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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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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어학 보완 필요”…평균 스펙, 대졸·학점 3점 중후반·토익 700~800점대

구직자 평균 스펙이 대졸 중심에 학점 3점대 중후반, TOEIC 700~800점대가 주를 이룬 가운데, 이들은 가장 보완이 필요한 스펙으로 '어학 점수'를 꼽았다. 12일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YBM 홈페이지 방문자 4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상반기 구직자 스펙'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최종 학력은 '대학교'가 81.4%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대학원 이상(10.1%) △전문대학교(5.9%)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학점은 3.5~3.99 구간이 4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어 △4.0 이상(24.9%) △3.0~3.49 구간(20.8%) 순으로 집계됐다. TOEIC 성적을 보유한 응답자의 점수 분포를 살펴보면, 800점대와 700점대가 각각 2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800~845점 보유자가 14.0%로 가장 많았으며, 750~795점(12.9%)이 뒤를 이었다. TOEIC Speaking 성적 분포의 경우, Intermediate Mid(IM) 등급이 2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Intermediate High(IH) 20.8% △Advanced(AL 이상) 7.7%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스펙을 묻는 질문에는 '어학 점수(49.2%)'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턴·실무 경험(24.9%)이나 면접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17.9%)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국TOEIC위원회는 "구직자들 사이에서 외국어 역량이 취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0:5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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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시 ‘지방대 반등’인가…관건은 ‘지역인재 채용 실적’

올해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에서 '서울=정답'이라는 오래된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권과 지방권의 경쟁률 격차는 0.40대 1까지 좁혀지며 최근 5년 새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다.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은 평균 경쟁률이 서울권을 앞질렀다. 지방권 경쟁률은 5년 새 최고치다. 숫자만 놓고 보면 '지방대 반등'처럼 읽힐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변화를 단순히 지방대 선호로 해석하는 것은 섣부르다. 경쟁률 격차 축소는 "지방대가 좋아져서"라기보다 서울 진학에 따른 거주비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숙사 자리를 놓치면 월세로, 월세가 버거우면 통학으로 이어지는 생활의 비용이 선택의 기준을 바꿈 것이다. 등록금에 더해 거주비와 생활비까지 고려하는 '총비용 경쟁'이 수험생 선택을 좌우하고 있는 셈이다. 수험생 선택의 언어가 '간판'에서 '생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지방권 경쟁률 상승은 '지방대 반등'이 아니라 '수도권 비용폭탄'의 반작용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지방권 선택도 '하향'이 아니라 '선별'의 양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종로학원 자료를 보면 지방권 지원은 일부 대학으로 집중됐다. 지거국 가운데 지원자 수 상위 대학은 △부산대 7551명 △경북대 6494명 △전북대 6292명 △충북대 5759명 △경상국립대 5568명으로 집계됐고, 지방 사립대 역시 △단국대(천안) 6212명 △계명대 5864명 △순천향대 5522명 △고려대(세종) 4350명 등 특정 대학으로 지원이 집중됐다. 지방권 경쟁률 상승은 '지방대 전반의 반등'이라기보다, 수험생들이 지역 내에서도 취업·전공 경쟁력, 정주 여건을 감안해 실리적으로 선택지를 좁혔다는 신호로 읽힌다. 취업이 서울과 지방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비명문 서울 진학이 주는 비용 대비 효용은 과거만큼 선명하지 않다. 결국 일부 수험생들은 서울 하위권보다 지역 내 경쟁력 있는 대학을 선택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학업을 이어갈 경로를 택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지,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는 경쟁률이 아니라 취업 데이터가 결정한다. 글로컬대학, RISE 등 지방대 육성 정책도 결국 '지원율'이 아니라 지역에서 실제로 만들어지는 채용 성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의무가 실제 성과로 축적돼 취업률로 확인될 때, 지방대에 대한 인식은 비로소 재평가될 수 있다. 결국 수험생이 보는 것은 계획이 아니라 결과다. 취업 데이터가 쌓일 때 인식도 바뀐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15:25: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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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수도요금 30% 감면, 3자녀→2자녀로 확대…3월부터 적용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납기분부터 하수도사용료 30% 감면 대상을 현행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32만1125가구의 2자녀 가구가 가구당 평균 월 4522원, 연 5만4256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면 신청대상은 주민등록 전산 확인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이다. 감면 혜택은 '자녀'를 기준으로 적용되며, 세대주가 부모가 아닌 조부모 등 친인척인 경우라도 자녀와 함께 거주(동일 세대)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1월 12일부터 감면받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우선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은 3월 3일부터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내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자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신청서 작성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고객번호와 세대주 및 신청인 인적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미리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시는 3월 3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신청을 앞두고,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감면 대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격 확인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제도부터 다자녀 감면 확인 방식이 생년월일에서 주민등록 기반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에 3자녀 이상 감면을 받고 있던 가구도 반드시 재신청이 필요하다. 기한 내 재신청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 납기분부터 감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으므로, 대상 가구는 반드시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2026년 3월 납기분부터 감면이 적용되는 만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잊지 말고 신청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12:5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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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시 지원자 수 1위’ 중앙대…경인권 ‘가천대’·지방 ‘부산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중앙대에 1만1406명이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지원자 수 상위권은 서울권 대학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권역별 평균 경쟁률에서는 지방권이 서울권을 앞지르는 흐름도 확인되며 정시 판도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 기준 전국 190개 대학 가운데 중앙대가 1만1406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천대(글로벌) 1만1307명 △성균관대 1만296명 △건국대 1만42명 △한양대 9860명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지원자수 상위 10개 대학에는 △숭실대 9842명 △홍익대 9641명 △인하대 8534명 △고려대 8468명 △연세대 8378명도 포함됐다. 지원자 수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가천대(글로벌)와 인하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서울권 대학으로, '지원 쏠림'이 여전히 서울권에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정시 경쟁률 상위권 대학을 보면 정시 모집인원 300명 이상 대학 기준 △서경대 15.49대1 △백석대 10.34대1 △계명대 9.99대1 △건국대(글로컬) 9.94대1 △가천대(글로벌) 9.33대1 순이었다. 상위 5개 대학 중 3곳이 지방권 대학으로 집계됐다. 지방권에서도 일부 대학에 지원자 수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거국 가운데는 △부산대 7551명 △경북대 6494명 △전북대 6292명 △충북대 5759명 △경상국립대 5568명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았다.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단국대(천안) 6212명 △계명대 5864명 △순천향대 5522명 △영남대 4826명 △고려대(세종) 43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 변화에서도 지방권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2026학년도 정시 전체 지원자 수는 서울권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경인권은 5.1% 증가, 지방권은 7.5% 증가했다. 권역별 지원자수는 △서울권 19만2115명 △경인권 11만2421명 △지방권 21만337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6개 권역 모두 지원자수가 늘었으며, 증가 인원은 부울경이 4118명으로 가장 컸고 증가율은 대구·경북권이 13.0%로 가장 높았다. 권역별 평균 경쟁률에서는 지방권이 서울권을 앞서는 변화도 나타났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평균 경쟁률은 6.43대1, 충청권은 6.30대1로 집계돼 서울권 평균 경쟁률 6.01대1을 넘어섰다.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이 서울권 평균 경쟁률을 앞지른 것은 최근 5년 새 처음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 쏠림은 여전하지만, 지방권 지원 확대와 경쟁률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간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취업난과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실리를 중시하는 선택이 확산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12:4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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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변호사의 손에 잡히는 法] 무면허 의료행위, 의사 공동정범 책임 여전히 유효

최근 한 연예인의 '갑질 논란'이 무면허 의료행위 문제로 번지면서 연예계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이 암암리에 무면허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법적 책임 여부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보건범죄단속법') 제5조 제1항은 '의사가 아니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해 의료행위를 업으로 한 경우'를 처벌대상으로 한다. 즉,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람이 처벌대상이다. 2020년 개정된 의료법(2020. 12. 29. 법률 제17787호)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자까지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따라서 무면허 시술을 지시하거나 주선한 자 역시 법적 책임을 진다. 그러나 시술을 받은 환자 본인은 원칙적으로 처벌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순히 무면허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는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환자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알면서 적극적으로 주선하거나 영리 목적에 가담했다면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 연예인이 무면허 시술을 홍보하거나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고 대가를 받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최근 대법원은 무면허 의료행위와 관련해 의사와 비의료인의 공모관계에서 의사의 형사책임을 명확히 했다(대법원 2025. 11. 13. 선고 2024도3736 판결). 개정된 의료법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신설되면서 의사가 직접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은 아니지만, 비의료인과 공모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면, 위 의사의 처벌 규정을 의료법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보건범죄단속법으로 보아야 하는지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다. 대법원은 의료법 규정과 보건범죄단속법 규정이 병존관계에 있으며, 보건범죄단속법은 중대 범죄에 대한 특별법적 성격을 가진다고 판시했다. 따라서 영리 목적을 갖고 업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경우에는 의사도 공동정범으로서 보건범죄단속법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즉,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의료법에 신설됐더라도, '영리 목적의 업으로 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보건범죄단속법상 중대 범죄로서 별도 처벌이 가능하고, 그 대상이 의사라 하더라도 공범으로 공동정범 책임을 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대법원은 보건범죄단속법 제5조 제1호의 '영리 목적'과 '업으로 하는 행위'의 해석을 통해 법 적용 범위를 넓게 인정함으로써,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확대했다. '영리의 목적'은 널리 경제적인 이익을 취득할 목적을 말하는 것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행하는 사람이 반드시 그 경제적 이익의 귀속자나 경영의 주체와 일치해야 할 필요는 없고, '업으로 하는 행위'도 단 한 번의 행위라도 반복 계속할 의사로써 의료행위를 한 경우는 이에 해당한다고 봤다. 본 판결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의사와 비의료인의 공동책임을 인정하고, 의료법 개정 이후에도 보건범죄단속법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한 사례다. 이는 의료인의 책임을 강화하고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법적 장치를 공고히 한 판례로서, 의료질서 확립과 국민건강 보호라는 입법 목적을 충실히 반영한 판결로 평가된다.

2026-01-11 11:08: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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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배경학생 ‘배움·정서·진로’ 한 번에…서울시교육청, 겨울방학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 일대 수련원에서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북한배경학생 겨울방학학교'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서울시교육청이 20여 년간 지속해 온 대표적인 교육 지원 사업으로, 그동안 북한배경학생 2389명과 교원 2052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291명 등 총 4732명이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북한배경학생의 기초 학습 역량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 진로 역량 함양을 지원해 왔다. 이번 겨울방학학교는 북한배경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을 1대 1로 연결하는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한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배움으로 자신감 UP!, 꿈으로 미래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희망 교과 중심의 1대1 학습 지도 △정서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링 △자기 이해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 활동 △협력과 소통 중심의 체험·프로젝트형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대 1 학습 멘토링은 학생 개별의 학습 수준과 결손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멘토와의 지속적인 만남은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멘토교사들은 방학학교 운영 과정에서 교육적 보람과 성찰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 멘토교사는 "멘티 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오히려 교사로서의 시선이 달라지는 경험이었다"며 "학생에게 믿음을 주는 멘토가 됐다는 보람과 함께 교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 방학학교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한 아이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며 배움과 진로, 삶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09:0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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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동문 멘토의 밤’…후배 취업 돕는 현직 네트워크 구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현직 동문 멘토들과 손잡고 재학생 취업 지원에 힘을 싣는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문 멘토의 밤'을 마련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문 멘토링을 비롯한 취업·진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확인함과 동시에 동문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간담회 진행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개 △동문 멘토 프로그램 안내 △기념품 전달 및 기념 촬영 △저녁 식사 및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멘토 21명이 참석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육효구 센터장은 "여러 상황들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후배들의 진로와 취업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계공학과 고규환 동문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배들의 취업에 도움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후배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움을 받으며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2:0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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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4위’…채용 한파 속 68.5%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5년 정보공시)'에서 또 한번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하며,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취업률은 68.5%로 성균관대(71.3%), 고려대(69.9%), 한양대(68.9%)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3년 연속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졸업생 3천명 이상 주요 대학 중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권임을 입증했다. 인하대는 이번 결과가 채용 시장 위축 그리고 기업의 수시·경력 채용 확대 기조 속에서도 대학의 취업 지원 시스템이 꾸준히 성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의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했다.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중 인하대는 86.4%로 지난해 85.5%보다 0.9%p 상승하며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학생들이 꾸준히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는 직무·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꼽힌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일대일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부터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소규모 밀착 취업컨설팅 '인하 퍼스트클래스', '현직자 직무특강',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등을 중심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는 멘토로 참여하는 '직무박람회', '온라인 멘토링' 등을 운영하면서 취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졸업한 선배들이 현직 경험과 업계 특성을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하대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한 관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이 학점 취득과 동시에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은 1085명, 기관은 389곳으로 매년 참가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일학습병행(IPP) 사업은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제공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높은 정규직 전환율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앞으로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여 우량·대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쉽지 않은 취업 환경 속에서 나온 이번 결과는 단기간의 결과가 아닌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주기적 취업 지원 시스템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1:55: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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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러의 문화정치학 연구’ 신응철 숭실대 교수, 교육부 ‘1월 우수 연구자’ 선정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소속 신응철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성과확산센터가 선정하는 '1월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과확산센터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사업 연구자 중 매월 한 명을 우수 연구자로 선정해 발표한다. 신 교수는 2022년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사업(A-2 트랙)에 선정돼 '카시러의 문화정치학 : 정치적 신화의 발생과 전개, 변용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정치적 신화와 문화정치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신 교수는 "이번 우수 연구자 선정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계기"라며 "연구자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삼열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원장은 "신응철 교수님의 우수 연구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선정이 연구원의 학술 활동에도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독교총서, 인문학총서, 번역총서 발간사업을 확대해 학술 담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교수는 숭실대 철학과에서 가다머 해석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카시러 문화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선정 이후 등재 학술지에 논문 17편을 게재했으며, 최근 단독 저서 '현대 문화해석학'(2025)을 출간했다. 정치적 신화와 문화정치학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으며, 현재 한국해석학회,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1:4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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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임희석·이경미·서성규 교수, 과기정통부 ‘국가R&D 우수성과 100선’ 선정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자는 컴퓨터학과 임희석 교수, 의과학과 이경미 교수,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각 부·처·청이 추천한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지난해 12월 23일 최종 100건이 선정됐다. 고려대는 이번 선정에서 정보·전자, 생명·해양, 융합 분야에 걸쳐 연구 성과 총 세 건이 이름을 올리며, 기초 연구부터 첨단 기술, 융합·사업화 영역까지 아우르는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임희석 교수는 한국어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생성·검색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성과로 정보·전자 분야에 선정됐다. 본 연구는 기존 범용 AI 모델의 한계를 보완해 한국어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과대학 의과학과 이경미 교수는 난치성 재발암에서 종양 내 대식세포 조절인자 CD244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 기술 확립 가능성을 제시해 생명·해양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반응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내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암 면역치료 접근법을 제안했다. 과학기술대학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는 교원 창업기업 ㈜메타이뮨텍과 함께 디지털 인라인 홀로그램 기술 기반 개인 면역력 진단 시스템의 개발·사업화 성과로 융합 분야에 선정됐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과 바이오포토닉스 기술을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에 접목해 개인 맞춤형 면역기능 모니터링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 연구성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후속 연구 지원과 기술성숙도 제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연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1:46: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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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STEM 청년 교류 본격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4일, 서울시 돈암동 소재 수정캠퍼스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한-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 교류 프로그램(K-Central Asia: STEM Youth Silk Road)'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0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성신여대(한국), 카자흐국립여자사범대학(카자흐스탄), 기묘국제대학교(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주요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총 21박 22일간 진행된다. 3개 대학에서 선발된 18명의 학생은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차례로 방문해 각 국가에서 7박 8일씩 머물며 관련 교육과 교류 일정을 소화한다. 'STEM Youth Silk Road'라는 프로그램 명칭에 맞게 교육 과정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3개국 대학 교수진이 진행하는 전공 특강을 통해 학문적 이해를 넓히는 한편, 각 국가의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이공계 전공자로서의 실전적 시각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국가 간 교류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오픈식에서 "과거의 실크로드가 비단과 향료를 실어 나르는 길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STEM 분야의 지식과 인재가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21세기형 디지털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STEM 전공 지식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라는 실제 무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확장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국적을 넘어선 협업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재학생을 위한 국제 교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1:43: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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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조용민 팀장, ‘웹접근성 인증·AI 챗봇 도입’ 교육부 장관 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교육혁신처 정보지원팀장 조용민 직원이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2025년 국민교육발전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팀장은 학사시스템과 교육 인프라 전반의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운영에 기여했다. 대학 홈페이지 리뉴얼을 추진하고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교육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AI 기반 입시·학사·튜터 챗봇을 도입해 학습자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표창장 전달은 지난 2일 사이버한국외대 CUFS20 소강당에서 열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6년 신년 하례식'에서 진행됐다.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제7대 총장 내정자가 조 팀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 팀장은 "표창 수상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우리 대학이 빚어낸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무 전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교육 기관 구성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1:33: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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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방위산업 f(x) 아카데미’ 개최…첨단기술 융합 인재 키운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AI·빅데이터·소재기술 등 첨단 분야를 접목한 방위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중앙대에 따르면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MNM 사업단, 단장 박광용)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제1회 방위산업 f(x) Academy'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COSS 사업협의회,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했다. 대학생과 국방부 관계자, 전국 18개 COSS 컨소시엄 사업단 소속 교수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과정은 12월 22일부터 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산·학 전문가가 참여한 6개 강좌가 운영됐다. 오프라인 교육은 7일과 8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첨단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날에는 최현국 한국항공대학교 초빙교수(전 합동참모본부 차장)가 '전장의 진화와 K-방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국방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류종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PD) △탄소섬유 및 국방 복합재료 개발 현황(이만영 국방과학연구소 팀장) △수소연료전지 기반 국방에너지 기술(윤영훈 동신대 교수) △우주항공 분야 세라믹 소재 기술(오윤석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등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방위산업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 △국방 빅데이터 기반 인식·분석·의사결정(김응희 서울대 교수) △드론봇 전투체계(박효선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강화학습 이론과 국방 기술 응용(반유석 충북대 교수) △국방 반도체 기술(이재학 서울대 교수) 등 강연이 진행됐다. 중앙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위산업 관련 융합기술을 공유하고, 대학·산업계·외부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광용 MNM 사업단장은 "첨단소재, 나노기술, 적층제조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산업·연구소·대학이 협력해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1:1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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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불안에…서울시, 비아파트 민간임대 카드 꺼낸다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정부의 수요 억제책 여파로 매매시장을 넘어 전·월세시장 전반에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간 임대를 통해 주택공급 숨통 틔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민간임대주택은 41만6000호로 전체 임대주택의 20%에 달한다. 민간임대주택은 6~10년 장기임대, 5% 전월세 인상률 제한,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로 전세 사기 위험 없이 안정적 거주할 수 있어 그동안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민간임대주택의 80%는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로 1~2인 가구, 서민, 청년, 신혼부부의 주요 거주공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실제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임차로 거주하는 청년가구중 비아파트 거주비율이 82.8%였다. 하지만 정부가 9·7 대책에서 매입임대사업자의 담보임대인정비율(LTV)을 0%로 제한해 사실상 신규임대주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현금 100%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에 포함되며 매입임대주택의 종부세 합산배제가 제외돼 임대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여기에 내년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2만9000호에 불과해 공급여건도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정부 규제로 매매시장은 위축됐고 전세매물 또한 2024년 11월 3만3000건에서 지난해 11월 2만5000건으로 25% 감소했다. 반면, 전세 가격은 작년 10월 0.53%, 11월 0.63%로 9월 0.27% 이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금융지원 △건축규제 완화 △임대인·임차인 행정지원 △제도개선을 위한 정부 건의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등록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비아파트에 양질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고 민간임대를 통해 무너진 시장을 되살리겠다고 강력하게 밝힌 바 있다. 계획 발표 후 첫 행보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에 위치한 민간임대주택 '맹그로브 신촌'을 방문해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와 입주민들을 만나 청년층을 비롯한 1~2인 가구의 안정적 주거를 위한 민간 임대 활성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맹그로브는 서울내 4개 지점을 운영하는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다. 2023년 준공한 신촌 지점은 165개실에 277명이 거주 중이다. 오 시장은 현장 목소리 청취 후 "민간임대사업자 규제강화는 거주 안정성이 높은 민간임대주택 공급 감소로 이어져 전월세 서민 주거불안을 높이고 비아파트 공급물량이 감소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1~2인가구와 청년, 신혼부부의 거주공간인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민간임대사업자 규제완화를 강력히 재차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08 13:39: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