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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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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CTO협의회' 열고 기술경쟁력 강화 모색

제12차 협의회에 회원사 최고경영자 20여명 참석 지난 1일 더플라자서울에서 열린 '제12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서 (왼쪽부터)김지훈 클래리베이트 상무, 박동현 한글과컴퓨터 이사, 이학준 삼강엠앤티 연구소장, 이세림 클래리베이트 본부장, 성낙곤 이래에이엠에스 부사장, 이우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연구소장, 장한기 티와이엠 연구소장, 김혜동 선익시스템 수석부사장, 이재원 호전실업 연구소장,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 성동진 아진산업 본부장, 김영흠 한국야금 소장, 강동기 대성엘텍 이사, 조대환 네패스 상무, 윤의한 대창 연구소장,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계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과 미래시장 발굴 전략을 추가로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일 더플라자서울에서 '제12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2016년 3월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계 유일의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78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기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애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태양금속공업, 이래에이엠에스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견련의 '중견기업 R&D 지원사업' 소개 ▲'지식정보로 보는 기업 미래시장 발굴' 강의 ▲신사업 추진 전략' 등의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펼쳐졌다. 협의회장인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는 "미래 신사업의 토대로서 기존 기술과 신기술의 전략적 연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련 박종원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견기업들은 핵심 기술력 고도화, 디지털 전환, 사업 재편 등 코로나19 '너머'를 향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공적인 미래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02 07:5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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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서브원과 손잡고 ESG 제품 공급

환경표지인증 제품, 지속가능 원료 적용 제품등 공급키로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유한킴벌리 류재욱 상무와 서브원 유제한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이 손잡고 ESG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유한킴벌리는 서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브원에 ▲FSC 인증 등 비훼손 산림환경에서 길러진 나무를 사용한 제품 ▲환경표지인증 제품 ▲지속가능한 원료가 적용된 제품 ▲생분해 클레임 제품 등 친자연 제품들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브원의 B2B 고객사들은 플라스틱 사용 절감, 환경 보존, 자원 순환성 향상 등 ESG 경영 가치 제고에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2016년 서브원 전용 상품 (PNB) 개발을 시작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유한킴벌리가 서브원의 ESG 경영 솔루션을 통해 공급할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유한킴벌리 고유의 UCTAD 공법을 적용해 종이로 만든 친자연 물티슈로 플라스틱 프리 제품이다.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은 친환경 활동 지원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이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모성 자재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공급예정인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흡착재, 자원절감에 특화된 크리넥스 롤핸드타올, 절수형 변기에 최적화된 크리넥스 에어셀 화장지 등을 제안, 고객들의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06-02 07:5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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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업계 최초 드라이모르타르 e커머스 채널 오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DIY 수요붐 충족위해 B2C까지 확장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 화면. /삼표 삼표그룹이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 최초로 e커머스 채널까지 판매망을 넓히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기업 대상 사업(B2B)에 머물렀던 사업 영역을 소비자 대상 사업(B2C)으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삼표그룹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스스로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DIY(Do It Yourself)족'을 중심으로 부쩍 늘어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모르타르는 철물점 등에서 25㎏·40㎏ 단위로 포장해 판매된다. 이 때문에 철물점과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일반 시공 작업자 등 실수요자들은 모르타르 구입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삼표몰탈몰에는 일반범용, 시멘트계 재료의 충전재인 무수축 그라우트, 보수용, 자기수평 등 모르타르가 구비돼 있어 철물점에 가지 않고도 클릭 한 번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각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공 영상도 볼 수 있다. 삼표그룹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전화나 모바일 주문을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일반 실수요자들의 주문 편의를 위한 온라인 몰까지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가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2014년에 모르타르 시장의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소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삼표몰탈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02 07:5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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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향해가는 토종기업 대동, 미래위해 '무한변신중'

대동공업서 사명 '대동'으로…대구에 e-모빌리티 제조공장 건립 내년 가을부터 농업용 모빌리티, e-바이크, AI 로봇 모빌리티 생산 스마트농기계·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팜 중심 3대 산업 '먹거리' 지난달 31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식에서 (왼쪽부터)KT송재호 부사장, 대동모빌리티 이승원 대표, 대동 원유현 총괄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 로봇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동 설립 70년을 향해가고 있는 농기계기업 대동이 무한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1947년 창립 이후 60년대 당시 국내 최초로 동력경운기를 생산하며 기계 농업의 포문을 연 토종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밀 농업을 비롯해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새도운 도약을 모색하면서다. 1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구 한국체인공업)를 통해 2024년 10월까지 총 1214억원을 투입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e-모빌리티 제조공장을 세운다. 10만2264㎡(약 3만평) 규모의 공장이 내년 6월께 완공되면 가을부터는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을 비롯해 e-바이크, AI 로봇모빌리티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동그룹은 지난 3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K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은 KIST, KIRO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농업용 모빌리티인 다목적 운반차, 농업용 다목적 차량, 로봇잔디깍기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배달·물류시장에 특화한 e-바이크를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에도 진출한다. AI 로봇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KT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AI 로봇 모빌리티는 원격 조정, 실내자율주행 등의 기능을 탑재해 이동성이 뛰어나고, 분해 조립이 가능해 보관과 이동이 편리해 관광이나 전시교육 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동은 AI 로봇 모빌리티에 대해 내년께는 의료기기 GMP 인증, 전시 로드쇼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들 e-모빌리티 제품은 배터리 교환 방식을 채택해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설치·운영, 관제센터 운영 등 플랫폼 형태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총괄 사장은 "올해는 미래농업 사업의 원년으로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사업 부문에 있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 리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농기계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국내 농업 기계화의 역사를 이룬 것처럼 이 시장을 개척해 미래농업 리딩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동의 트랙터 HX시리즈. 대동은 올해 초 기존 '대동공업'에서 사명을 '대동'으로 바꿨다. 그러면서 ▲스마트농기계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3대 미래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 무인 자동화로 운영하는 도심형 '스마트팜'도 대동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이는 ICT를 활용해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구축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 실시간 분석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물, 노동력 등등의 재배 솔루션 제시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농기계를 투입해 작업 시행 과정으로 이루어진 생산량을 극대화를 위한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말한다.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농작물의 생육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통해 농업의 '완전한 정보화·무인화'를 이루는 것이라는게 대동측의 설명이다. 대동은 앞서 첫 단계로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대동 농기계 사용자가 대동 커넥트(Connect)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농기계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컨트롤 하는 관제 서비스다. 대동 김성규 정밀농업팀장은 "현재의 커넥트 서비스는 농기계 조작 및 관리 중심의 서비스이지만 24년까지 경작, 시비, 방제, 수확 단계에서의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25년부터 이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동에서 제공하는 농업 솔루션을 대동의 무인 농기계를 농사를 짓는 시대가 열리면 하루 농업의 시작과 끝이 스마트폰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957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서도 1·4분기에만 2972억원의 매출과 26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매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6.4%, 영업이익은 60.7%나 증가한 수치다. 증권시장의 반응도 뜨거워 지난해 12월30일 기준 6820원이던 대동 주가는 5개월새 가파르게 오르며 지난달 31일에는 1만3100원에 장을 마감하기도 했다.

2021-06-01 14:0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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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송영길 더민주 대표에 "최저임금 현실 반영 결정 필요" 건의

중기중앙회, 송영길 대표 초청 타운홀 미팅 가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여당 대표에게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을 반영한 2022년 최저임금 결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소기업에게 불리한 공공조달시장 제도(최저가 입찰, 부정당업자 제재 현실화 등)개선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달 12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의 상견례에서 빠른 시일 안에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그 일환이다. 열처리업을 하는 한 중소기업인은 이날 자리에서 주52시간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 탄력·선택근로제의 단위·정산기간 확대로 다소 숨통은 틔었지만 실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근로자의 임금 감소와 기업의 구인난은 더욱 심해져 노사 모두에게 어려움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노사합의시 일본과 같이 월·연 단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경우 노사합의 시 연장근로한도는 월 45시간, 연간 360시간까지 가능하다. 특히 업무량이 대폭 늘어날 경우엔 월 100시간, 연간 720시간내에서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시계업을 운영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증가했지만 불공정거래 피해사례가 많다"며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빨리 통과돼 공정한 거래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도 이날 인사말에서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를 중심으로 한 '신경제3불' 해소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구조적 문제인 '신경제3불' 해결을 위해 정책적 지원에 힘써달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업할 맛 나는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 대표는 지난달 25일 서울·부산 청년 간담회, 31일 여의도 직장인·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초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에게 타격을 줬고 일자리가 줄어들게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6-01 12:07: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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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가치 올리는 혁신 창업가 추가 지원나서

야놀자, 텀블벅, 우아한형제들 등 동참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가치를 올리는 혁신 창업가들을 지원하기위해 추가로 나섰다. 야놀자, 텀블벅, 우아한형제들, ㈜한라산이 여기에 동참한다. 중기부는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협업지원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가치 창업가 또는 기업과의 교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선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별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2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의 고도화와 판로 지원과 확보를 위해 참여 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협업도 지원한다.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는 6개 권역별로 선도기업의 협업과제에 참여할 지역가치 창업가를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를 대국민 확산하기 위해 9개 지역 민영방송과 함께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도 개최한다.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컬 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01 12:0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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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국민銀과 일하기 좋은 중견·중소기업 홍보나서

11일까지 '제3회 동반성장 대기업 협력사 PR챌린지' 동반성장위원회가 국민은행과 손잡고 오는 11일까지 일하기좋은 중견·중소기업 홍보를 위한 '제3회 동반성장 대기업 협력사 PR챌린지'를 연다. 1일 동반위에 따르면 '동반성장 대기업 협력사 PR챌린지'는 동반성장 참여 대기업의 협력사인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PR(Public Relation)에 도전(Challenge)한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 구직자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급여, 복지 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중견·중소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3회 동반성장 대기업 협력사 PR챌린지'에는 구직자 등이 직접 선정한 6개 대기업 협력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엘이엔씨, 네이버 등의 협력사인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에프에스티, 피앤피시큐어, 윈팩, 큐알티, 크라우드웍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튜버 촬영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철학, 사내복지 및 급여, 사내문화, 채용계획 등을 기업 대표와 재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구직자에게 상세하게 전달한다. 대기업 협력사의 다양한 내용이 담긴 해당 영상은 KB굿잡 홈페이지 및 동반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동반성장 대기업 협력사 PR챌린지'를 통해 근로조건이 우수한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해 구직자와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와 국민은행은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2021-06-01 10:04: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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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창원지역 中企 기술금융 지원나서

창원산업진흥원과 기술이전 등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 경남 창원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나섰다. 기보는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산업 진흥을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창원시 소재 기술이전기업에 대해 기술도입에서 양산까지 원스톱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해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우수기술의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또한, 기보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창원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보는 개발기술의 사업화 소요시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이나 지색재산권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기술보유자와 기술수요자 간 기술이전 중개 및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보 오진석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기보의 기술유통 플랫폼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활용한 기술거래 중개로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창원시 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6-01 09:52: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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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2000억 상당 유산 기부

민족사관고 장학금 지원, 음향기기 박물관 건립등에 사용…'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사진)과 유족들이 2000억원 상당의 유산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KCC는 지난 1월30일 작고한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2000억원 상당의 보유 주식과 현물을 인재 양성을 위한 민족사관고등학교 지원 및 문화예술 공익사업인 박물관을 위해 사회에 환원키로했다고 1일 밝혔다. 정몽진 KCC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유족들은 "생전에 기본에 충실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산업보국'이 기업의 본질임을 거듭 강조한 고 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장학제도 운영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말까지 100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저소득층과 역량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첨단 과학 교육을 위한 설비와 기자재 마련하는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장학생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길 기대했고, 이를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조기영재교육도 검토한 바 있다. 유족들은 이러한 정 명예회장의 오랜 염원이 세계적인 영재교육기관인 민족사관고등학교를 통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족들은 또 음향기기 전문박물관 건립을 위해 서전문화재단법인에 고 정 명예회장의 유산과 유족들의 현물 지원을 합해 총 2000억원 상당을 기부한다.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우리 사회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나눔 활성화 공간의 마련 및 문화예술의 보급·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사회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사회교육 및 공적가치 보존의 장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2000억원 상당의 기부금은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추진하고 있는 음향기기 전문박물관 건립 및 재단 운영에 사용한다.

2021-06-01 09:4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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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업계 첫 천연 항균기능 적용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선봬

보닥 45종에 항균 기능 우선 적용…시공도 간편 현대L&C의 보닥 항균 인테리어필름을 적용한 주방. 현대L&C가 업계 최초로 천연 항균 기능을 적용한 친환경 인테리어필름 '보닥(Bodaq) 항균 인테리어필름'을 선보였다. 1일 현대L&C에 따르면 보닥 인테리어필름은 뒷면에 특수 점착제가 처리돼 전문도구가 없이도 간단한 방법으로 벽이나 몰딩, 문, 가구 등 실내공간 어디든 부착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다. 이에 따라 미관상 좋지않은 표면을 부분 리폼하거나 집안 분위기를 새로운 스타일로 바꿀 때 제격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인테리어 시트지보다 두껍고 접착 후 지속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탈착이 손쉬어 인테리어필름 시공이 익숙치않은 소비자들도 쉽게 붙일 수 있다. 보닥 항균 인테리어필름은 가리비 패각(껍질)을 활용한 천연 항균제를 제품 표면에 적용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 제품은 한국FITI시험연구원과 일본식품분석센터(JFRL) 등 전문시험기관으로부터 항균기능을 인증받았다. 현대L&C는 전체 430여 종의 보닥 인테리어필름 중 54종에 항균 기능을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모든 보닥 항균 인테리어필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출보다는 집에 머무는 '스테이 홈 트렌드' 확산되며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집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줄인 수성점착제를 점착면에 적용한데 이어 이번엔 천연 항균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1-06-01 09:2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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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우수상품 방송 '일사천리' 1000억 돌파

지역 중소기업 제품 발굴부터 방송까지 책임 올해도 17개 광역시도 132개 상품 지원 계획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지원방송인 '일사천리'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일사천리'사업은 저렴한 수수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상품을 발굴해 방송 론칭까지 책임지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지원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년간 '일사천리'사업을 통해 약 980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판로를 넓혔다. 특히 이 사업은 2018년 147억6000만원, 2019년 179억원, 2020년 213억5000만원 등 상품주문액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며 중소기업 판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결과 지난달 '통영손질통오징어' 방송을 기점으로 누적 상품주문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일사천리 사업은 무엇보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의 떡 전문생산업체인 아리울마켓(이미지)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판로를 모색하고 있던 지난 2019년 당시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홈앤쇼핑 찾아가는 MD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담당 MD와 5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TV홈쇼핑 고객에 첫 선을 보였다. 론칭방송에서 2200세트의 판매고를 기록한 후 꾸준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며 현재까지 매출 약 50억원을 달성했고 홈앤쇼핑의 대표 히트상품이 됐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메가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일사천리 방송이 아닌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더욱 많은 방송기회를 제공한다. 아리울마켓의 '굳지 않는 떡'을 비롯해 지난해 론칭 후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티각태각부각세트'가 대표적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80여개 상품이 정규방송으로 전환돼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일사천리 참여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로 ▲일회성 방송한계 극복 및 지속적 판로 제공 ▲사전 판매추이 분석을 통한 물량 예측 가능 및 잔여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상품 외 입점가능 상품 추진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17개 광역시·도와 공동으로 132개 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품 당 방송분도 이전 30분에서 50분으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2021-06-01 09:1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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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움산업, 한국특장차와 '국내 1호 액화수소 탱크로리' 만든다

국내 전무한 액화수소 운송용 탱크로리 연내 국산화 계획 "전문분야 기술 협력, 액화수소 운송체계 구축 일조할 것"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오른쪽)와 한국특장차 이석희 대표가 31일 울산 한국특장차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리움산업 하이리움산업과 한국특장차가 '국내 1호 액화수소 탱크로리'를 만든다. 하이리움산업은 한국특장차와 울산시 울주군 소재 한국특장차 본사에서 '액화수소 운송용 탱크로리 및 트레일러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합의하고, 연내 액화수소 탱크로리 국내 1호 완성차 출고를 목표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설립한 하이리움산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생산, 저장, 운송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액화수소 탱크로리용 탱크의 설계, 제작, 조립, 검사 및 탱크로리의 판매를 담당한다. 한국특장차는 1997년 설립한 이후 화물차 트레일러 및 샤시를 생산해 온 전문기업으로서 액화수소 탱크로리의 차체 제작, 액화수소 탱크와 차체 조립 및 최종 검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는 "현재 국내에는 액화수소를 운반하는 탱크로리가 1대도 없어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야하는 실정인데, 해외 탱크로리는 국내 도로법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1대 가격이 15억원에 달하는 등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전문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해 향후 국내 수소경제에 필수적인 액화수소 운송체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리움산업과 한국특장차는 올해 안에 1호차를 생산, 시범운행한 뒤 내년께 인증 절차 등이 마무리되는대로 추가 탱크로리를 생산해 시장에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K, 효성, 두산은 각각 2023년 전후부터 국내에 하루 최대 90톤(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액화수소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탱크로리 1대는 1회에 2.5t의 액화수소를 운반할 수 있다.

2021-05-31 16:11: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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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교육부·고용부·중기중앙회, 中企·청년 일자리 해결 나섰다

사람 못구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못찾는 청년들 문제 해결 공동 모색 우수 중소기업 발굴·中企 인식개선·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협력 등도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왼쪽부터)안경덕 고용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재를 찾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가 뭉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시장이 더욱 위축된 가운데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미스매치(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중기부, 교육부, 고용부, 중기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경덕 고용부 장관,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우수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정보에 대한 상호 공유 강화를 위해 ▲각 기관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 노력 및 풀(POOL) 상호공유 ▲중소기업 인식개선 지원·협력을 통한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플랫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보연계와 홍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중소기업 대상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협력 추진 ▲청년들이 선호하는 구인기업 발굴과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 ▲직업계고 현장 실습기업 발굴과 지정 ▲스마트 제조기업 고용촉진을 위한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 ▲청년 구직자의 우수 중소기업 일경험 기회 확보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참여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좋은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찾고, 중소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아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은혜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일자리의 83%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과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 부처가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고졸 및 청년 구직자들을 더욱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부는 고용부·중기부 등과 고용시장 및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고용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일자리사업, 내일채움공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청년 일자리 정책들을 추진 중"이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교육부, 중기부,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청년일자리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과 일할 사람이 필요한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교육부, 고용부,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청년이 묻다' 일자리 간담회가 함께 열려 청년, 중소기업,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년 일자리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2021년 청년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발표, 계층별 취업포인트 특강, 업종별 채용동향 설명회 등도 진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의 주역으로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정책적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05-31 15:29: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