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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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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전 희망 中企 많아…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시급'

중진공, 국가균형발전위등과 2188곳 대상 조사 55% '지역 이전 고려했었다'…35.2% 수요 여전 인재 유치 힘들지만 이전시 인력 추가 채용 대응 보조금등 지원 절실…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희망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의 지방이전 수요가 적지 않아 이들을 효과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지방이전을 고민했고, 10곳 중 3곳은 아직도 이전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선호지역은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대전·세종·충청권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2188곳을 대상으로 '지역혁신성장 동력 발굴 설문조사'를 실시해 2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나왔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중진공 외에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5%는 지역이전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옮긴 기업을 제외한 잠재수요도 35.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 단계에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본사나 공장의 입지조건'(36.7%)이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자리를 잡을 경우 '지역 소재 발주처나 협력기관과 연계'(35.1%)가 가장 큰 장점이지만 '인재 확보의 어려움'(38.8%), '기업 활동 인프라 부족'(15%)은 여전히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실제로 이전을 고려했다가 실행하지 않은 이유로는 ▲협력사 연계 곤란(39.2%) ▲임직원 거주 및 자녀교육(38.9%) ▲공간확보 곤란(30.7%) ▲인재유치 어려움(26.8%) 등이 주를 이뤘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이전지역은 대전·세종·충청(57.9%)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 부산·울산·경남(27.3%), 광주·전라(16.2%), 대구·경북(14.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이전을 위한 인센티브로는 42.5%가 정부보조금 등 이전 지원금을 가장 선호했다. 아울러 채용인력 인건비 지원이 18.5%로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의 85.9%는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인력을 더 뽑겠다고 답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역이전 수요가 확인된 만큼 이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지역기업 지원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중진공도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서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와 청년 창업기업의 지역이전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균형 뉴딜의 정책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1-05-02 10:5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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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친환경 재생 파렛트로 'ESG 경영' 추가 실천

락앤락, 폐플라스틱 10t 무상 제공…재활용 파렛트 300개 제작 2만160kg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소나무 6720그루 1년 흡수량 '탄소ZERO 파렛트'가 CJ대한통운 신덕펑물류센터에 입고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락앤락과 협력해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를 상용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에 이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의 물류 파트너사 락앤락과 의기투합으로 탄생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 중인 락앤락이 친환경 파렛트 제작을 위한 양질의 폐플라스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CJ대한통운에게 10톤을 무상 제공했다. 파렛트는 물류 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 등으로 나르는데 사용하는 받침대를 말한다. 탄소ZERO 파렛트 1개 제작에 들어가는 폐플라스틱은 28kg으로 이를 폐기할때 발생하는 탄소는 약 67.2kg에 달한다. 300개 파렛트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하면 2만160kg의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소나무 672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은 수준이다. 탄소ZERO 파렛트는 제작 단계에서뿐만 아니라 도입 후 실사용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립식 파렛트로 제작돼 수리 및 재활용이 쉽기 때문이다. 파손시에는 해당 부분만 교체해 즉시 원상복구 가능하며 파손된 부분은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다. 파손될 경우 전체 폐기 처리가 불가피했던 기존 고정식 파렛트 제품과 비교하면 비용절감은 물론 탄소저감 효과까지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CJ대한통운은 조립식 파렛트에대한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맞춤형 포장 물류 업체 '상진ARP'와의 협력을 통해 파렛트를 제작했다. 탄소ZERO 파렛트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하중용 파렛트로 최대 1톤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탄소ZERO 파렛트는 단순한 자원절약 캠페인이 아니라 물류사업의 지속가능한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탄소배출감소를 위한 락앤락과 협력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하반기 탄소ZERO 파렛트를 국내뿐 아니라 자사의 해외 거점에서 사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2021-05-02 10: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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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방방곳곡 프로젝트' 우수콘텐츠 선정

대상 '아이엠군산', 최우수상 '삐삐로드'에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오른쪽)가 대상을 수상한 '아이엠군산'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방방곳곡 프로젝트' 우수콘텐츠를 선정했다. 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약 1억원 규모의 '방방곳곡'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18개팀에게 소상공인을 주제로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방방곳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반인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18개 팀 가운데 대상은 '아이엠군산'이 차지했다. 아이엠군산은 전북 군산 지역 내 영화시네마 스토어, 사진 스튜디오관, 70년 정통의 중화요리집 이야기와 그 안의 소상공인들의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콘텐츠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은 '삐삐로드'에게 돌아갔다. 강원도 정선의 옛 탄광촌 마을의 빈집을 수리해 호텔로 만든 고한 18번가 마을 호텔, 고한 구공탄시장, 사북시장 청년몰 등 폐광으로 활력을 잃었던 강원도 정선군 마을 지역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다. 우수상은'소공녀'가 선정됐다. 소공녀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작은 골목 가게들과 남대문 시장, 동대문 시장 등 도심 골목 소상공인 상권과 재래시장을 차분하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콘텐츠들은 IPTV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돼 지역사회 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선정된 작품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홈앤쇼핑도 방송 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송 발전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2 10: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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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 '서울 ESG CEO 선언' 동참

윤경 ESG포럼 주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진재승 유한킴벌리 사장이 '서울 ESG CEO 선언'에 동참했다. 유한킴벌리는 진재승 사장이 윤경 ESG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서울ESG CEO 선언'에 참여해 ESG 경영의 내재화와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 환경 기반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고 2일 밝혔다. 100여명의 기업인, 사회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서울 ESG CEO 선언'은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사회의 가치 실현에 협력하며 ▲혁신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지속적인 ESG가치를 제공하고 ▲산업계의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윤경ESG포럼은 ESG 경영의 사회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을 위해 발족된 다자간 협의체로 그동안 약 1000여 명의 CEO가 참여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은 생명의숲 공동대표, UN 글로벌 콤팩트 이사, 미래포럼 이사 등을 역임하며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ESG경영과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아울러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탄소중립의 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의 공익사업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2021-05-02 09:4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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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지역아동센터에 책상·의자 후원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해부터…사은품 지급 행사도 듀오백이 지역아동센터에 올해도 선행을 베푼다. 듀오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책상 22대와 아동용 독서실 의자 44대를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듀오백은 지난해 7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에 1000만원 상당의 책상, 의자 세트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아동 가정에 후원하는 아동용 의자 제품인 '밀키'를 구입하면 세이브더칠드런과 콜라보레이션한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제품 구입 시 일부 금액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하며 해당 사은품 지급은 소진 시 조기에 끝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한달 간 진행하며 듀오백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해 오프라인 매장인 리얼컴포트 매장에서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 구입 시 세이브더칠드런의 로고가 찍힌 키링과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한 달간 진행되며 후원하는 제품 구입 시 일부 금액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한다. 듀오백 관계자는 "특히,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국내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하게됐다"며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제품 후원이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듀오백은 지난 2월부터 한 달 간 진행한 D3 신제품 크라우드 펀딩에 3만1000%의 성과인 9억4000만원 펀딩을 달성했다.

2021-05-02 09:21: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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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방가전 연구개발 위한 '더 키친' 문 열어

서울大 연구공원내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코웨이가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소비자 관점의 주방가전 연구 개발을 위한 '더 키친(The Kitchen)'을 열었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더 키친은 코웨이 전기레인지를 비롯한 주방가전 제품의 소비자 사용성 검증을 위한 체험형 연구 공간이다. 제품을 사용하는 실제 주방 환경으로 구성해 코웨이 주방가전의 기능 및 사용성, 소비자 감성 품질 등에 대해 분석한다. 코웨이는 더 키친에서 서비스 현장의 코디 및 임직원을 통해 주방가전의 사용성을 평가받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코웨이는 더 키친 내 전기레인지뿐만 아니라 코웨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품을 함께 구성해 기존 제품들과 사용성을 연계한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제품 간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향후 코웨이는 더 키친을 통해 고객이 직접 코웨이 주방 가전을 체험하는 쿠킹클래스 공간 등으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코웨이 박찬정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환경가전 시장을 넘어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최근 급변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혁신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02 09:11: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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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4개월간 교육…국민내일배움카드는 100% 국비지원 휴넷이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30일 휴넷에 따르면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부터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약 4개월간 진행하는 과정의 수강료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100% 국비 지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휴넷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략 전문가 과정을 맡았다. 과정은 5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총 455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SQL, 파이썬, R 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개념,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분석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 ▲Power BI, GIS 활용 '데이터 시각화'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실무 프로젝트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전략 도출 프로젝트 수립', '빅데이터 활용 경영 데이터 분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 등을 수행한다. 휴넷은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4차 산업혁명 MBA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데이터로 고객을 읽는 마케팅 기법, 그로스해킹' 등 온라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과정 수료 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민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문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데이터 분석, AI 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1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24명을 선발한다. 취업 준비생 및 구직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들에게는 수강료 외에도 매월 최대 11만6000원의 훈련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교육 신청은 휴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4-30 08:1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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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임직원 대상 '청렴 버킷챌린지' 캠페인 펼쳐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습관 정착 위해 시작 공영쇼핑이 임직원들의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습관 정착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청렴문화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청렴 버킷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렴 버킷챌린지'는 공영쇼핑 임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내 캠페인이다. 매달 청렴직원 1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정해 선인장 모양의 청렴화분 가습기 증정 및 포상을 한다. 선정 기준은 평소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내·외부 규정,지침 준수 및 반부패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등 청렴활동과 관련된 임직원이다. 청렴 버킷챌린지 1호는 대외협력팀의 강현욱 팀장이 지목됐다. 국정감사 등 대외기관의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팀장으로 평소 청렴한 업무 진행과 타 부서 직원의 고충까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모범이 돼 1호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공영쇼핑은 매년 시행 중인 정부의 부패방지 시책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발적 청렴릴레이 편지를 써오고 있다. 이번 첫 번째 '청렴릴레이 편지'는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30일 선임된 유창오 상임감사가 시작했고, 앞으로 경영지원본부장 등의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청렴버킷과 청렴편지의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 간 청렴에 대한 인식제고 및 소통의 수단으로 정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렴 버킷챌린지를 운영하는 감사실 관계자는 "그간의 공영쇼핑의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고 공영의 설립취지에 맞게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더욱 신뢰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청렴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30 08:1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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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5월 창립 10주년 맞아 특집행사 '텐텐제'

1일부터 10일까지 200억 쿠폰팩, 첫 구매 1만원 할인등 홈앤쇼핑이 5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대형 특집 행사 '텐텐제'를 진행한다. 3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텐텐제'는 창립 이래 최초로 진행하는 대형 이벤트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기에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200억 쿠폰팩 ▲첫구매 1만원 할인 ▲첫구매딜 비스포크 냉장고 100원 ▲슈퍼홈&데이 10% 청구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매일 할인쿠폰 1만장을 지급하는 '200억 쿠폰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총 20만원의 할인쿠폰을 매일 1만명 선착순 지급한다. 고객 1인당 1만원부터 5만원까지 총 7종 쿠폰을 일괄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7종 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20만원을 할인받는다. 신규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홈앤쇼핑 신규 고객이라면 매일 자정 첫 구매 1만원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일 선착순 1010명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다운받은 쿠폰은 5만원 이상 전 상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1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첫 구매딜 비스포크 냉장고 100원'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5월 한 달간 첫 구매딜 응모권을 100원에 결제한 고객 중 총 5명을 추첨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프리스탠딩을 증정한다. 당첨되지 않아도 결제 금액의 10배인 1000원을 적립금으로 페이백 받을 수 있다. 1일에는 매월 초 진행하는 '슈퍼 홈&데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일 단 하루 홈앤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기존 10%할인 및 10% 적립과 함께 10% 청구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홈앤쇼핑 생방송 상품 구매고객 중 총 20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총 1억 스페셜 선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 10년동안 홈앤쇼핑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객 여러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특집전을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평소 원했던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30 07:1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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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5월8일 어버이날 '집콕'이 대세?

유진그룹, 유진기업등 계열사 임직원 1106명 설문조사 62.9%, 가정의달은 '집에서'…지난해 50.6%보다 많아 올해 5월8일 어버이날은 '집콕'이 효도일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년째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의 가정의 달 풍속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방역지침이 강화되면서 올해도 '비대면 효도'가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 가량인 62.9%가 가정의 달 기념일에 외식이나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조사한 결과(50.6%)보다 12.3%p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부모 자식 간의 만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찾아 뵙는 횟수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는 응답자는 72.5%를 차지했다. 반면에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다'는 22.2%, 오히려 '늘었다'는 2.6%에 그쳤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의 안전이 걱정되어 방문을 만류하고 자식 입장에서는 '비대면', '언택트' 문화로 가족모임을 자제하는 영향이 적지 않은 탓으로 분석된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용돈이 84.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선호하는 건강식품, 가전제품, 의류 등 현물(10.1%)과는 차이가 컸다. 용돈을 선택한 이유로는 부모님이 선호해서(42.2%) 비대면으로 송금(40.8%)이 가능해서 순으로 나왔다. 가정의 달 예상경비는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55.6만원)인 57만5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인 76만원에 비해서 여전히 24.3% 가량 줄어든 수치다. 반면 코로나19 이전보다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선물구입 방법으로는 비대면 방식으로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5%가 온라인몰을 통해 가정의 달 선물을 사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채널인 백화점이 17.5% 대형마트가 10.6% 순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한 직장과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분에게 영상편지와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04-30 06:1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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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들 뭉쳐 벤처·스타트업 안전인증 애로 돕는다

국가기술표준원, 7개 인증기관·벤처협·여벤협등과 '맞손' 시험비용 30~40% 낮추고 인증 관련 각종 정보 제공도 안전인증기준 관련 정보를 잘 몰라 신제품 개발 등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해 공공기관·유관단체들이 뭉쳤다. 30일 벤처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제품안전협회 그리고 국내 7개 제품안전 인증기관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타트업·벤처기업 제품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품안전 인증기준과 시험절차 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신생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혁신적 신제품의 시장 출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벤처·스타트업 협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품 안전 업무를 지원한다. 우선 신생기업들의 제품안전 관련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7개 인증기관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간 직접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인증기관은 제품군별 특화된 기업 대응 전담자를 지정하고, 1대1 맞춤형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한다. 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해 시험을 의뢰할 경우 시험비용을 법정 수수료 대비 30~40%까지 깎아준다. 이럴 경우 초음파가습기나 가열식가습기의 시험비용은 기존 108만3700원에서 75만8600원으로 낮아진다. 아울러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인증 취득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품과 절차별 사례 위주로 작성한 제품안전 가이드를 제작해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국표원, 협·단체 및 인증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처럼 신생기업들이 안전인증 관련 애로를 쉽게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서부터 시장진출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나라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마음껏 시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안전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자본과 인력의 한계로 초기 벤처·스타트업기업은 제품의 안전시험·인증에 대한 정보 부족, 절차와 비용부담 등으로 신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준비에 난항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벤처기업들이 혁신제품 개발과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하며 협회도 벤처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4-30 05:1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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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자상한기업' 바디프랜드로 간 까닭은?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29일 바디프랜드 본사서 규탄 기자회견 노조 지난해 9월 출범…부실한 수당·최하위 수준 기본급 등 성토 바디프랜드, 지난 27일엔 중기부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 맺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본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바디프랜드 본사로 몰려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안마시장 1위인 바디프랜드는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기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중소기업들의 재도전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붙이면서 '자상한기업' 간판까지 내건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설립된 노조와 초반부터 줄다리기를 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민주노총 서비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는 이날 오전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바디프랜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판매직군의 경우 1억원의 매출을 올려도 한 푼의 수당이 없고 ▲배송팀과 서비스팀 역시 기본 처리 건수 외에 추가 건수에 대한 수당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업계 최하위 수준 기본급은 근속년수가 늘어나도 변함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포괄임금제 안에 시간 외 수당을 일부 책정해놓고, 그 이상의 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만드는 등 불합리한 임금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경영성과포상금으로 포장해 대표이사랑 재량에 따라 주지 않아도 된다는 독소조항을 통해 인센티브 지급을 일방적으로 삭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전통신서비스노조 바디프랜드지회는 지난해 9월4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엔 판매, 배송, 서비스 직군이 포함됐다. 다만 노조 설립 후 회사측과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임금·단체협상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노조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선 현재 공식 답변할 것은 없다"면서 "노조측으로부터 단체교섭 요청이 오면 입장을 듣고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지난 27일 박상현 대표와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칠승 장관이 취임한 이후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기업 2.0'의 두 번째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협약에 따라 중기부와 유관기관들이 재도전 기업을 추천하면, 바디프랜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기업설명(IR) 등을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동시에 사업화 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또 바이오헬스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의료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설비 공유와 연구결과 분석 등 전문의와의 협업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바디프랜드는 5년간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이 2019년 당시 4503억원이던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5139억원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2억원에서 589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에서 45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2021-04-29 13:3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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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랩지노믹스등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 선정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43곳 지정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랩지노믹스, 코젠바이오텍, 클래시스 등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20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올해까지 총 1643곳이 선정됐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총 456개사가 신청해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쳤다.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인 동시에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기업(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 신청 대상이다. 새로 강소기업에 오른 기업들의 면면도 뛰어나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인 랩지노믹스는 2시간 정도 지속되던 진단시간을 35분으로 줄여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랩지노믹스의 '신속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는 현재 미국, 쿠웨이트 등에 수출하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국내 1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코젠바이오텍은 앞서 '브랜드 K' 기업에도 선정됐다. 클래시스는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고강도 접속형 초음파를 이용한 페이스 리프팅 제품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 2위의 매출을 기록하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 상품으로도 뽑힌 바 있다. 또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이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원재료부터 진단장비, 추출시약, 진단키트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한 개발능력 보유기업인 바이오니아도 이번에 강소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에 전 세계 최초 반도체 스트립 전용 그라인더를 개발한 서우테크놀로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의 비젼검사 원천기술을 보유한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인텍플러스 등도 지정됐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올해 지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참여 우대(중기부·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와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지정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9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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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4개월 연속 '상승'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5월 83.7 기록…2월부터 상승세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1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자료에 따르면 5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83.7로 전월보다 3.2p 올랐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23.7p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SBHI는 지난 1월 65에서 69.3(2월)→76.2(3월)→80.5(4월)로 꾸준히 올랐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거꾸로 부정적 답변이 많으면 100 이하로 표시한다. 5월 경기전망은 제조업의 경우 88.8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81로 4월보다 4.5p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5월 수출 전망치는 86.1로 전월의 92.6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내수판매(80.8→83.6) ▲영업이익(76.1→78.4) ▲자금사정(76.9→78.4)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6.6→95.4) 전망 또한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4월 주요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6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은 인건비 상승(41.1%), 업체간 과당경쟁(38.6%), 원자재 가격상승(33.7%) 순이었다. 한편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1.1%p 올랐다.

2021-04-29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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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택배 대세는 식품등 '먹거리'

CJ대한통운, 2020년 배송 16억 택배상자 데이터 분석 식품, 전년比 50% ↑…농산물꾸러미는 6789% '폭증' '생활·건강' 제품 배송 늘면서 '패션·의류' 뛰어넘어 *자료 : CJ대한통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식품이 택배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식품 상품군 중에서도 '농산물 꾸러미'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이 확산되면서 택배의 주류가 공산품에서 먹거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한 해 동안 배송한 16억개 택배 상품의 운송장 데이터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 2020~2021'을 29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체 식품군 물량은 2019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유행한 지난해 2~3월부터 급증해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지원하고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소비자를 지원하는 '농산물 꾸러미'는 지난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나타낸 품목 중 하나다. 채소, 육류, 수산물 등 식재료가 담긴 '농산물 꾸러미'는 무려 6789% 증가했다. 신선 먹거리를 소비자의 문 앞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도 지난해 2월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181% 늘어났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며 택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택배의 경우 기존에는 식품 > 패션·의류 > 생활·건강 순이었다. 그러나 위생용품, 청소용품, 건강용품 등을 아우르는 '생활·건강'이 전체 물량비중 2위를 차지하며 '패션·의류'를 뛰어넘었다. '생활·건강' 제품군은 지난 2019년 대비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생활·건강'과 '식품' 제품군 모두 50%씩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외출이 줄어들면서 '패션·의류', '화장품·미용' 등은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아울러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구 수요도 급증했다. 특히 '의자'와 '교정의자' 택배 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2%, 3042% 급등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품귀현상을 일으켰던 '프린터' 물량도 3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배송한 16억개의 택배 상자는 4552만명에 달하는 경제활동 인구와 비교해 볼때 1인당 연간 36건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택배상자(35cm) 기준으론 지구 둘레를 약 14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정기 리포트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물류생활 ▲주생활 ▲문화생활 ▲식생활 ▲의생활 등 5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면서 "전례없는 팬데믹 시대에 물류 서비스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은 만큼 일상생활 리포트가 일상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4-29 10:52:4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