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소공연, 사랑의열매와 소상공인 방역지원 나서

씨젠 지원 통해 전국 소상공인 매장 1500여 곳 대상 방역 예정 소상공인연합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방역 지원 등 경영위기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3일 소공연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연합회에 지원했으며, 연합회는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방역 및 간판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공연은 방역을 원하는 전국의 소상공인 매장 1500여곳을 대상으로 4개월 간 방역(12회)과 간판 청소(1회)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 곳곳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시설부터 방역 사각지대인 영세한 골목상권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소공연 관계자는 "연합회에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과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10-13 07:07: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교통사고 예방·교통안전문화 확산 '앞장'

도로교통공단과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 업무협약' CJ대한통운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오른쪽)가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민관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 임직원 및 택배기사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협력해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택배종사자의 안전한 교통인프라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선 택배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운영 협업시스템을 구축한다. 택배기사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문강사가 택배 서브터미널에 직접 방문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사례 등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년간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경우 운전면허 벌점을 상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가입을 권고하는 등 교통안전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교통안전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합친다. 화물차량 통행량이 많은 물류시설 인근 도로와 안전시설 등 교통인프라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교통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택배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3 07:07: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권칠승 장관 "손실보상제도 작동위해 집행체계 구축 중요"

대전 소진공에서 확대간부회의·손실보상 점검회의 주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12일 "지금까지 준비해 온 손실보상제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현장과 유기적인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집행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대전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확대간부회의 겸 중기부·유관기관 합동 소상공인 손실보상 점검회의를 연 자리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는 집합금지와 영업시간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에게 예측 가능한 보상 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지급을 앞두고 현장 준비상황을 이날 직접 점검했다. 그러면서 손실보상제도를 차질 없이 집행하기 위한 세 가지 집행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중기부는 보상금 산정에 필요한 행정자료를 총망라한 '온라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보상금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의 자료를 적극 활용해 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하고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등 신청자의 서류증빙 부담을 없애고 신청 후 이틀 내에 신속하게 지급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상공인 등이 손쉽게 제도를 안내 받고,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규모의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까지 시·군·구청,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 전국 300여곳에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팀장으로 지자체과 소진공이 참여하는 지역별 손실보상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운영한다. 중기부는 앞선 지난 8일부터 전문 상담인력으로 구성된 손실보상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채팅상담 등 다양한 경로로 손실보상 관련 사항을 계속 안내할 계획이다.

2021-10-12 13:54: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정부·지자체, '상생결제'로 2차 中企에 납품대금 준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국가 사용 상생결제 정의 규정 신설…2차 협력사 대금 조기 회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생결제'를 통해 중소기업 등에 납품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정부, 지자체의 상생결제 집행근거를 규정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업 간 납품대금 지급은 복수의 수탁기업이 있는 경우 보통 어음을 통해 지급해 대금 회수가 지연되거나 연쇄부도와 어음사기 등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근절시키기 위해 어음대체 결제수단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어음결제 대체수단으로 상생결제를 도입해 대기업 등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하위협력기업까지 대금지급을 보장받을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가 사용하는 상생결제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기위해 정의 규정을 신설했다. 국가와 거래관계에 있는 2차 이하 협력사들이 조속히 대금을 회수해 결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1차 협력사는 국가로부터 5일이내 자금 수령이 가능해 할인을 제한한다. 다만 2차 이하 협력사는 할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해 대금지급일 전에도 국가 신용도를 활용한 저금리 조기 현금화를 지원한다. 상생결제는 국가와 거래 관계가 있는 1차 거래기업이 국가로부터 지급받은 납품대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명의로 개설한 상생결제 전용예치계좌에 별도 보관한다. 이후 대금지급일에 맞춰 2차 이하 하위협력기업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결제시스템이다. 2차 이하 협력사는 대금지급일 전에도 국가의 높은 신용도를 활용해 저금리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국가에 납품하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그 하위협력사까지 조속한 대금 회수가 가능하게 된다. 관련 중소기업의 어음 수취로 인한 대금회수 지연, 연쇠부도 등 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상생결제를 사용하게 되면 국가에 납품하는 기업과 그 협력기업들의 현금확보가 쉬워진다"며 "자금흐름도 투명해져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올해 8월말 현재 누적 총 620조2587억원이 상생결제로 지급됐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3년 연속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민간에서 상생결제가 꾸준히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2021-10-12 13:46: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외국인 인력 부족 '심각'

중기중앙회, 제조기업 791곳 대상 인력현황 조사 92.1% '인력부족 어려움'…70% '체류 연장해야'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중소기업들은 현장의 인력 애로 해결을 위해 백신 접종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 입국 허용 국가 확대 및 조속한 입국 절차 마련, 외국인근로자 쿼터 확대 등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근로자 활용 제조기업 792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현황 등을 조사해 1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2.1%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한데다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수급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 2019년 당시 4만208명에 달했던 외국인근로자 입국인원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엔 4806명으로 크게 줄었고, 올해엔 8월말 현재 3496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16개국에서 한국에 근로자를 파견했지만 지금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6개국 근로자들만 한국으로의 입국이 가능한 실정이다. 입국 외국인근로자는 줄고, 4년10개월의 체류기간이 끝나 본국으로 돌아가는 인력이 많아지면서 E-9 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체류인원은 2019년 말 당시 27만6755명에서 올해 8월말엔 21만8709명으로 5만8046명 줄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올해안에 체류기간이 끝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조사에선 응답기업의 69.6%가 '체류기간 연장조치'로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올해 연말 이후에도 외국인근로자 입국 지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95.3%의 기업들이 내년에도 추가적인 체류기간 연장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응답기업의 65%는 현재 연간 4만명 수준인 제조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쿼터를 5만명까지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입국허용 국가를 현재 6개국에서 16개 송출국 전체로 확대하고 현지에서 코로나검사, 백신접종 등이 이뤄진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선 입국을 허용해야한다"면서 "이런 원칙 하에서 확보된 자가격리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근로자 입국인원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와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확보한 외국인근로자 자가격리 시설은 총 900실 규모다. 이를 통해 수용가능한 인원은 월 1800명 정도로 지금의 입국인원을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입국 전, 입국 당일, 격리기간 중, 격리 해제 직전 등 총 4회의 코로나19 검사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방역에도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은 근무한지 1년이 안돼 이직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거나 숙련도가 늘어날 시기에 체류기간이 끝나 인력 운영에 애로가 큰 만큼 문제가 없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선 체류기간을 무기한 연장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1-10-12 12:02: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교원그룹, 업계 최초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 내놨다

메타버스 교실, 실사형 AI 튜터, 멀티모달 분석 등 적용 학습·비학습 데이터 분석…초개인화 맞춤 학습 구현해 교원에듀 복의순 대표 "글로벌 에듀테크 리딩기업 도약" "지구온난화가 뭐예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 지구가 더워지는 현상입니다." 메타버스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학생이 가상의 교사인 '○○쌤'에게 묻자 교사가 답한다. 교원그룹 빨간펜이 '알파세대'들을 위해 새로 선보인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의 수업 모습이다. 아이캔두 개발에는 3년간 3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총 500억원의 연구개발(R&D)비가 들어갔다.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메타버스 교실, 실제 인물을 통해 구현한 국내 유일의 '실사형 AI 튜터',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기위한 '멀티모달 분석' 등을 아이캔두에 두루 적용했다. 교원에듀 복의순 대표는 12일 유튜브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교원에듀는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나아가 글로벌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 바로 '아이캔두'"라고 설명했다. '아이캔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 교실 플랫폼을 구현했다. 학습자는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실감나게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사형 Ai 튜터'를 도입했다. 교원에듀 이규진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아이캔두의 차별화 포인트는 '멀티모달 분석'"이라며 "학습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데이터 외에도 개념 영상 시청과 문제 풀이 습관 등 비학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고 이를 통해 초개인화 맞춤 학습을 구현했으며,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멀티모달 분석'은 학습자의 표정, 음성, 학습 행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분석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문제를 푸는 동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수준별 맞춤 문항을 제공하고 취약한 개념은 재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모든 학습 결과와 습관을 분석해 통합적인 학습 솔루션이 담긴 차별화된 AI리포트도 제시한다. 또 3D 애니메이션, 360도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등 다양한 구성의 영상을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분 단위 교육) 형식으로 제공해 알파세대가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복의순 대표는 "교원에듀는 교육회사와 달리 '조직'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6000명의 에듀플래너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 조직을 더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교원에듀는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R&D 투자 확대와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내년에 약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이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1-10-12 11:11: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반위, 충남도와 '혁신성장 투어' 개최

14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등 진행 동반성장위원회가 충청남도와 '혁신성장 투어'를 진행한다. 12일 동반위에 따르면 오는 14일 열리는 '충남과 동반위가 함께 하는 혁신성장 투어'는 9번째 혁신성장 투어 행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시작하는 혁신성장 투어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과정 등을 진행한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제철, SK, LG화학, 롯데제과, 포스코, 한화건설, 신세계디에프, KT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80개사, 중소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한다. 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는 충남 추천 우수제품 18개사의 부스를 마련,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 및 중소기업 우수 혁신기술 제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2기 과정인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은 대기업, 공기업 및 중소기업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의 이해', '동반성장 시대의 ESG 대응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집합 교육도 연다. 권기홍 동위원장은 "충청남도는 동반위와 함께 혁신성장 투어를 세 번째 함께하고 있는 지자체로 2019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벌써 1년 반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펜더믹 상황에서도 충남 및 전국의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2 09:27: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 방수용 실링재 '스포탄SEAL' 출시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콘크리트 크랙 부위등 방수 효과 스포탄SEAL 경화제(왼쪽)와 주제. KCC가 방수용 실링재로 사용할 수 있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 '스포탄SEAL'을 출시했다. 12일 KCC에 따르면 스포탄SEAL은 옥상 방수 작업 시 콘크리트에 발생한 크랙 부위나 콘크리트 사이의 줄눈을 메워주는 실링재다. 특히 이 제품은 우레탄계 실란트라는 점에서 방수재의 주성분이 우레탄 수지인 만큼 호환성이 좋다. 옥상 바닥을 구성하는 콘크리트는 성질 상 시간 경과 또는 외부 환경 노출로 인해 크랙이 발생한다. 또한 콘크리트는 온도나 건습 변화로 늘어나고 줄어드는데 이로 인한 균열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줄눈이 있다. 크랙과 줄눈이 있는 상태로 방수 작업을 실시하게 되면 평활한 도장면을 얻기 힘들어 방수 효과가 떨어지므로 방수재와 호환이 잘 되는 메움재가 필요하다. 한편 우레탄 수지는 신축성과 도막 강도가 좋아 크랙이 잘 발생하지 않으며 이음매 없이 마감돼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옥상에 적용되는 방수재는 특히 야외 노출로 인한 갈라짐 등을 방지하고 강우에 대한 방수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우레탄 수지가 적용된 페인트가 사용된다. 스포탄SEAL은 우레탄 수지를 주성분으로 해 신축성이 우수해 메우는 부분의 이음매를 없앨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옥상 방수재 도장 공사는 신규 건축물 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사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면서 "스포탄SEAL은 크랙이나 줄눈 부위 같이 갈라져 있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메워줘 자사의 스포탄과 같은 우레탄 방수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12 09:15: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여해 현장 목소리 청취

국민권익위 주관…지난 3월부터 14회 참여 10월에도 광주, 영광, 담양서 애로 청취 예정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월 가평잣고을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회 이상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순천시 웃장(14일)을 시작으로 고흥군 녹동시장(15일) 등에서 현장부스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버스를 활용해 고충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임원들은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순천시 웃장 상담에 참여한 한 상인은 "그동안 생업이 바빠 불편한 사항이 있어도 건의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장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비대면 위주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통산업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앞으로도 소진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소외된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을 최소화하고, 공단과 지역 상인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공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사업과 교육·컨설팅 등을 통한 비대면 진출 지원, 저금리 소상공인 융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진공은 이달에도 광주 월곡시장(13일), 영광 중심상가(14일), 담양 창평시장(15일)에서 각각 열리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해 현장 소통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10-12 09:10: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지식재산공제 고객 대상 '이벤트'

신규 고객 추천 기존 고객·공제파트너에 포상 등 기술보증기금이 지식재산공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12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월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식재산공제는 시행 1년여가 지난 올해 9월 말 현재 8067개 기업이 가입하고 누적 부금수납금액은 7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식재산공제는 국내외 특허분쟁 및 해외출원 등으로 발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 및 지식재산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다.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은 ▲시중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 ▲기보 보증료 감면 ▲부금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부금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경영자금대출 신속지원 ▲무료 특허·법률·세무 등 자문서비스 제공 ▲특허청 출원 우선심사 신청시 관납료 일부 무상 지원 ▲특허청 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보는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고객을 추천한 기존 고객과 공제파트너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는 캠페인과 함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상하는 환영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지식재산공제는 민간 상호부조의 틀 안에서 온라인을 통해 가입부터 대출신청, 약정, 연장까지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식재산공제라는 좋은 제도를 지인에게 추천해 함께하는 상호부조 정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1-10-12 09:00: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임성재 PGA 투어 역전 우승…CJ대한통운 스포츠마케팅 '주목'

임성재, 9언더파 62타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PGA 투어 THE CJ CUP 오는 14일부터…임성재등 참가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23)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THE CJ CUP을 앞둔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PGA 투어 데뷔 50경기였던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1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100경기만에 커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6만 달러(약 15억원)를 확보한 임성재는 시즌 포인트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임성재의 활약으로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PGA 투어 2승 뿐 아니라, 지난 시즌 단일시즌 버디 신기록 등 임성재 선수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모자와 유니폼에 새겨진 'CJ', 'CJ Logisitcs'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가 자연스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소속 선수의 맹활약이 이어지며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이 'F1 그랑프리' 및 'PGA 투어' 등을 후원하는 글로벌 물류기업 DHL, 페덱스(Fedex)의 스포츠 마케팅에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세를 몰아 다음 대회인 THE CJ CUP에서 소속 선수 첫 우승까지 나온다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성재 선수가 역전에 성공하며 선두에서 관심을 집중 받다보니 자연스럽게 'CJ Logistics'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노출됐다"며 "소속 선수 맹활약 덕에 브랜드 긍정 이미지 전파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더 서밋 클럽(THE SUMMIT CLUB)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에 출전하는 임성재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 기세를 몰아 내친김에 스폰서 대회에서 소속 선수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외에도 THE CJ CUP 대회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골퍼는 총 7명이다.

2021-10-11 13:49: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만난 기업人]'한국형 온돌'로 세계시장 공략나선 호야홈텍 박진철 대표

한국과학기술硏과 탄소복합신소재로 만든 '호야온돌' 개발 열전도성·축열성·고강도·친환경·간편설치 등 장점 많아 국내 주택시장 넘어 러시아,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도전 朴 "고객·파트너 가치 존중, 공유…사회적 후원도 지속 실천" '한국형 토종 온돌'로 세계 난방 시장을 호령하기 위해 나선 중소기업이 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북 군산에 있는 호야홈텍㈜ 박진철 대표이사(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호야홈텍은 건축개발·해외투자·남북경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호야씨앤티가 지난해 설립한 바닥난방제품 제조·판매 기업이다. 전북 군산에 제 1공장·2공장을 두고 있는 호야홈텍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친환경 복합 신소재 난방제품이자 건식방식의 '호야온돌' 개발에 성공했다. 박진철 대표는 "호야온돌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난방자재와는 다른 탄소복합소재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맥반석을 원재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때문에 '열전도성'과 '축열성'이 뛰어나고 습식방식 이상의 '높은 강도'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찜질효과가 뛰어나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강도가 높아 꿀렁거림이 없는 등 난방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다. 이는 파이프를 둘러싸고 있는 상하판을 모두 탄소복합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호야홈텍과 KIST는 앞서 '열전도성, 축열성 및 난연성을 갖는 건축재용 탄소복합소재' 기술이전을 위한 조인식도 가졌다. KIST가 개발한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한 호야온돌 판넬은 수평 방향 뿐만 아니라 수직 방향으로도 열을 쉽게 전달하기 때문에 열효율이 높고, 사출성형 방식을 통해 대량생산도 가능해 시장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호야홈텍의 군산 제1공장의 경우 10개의 사출생산라인을 통해 매달 60만 세트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호야온돌의 또다른 특징은 무엇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시멘트 몰탈을 재료로 쓰는 기존의 습식방식 난방은 굳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호야온돌은 설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습식방식은 설치 작업이 어렵고 건설폐기물 등 환경오염 문제가 있지만 호야온돌은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박 대표의 설명이다. 단열재, 층간소음재를 제외한 공사비는 평당 15만원 정도다. 미숙련공 2명이 하루 30평 정도를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도 매우 간편하다. 이때문에 단독주택, 빌라, 이동식주택 등 거주용 건물 뿐만 아니라 공장내 사무실, 독서실, 종교시설 그리고 전원생활을 위한 전원주택, 농막 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뜨끈뜨끈한 우리나라의 바닥난방 효과를 접한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호야홈텍에서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택 전무는 "해외에선 바닥난방보다는 라지에이터 방식의 난방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바닥난방이 위생적이고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온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호야온돌을 찾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호야홈텍의 호야온돌은 지난 8월 러시아에 첫 수출 물꼬를 텄다. 지금은 일본과의 수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는 단독주택, 빌라를 시작으로 공동주택까지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한편 해외시장은 러시아를 비롯해 일본,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주문 물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현재 가동중인 군산공장과 가까운 지역에 추가 생산을 위한 부지도 이미 확보해 놨다"고 전했다. 호야홈텍의 모회사인 호야씨엔티는 95년 설립 이후 국내에서 아파트 6000세대, 상업용 빌딩 7개동 등 부동산 개발사업을 통해 몸집을 키워왔다. 해외 진출도 시도해 베트남에선 달랏우유 생산 및 유통, 러시아에선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을 각각 진행했거나 추진중이다. 박 대표는 "2005년부터는 북한 기업과 아리랑태림합영회사를 설립해 석산개발, 화강석가공공장, 레미콘 및 골재사업을 수행하다가 2010년 5·24 조치로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복원되면 북한측 파트너와 사업을 재개하고 남북철도연결사업에 필요한 레미콘, 골재 공급을 위한 준비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호야홈텍은 지난 8일엔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전북 군산의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1500만원 상당의 호야온돌 설치를 위한 기증식도 가졌다.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가기 위해서다. 이날 기능식에는 호야홈텍 박 대표 뿐만 아니라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배형원 군산시의원, 박광일 군산시의원, 지해춘 군산시의원, 노인복지관 운영위원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온돌시스템으로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난방방식인 온돌의 우수성이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 바라며 회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후원을 위한 실천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명에 '좋을 호(好)', '들 야(野)'를 쓰며 넓은 의미로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호야홈텍·호야씨엔티. 고객·파트너와 함께 모두의 가치를 존중하고 공유해나가는 것이 '호야' 박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2021-10-11 13:36: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24개社 선정

뿌리산업 13곳, 섬유 6곳, 자동차 5곳 포함 구축 목표 따라 7000만원에서 2억원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개사를 선정했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24개사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13개사, 섬유 6개사, 자동차 5개사가 포함됐다. 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7000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에서 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는 경우엔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후속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금속 주조를 통해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뿌리기업인 ㈜영진주물은 제조공법 특성상 에너지 다소비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이 부담이었다. 에너지 손실 원인은 용해, 모래주형 제거 등의 공정과 연계된 집진 설비, 공기압축기 등의 노후화로 인한 가동효율 저하가 있었다. 이 때문에 영진주물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인버터 설치, 고효율 공기압축기로의 교체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연간 약 200㎏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어링, 기계부품 등을 열처리하는 뿌리업종의 ㈜신원열처리는 제품 종류에 따라 열처리 시간, 가스 주입 조건 등을 다르게 적용해야한다. 하지만 축적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최적의 열처리 조건을 적용하기 어려워 에너지 손실 등의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열처리로의 데이터 계측 시스템, 제품 종류에 따른 열처리 조건 자동제어, 그리고 에너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기료와 가스료 10% 이상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탄소중립이 제조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지원대상 업종을 14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늘려 편성할 방침이다.

2021-10-11 12:00: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 개최

12일부터 11월5일까지…총상금 1650만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제1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을 연다. 중기중앙회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총 상금 1650만원 규모의 사진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진은 오는 11월 말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전 주제는 노란우산 가입자 사업장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노란우산 가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URL)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정한다. 수상 작품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주간 전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곽범국 공제전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업현장 사진 공모와 시상을 통해 격려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노란우산 가입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재적가입자수 1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10-11 12:00: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