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교실, 실사형 AI 튜터, 멀티모달 분석 등 적용
학습·비학습 데이터 분석…초개인화 맞춤 학습 구현해
교원에듀 복의순 대표 "글로벌 에듀테크 리딩기업 도약"
"지구온난화가 뭐예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 지구가 더워지는 현상입니다."
메타버스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학생이 가상의 교사인 '○○쌤'에게 묻자 교사가 답한다.
교원그룹 빨간펜이 '알파세대'들을 위해 새로 선보인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의 수업 모습이다.
아이캔두 개발에는 3년간 3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총 500억원의 연구개발(R&D)비가 들어갔다.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메타버스 교실, 실제 인물을 통해 구현한 국내 유일의 '실사형 AI 튜터',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기위한 '멀티모달 분석' 등을 아이캔두에 두루 적용했다.
교원에듀 복의순 대표는 12일 유튜브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교원에듀는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나아가 글로벌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 바로 '아이캔두'"라고 설명했다.
'아이캔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 교실 플랫폼을 구현했다. 학습자는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실감나게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사형 Ai 튜터'를 도입했다.
교원에듀 이규진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아이캔두의 차별화 포인트는 '멀티모달 분석'"이라며 "학습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데이터 외에도 개념 영상 시청과 문제 풀이 습관 등 비학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고 이를 통해 초개인화 맞춤 학습을 구현했으며,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멀티모달 분석'은 학습자의 표정, 음성, 학습 행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분석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문제를 푸는 동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수준별 맞춤 문항을 제공하고 취약한 개념은 재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모든 학습 결과와 습관을 분석해 통합적인 학습 솔루션이 담긴 차별화된 AI리포트도 제시한다.
또 3D 애니메이션, 360도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등 다양한 구성의 영상을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분 단위 교육) 형식으로 제공해 알파세대가 몰입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복의순 대표는 "교원에듀는 교육회사와 달리 '조직'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6000명의 에듀플래너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 조직을 더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교원에듀는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R&D 투자 확대와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내년에 약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이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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