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43곳 지정
랩지노믹스, 코젠바이오텍, 클래시스 등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20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올해까지 총 1643곳이 선정됐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총 456개사가 신청해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쳤다.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인 동시에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기업(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 신청 대상이다.
새로 강소기업에 오른 기업들의 면면도 뛰어나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인 랩지노믹스는 2시간 정도 지속되던 진단시간을 35분으로 줄여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랩지노믹스의 '신속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는 현재 미국, 쿠웨이트 등에 수출하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국내 1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코젠바이오텍은 앞서 '브랜드 K' 기업에도 선정됐다.
클래시스는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고강도 접속형 초음파를 이용한 페이스 리프팅 제품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 2위의 매출을 기록하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 상품으로도 뽑힌 바 있다.
또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이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원재료부터 진단장비, 추출시약, 진단키트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한 개발능력 보유기업인 바이오니아도 이번에 강소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에 전 세계 최초 반도체 스트립 전용 그라인더를 개발한 서우테크놀로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의 비젼검사 원천기술을 보유한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인텍플러스 등도 지정됐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올해 지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참여 우대(중기부·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와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지정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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