본법 법률안 강독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강독회에선 ▲법안명 ▲디지털자산업종 설계·인가·등록 ▲스테이블코인 관련 한국은행과 협의 ▲디지털자산위원회의 위상 등을 논의했다. TF는 추진하는 법안명을 디지털자산기본법으로 확정 짓고, 스테이블코인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디지털자산 관련 업종을 8개 정도로 설계하고 위험도가 높은 2~3개 업종은 당국의 인가를 받고 나머지 업종은 등록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자산 정책을 총괄적으로 협의할 가상자산협의회는 금융위원장이 위원장, 한국은행 부총재, 기획재정부 차관, 과기부 차관도 참여하기로 했다. 안도걸 TF 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운용 시스템과 관련 인프라를 담당하는 부처가 해킹이라든지,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 대응도 필요해서 협의회에 과기부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TF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으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논의는 결정하지 않았다. 이강일 의원은 "'50+1'에 대한 부분은 아직 입장이 첨예하다. 중재안이 하나 나와서 양쪽에 다 전달했다.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며 "전체적으로 국익에 도움되고 국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더 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하는 데 힘을 보탤 수밖에 없다. 업계의 입장만 듣고 판단할 순 없다"고 했다. 가장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을 일정 한도로 제한하는 안도 논의가 더 필요하단 입장이다. 이 의원은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한 공감대는 다들 갖고 있는데, 이번 법안에 넣어서 하는 것이 입법 전략상 맞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이지 반대하는 분이 없다"며 "다만, 기본법을 만들바에 그 부분도 넣어서 완결성 있게 가자는 의견도 있고, 그 부분은 정책위와 정부 입장도 있어서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쟁점이 압축돼 있고 이에 대한 입장이 첨예하게 달라서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며 "당 내에서 TF 위원 간 의견이 모아졌는데, 당 지도부와도 협의해야 하고 다시 한 번 금융위를 비롯한 정부 당국에도 대안을 드렸기 때문에 이를 포함한 조정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TF에서 최종적인 법안을 구정 전에 발의하는 형태로 하고 그 안에 최대한 정부와 합의된 안이 담기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6-01-28 15:47: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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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 멤버 가족·기업인 주가 공모…대국민 사기극”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 변호사는 "뉴진스 가족 관련 문제를 최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나오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 책임이 아니며, 주식시장 교란 세력이 이를 역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멤버 분리로 인한 매니지먼트 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어도어가 다니엘에게만 계약 해지 통보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점을 들어 "뉴진스 완전체 해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탬퍼링의 본질이 "멤버 가족 1인과 특정 기업인의 결탁에 따른 주가 부양·시장 교란 공모"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도어는 해린·혜린·하니의 복귀를 알렸고,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다니엘과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6-01-28 15:43:39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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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국산 블록버스터' 후보 속속 등장..."돈버는 신약만든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억 원대 매출을 내며 바야흐로 '국산 블록버스터'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GC녹십자, 유한양행,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 신약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국내 제약 산업의 체질 변화를 이끌고 있다. 2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요 사업에서 고마진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GC녹십자의 연결기준 2025년 연간 매출은 1조9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 커진 691억원이다. 특히 지난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 실적에서 반등을 이뤄내 본격적인 수익 체질 개선 기반을 다졌다. 4분기 매출은 4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01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전체 연간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혈장분획제제 매출 5602억원(+17%), 자회사 5309억원(+31%), 전문의약품 4798억원(+14%), 백신 3006억원(+17%) 등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매출 1197억원 사업은 2%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알리글로가 미국에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151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국산 혈액제제로는 처음으로 2024년 7월 미국으로 진출한 후 1년 만인 지난해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GC녹십자 측은 "해외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며 "꾸준한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2024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첫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지난해에는 유럽, 영국, 일본 등 글로벌 핵심 의약품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최근 존슨앤존슨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지난해 글로벌 매출 7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규모다. 유한양행은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에 렉라자를 기술수출한 후 상업화에 따른 판매액 대비 일정 금액을 별도 로열티로 받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미국 FDA에서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SC) 제형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병용 약물이 투약 편의성을 갖추게 되면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실처방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유한양행 측은 "병용요법 처방 확대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 이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을 공략하는 등 매출 다각화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일찍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해 매분기 실적 경신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높였다.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2020년 2분기 출시부터 2025년 3분기까지 22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월간 처방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것도 특징이다. 2024년 12월~2025년 9월 기준 처방 확대폭은 2023년 12월~2024년 9월 대비 약 25% 이상 커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K바이오팜의 전체 누적 매출에서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96%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한국, 12월 중국 등에 연달아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일본에서도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SK바이오팜 측은 "세노바메이트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신뢰도를 쌓아 온 만큼 본격적인 입지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8 15:40: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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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파를 막는 따뜻한 예방“부모님께 안부전화 하세요”

해남군은 계속되는 한파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군민들의 세심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12월부터 2월까지'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관내 의료기관 2개소와 협력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등록 치매환자 2,456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보호자 안내 등을 실시하며 겨울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군인 홀몸 어르신 또는 돌봄취약 가구 256명은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방한 마스크와 수면 바지 등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타지역에 거주하는 보호자에게는 매일 안부전화와 주말방문 등을 안내하였으며, 한파 시 주의사항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해 가정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의 경우 겨울철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배회감지기 143개와 배회인식표 1,832개를 지원해 조기 발견과 실종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상 징후 발견 시 보건기관, 경찰서, 소방서 및 지역 내 돌봄 자원과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피로감, 감각 저하, 의식 혼미 등이 나타나며, 특히 저체온증은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만큼, 기온이 낮은 날에는 무리한 외출을 피하고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 방한용품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한랭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추위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겨울철 건강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가족과 보호자들 또한 어르신들이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돌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1-28 15:30: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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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③ '오천피 시대'에 코스닥은 제자리걸음...문제는 '좀비'들의 생존?

코스닥 시장이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향으로 한계기업(좀비기업) 퇴출이 가시화된 가운데, 거래 쏠림과 낮은 회복 탄력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닥 상장사 중 시총 150억원 미만인 기업은 총 1691곳(스팩·거래정지 등 제외) 중 22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개 기업은 시총이 40억원은 넘지만 150억원보다는 적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는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도입을 위한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총 요건이 기존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됐다. 지난해까지 안정권이었던 20개 기업들이 상폐 위기에 놓인 것이다. 지금까지 코스닥 시장이 품어 왔던 '좀비주'로 볼 수 있다. 시총 150억원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지속되면 즉각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일간 연속 10일 혹은 누적 30일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종 상폐 처리된다.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시총 기준은 2027년 200억원 이상, 2028년부터 300억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300억원까지 기준을 올릴 경우에는 185개 기업이 안정권을 벗어난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전체 상장사 대비 상당히 많은 규모지만 해외와 비교하면 여전히 국내 상장사 수가 많으므로 다산다사 원칙에 따라 전체적인 사장 건전성 관리 유지를 위해 다양한 부실기업 조기 퇴출 방안을 정책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상폐 기로 놓인 상장사들은 주가를 올리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좀비 종목으로 퇴출된다면 앞으로의 투자 유치 가능성도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거래량도 문제다. 올해 들어 27일까지 코스닥 시장의 누적 거래대금은 244조3725억원으로, 2025년 1월 전체 거래대금 124조9007억원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 종목 1691개 중 39종목은 일일 평균 거래량이 1만주 미만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약 17% 급등했지만, 상승 랠리에 탑승할 여력도 없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닥지수가 급등세를 보였던 22일부터 27일까지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76조8281억원이다. 다만 이 가운데 16.24%(12조4805억원)를 시가총액 상위 5개(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종목들이 독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선방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회복세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코스닥 시장에서 진입과 퇴출이 보다 유연해지는 '다산다사' 구조는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좀비기업이 정리되면 코스닥 시장 전반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장' 흐름을 보이는 코스닥지수의 부진한 상승률도 현재진행형으로 볼 수 있다. 4년 만에 1000선을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아직 전고점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역사적인 시각에서는 2000년 3월 장중 기록한 전고점 2925.5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로 약 26년이 흐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받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힘을 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재무적으로 부실한 상태를 이어가는 한계기업의 퇴출과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저히 저하된 기업의 수익성을 유의적으로 개선하기 이전에는 단기간에 주가의 견인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또한 직시해야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노력을 병행하고, 저하된 수익성을 개선해 사용자본의 효율적 활용과 재배치를 통해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규민 자유기업원 연구원도 "생산성이 낮은 기업의 잔존은 총요소생산성을 저하시킨다"며 "한계기업이 자원을 소모하며 생존하는 상황은 구조조정의 실패로 이어지며 부실기업 퇴출 지연이 전체 산업의 혁신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8 15:29: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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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전복 산업 기후 위기 대응 전략 마련

완도는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다시마는 지난해 전국 대비 71%를 차지하는 38만 톤, 미역은 56%를 차지하는 32만 톤, 김은 23%에 해당하는 12만여 톤을 생산했다. 특히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다도해 해역의 안정적인 해황, 풍부한 영양염 등으로 해조류 생산에 유리한 환경과 생산 기반, 축적된 양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해조류 양식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김 양식의 경우 육상 채묘를 확대하고, 미역과 다시마 등은 가 이식이 없는 양식 방법으로 전환하는 등 이상 해황에도 안정적으로 해조류를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우량 종자 개발 사업과 더불어 김 양식 시 산 처리를 하지 않고 높은 수압으로 규조류를 제거하여 영양염을 흡수하는 방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능성 물질이 있는 감태 양식을 통해 고부가가치로 어가 소득을 증대하고, 성장 단계별 성분을 분석하여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이로 사용하는 전복 양식 시 먹이가 부족해지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 전복 먹이용 해조류 저장·공급 사업, 유망 양식 품종(감태·곰피) 종자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도는 전국 대비 70%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주산지이다. 전복 가두리 및 광어 양식장(육상)에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질 센서와 수중 카메라를 통해 수온, 용존 산소 등 해황 환경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를 어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 인근 4개 시군이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어장 공간 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24년부터 5년간 추진 중이며, 플랫폼이 구축되면 어업인이 직접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복 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 고수온 내성을 가진 전복 품종 개량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산 1번지로서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한 대책을 꼼꼼하게 세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8 15:29: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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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모자아트갤러리, 대국민 모자 소장품 기증 공모 추진

목포시는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시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대국민 모자 소장품 무상 기증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 소장한 전통모자, 근·현대 모자, 예술·디자인 모자 등 다양한 모자 관련 소장품을 기증받아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전시 콘텐츠를 확대하고 모자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대상은 시대·국적·재료에 제한 없이 전시 활용이 가능한 모자 관련 소장품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기증품은 내부 심의를 거쳐 전시 가치, 희소성,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선정된다. 기증이 확정된 물품은 목포시 소유의 문화자산으로 관리되며,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시를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수여, 전시 시 기증자 명패 표기, 관련 행사 초청 등의 예우가 제공된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일제강점기 시절 약 100여 년간 운영된 '옛 갑자옥 모자점'을 전시관으로 조성해 2023년 7월 개관했으며, 현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민의 소장품이 전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참여형 사업"이라며 "시민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모자를 통해 갤러리가 더욱 풍성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 신청은 오는 7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28 15:29: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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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3월 26일 시행 예정인 「해상풍력특별법」에 맞춰 ▲정부 해상풍력 예비지구의 지정과 ▲공존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민 수용성 확보 등 고흥군 해상풍력 개발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연구사업은 정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단지의 환경성·경제성·기술성·수용성을 종합 검토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최대 2GW 규모의 정부 해상풍력 계획입지를 개발해 지역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을 확보하고, 이를 지역발전과 산업 전환의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AI)·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전력 계통과 전용 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사전에 검토해 남해안 해상풍력 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해상풍력 개발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해상풍력은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고흥의 미래산업과 정주 여건을 함께 바꾸는 전략사업인 만큼, 전력 계통과 전용 항만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점해 고흥이 남해안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4일 어민과 수협을 중심으로 출범 예정인 「고흥군 해상풍력 공존위원회」와 함께 ▲예비지구 지정 ▲어업피해 조사 ▲이익공유제 수립 등 중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연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전라남도·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 해상풍력 예비지구 지정과 기본설계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산업 등 산업 간 공존 및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1-28 15:29: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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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권역별 현안 점검회의 7탄…‘항만권역’으로 최종 마무리

목포시는 28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항만권역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항만권 일원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12건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연초부터 이어진 권역별 현안업무 점검회의의 마지막 회차로, 그간 논의된 사업들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단계별 점검과 보완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항·남항·북항·삽진항을 아우르는 산업·물류·교통·관광 등 항만 인프라 전반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사업은 ▲신항 신규 산업단지 조성 ▲목포신항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해상풍력 플랫폼센터 고도화 ▲해양경찰정비창 건립 ▲남항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구축 및 남항 재개발 ▲용당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문화예술항구 디자인 보행교 조성 ▲북항선착장 대합실 조성 ▲북항 공영차고지 조성 ▲삽진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7회차 점검을 끝으로 권역별 현안 점검 단계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권역별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7차례에 걸친 권역별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통해 목포시 전역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부서 간에 공유할 수 있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괄부서를 중심으로 권역별 TF를 구성해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추진 동력을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8 15:29: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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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

진도군의 전통 여성 노동요인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가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지정 심의를 거쳐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로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보존회장 한봉덕)를 인정했다. 길쌈노래는 여성들이 목화를 재배하고 실을 뽑아 베를 짜는 길쌈 과정에서 공동 노동의 능률을 높이고, 삶의 기쁨과 슬픔(애환)을 달래기 위해 불렀던 전통 노동요로, 지역 여성들의 생활 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보유단체로 인정된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는 현재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존회장인 한봉덕 씨는 길쌈노래를 비롯해 지역의 민속예술을 전승해 온 고(故) 한남례 씨의 동생으로 지역 민속예술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보유단체 인정은 진도 지역의 여성 생활 문화에 대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진도군의 '전라남도 무형유산'은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진도홍주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진도아리랑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총 8종으로 늘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민속문화의 섬, 진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2026-01-28 15:28:55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