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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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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1조1324억원…전년 대비 6.5%↑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 1조1324억원의 순익을 포함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4334억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실적을 발표하며 3분기 순이익이 1조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6.5%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사적 비용 효율화 영향이 컸다. 특히 하나금융의 실적은 비이자이익의 영향이 컸다. 하나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2210억원) 증가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5%(1828억원)증가한 1조1195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투자금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 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운용리스 등의 수수료 증가로 1조650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0%로 목표 수준인 10%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2%이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은 4분기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하고, 250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나금융은 3분기까지 자사주 6531억원을 매입하고, 75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8 14:53: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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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떠오른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행안부→금감원?

새마을금고의 관리 감독권한을 금융당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률이 타 업권보다 높고, 공시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부실이 확대될 수 있어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10.7%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전체 대출금 중 회수 가능성이 낮은 대출채권(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비율을 말한다. 문제는 새마을금고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타 금융권과 비교해 높다는 것이다. 같은기간 새마을금고와 같은 2금융권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산림조합 8.61% ▲신협 8.5% ▲수협 8.26% ▲SBI저축은행 5.9% 등이다. 저축은행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높다. 공시도 투명하지 않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일반은행 처럼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금융통계시스템을 통해 경영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지 않는다. 또 공시 항목과 방법을 중앙회장이 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핵심정보가 누락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에 따라 새마을금고도 포함해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감독체계를 단일화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는 질문에 "새마을금고의 경우 신용 사업에 한정돼 감독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중앙회에서 나온 이슈들,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까지 고려한다면 감독체계 전반을 일원화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정부차원에 새마을금고의 감독체계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는 말에 "잘 알고있다"고 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부처 차원에서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과를 보충하고, 감독기준에 따라 내부통제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신용 사업부문에서는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고, 행안부에서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사안"이라며 "행안부가 세운 감독기준에 의해 새마을금고도 움직이고 있는 만큼 지켜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8 14:5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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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 2576억 원 편성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4조 2576억 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70억 원감소한 규모로, 정부의 세수 부족 탓에 보통교부금(-244억 원) 등 중앙정부이전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성 확대를 도모하고, 유사 사업 통합하고 소모성·행사성 사업도 감축한다. 이같은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와 그동안 적립한 교육시설환경 개선기금 2509억 원을 투입해 초등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AI 교육 활용 등 미래역량 교육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별 배정액을 보면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등에 602억 원을 반영했다. 1수업 2교사제, AI디지털교육자료 활용 수업, 서·논 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등에 1496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유보통합 시범운영 등에 6164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 등에 4734억 원을 배정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제321회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0-28 14:48:4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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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리봉2구역, 정비사업 여건 대폭 개선…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속도 낸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가리봉2구역 재개발 사업이 10·15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리봉2구역은 2023년 6월 신속통합기획 확정 이후, 이달 1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으며 조합 설립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업 단계로 진입했다. 이 지역은 2014년 뉴타운 해제 이후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뚜렷한 발전 없이 장기간 정체돼 있던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노후 주거지 개선과 G밸리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확정, 사업의 방향을 전환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일부 지역 준주거지역 상향 ▲기준용적률 20%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9.6% 적용 등 사업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가리봉2구역은 'G밸리 직주근접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밸리'는 대한민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했지만, 그 배후 주거지인 가리봉동 일대는 노후화와 슬럼화가 지속되며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열악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재개발을 통해 산업·주거 균형을 이루는 직주근접형 복합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 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재당첨 제한, 대출 규제 강화 등 거래 위축 우려가 제기됐지만, 서울시는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2시 가리봉2구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은 "예상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주택공급 정상화와 시민 주거 안정을 함께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혁신,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리봉2구역은 이 기준을 적용받아 사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공정촉진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세밀하게 공정을 관리하고,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치해 사업 과정의 갈등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추진 방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여 년간(2012~2020년) 총 389곳의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등 공급 절벽이 이어져 왔다"며 "가리봉2구역을 비롯한 주요 정비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택공급 정상화와 시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8 14:47: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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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글로벌탑픽액티브 ETF’ 선봬…전 세계 강세 ETF 한 종목 담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를 새롭게 상장하며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한 종목 안에 담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이 ETF는 수천 개의 글로벌 ETF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핵심 ETF만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MP(ETF Managed Portfolio) 전략을 구현했다. 단일 ETF로 전 세계 주식·채권·원자재·테마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운용 시스템은 글로벌 ETF 유니버스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가격 모멘텀, 거래대금, 유동성, 변동성 등 정량 지표를 기반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산출한다. 여기에 섹터·지역별 쏠림을 막는 리스크 관리 장치를 적용해 상승장에서는 모멘텀을,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을 확보하는 구조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골드 트러스트(IAU)',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뱅가드 토탈 월드(VT)', '아이셰어스 MSCI ACWI(ACWI)' 등 글로벌 ETF를 포함한다. 이와 함께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등 기존 자사 액티브 ETF도 편입해 리스크 분산과 시장 대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ETF만을 선별해 투자자는 하나의 ETF로 전 세계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며 "모멘텀 기반 리밸런싱을 통해 구조적 흐름과 단기 트렌드를 함께 포착하는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8 14:4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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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지금은 코스피가 대세’ 경품 이벤트

대신증권은 코스피200 종목, 고배당 ETF, 리츠 종목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지금은 코스피가 대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 활성화와 거래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과 고배당 ETF 23개, 그리고 대신밸류리츠를 포함한 상장 리츠 24개 종목이다. 기간 내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300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400만원 상당 안마의자(3명) ▲100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 호텔 기프트 카드(10명) ▲10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30명) ▲1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 배달 앱 쿠폰(5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HTS·MTS(사이보스, 크레온)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거래해야 한다.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약 한 달 내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국내 증시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거래 혜택과 함께 다양한 경품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코스피 강세 흐름에 맞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8 14:4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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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 상장…증권사 고배당주 '쏙쏙'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증권사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배당 이력이 꾸준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증권사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FnGuide 증권고배당 TOP3 지수이며 매년 배당을 실시한 증권사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15개 종목을 추린 뒤 그중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상위 3개 종목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증권사도 함께 포함돼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국내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시장이 활성화되자 거래대금도 덩달아 늘어나며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배당 투자처로서의 매력도 커지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주요 증권사들은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국내 증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증권업의 성장성과 고배당 매력을 동시에 겨냥하는 ETF"라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랠리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8 14:38: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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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매입 7000억원까지 확대"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7월 주주들과 약속한 5000억원대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매입 규모를 약 7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이달 말까지 약 4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약 1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바로 약 288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의 합병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와 셀트리온 저평가 최소화를 위해 주식 장내 매입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셀트리온이 합병에 따른 영업이익 압박에서 완전히 벗어난 만큼 추가 주식 취득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셀트리온의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원까지 주식 매입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대주주를 포함해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약 9차례에 걸쳐 총 85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소각 규모도 올해만 약 9000억원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지난 7월 약 500억원,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약 500억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추가 주식 취득까지 완료되면 그룹 전체에 걸쳐 올해에만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이 이뤄진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힘을 보태 성장의 결실을 투자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28 14:38: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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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아닌 '투기자산'?…금(金), 비트코인보다 변동성 컸다

금(金)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금 가격이 올해 들어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 가격의 변동성이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앞질러 비트코인이 차세대 안전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 '金' 가격 변동성 극심 뉴욕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12월 인도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4019.7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118.10달러(2.85%) 급락했다. 지난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4359.40달러와 비교해서는 339.70달러(7.8%) 급락했다. 1주일간 국제 금 가격의 일평균 등락폭은 2.55%에 달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가를 수 차례 경신하는 한편, 가격 변동성에서도 사상 최고 수준을 지속 중이다. 올해 초 온스당 2669달러 수준이었던 금 가격은 10개월 만에 약 50.6% 상승했지만, 지난 2주간 일평균 변동성은 2.15%에 달해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세계 금 협회(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지난 60년간 금 가격의 연 평균 변동치는 16.2%였다. 일 평균 2% 이상의 최근 금 가격 변동성은 전통적인 금 가격 변동성의 수십배에 달한다. 금은 전통적으로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투자상품'으로 여겨지면서 그 역할이 흐려지고 있는 것. ◆ '불확실성'에 변동성 확대 올해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동유럽·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꼽히지만, 최근 금 가격 변동성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장기화에 기인했다. 당초 2주 이내에 끝날 것으로 여겨졌던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1일 미 공화당과 민주당이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에 이견을 보이면서 셧다운 상태에 돌입했다. 당초 2주 이내에 종료될 것이라 여겨졌던 셧다운은 4주째 이어지고 있고, 미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다. 높은 금 수요는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단기간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 차익 실현 물량도 쏟아지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전일 사상최고가 기록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일 대비 250.3달러(5.74%)나 급락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금(金)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는 가운데,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1BTC당 11만 달러 전후로 가격이 고착화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5월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넘겼는데, 이후 등락을 지속하며 11만 달러 전후에 '박스권'을 형성했다. 투자정보사이트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일평균 1.50%다. 같은 기간 금 가격의 변동성인 2.55%와 비교해 1.05%포인트(p) 낮다. 올해 초와 비교한 가격 상승률도 21.92%에 그쳐, 금 가격 상승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여겨졌는데, 금 가격보다도 변동성이 낮아진 것. 비트코인 우세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될 경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만큼, 일정한 희소성에 힘입어 '가치 저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채굴이 완료된 비트코인은 1960만개로, 비트코인은 몇 차례의 반감기를 거쳐 오는 2140년까지 발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이후 지속되는 자금 유입과 헤지(위험 분산)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정부·기관·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비중은 전체 발행량의 약 15.5% 수준으로,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관련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에 기존 현물자산을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한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SEC의 ETF 승인 이후 가격이 상향 안정된 경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외부 요인에 의한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자산가치 보전을 위해서는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전통적 자산에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8 14:37: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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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人들 "남북대화 시작하고 개성공단 다시 열어야"(종합)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북대화가 시작되고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길 강력하게 희망했다. 특히 현 시점에서 한반도 평화의 출발점이 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간절히 바랐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및 남북경협 복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제2대 회장), 이재철 제씨콤 대표(제9대 회장), 조경주 석촌도자기 회장(현 11대 회장) 등 협회 역대 회장단 및 입주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이날 성명서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길 희망한다"면서 "정부는 남북한 대화를 통해 남북경협 복원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4년 가동을 시작한 개성공단은 한반도 격변기마다 중단과 가동을 반복하다 2016년 2월에 문을 닫은 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가동 기간에는 124개 기업이 북측 근로자 5만4000명을 고용해 총 32억3000만 달러 어치를 생산하는 등 남과 북이 함께 제품을 만들었다. 중기중앙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공단 운영의 경제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입주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개성공단의 문이 열리면 다시 입주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을 하고, 남과 북이 대화를 시작하는 등 이번 APEC은 중요한 찬스"라며 "(문이 닫힌)지난 10년간 경제 상황이 많이 변했다. 개성공단은 초기엔 57달러 월급으로 시작했다. 이젠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현지 임금을 평가해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 현실화를 할 때가 됐다. (북측 근로자를 위한)기숙사 등 복지도 마찬가지다. 기업들도 북한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은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간담회를 별도로 갖기도 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정 장관은 '임기중 최대 목표가 개성공단 복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과거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강제로 폐쇄하면서 입은 피해에 대해 정부에 추가로 요청할 뜻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철 제씨콤 대표 겸 9대 협회장은 "당시 정부 차원에서 확인한 입주기업 피해액은 7861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앞서 정부는 투자자산, 유동자산 등에 대해 5787억원을 보상해줬다. 그것도 우리가 보험료로 낸 보험금으로 받은 것이다. 게다가 기업들은 정부가 확인한 금액보다 2074억원을 덜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말처럼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경협과 남북평화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5-10-28 14:3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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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PC 트레이딩 전면 개편…“정보·속도·맞춤형 한 번에”

토스증권이 PC 기반 주식거래 플랫폼 '토스증권 WTS(Web Trading System)'를 전면 개편하며, 투자자 경험 혁신에 나섰다. 토스증권은 고객의 트레이딩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웹기반 주식거래 서비스인 '토스증권PC'를 대규모 업데이트하고, 첫 매매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직관적인 정보, 빠른 주문, 맞춤형 인터페이스'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토스증권PC는 출시 1년 3개월 만의 대규모 개편이다. 새롭게 개편된 홈화면은 경제지표, 기업실적 발표, 주요 시장지수, 거래량 차트 등 핵심 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나스닥100 E-mini 선물' 실시간 시세가 새롭게 제공된다. 종목상세 화면은 차트, 호가, 뉴스, 커뮤니티 등을 한 화면에 통합해 화면 전환 없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은 각 정보의 위치와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개인화된 투자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거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간편주문 기능도 추가됐다. 현재가 주문이 가능한 '퀵오더' 시스템과 '차트 크게보기' 모드가 새로 도입돼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 보조지표와 차트 설정은 WTS와 모바일(MTS) 간 자동 연동돼 기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사이드창은 보유종목과 관심종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화면 속 화면(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지원해, 투자자는 사이드창을 원하는 위치에 띄워 놓고 거래 중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갈 수 있다. 토스증권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11월 8일까지 WTS에서 첫 거래를 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수수료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정보 확인부터 주문, 매매까지 투자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최적의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8 14:3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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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미국 보스턴서 ‘차세대 혁신 리더 간담회’ 개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제 외연 확장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바이오, 인공위성, 휴먼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 소통하며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의 공유오피스 '케임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윤정효 노나테크놀로지 공동창립자, 이동엽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 보스턴 과학자 협회장, 이재교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 등과 '차세대 혁신 리더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는 여러분들이 종사하고 계시는 첨단 산업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있고 가장 열심히 하는 곳"이라며 차세대 리더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현재 AI혁신클러스터 거점을 조성 중인데 판교 AI허브, 시흥 AI바이오, 부천 AI로봇, 하남 AI서비스, 의정부 AI제조, 성남 AI피지컬 클러스터 등이 있다. 코리안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판교는 3판교에 이어 4판교까지 계획하고 있다. 판교+20이라고 20곳 이상에 스타트업 허브도 만들고 있다"며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데이터센터 사용수 재처리 장비 개발을 하고 있다는 노나테크놀로지 윤정효 대표는 "경기도에 공장이 많으니 수처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협업을 하고 싶어도 누구랑 연결해야 하는지 접근 하기가 힘들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즉석에서 "제가 직접 다 하겠다"며 "직접 소통해야 성의도 있고 바로 (협업도)할 수 있다. 제가 (협업담당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게 특별히 지시를 해서 협업 관련 내용을 직접 보고받도록 하겠다. 편하게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와 서울, 인천 송도 같은 곳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우정훈 BW 바이오메드 대표 제안에 김 지사는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경기도면 어떻고, 인천이면 어떻겠나. 가끔 정치적으로 시도지사가 당이 달라서 이런 문제가 대두할 수 있지만 개의치 않고 잘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17세기 신대륙 개척 때 중심지였을 정도로 미국의 강인한 개척 정신의 발상지인 보스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차세대 한인을 만나 경기도와 협력 방안 논의, 한미 혁신동맹을 위한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CIC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졸업생 티모시 로우(Timothy Rowe)가 창업한 공유형 사무실이다. 약 1만 1,000m, 5개 층 규모다. 보건복지부 출연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미국지사를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이주하면서 이곳에 자리 잡았고, 진흥원의 지원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 30개 사도 입주했다.

2025-10-28 14:36: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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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신입생 해외 파견…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 운영

경남대학교가 해외 연수를 희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를 본격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 혁신에 나섰다. 입학과 동시에 세계를 무대로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대가 새롭게 제시한 국제화 전략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대규모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 프로그램은 '출발지는 경남대, 캠퍼스는 세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가 직접 주도하는 단기 해외 연수다. 연수는 일본, 중국, 대만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문화 체험은 물론 전공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항공료, 숙박비 등 연수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된다. 현재까지 무역물류학과, 경영학부, 전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외식조리학과, 수학교육과 등 총 6개 학과가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이후에도 전 학과가 차례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사카에서 연수를 마친 외식조리학과 정현석 학생은 "라면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사카 닛신 컵라면 박물관에서 직접 라면을 만들어 보고 제조 공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화 프로그램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미국, 일본,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따라 일반 선택 학점 인정, TOEIC 집중 교육, 문화 체험, 현지 인턴십 면접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박재규 총장은 "한마 글로벌 스프린트는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적 혁신이자, 경남대 국제화 교육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질적 성장을 이끄는 국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국내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 8년간 약 3000명의 학생에게 해외 연수, 인턴십,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총 76억원 규모의 국제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10-28 14:3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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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 및 판매행사'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0일 포천시사과영농조합법인에서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천사과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조합원)이 참여해 '후지'와 '시나노골드' 두 품종의 심사를 직접 맡는다. 심사는 당도, 과중, 경도 등을 평가하는 계측심사와 모양새·착색도·식미 등을 평가하는 달관심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5개 농가에는 포천시장상, 시의회의장상, 농협시지부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포천사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탄강생태경관단지(관인면 창동로 832)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포천사과 전시와 시식 체험, 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포천사과의 우수성과 풍미를 알릴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사과 재배 농가의 기술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포천사과의 맛과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품평회 시상식과 사과 재배기술 교육은 11월 1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과수특작팀(☎ 031-538-3816, 3818)으로 하면 된다.

2025-10-28 14:35:3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