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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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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수소 셔틀버스로 APEC 행사 지원…친환경 모빌리티 앞장

SK이노베이션은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025' 참가자들을 위해 수소버스 20대를 셔틀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주요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주요 도시와 경주 예술의전당을 연결하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생산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힘써온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과 친환경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버스의 친환경성과 안정적인 승차감, 저소음 운행 등 차별화된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소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또한 셔틀버스 외관에는 'APEC CEO 서밋' 래핑 광고를 적용해 경주와 경상권 일대를 운행하며 행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친환경성과 우수성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8 15:14: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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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APEC CEO 서밋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 전시

GS칼텍스가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구축하자'라는 APEC 공식 테마에 맞춰,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GS칼텍스는 경주 예술의전당 3층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미래 에너지 ▲디지털·AI 전환(DAX) ▲미래형 주유소 등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대형 LED스크린과 파사드를 결합한 미래형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관람객들은 각 구역에서 GS칼텍스의 사업 모델과 기술 혁신을 체험형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기업 문화와 핵심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 굿즈도 전시했다. 'Safety First' 조직문화를 상징하는 'STEP Together' 캠페인의 캐릭터 피규어 '가디'와 '세이피', 그리고 탄소저감 신사업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키트를 선보였다. 또한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오프라인 부스의 주요 콘텐츠를 디지털로 구현해 GS칼텍스의 'Energy for Sustainable Life' 비전을 디지털 공간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 전략기획실 김정수 부사장은 "APEC CEO Summit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업과 정책 리더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GS칼텍스의 기술력과 DAX, 탄소저감 혁신 노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라는 비전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8 15:13: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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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2개 부문 1위 동시 석권

한국타이어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전기차 전용타이어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겨냥해 선제적으로 개발된 브랜드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접지력, 낮은 회전 저항, 우수한 마일리지 등 전기차 타이어에 요구되는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또한 글로벌 컨트롤 타워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필두로 한 글로벌 5개 테크니컬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검증된 벤투스, 다이나프로 등 주요 제품은 FIA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등 세계 최정상급 대회에서 성능을 입증하며, 레이싱 데이터를 양산 제품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70여 개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모터스포츠 Top3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

2025-10-28 15:13: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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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비대면 자산관리 강화..."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직접투자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신한투자증권이 비대면 투자자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국내주식·금융상품(ISA) ▲해외주식 ▲연금자산(IRP·연금저축·DC) ▲신용·대출 등 자본시장 영역 전반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제 혜택, 연금제도, 투자전략 등 복잡한 금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부연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문상담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는 평균 95.2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자산 부문은 9개월 연속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설문조사 참여 대상은 약 1만4159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담 품질 제고를 위해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상품별 전문상담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람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0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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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노동자 손배 청구 '476억원' 조건 없이 취하

한화오션이 파업에 따른 손해 476억원을 배상하라며 하청노동자들을 상대로 낸 2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는 28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취하 합의를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합의를 통해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하고, 하청지회는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 양측은 같은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은 "한화오션과 하청지회는 서로에 대한 신뢰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지난 갈등의 과정을 뒤로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를 극복하고 원청 노사와 협력사 노사 모두가 안전한 생산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하청지회장은 "손배소송을 취하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오늘 손해배상 취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법이 개정됐지만 모든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확보해 내지는 못했다. 하청지회는 노조법 개정의 취지를 살려 원청 한화오션에 지난 24일 교섭요구를 했다"며 "하청지회는 끝까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의 삶을 바꾸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시절, 사측은 2021년과 2022년 하청지회의 파업으로 손해가 발생했다며 각각 6억 원과 47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2022년 파업에서는 유최한 당시 부지회장이 조선소 도크에 0.3평 가량의 구조물을 설치해 스스로를 가두고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다. 이후 파업 51일만에 하청 노사는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농성을 해제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김형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5명을 상대로 470억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하청노동자들이 실제로 지급할 수도 없는 과도한 금액을 청구하면서 개별 노동자에게 고통을 가하고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는 행태라는 비판이 일었고, 노조의 쟁의행위에 과도한 손배소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입법 필요성의 주요 사례로 지적받았다. 양측을 중재해 합의를 이끌고 노란봉투법 입법을 주도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사 양측의 합의 결정을 높게 평가한다.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형해화시키는 손배소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며 "노란봉투법 통과가 이번 합의 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하청노동자와 원청사용자가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5:02: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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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3주간 8만 명 몰린 일본 도쿄 팝업 스토어 성료

무신사가 80개 K-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열린 팝업 스토어에는 총 8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팝업 기간 참여 브랜드의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은 행사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팝업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고객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 정보를 탐색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무센트', '아캄', '크랭크' 등 19개 브랜드는 행사 기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13개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44% 상승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애즈온'은 거래액이 4배 이상 성장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디깅 서울(Digging Seoul)'을 콘셉트로 서울 핫스팟의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 연출도 현지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도쿄 팝업 스토어에는 현지 고객은 물론 백화점, 편집숍의 유통 바이어와 브랜드 담당자 등이 대거 방문해 일본 시장에서 K-패션에 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향한 일본 현지 고객의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온라인 스토어와 연계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0-28 15:01:4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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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말차 클렌징'..."전통 발효 성분 더해"

동국제약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마데카 말차 클렌징'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마데카 말차 포어 클렌징 오일과 마데카 말차 토닝 필링 젤이다. 2종 모두 한국 전통 발효 기법으로 두 번 발효시킨 제주 말차와 동국제약의 독자 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테카)을 결합한 '말차-테카'를 함유한다. 마데카 말차 포어 클렌징 오일은 투명한 병풀 오일층과 연두색의 말차 오일층으로 구성됐다. 흔들면 쫀쫀한 시럽 제형이 구현돼 피부에 밀착되면서 메이크업,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등을 씻어낼 수 있다. 마데카 말차 토닝 필링 젤은 평소 세안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묵은 각질을 제거해 맑고 투명한 피부톤으로 가꿔 주는 제품이다. 맑은 초록빛 젤을 롤링하면 숯 캡슐이 터지며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고 고마주가 밀려나오며 매끈한 피부결을 완성해 준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말차의 항산화 에너지에 피부 진정 효과가 우수한 동국제약만의 테카를 결합해 세안 후 맑고 건강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분과 동국제약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피부 관리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0-28 15:01: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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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익 5145억…비은행 '최대'

신한라이프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474억원) 증가한 5145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신한라이프의 순익은 1702억원으로 전분기(1792억원) 대비 5%(90억원)감소했다. 다만 누적으로는 5145억원을 쌓아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비은행 부문 내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신한라이프(5145억 원)는 ▲신한카드(3804억원) ▲신한투자증권(3594억원) ▲신한캐피탈(920억원) 등을 앞서 비은행 계열 중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차원의 비은행 이익 비중을 떠받친 셈이다. 3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5528억원으로 전분기(3294억원) 대비 67.8% 증가했다. 누적으로도 1조23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보장성 보험은 지난해 일시적 상품 판매 확대 요인을 제외하면 1769억원(30%) 증가한 1조1288억원, 저축성 및 연금 보험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적시 출시한 연금 상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4%(53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5738억원(-4.4%)으로 작년 일시적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출시와 신계약 성장에 따라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3분기 보험손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5.4%(104억원), 10.7%(196억원) 늘어났다. 금융손익은 주가지수 변동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소(177억원)했다. 다만 3분기 누적 금융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6%(593억원) 증가한 1789억원으로 성장세를 견인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말 대비 5.3%(3824억원) 증가한 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7%(3446억원) 성장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재무 체력도 견조하다. 3분기 기준 자산총계 60조3793억원, 자본총계 6조1185억원을 기록했다. ROA 1.14%·ROE 10.71%로 수익성 지표 역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0%(잠정치)로 지난 8월 도래한 신종자본증권 만기 상환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3000억원) 영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가치 중심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실행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TOP2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해 신뢰 받는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8 15:00: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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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초미의 관심사 '북미정상회담' 정동영 "29일까지 北 입장 표명 있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회동이 이뤄지려면 오늘이나 내일 사이에 북쪽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외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묻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또는 내일 중에 북한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을 통해서 입장 표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드러냈으며, 대북 제재 완화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동영 장관은 "북한은 2019년 2월 하노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트라우마를 딛고 몇 가지 전략적 지점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에 판문점 회동이 이루어지려면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북측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이 "만일 북미대화가 열릴 시 개성공단 재개 등 우리 측의 요구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조율이 돼 있냐"는 물음에 정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을 상정해 한미간에 논의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6년 동안 단절과 공백의 기간을 전환해 남북간 화해와 협력 국면으로 가서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핵문제는 북미간 문제다. 북미 적대관계의 산물이 핵문제"라며 "핵문제의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일체 대화가 없고 북한의 핵 개발이 고도화되는 시점에서 대화하는 것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민의 염원을 생각할 때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북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내다보고 있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김태호 의원은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지금까지 북미대화에 비핵화가 전제가 됐다. 결과적으로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포기하고 핵문제와 관계없이 이젠 대화하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동결 혹은 핵 감축으로 이슈가 전환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조 장관은 "그렇게까지는 해석이 안 된다. 미국이야 말로 NPT(핵확산방지조약) 체제를 만들고 유지해나가는 제일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협상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대북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 장관은 "제재는 좀 더 복잡한 문제다.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로 다시 가져가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북미대화의 전제조건이 되는 것은 어렵다"며 "대화 테이블에서 북한이 어떠한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제재에 대한 입장도 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통위 종합국감에선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응하기보다 무능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사건을 일으킨 주범이 여권 재발급을 위해 주캄보디아대사관을 찾았고, 대사관 경찰 영사가 자수를 권유한 후 귀가조치 한 것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보통 사람도 길에서 만나면 이 사람을 신고해야 한다. 한인 총책이고 밑에 범죄자들이 한국인들을 여전히 유인하고 있다"며 "적색 수배가 된 사실도 알려주고 도주를 방조했다. 납득이 불가하다"고 질타했다.

2025-10-28 14:59: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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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년 만에 '종합 투자' 인프라 구축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통합 플랫폼 완성을 기념해 고객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투자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MTS)이 국내외 주요 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해 매일 방대한 양의 글로벌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전 세계 투자자 커뮤니티 스탁트윗츠(Stocktwits)와 연동해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언급하는 주요 종목의 상승·하락 전망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망 종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상장기업의 임원·대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 매매 및 권리 행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부자공시 속보', 최근 24시간 동안의 현지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는 'ETF로 바라본 미국 개미들의 시장 심리' 등 투자 인사이트를 강화한 AI 콘텐츠를 확대했다. 먼저, 우리투자증권 주식계좌 보유고객은 12월 30일까지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과 12월 31일까지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달러 환전 시 100% 환율 우대도 적용받아 해외 주식 거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국내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새로운 '우리WON MTS'를 통해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또는 국내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 5만원 ▲10억원 이상 30만원 ▲10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100만원의 페이백을 지급한다. 단, 리워드 30만원과 100만원 대상 고객은 국내주식 1억 원 이상 입고 조건을 필수로 충족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와 해외주식 서비스를 모두 선보이며,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하나로 연결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가장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4:55: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