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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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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전남테크노파크와 지역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 (왼쪽부터)기보 변상수 광주기술혁신센터장,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와 지난 18일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거래 및 평가기관 간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남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해 특허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남TP가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라남도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을 통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와 전남TP는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남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발굴 및 기술평가 전문가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발굴기업에 대해선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윤재민 호남지역본부장은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소재 우수 특허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9 09:5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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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창호 협력사 4곳에 자동화 설비 투자…창호 매출 2000억까지

수도권 2곳 이미 가동 시작…영남·호남에 1곳씩 총 60억 투자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협력사 관계자들과 완성창 자동화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한샘 한샘이 창호 부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총 60억원을 투자해 4곳의 창호 제조 협력사에 자동화 설비를 지원해 창호 부문 연 매출을 내년엔 지금의 2.5배 수준인 2000억원까지 늘린다. 19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수도권에 위치한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에 자동화 설비 도입 및 품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7일부터 본격으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한샘은 이미 투자한 이들 협력사를 포함해 내년 초까지 영남에 있는 협력사 1곳, 호남에 위치한 협력사 1곳에 추가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창호 제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품질의 창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 공장에선 한샘의 창호 신제품 '유로 700'을 생산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PVC 프로파일의 절단·가공·조립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이 최대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호의 마감 품질도 대폭 향상된다. 창짝, 창틀 등 자재의 모서리 접합부분 간격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기존 대비 3분의 1인 수준인 약 0.12mm로 줄어든다. 일반 창호 대비 모서리 접합 부분의 이음선 노출을 최소화해 완성도가 높다.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이달부터 '창호 품질 10년 보증제'도 도입한다. 창호의 PVC 프레임은 최대 10년, 핸들 및 잠금장치 등의 하드웨어는 5년, 부자재는 최대 2년 보증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한샘 창호는 프로파일과 유리, 하드웨어 등을 하나의 공장에서 결합하는 '완성창' 형태로 출고하고 상담, 시공,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리모델링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 및 유통구조를 단순화 한 것이다. 또,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26mm 광폭 복층 유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으며 고급 시스템 창호 자재인 '가스켓(gasket)'과 '글레이징 테이프(glazing tape)를 사용하는 등 품질을 차별화하고 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홈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건재 아이템 품질 및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해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창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5-19 09:5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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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수면 타입별 최적 환경 제공하는 베게 선보여

여름철 땀 때문에숙면 쉽지 않은 고객들에게 제격 시몬스가 수면 타입별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필로우 컬렉션' 아이템(샤진)을 선보였다. 시몬스 침대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고 체온, 지지력까지 고려해 최상의 수면 환경 구현을 돕는 필로우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땀이 많아 숙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리프레시 쿨링 필로우'와 '리프레시 투웨이 필로우'가 대표적이다. 두 제품 모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쿨링 소재인 PCM(Phase Change Material)을 사용해 수면 중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유럽의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덱스(OEKO-TEX STANDARD 100®) 인증도 획득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리프레시 쿨링 필로우'는 인체공학적인 커브 형태로 머리와 경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근육이 받는 압박을 최소화해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덕분에 수면 중 체온과 지지력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리프레시 투웨이 필로우'는 겉커버의 앞면에는 체온 조절 기능이 있는 PCM 소재를, 뒷면에는 구스 다운을 각각 충전한 투 웨이(Two-way) 형태로, 수면 타입에 맞춰 방향을 바꿔가며 쾌적함과 포근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2021-05-19 09:5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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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인천 남동구에 매장…유통망 확대

대단지 아파트 밀집, 리빙 핵심 상권에 위치 까사미아가 인천 남동구에 매장(사진)을 새로 열고 인천지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본격 나선다. 19일 까사미아에 따르면 인천남동점은 대단지 아파트와 다양한 가구·가전 쇼룸이 밀집해있는 리빙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주변지역 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홈퍼니싱 수요가 지속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사미아 인천남동점은 약 400평 규모의 대형 평수에 맞게 까사미아의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대거 배치,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까사미아 베스트셀러인 소파 '캄포' 시리즈부터 '레토', '로베르' 침대, '파스토', '프란조' 테이블을 비롯해 신제품 모듈형 주니어가구 '아빌' 시리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한편에는 까사미아의 다양한 매트리스 상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을 선보이는 맞춤형 쇼룸 형태로 운영하며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실, 침실, 다이닝룸, 아이방 등 각 공간에 따라 가구와 인테리어를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 및 재개발로 가구 구매 수요가 높아 수도권내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신규 매장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인천남동점을 교두보 삼아 고객들이 까사미아의 리빙 트렌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통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19 09:5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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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한라시멘트, 올해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 동참

시멘트·드라이몰탈 전량 무상 지원 약속…임직원들 봉사활동도 (왼쪽부터)아세아시멘트 양승조 전무,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한라시멘트 황석용 대표가 '희망의 집짓기' 시멘트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올해에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한다.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의 2021년 '희망의 집짓기' 건축 사업을 위해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아세아시멘트와 공동으로 드라이몰탈도 전량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양사는 그동안 협약을 통해 매년 1억원 상당의 시멘트와 드라이몰탈을 지원해 왔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건축 사업 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멘트 지원과 더불어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한국해비타트 건축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한라시멘트 황석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그 간극을 좁히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면서 "회사도 할 수 있는 만큼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을 되돌아보니 한라시멘트와 참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결같이 자라나는 나무와 같이 앞으로도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와의 관계가 더욱 건실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19 09:5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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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들 똘똘 뭉쳐 '공동물류센터' 경기 평택에 세운다

한국제약협동조합, 10여개 회원사와 '의료·헬스케어 복합물류단지' 첫 삽 평택 드림산업단지내 1만6500평에 총 810억 투자…글로벌 전진기지 역할 의약품 보관, 피킹·패킹, 배송, 반송 등 '아마존식 풀필먼트 서비스' 계획 김기문 회장 "개별 中企 한계 극복, 규모의 경제 가능한 협동조합형 모델" 【평택(경기)=김승호 기자】국내 중소제약회사들이 힘을 모아 경기 평택에 대규모 공동물류단지를 세운다. 1단계를 거쳐 3단계까지 마무리되면 대규모 '의료·헬스케어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중소기업들이 뭉쳐 업계 최초로 만든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는 향후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시에도 현지에 시스템을 고스란히 수출해 글로벌 제약 물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드림산업단지. 드림산업단지내 5-1·5-2·5-3블록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사들이 큰 일을 벌이고 있다. 평택~화성간 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인접한 이곳은 두 고속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매우 편리한 교통 요충지다. 서해로 나가는 평택항도 가깝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사진)는 "제약사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경영을 위한 혁신과 신약개발은 필수다. 그런데 제약사들마다 물류창고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비가 부족해 땅을 사지 못하고 물류창고를 짓는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뜻에서 제약사 공동 물류단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이곳은 글로벌 가구회사인 이케아가 눈독을 들이고 있던 땅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케아가 매입을 포기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공동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을 추가 공략하려던 땅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전진 기지로 바뀐 셈이다. 제약협동조합내 10여개 제약사들은 공동 물류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제약물류전문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한 바 있다. 그후 300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1만65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평택드림산업단지는 조합 회원 제약사들의 공장이 대거 위치한 향남제약공업단지와도 자동차로 10여분 거리로 가깝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축공사와 자동화설비 등까지 포함하면 총 810억원 가량이 투자될 전망이다. 조용준 이사장은 "1차로 약 5000평에는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구축해 다수의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물류 전 과정을 공동처리하는 물류시스템이 들어설 것"이라며 "잔여 부지에는 제2공동 물류센터 및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아마존식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국의 중소제약사들이 실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생산공장이 있는 향남제약단지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관하고 이를 피킹·패킹해 운반하고 반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하면서다. 의약품 특성상 보관 등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은 물론이다. 물류자동화설비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도 힘을 보탰다. 또 국내 안마의자 점유율 1위인 바디프랜드도 참여했다. 내년 6월께 1블록에 들어설 지하 1~지상 5층 규모의 제약 공동 물류센터는 매출 1000억원 규모 제약회사 20곳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완공되면 물류비는 개별사에서 진행하던 지금보다 약 20%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 증가, 약가 인하, 물류비 증가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착공하는 이번 공동물류센터는 고민을 놓치지 않고 공동사업으로 연결한 제약조합의 저력과 조합원들의 협동심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면서 "제약조합의 공동물류센터 모델은 개별 중소기업이 한계를 극복하고,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도록 하는 협동조합형 사업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도 "중소제약사들의 공동물류센터는 더 큰 도약을 위한 혁신인 동시에 중소기업 협동조합계의 모델이자 모범"이라고 말했다.

2021-05-19 05: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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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혁신위해 '中企 정책금융 지주사' 설립 아이디어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자본시장연구원과 관련 포럼 개최 지주사內 중진공·기보·신보·산업銀등 관련 부문 자회사로 박영석 자본硏원장 "변화된 환경맞춰 새로운 체계 구축 필요"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자금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주회사'를 설립해야한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중소기업 정책 금융 관련 각 기관의 사업부를 지주회사 산하에 포함시켜 시너지를 높이고, 정책자금 총량을 통제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자본시장연구원과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 개최한 '변혁기의 중소벤처기업 정책금융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현황과 과제' 기조발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과다한 수준에 도달한 동시에 다른 나라에 비해 규모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전달체계가 칸막이식·백화점식으로 매우 복잡하게 고착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과 특정 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이 중첩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등 정책자금 전달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면서 "아울러 사실상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한정된 정책자금도 비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만해도 중소벤처기업부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걸쳐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산재돼 있다. 게다가 금융을 제공하는 관련 기관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등이 저마다 다양한 지원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가칭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주회사' 설립이 대표적이다. 지주회사 산하에 중진공 금융부문, 신보·기보, 산업은행 온랜딩 부문, 무보의 중소기업 무역보험,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각 부처가 특정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금융지원사업은 폐지를 원칙으로 하되 정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 중진공의 정책금융사업을 계승하는 자회사로 이전하고, 상대가격의 왜곡을 발생시키는 통화신용정책으로 비판받고 있는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점진적으로 폐지해야한다"면서 "지주회사가 매년 제공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한을 정책당국이 제시함으로써 총량규모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5년 11월 당시 금융위원회가 2017년부터 10년 이상 보증기업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보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중소기업과 은행의 반대로 무산된 포트폴리오 보증도 재도입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중소기업 정책금융은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의 고속성장에 기여했지만 정책금융 수단과 제도가 상황변화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도 있다"고 평가하며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현주소의 진단과 개선, 코로나19와 디지털화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합토론에선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좌장을 맡고 기보 김영춘 이사, TS인베스트먼트 김영호 부사장,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실장, 정재만 숭실대 교수, 조승민 중진공 기업금융처장, 중기중앙회 추문갑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은 지금까지 시장기능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위기에 대응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인 위기극복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힘을 기울이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중소기업 정책금융에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5-18 10:01: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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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주한미국 MRO 공급업체로 선정

미국 군수업체 PAE사와 함께 韓 지역 시설물 유지·보수 담당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군수업체와 주한미군 MRO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미국 PAE(Pacific Architects and Engineers)사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미국 국방부 군수국(DEFENSE LOGISTICS AGENCY)의 한국 지역 시설물 유지, 보수 MRO 공급업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미 국방부 군수국의 선택에 따라 18개월씩 두차례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수량과 규모를 정하지 않은 계속적 공급계약이다. 다만, 미 국방부는 게시문에 금번 계약이 최대로 연장되는 경우 집행할 수 있는 최대 예산규모는 3억7500만달러(원화 약 4200억원)라고 명시했다. 실제 집행율은 미정이다. 한편, 요구 조건이 높기로 유명한 미 국방부와의 계약 체결은 아이마켓코리아의 서비스 경쟁력이 세계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는 기업에선 제품 생산과 직접 관련된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를 이르는 용어지만 이번 입찰에서 MRO 물품은 시설물 유지, 보수 물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금번 계약은 아이마켓코리아의 경쟁력이 글로벌 스탠다드 이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업 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 업체로 선정된 PAE-IMK International은 아이마켓코리아와 미국 군수업체인 PAE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51대 49의 비율로 설립한 법인이다.

2021-05-18 06:51: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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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정식 출시

3차원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고객에게 스마트한 택배·물류 경험 제공 ㈜한진이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택배왕 아일랜드'는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 상차, 배송을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3종을 플레이하는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비대면 시대에 라스트마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택배사가 고객에게 재미있고 스마트한 택배·물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였다. 한진은 지난 4월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게임대회를 개최해 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아 완성도를 높여 출시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전등록한 사용자에게는 캐릭터 1 종과 각종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접속 화면을 캡쳐한 후 본인 SNS에 해시태그(#한진 #택배왕아일랜드출시이벤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버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게임 골드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한진택배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게임 내 랭킹전(택배왕 선발대회) 등 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택배왕 아일랜드'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게임 후기, 꿀 팁, 각 종 게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진은 '택배왕 아일랜드'를 택배·물류에 대한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고, 게임 내 광고유치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해 택배종사자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도 창출한다. 또한, 게임 내 세계관을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확장하는 등 '택배왕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물류업계의 문화 아이콘인 '신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5-18 06:0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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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協, 2021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 모집

브이노믹스 시대 비즈니스 생존전략 주제…선착순 150명 대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브이노믹스(Virus-Economics) 시대 비즈니스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2021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정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이달 31일부터 6월18일까지 3주간 진행하며 커리큘럼은 브이노믹스 시대 비즈니스 환경 변화, 디지털마케팅 전략, MZ세대 등 신 소비계층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라이브 강의 및 질의응답, 온라인 학습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수강생 간 네트워킹이 가능한 지역별, 업종별, 관심사별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경영, 창업, 인사ㆍ노무 등 애로사항을 DESK 전문위원들과 1대1로 매칭시켜 멘토링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 19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동창회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브이노믹스(Virus-Economics) 시대 비즈니스 생존전략' 수강생 모집은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10만원 교육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교육비를 100% 환급받는다. 여성CEO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등록 인원이 초과하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한편, 여경협은 올해 주제별로 4개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7월, 9월, 11월에 각각 소상공인 생존전략, 판로·마케팅, 자금 조달을 주제로 여성 경제인들의 비즈니스 생존전략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05-18 05:5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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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내추럴, 호주産 건강식품 판매 라인업 넓힌다

퀸즐랜드주 플래버 크리에이션스와 전략적 업무제휴 오세아니아내추럴은 호주 퀸즐랜드주 FLAVOUR CREATIONS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고령자나 연하곤란(삼킴장애) 환자 뿐만 아니라 바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불균형한 식사를 하는 현대인 및 노인, 어린이 등 모든 연령층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건강식품(사진)을 국내에 독점 유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식을 씹어서 삼키는 과정을 '연하'라고 하는데, 다양한 요인으로 음식물 삼킴이 곤란한 증상을 '연하곤란'이라고 부른다. 삼킴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온전한 식사가 힘들어지고 수분이나 필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호주는 식품안전에 대한 강력한 규제 기준을 갖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세아니아내추럴이 공급예정인 '애드바이탈' 파우더를 비롯한 '인스턴트 틱' 등 다양한 연하식 및 영양라인 제품들은 호주연방의료제품청(TGA), HACCP, Halal, Kosher 등의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오세아니아내추럴은 FLAVOUR CREATIONS 와의 제휴를 통해 건강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웰케어존'도 새로 열었다. 웰케어존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령인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최근 트렌드에 맞춰 건강관리 및 유지를 위해 설계된 식품을 판매하는 해외 직구·구매대행 전자상거래몰이다. 웰케어존은 아시아 주요 거점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발굴해 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푸드 쇼핑몰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아니아내추럴 전순구 대표는 "이번에 플래버 크리에이션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안전하고 우수한 연하곤란 식품과 함께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린이부터 여성, 남성, 노인 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질 높은 제품 들을 선별해 고객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아니아내추럴은 호주,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시장에 판매하는 글로벌 유통 회사이다.

2021-05-18 05: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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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rd 'KOREA INTERNATIONAL BEER EXPO(KIBEX) 2021' opens at COEX on May 17th

Registered the largest domestic and foreign buyers in history…The beer industry is in full swing Held 'Design & Packaging Forum' the key to pioneering the beer retail market The KOREA INTERNATIONAL BEER EXPO(KIBEX) 2021, the only beer industry exhibition in Korea, was held on May 17 at COEX Hall C(photo), Samseong-dong, Seoul for three days. KIBEX, which celebrated its 3rd this year, is the only beer industry exhibition where you can see everything in the beer industry value chain from beer ingredients to brewing facilities, distribution, education and services in one place. It is co-hosted by Beer Post, a beer content company and Global Mice Expert Group(GMEG) an exhibition and convention company, and sponsored by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Korea Craft Brewers Association and Korea Influencer Economy Industry Association. In addition, Fermentis, a global beer ingredient company, participated as the main sponsor following last year, and White Labs as a sub-sponsor. A total of 130 companies from six countries, including Korea, the United States, Spain, China, Germany and France, participated in the exhibition. Overseas exhibitors include The U.S. The Agricultural Trade Office and the Brewers Association(BA) set up a US national pavilion for the third consecutive year, promoting more than 30 brands, including eight unimported breweries. Spain's Trade & Investment Government Agency and the Spanish Beer Association introduce their own beers currently introducing in Korea. In addition, Krones from Germany, a global leader in beverage manufacturing and packaging, exhibits beer production and packaging machinery, and China's Tiantai, one of the most used brewery facilities brands in Korea, has also set up booths. Despite the Covid-19 impact, foreign participants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event through each country's embassies, domestic subsidiaries and partners. In Korea, LG Electronics will display its beer maker HomeBrew and Shinhan Industrial, the only Keg producer in Korea, will display its special products. In addition, local governments such as Daegu Metropolitan City, Gunsan City, and Pyeongchang County formed a special pavilion with local companies. Buyers are paying attention to this KIBEX 2021 to find opportunities in the rapidly changing beer market. The number of pre-registered buyers is more than twice that of last year, the largest number in history, while the beer industry is tumultuous due to the blast of craft beer at convenience stores, IPO of Jeju beer, and the entry of craft beer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OEM) by major beer companies. KIBEX 2021 was held simultaneously at the Hotel Show, an exhibition specializing in the lodging and restaurant industries, paving the way for participants to meet more diverse buyers. In fact, Lotte Department Store, CJ Foodville, E-Land Retail, Hanwha Hotel & Resort, E-Mart, Hite Jinro, OB Beer, The Born Korea, Our Home and E-Mart Everyday were listed as buyers at the event. Registration of overseas buyers has also increased significantly. KIBEX attracted foreign buyers from Europe and China through a global network established through cooperation with BrauBeviale in Germany, the world's largest beer and beverage exhibition. Organizers will use VIVRA, an online exhibition platform, to arrange 1:1 customized online meeting between exhibition participating companies and overseas buyers. Consumers who have been unable to access newly released beer due to Covid-19 are also paying attention to KIBEX. At KIBEX 2021, 350 kinds of beer from 70 domestic and foreign brands will be displayed in one place. Pre-ticket sales for general visitors also nearly doubled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KIBEX 2021 deals in-depth with label design of beer and packaging technology such as cans and bottles. This is because as retail sales such as convenience stores have emerged as the mainstream of beer distribution, design and packaging have emerged as major factors that will determine the success or failure of beer companies. The related events consist largely of 'Design & Packaging Forum' and 'Beer Design Awards'. The Design & Packaging Forum will be held from 1 p.m. to 4 p.m. on May 18, the second day of the event. As for packaging, Kim Jae hyun, director of Wild Goose Korea, will provide clues to solve concerns about the distribution of beer in the post-Covid-19 era under the theme of 'What packaging system is suitable for small-scale breweries'. In addition, Kim Chun soo, CEO of Krones Korea, will give a lecture on the factors necessary for beer to be delivered to consumers in the best condition in the 'Importance of Oxygen Management in Beer Packaging' session. In terms of design, Kabrew's director Na Young soo and Winbeer's CEO Seok Jin young will be speakers to tell stories under the themes of 'Brand Identity Design and Storytelling' and 'World's Most Famous Elephant Story'. In addition, at the Beer Design Awards, pre-online voting for beer designs submitted by breweries or importers and KIBEX 2021 on-site visitor voting results, plus the evaluation results of design experts, will be awarded in local beer and international beer divisions. Lee Inki, CEO of Beer Post, who co-hosts KIBEX 2021, said, "It will be a time to think about and find answers about packaging technology that can safely contain and distribute beer and a unique design that can move the hearts of consumers". He emphasized that if Korean beer is made and packaged with solid technology, it can be an opportunity to leap into the beloved K-Beer by exporting Korean craft beer to the world. At the event, seven domestic breweries will unveil beer using malt processed with barley grown in Gunsan. In this regard, Gunsan City, which operates the Gunsan Agricultural Technology Center equipped with a commercial malt production facility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the Korea Craft Brewers Association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MOU) for 'Commercialization and Joint Marketing of Gunsan Malt' at the site on the 17th. Meanwhile, the organizer of KIBEX 2021 appoints an on-site quarantine manager, and is making every effort to comply with quarantine rules such as disinfection, ventilation, hand sanitizer, distribution of plastic gloves, and 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people admitted daily and hourly.

2021-05-17 15:3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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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월급, 10년전 대기업보다 낮아'…대·중기간 격차 해결 어떻게

중기중앙회,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토론회' 개최 중기연구원 노민선 단장 기조발제…임금·생산성·연령등 격차 ↑ 노 단장 "임금·복지 향상 위한 성과공유 촉진, 하도급 투명화도" 10년 재직 中企 근로자 최대 1억받는 '내일채움공제' 아이디어도 *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단장. 전체 일자리의 83%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이 대기업에 비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평균 임금과 복지 수준이 더 나빠지고, 청년들이 지원을 기피하면서 빠르게 늙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2019년 평균 월급은 10년 전인 2009년 당시 대기업 근로자의 월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생산성은 대기업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직원들의 근속기간 역시 상대적으로 짧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근로자, 사업주, 정부가 협업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의 장기재직, 목돈 마련을 돕기위한 공제 프로그램과 성과공유 촉진책이 절실하다는 조언이다. 아울러 청년들을 중소기업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취·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성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대표 발제를 한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대·중소기업간 격차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최근 10년간 대·중소기업간 노동시장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다. 노민선 단장에 따르면 2009년 당시 5인 이상, 499인 이하 중소기업 평균 월급은 248만9000원이었다. 이는 10년이 지난 2019년엔 337만7000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500인 이상) 월급은 388만6000원에서 569만원으로 증가했다. 10년 사이 연 평균임금은 중소기업이 3.1%, 대기업이 3.9% 씩 올랐다. 매년 상승률이 벌어지면서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평균임금 비중은 2009년 당시 64%이던 것이 2019년엔 59.4%로 떨어졌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복지비 비중도 2010년 58.6%에서 2019년엔 38.7%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임직원 평균 연령(2009년 대비 2019년 현재)은 대기업이 35.9세에서 39.5세로, 중소기업은 39세에서 43.1세로 각각 늘었다. 10년 사이 대·중소기업간 연령 격차가 3.1세에서 3.6세로 확대된 것이다. 노민선 단장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교육훈련비 비중은 31.6%(2010년)에서 30.5%(2019년)로 줄고, 이 10년간 연평균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이 2.0%, 중소기업이 1.7%를 기록하며 생산성 격차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 단장은 가칭 '중소기업 일취월장 공제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해 대·중기간 임금격차를 해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사·정이 10년간 공제금을 분담해 내고 근로자가 10년간 재직한 후엔 1억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더욱 발전된 형태의 내일채움공제 상품을 정책적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제시하면서다. 노 단장은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간 성과공유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중소기업간 건강한 하도급 거래관계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중소기업 대상의 전용사업 신설 ▲정부 지원사업 추진 시 성과공유제 도입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규정 마련 ▲경영성과급, 스톡옵션, 우리사주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 ▲조세특례제한법 상 세액공제율 확대(10 → 20%) 및 최저한세 미적용 ▲대기업의 정부사업 참여와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우대 등이 대표적이다. 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거치면서 대기업 취업자 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아직도 힘겨운 상황으로 K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고용위기 속에서 실업 구제와 같은 사회안전망 강화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노동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1-05-17 14:28: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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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밀폐용기 부문 최초 15년 연속 '로하스 인증'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도 11년째 운영 SGC솔루션은 자사의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밀폐용기 부문 최초로 15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규사, 소다회 등의 천연 무기원료로 만들어 몸에 유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글라스락은 15년간 위생·안전기준이 까다로운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7억5000여개 이상 판매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전자레인지 간편 조리, 테이블웨어, 국민 이유식 용기, 필환경 음식 포장용기 등 단순 밀폐용기를 넘어 식품 보관기능 이상의 새로운 용도를 제안하고, 건강한 집밥을 위한 맞춤 라인업과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글라스락은 '필환경 시대'의 핵심가치인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환경 캠페인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건강한 유리 소재로써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을 11년째 운영해오고 있고,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 저감과 비스페놀A 등 환경호르몬 및 유해 폐기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엔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기업간의 공동 캠페인 '내 그릇 사용 캠페인'에 참여해 배달음식 포장주문에 특화된 필환경 유리용기 '글라스락 픽업용기'를 지원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021-05-17 11:04: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