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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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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대입 수시, 학생부 줄고 논술 커졌다…의약학 논술 지형 재편

가톨릭대·한양대 논술 100% 전환 숭실대·세종대·인하대 등 반영 비중 확대 가천대·부산대·삼육대 의약학 논술 신설 연세대·경북대·단국대 일부 모집 폐지 학생부 영향력은 더 옅어지고 논술 비중은 더 커지면서, 2027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이 '내신 보완형'에서 '논술 실력형' 전형으로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여기에 의약학계열에서는 논술전형 신설과 폐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지원 지형도 함께 재편되는 양상이다. 11일 이투스에듀가 2027학년도 주요 35개 대학과 의약학계열 대학의 논술전형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형 반영 비율 조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모집 단위 신설·폐지가 올해 논술전형의 핵심 변화로 나타났다. 전형 방법 측면에서는 학생부교과 반영 비율을 축소하거나 아예 논술 100%로 전환하는 사례가 확인됐지만, 학생부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학별로 보면 가톨릭대와 한양대(서울)는 논술 100% 전형으로 바뀌며 학생부 반영을 없앴다. 단국대(죽전)와 세종대, 숭실대, 인하대는 논술 반영 비율을 높여 논술의 실질 영향력을 키웠다. 숭실대는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도 2개 등급 합 5에서 6으로 조정해 지원 문턱을 다소 낮췄다.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는 대학별 세부 조정이 이어졌다. 덕성여대는 글로벌융합대와 약학과에서 반영 과목과 합산 방식 일부를 바꿨고, 동덕여대는 논술전형 수능최저를 2개 등급 합 7에서 6으로 강화했다. 성균관대는 탐구 반영 방식을 바꾸고 의예과 최저기준도 손질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수능최저 체계를 각각 조정했고, 홍익대도 서울캠퍼스의 기준을 변경했다. 논술고사 자체의 변화도 있었다. 연세대(서울)는 자연·통합계열에서 과학 제시문을 바탕으로 한 다면사고평가를 새로 도입하고 수리적 사고력 평가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논술고사 구조를 바꿨다. 고려대(세종) 약학은 논술 수학 출제 범위에서 '기하'를 제외해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범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모집 단위 조정 역시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덕성여대는 유아교육과 논술 선발을 중단하고, 홍익대는 세종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상경학부, 광고홍보학부를 논술 모집 단위에 새로 포함했다. 의약학계열에서는 신설과 폐지가 동시에 나타났다. 가천대는 약학과 6명, 한의예과 7명을 논술전형으로 새로 선발하고, 부산대는 의예과 11명과 약학부 6명의 논술 선발을 신설했다. 삼육대도 약학과 5명을 뽑는 논술우수자전형을 도입했다. 반면 단국대(천안)는 의예·치의예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경북대 약학과 연세대 치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역시 논술 선발을 중단했다. 중앙대는 전형 체계 변화가 두드러졌다. 기존 논술전형은 2027학년도부터 '논술(일반형)'으로 이름이 바뀌고, 별도로 '논술(창의형)' 전형이 신설된다. 창의형은 논술 70, 학생부교과 20, 출결 10을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형과 중복 지원도 가능해 지원 전략상 변수로 떠오른다. 다빈치캠퍼스 모집 단위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된다. 이처럼 2027학년도 논술전형은 단순히 선발 인원 증감에 그치지 않고, 반영 방식과 최저기준, 고사 구조까지 함께 바뀌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부 반영은 줄고 논술 비중은 커지면서,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 중심 전형으로 더 뚜렷해졌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 대세인 수시 지원에서 논술전형은 많은 학생들이 고려하는 전형"이라며 "특히 학생부 반영의 축소·폐지나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등은 지원자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변화 양상을 미리 살펴 보고 지원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11 11:3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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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5일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개최…기업·대학 등 60여개 기관 참여

세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창업 연계 행사를 연다. 세종대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와 함께 오는 25일 교내 광개토관 B2 컨퍼런스홀에서 '제7회 ISF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진학, 취업, 창업, 정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기업 채용 인터뷰, 국내외 대학(원) 진학 상담, AC·VC 투자 미팅, 대사관 연계 네트워킹, 금융·법률·비자·주거 등 정착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는 채용 기업 20개사, 국내외 대학 20개교,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대사관, 서비스 기관 20곳 등 모두 6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QS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QS 부스 운영과 함께 Samuel Ang Regional Partnerships Director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한국어기관협의회(KLIC) 등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플랫폼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도 함께 열린다.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한국어 세션에서는 세종대와 경희대 취·창업 지원 부서 관계자가 유학생 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영어 세션에서는 국가별 유학생 커뮤니티 대표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세종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하는 허브 대학으로서 국제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1 10:5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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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에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요건 특례 적용

대교협, 2026학년도 1학기까지 재직·재학·체류요건 특례 적용 대학에 권고 이란·중동 7개국 여행경보 반영…제3국 체류·재학, 소명자료 사후 제출도 대학별 판단 안내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조기귀국하거나 일시귀국한 재외국민 수험생은 2026학년도 1학기까지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재직·재학·체류 요건을 예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교협이 대학에 관련 특례 적용을 권고하면서, 외교부 여행경보 발령 이후 귀국한 교민 자녀의 입시상 불이익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형 운영 기준이 조정된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대교협은 중동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외교부가 이란에 대한 4단계 여행경보(여행금지)와 중동 7개국에 대한 3단계 여행경보(출국권고)를 각각 발령함에 따라, 현지 교민의 원활한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요건에 대한 특례를 대학에 안내한다. 외교부는 지난 5일 이란 전역에 여행금지(4단계)를, 8일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전역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지역, 요르단 일부 지역에 출국권고(3단계)를 발령했다. 대교협이 마련한 특례 적용안에 따르면 보호자 재직요건의 경우 해외파견재직자는 기존 파견서상 재직기간이 3년(1095일) 이상인 경우에 한해, 파견 취소 또는 파견철수명령일부터 국내학기 기준 2026학년도 1학기까지의 재직기간을 예외적으로 인정할 수 있다. 자영업자와 현지취업자는 중동지역 8개국 현지 근무기록 또는 납세기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난 8일 이후부터, 이란은 지난 5일 이후부터 국내학기 기준 2026학년도 1학기까지의 재직기간을 인정할 수 있다. 학생 재학요건은 국내학기 기준 2026학년도 1학기까지 인정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의 체류요건도 국내 기준 최대 2026학년도 1학기까지의 시점까지 인정할 수 있다. 특례 적용에 필요한 소명자료는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사후 제출 처리도 가능하다. 대교협은 구체적인 요건 인정 기간 등 개별 사례에 대한 판단은 대학이 중동지역 현지와 지원자 상황을 고려해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동지역 상황 악화로 인한 제3국 체류 및 재학에 대해서도 대학별로 상황을 참작해 판단할 것을 권장했다. 중동지역 분쟁 상황이 연장될 경우 추후 특례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삼열 대학입학지원실장은 "이번 특례를 통해 이란 및 중동 7개국에 거주 중인 교민이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시점 이후 조기귀국 또는 일시귀국하더라도, 2026학년도 1학기까지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재직·재학·체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1 09:21: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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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내달 7일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음악대학 교수,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아노 연주단체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Sungshin Piano Society)'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 '투 피아노' 전곡 연주로 선보이는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연주 등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에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 전공 교수진 5인을 비롯해 23인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 연주자가 함께 참여해 교수·동문·재학생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협력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 연주회 프로그램은 그동안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스메타나 〈몰다우〉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왈츠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조플린 〈랩소디〉 등 다양한 시대의 귀에 익은 명곡들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앙상블 편성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오윤주 성신여대 음악대학장은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의 교수진과 졸업 동문, 재학생이 함께 무대에 서며 성신 음악인들의 예술적 전통과 세대를 잇는 음악적 연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음악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 연주회는 성신여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민 초대행사 외에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예술의 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1 09:0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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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주택 7만4000호 공급…월세 지원 늘리고 전세사기 예방 강화

'청년 주거안정 대책' 발표…주거비 지원 확대·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 AI 전세사기 분석·안심매니저로 주거 안전망 강화 서울시가 2030년까지 청년주택 7만4000호를 공급하는 등 청년 주거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비 지원, 전세사기 예방을 함께 묶어 청년 주거 사다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추진 중인 청년주택 4만9000호에 2만5000호를 추가 발굴해 2030년까지 총 7만4000호를 공급한다. 서울형 새싹원룸, 공유주택, 디딤돌 청년주택, 청년특화단지, 청년성장주택, 자립준비청년주택, 공공자가 모델인 '바로내집' 등 신규 사업 6개도 도입해 청년 주거 공급 사다리를 잇는다. 대학가 주거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형 새싹원룸은 대학 신입생을 위해 대학가 인근 원룸 보증금 최대 3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SH 등이 반전세 방식으로 임대인과 계약한 뒤 신입생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다. 서울시는 대학가 인근에 청년 공유주택을 포함해 2030년까지 1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회초년생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도 공급한다. 디딤돌 청년주택 2000호, 청년특화단지 1000호, 청년성장주택 600호, 자립준비청년주택 100호 등 총 3700호를 공급해 사회 진입 초기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현금 자산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서울형 공공자가 모델 '바로내집'도 도입한다. 신내 4지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금 납부 즉시 소유권을 이전받고 잔금은 20년 이상 장기할부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민간임대 시장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주택진흥기금을 활용해 역세권·업무지구 코리빙 등 청년 선호 주택 건설사업자에게 최장 14년 만기, 최저 2.4%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2030년까지 민간임대주택 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비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대학가 월세 안정을 위해 '청년동행 임대인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법정동 96곳에서 청년과 전월세 계약 시 직전 가격을 동결한 임대인에게 중개수수료 최대 20만원, 수리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월세 지원 수혜 대상은 넓힌다. 기존 청년 1인 가구에서 한부모 가족, 전세사기 피해자, 무자녀 청년 신혼부부, 청년안심주택 거주자까지 확대하고, 미선정 청년 1500명에게는 관리비 월 8만원을 새로 지원한다.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소득 기준은 본인 소득 기준은 연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한다. 기혼자는 부부합산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취업준비생 등은 부모합산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인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AI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제공 대상을 기존 연 1000건에서 3000건으로 확대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보증료 지원 인원을 기존 1만3000명에서 올해 2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청년안심주택과 관련해서는 임차인에게 보증금 무이자 지원과 청년월세 지원을 제공하고, 임대사업자에게는 3년간 한시적으로 공공기여율을 5% 완화해 사업성을 높인다. 시는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서울리츠3호 전환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약 4800억원, 2030년까지 약 2600억원 등 총 약 7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청년이 없도록 공급·주거비·안전망 세 축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5:2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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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성화 평생학습도시 9곳·광역형 5곳 지원…최대 5000만원 투입

AI·디지털·중장년 인재양성 등 지역 맞춤형 육성 전국 기초지자체 91.2%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존 평생학습도시 9곳이 인공지능(AI)·디지털 학습,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에 특화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육성되고, 신규 평생학습도시 5곳도 추가 지정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체계를 넓히고 정책 무게중심도 양적 확대에서 질적 혁신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은 10일 202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2001년부터 선정해 왔다. 올해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201곳 가운데 9곳을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지원한다. 선정된 도시는 AI·디지털 학습, 지역 산업 참여,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 지역 현안과 시대 변화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평생학습도시도 5곳 추가됐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전국 평생학습도시는 총 206곳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의 91.2%에 해당한다. 지난해 201곳, 88.9%에서 확대된 수치다. 광역 단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부는 대학과 기업, 여러 평생학습도시가 연계하는 광역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5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은 AI·디지털, 고령화, 지역 현안 등에 특화한 평생학습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 평생학습 진흥을 이끌게 된다. 서울진흥원 컨소시엄에는 숙명여대가 참여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AI 역량 강화와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충북진흥원 컨소시엄에는 극동대와 건국대글로컬캠이 포함돼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산학 연계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특성화 평생학습도시에는 각 3000만원 안팎, 광역형에는 각 5000만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도 이에 맞춰 100% 이상의 지방비를 대응 투자한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2026년은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양적 확산을 넘어 질적 혁신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지역 평생학습이 AI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주민과 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5:1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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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파산 58%가 60대 이상…무직·1인 가구 비중도 높아

서울시 개인파산 신청자 10명 중 6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와 1인 가구, 무직 비중도 높아 고령층의 소득 기반 붕괴와 생활고가 파산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이하 센터)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한 2025년 개인 파산면책 지원 실태를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516건 중 14%에 달하는 1192건이 센터로 접수됐다. 분석 결과, 60대 이상 신청자가 691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50대까지 포함하면 83.1%로 중장년 이후 소득기반 붕괴가 파산으로 직결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신청자 중 86.2%는 기초생활 수급자였으며, 2023년 83.5%에서 2024년 83.9%를 나타내며 3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가 70.4%로 2023년 63.5%, 2024년 68.4%에 이어 늘었다. 가족의 도움 없이 고립된 채 혼자 부채를 감당하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셈이다. 또한 신청자의 84.6%가 무직 상태였고, 60대 이상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까지 올라갔다. 일자리가 있는 경우도 상당수가 일용·단기직으로 신청자 대부분이 일정한 근로소득 없이 작은 경제적 충격에도 파산으로 내몰릴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 파산신청자 중 한 번 파산을 겪고도 다시 파산절차를 밟는 '재파산자'의 비율이 10.6%(126명)를 차지했고, 그중 69%(87명)가 60대 이상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회복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신청자의 평균 총 채무액은 2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평균 3억9400만원으로, 고령층일수록 보유 채무 장기화에 따른 이자 발생으로 인해 총 채무액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한편, 센터는 2013년 7월 개소해 현재까지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울 시민 1만4610명의 악성부채 3조9320억원에 대한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또한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가계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금융복지 종합상담 △과도한 채무 부담 해소를 위한 채무조정 상담 및 접수 지원(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 금융교육 및 재무관리 교육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연계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중앙센터와 청년동행센터(강남)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총 10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고민이 있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센터는 서울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의 내실화와 함께 금융취약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금융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피해 어르신의 신속 회복 지원 및 재정 자립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융안전망 강화와 실질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3:2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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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서 뮤지컬·연극·영화 협력수업…시교육청 정서기반 예술교육 확대

2026학년도 '정서기반 예술교육' 본격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감정 표현과 관계 회복을 돕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한다.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정서 역량, 협력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운영하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넓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서울 지역 모든 중학교에서는 공감과 공동체 이해 등을 주제로 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과정에서 뮤지컬, 연극, 영화 활동에 참여하며 협력적 소통 역량과 예술적 표현 역량을 기르게 된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서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학생들은 감정 표현, 공동체성 증진, 관계 회복 등을 주제로 협력적 예술 창작과 발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모전 출품작은 '2026 서울학생 예술몽땅페스티벌'과 메타버스 전시관 등을 통해 전시·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단계의 정서기반 학생 참여형 '초등예술하나' 운영, 학교예술교육 연구학교 운영 사례 공유,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증액 등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동 창작과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예술적 탐구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협력적 관계 형성 역량이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공감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2:00: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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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생명과학과, 50주년 기념 실험복 착의식·개강총회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생명과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2026 실험복 착의식·개강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과의 50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험복 착의식은 생명과학 전공자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다짐하는 상징적 행사로 학과의 전통을 이어가는 자리다. 교수진과 신입생·재학생, 동문이 함께해 학과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나누고, 새 학기의 힘찬 출발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학과 동문이 조성한 '후배사랑 기금'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후배사랑 기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응원을 담아 만들어졌으며 실험복 착의식과 학과 발전,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학생들의 인천 도서 지역 생물상 조사를 위한 하계 채집 활동에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학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학문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명과학과는 지난 50년간 기초·응용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왔다.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미래 생명과학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0: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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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주기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 전 지표 충족…최종 인증 획득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원격대학(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아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경영,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을 평가해 교육의 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평가에서 52개 전 지표를 충족해 향후 5년간 인증 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사 조직 개편과 학과 신설 등 학사 운영 개선 △WISDOM 교양대학 운영과 전공교육 이수체계 구조화 △마이크로디그리, 캡스톤디자인, 유연수업제, 자유전공제 도입 △IDS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 및 콘텐츠 관리 △SCU WAVE 개발모형을 통한 수업 운영 △24시간 학습자 상담 시스템 운영 △전임교원 인사규정 정비 및 연구·연수 지원 체계 구축 △장학제도 운영 △통합상담관리시스템을 통한 학생 상담 운영 △7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운영 △CDMS 기반 콘텐츠 관리 △LMS 내 챗봇·AI 학습튜터·학습자 분석 기능 제공 △웹접근성 인증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을 통해 교육과정 관리와 원격교육 시스템 운영 역량을 평가받았다. 또 서울에 독립 인텔리전트 캠퍼스(16000㎡)를 구축하고 부산, 대구, 인덕원, 춘천, 광주, 인천, 분당 등 7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을 구축해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이러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결과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구축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선도대학으로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2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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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언어·인문 결합한 교육 모델 구축”…강기훈 한국외대 총장 취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이 6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언어와 인문학이 지닌 가치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 모델을 통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및 데이터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AI 캠퍼스' 실현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정부 재정지원 사업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대학 운영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총장은 또 "한국외대는 외국어와 지역 연구를 통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해 온 대학"이라며 "전통 위에 혁신을 더하고 언어와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와 치사를 시작으로 총장 열쇠 및 교기 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총장의 은사인 박병욱 서울대 석좌교수와 김덕술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다이빙(Dai Bing)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강 총장은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외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행정지원처장과 산학연계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통계학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기여했다. 강 총장은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7: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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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팀, 복잡한 신호 이상 탐지·해석하는 ‘신호 특화 LLM’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이수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복잡한 신호로부터 이상을 탐지하고 그 원인과 메커니즘을 해석할 수 있는 신호 특화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계 및 공학 시스템에서 분석과 모니터링은 대상 시스템의 상태를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진동, 음향, 전류, 압력, 온도 등 다양한 센서에서 생성되는 신호 데이터는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설비와 공정의 상태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정보로, 이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이러한 신호 분석을 위해 통계적 방법부터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까지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의 기존 기술은 이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히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왜 이러한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한 설명과 해석이 함께 요구된다. 신호가 어떤 특성 변화로 인해 해당 상태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시스템의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호 분석 문제를 단순 탐지가 아닌 신호의 상태와 변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로 새롭게 접근했다. 특히 비선형 동역학 특성을 가지는 혼돈(chaotic) 신호와 같은 복잡한 신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신호의 시간적 변화와 동역학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신호 특화 LLM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복잡한 신호 분석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 형태로 설명할 수 있는 신호–언어 통합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신호 분석 결과를 단순한 판단 값이 아닌 설명 가능한 정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이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복잡한 신호를 단순히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신호의 물리적 의미와 동역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접근"이라며 "향후 제조 공정 모니터링, 에너지 시스템 관리, 인프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 친화적인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산업통상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Chaos, Solitons & Fractals (JCR Top 0.8%, Mathematical Physics 분야 세계 1위)에 'Language Model-driven Anomaly Detection and Interpretation of Chaotic Signals via Temporal-Dynamics-aware Embeddi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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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노후 CCTV 9390대 교체 지원

서울시가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예방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장기간 사용으로 성능이 저하된 어린이집 CCTV 9390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설치비와 유지관리비를 지원하는 'CCTV 전환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및 교육부 보육사업 지침에서는 어린이집 CCTV의 △필수 설치장소 △고해상도 △60일 이상 영상 보존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내구연한 및 노후 장비 교체 주기에 대한 별도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CCTV의 법정 설치·관리 기준에서 나타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장비 노후화 문제를 해소해, 보육현장에서 CCTV가 안정적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교체비 지원에 나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중 어린이집 공시정보시스템 상 CCTV 설치일이 2018년 12월 31일 이전으로 확인되고 보육실·공동놀이실·놀이터·식당·강당 등 의무설치 장소의 노후 CCTV를 교체하는 시설이다. CCTV 운영방식이 '자체 운영'인 어린이집에서 노후 CCTV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전문업체 렌탈 방식으로 전환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교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서울시내 어린이집 약 1500개소 가운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노후 CCTV는 총 9390대로, 서울시는 연내 이를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CCTV 1대당 연 15만원(교체설치비 및 렌탈료 포함)을 기준으로 그중 70%인 10만5000원이며, 비용은 서울시 40%, 자치구 30%, 어린이집 30% 비율로 분담한다. 예를 들어 의무설치 장소의 노후 CCTV 8대를 교체하는 경우 총 8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교체 이후에도 최대 3년간 유지관리비(렌탈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 소재지 관할 자치구를 통해 접수하며, 종로구 등 서울시 21개 자치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도봉·은평·관악·강남구 등 4개 자치구는 노후 CCTV 교체를 이미 완료했거나 자체 사업을 추진 중인 사유로 이번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순을 원칙으로 선정하되,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교체하려는 CCTV의 설치일이 오래된 장비부터 우선 지원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CCTV가 '어린이집의 파수꾼'으로서 보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4:14: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