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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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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이노비즈協, 한·러시아 기업 교류확대 나서

모스크바혁신청과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 3자 업무협약'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왼쪽)과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이 화상으로 러시아모스크바혁신청 관계자와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진원 창업진흥원과 이노비즈협회가 우리 기업들과 러시아 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26일 창진원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혁신청과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모스크바 주정부 산하기관인 모스크바혁신청(Moscow Agency of Innovations)은 모스크바 내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 주요 골자는 ▲양국의 창업 및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 협력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정착·성장 지원 협력 ▲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해외시장 조사,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통한 협력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됐다. 창진원은 지난 2019년부터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을 통해 매년 국내 유망 혁신 스타트업이 러시아에 진출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혁신 스타트업 14개사가 단기보육(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비즈니스 매칭 100여건과 업무협약 50여건을 체결했다. 지원기업 종 하나인 ㈜씨유박스는 2019년 러시아 IT분야 3위인 대기업인 라닛(Lanit)과 MOU를 체결해 94억원의 매출과 83억원의 누적 투자 성과를 올렸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얼굴인식 알고리즘 성능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24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위플랫은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으로 러시아 국영통신사 로스텔레콤측과 실증사업(PoC)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협의중이다. 이 회사는 향후 로스텔레콤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추진할 예정이어서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러시아 창업 및 혁신기관과의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한-러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공동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26 07:3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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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세계 최대 교육플랫폼 '유데미' 본격 론칭

강의 최대 85% 할인 행사도…12월3일까지 웅진씽크빅이 세계 최대의 오픈교육플랫폼 유데미(Udemy)의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했다. 강의를 최대 85%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26일 웅진싱크빅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유데미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일까지다. IT개발, 데이터분석, 영상편집, 어학 등 유데미의 모든 강의를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데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데미는 6만5000명의 강사의 18만3000개의 글로벌 강의를 75개 언어로 제공하는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이다. 최신 IT강좌부터 비즈니스, 어학, 운동, 사진 등 취미까지 원하는 분야의 모든 수업을 수강할 수 있고 재능이 있다면 유데미의 강사가 돼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웅진씽크빅 박민규 유데미 사업단장은 "누구나 강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누구나 그 지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유데미의 기업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국내 수강생들이 유데미에서 양질의 강의를 보다 편리하게 수강할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6 07:3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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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의 날…', 실패 후 재기 성공한 장본인들 수기 살펴보니

중기부, 재도전 사례 수기 공모전서 '천국가는 아내…' 중기부 장관상 부실채권 소각행사도 병행…내년에도 3000억 이상 소각 진행 예정 #. 아내가 강도로부터 상해를 당했다. 의사는 칼에 찔린 상처만 12군데인 아내의 상태를 보고 깨어나기 힘들다고 말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생계를 위해 운영하던 광고기획사는 중환자실에서 아내를 간병하면서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불행중 다행으로 아내는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회사가 망가졌다. 결국 회사는 폐업했다. 빚잔치를 하고 나니 남은 것은 또다른 빚과 신용불량자라는 멍에였다. 먹고 살기위해 다른 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면서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굳게 마음을 먹으며 재기를 다졌다. 광고기획사를 폐업한 후 14년만에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 본인 이름의 통장과 카드를 받아들고 다니던 회사에서 배운 노하우를 활용해 재도전을 준비했다. 항균·탈취 기능을 갖춘 인조잔디를 주력 아이템으로 하는 '웰니스'를 창업했다. 특허도 15개나 받았다. 2019년에 6100만원이었던 매출은 이듬해엔 8억4500만원으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2021 재도전이 날'을 맞아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진행한 재도전 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천국 가는 아내와 지옥에 사는 남편'이란 제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충남 천안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웰니스 강태순 대표의 이야기다. 재도전에 당당히 성공한 강 대표의 신념은 '남이 하는 것은 하지 않기, 늘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그리고 부채 만들지 않기'다. 반려동물용품 제조기업 '토미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진 대표는 '6번의 폐업과 7번째 재창업'을 한 장본인이다. 이번 수기의 제목도 이와 같다. 김 대표에게 가장 뼈 아프면서 큰 교훈을 남겼던 폐업은 차량용 방향제와 탈취제 제조회사였다. 김 대표가 운영하던 이 회사는 2003년 당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꽤 잘나갔다. 하지만 OEM 방식으로 제조를 하다 2006년 당시 엔화가 급락하면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출을 견디다 못해 결국 문을 닫아야했다. 거기서 멈출수 없다고 판단한 김 대표는 과거 중국 기업들과의 비지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품 아이템으로 재창업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재창업자금 융자를 받아 초기 자본을 만들고, 온라인 판로 교육을 통해 포털사이트의 스마트스토어도 직접 열었다. 스마트스토어에선 일주일 만에 1만장 판매라는 성과를 올렸다. 김 대표는 과거에 자신이 거뒀던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는 날을 위해 다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외에 ▲실패는 패배가 아니라 완성된 결과를 위한 과정일 뿐!(스테이정글 김은정 대표) ▲재도전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테크빌리지 최동훈 대표)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올릭스글로벌 유창남 대표)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날 부실채권 소각행사도 함께 가졌다. 소각행사를 통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사실상 효력이 소멸된 채권을 소각해 6만6000명 이상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기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내년에도 정책금융기관들과 협력해 3000억원 이상의 소각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실패는 우리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경험이지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회복 탄력성으로 다시 한 번 성공의 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공공금융기관에만 적용하는 연대보증제도 폐지 정책이 '창업 및 재도전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이현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내놓은 '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 연대보증과 책임경영심사' 보고서에서 "공공·민간 금융기관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책임경영심사를 고도화해 민간으로 확대해야한다"면서 "(가칭)민관책임경영심사위원회를 설립해 이 조직을 통해 책임경영심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고도화, 조직, 예산 등을 담당하도록 하면 재도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25 13:3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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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中企 애로 해결 간담회

중기협동조합 中企 지원시책 참여 지원 등 14건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7번째부터)이시종 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충북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충청북도가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실행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충청북도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외에도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등 충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 충북지역 유관기관장 등 3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도래하는 신 경제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소기업·소상공인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요청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시설 설치·교체 등 지원 등 14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충북의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충북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다양한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충북도 지원시책 대상에 포함하는 등 충청북도에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더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주신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건의받은 내용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중기중앙회에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결과 16개 지자체 중 만족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청북도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021-11-25 13:3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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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참가…협력사 판로지원나서

총 8개 전시부스 구성 '홈앤쇼핑 HIT 상품관' 운영 홈앤쇼핑 HIT 상품관. 홈앤쇼핑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시 행사 참여기회를 지원하며 판로확보의 장을 마련한다. 홈앤쇼핑은 리빙·인테리어 박람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홈앤쇼핑 HIT 상품관'을 운영하고 협력사들 참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홈리빙 등 관련 우수 기업 200개사가 참가하며, 450여개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서 홈앤쇼핑은 총 8개의 전시부스로 '홈앤쇼핑 HIT 상품관'을 운영한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전시부스 지원을 통해 침구·생활용품·이미용품 등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찾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HIT 상품관에는 ▲리앤데코(침구) ▲주식회사 유니코테크(다목적 세정제) ▲에스제이지(마스크팩) 등 홈앤쇼핑에서 인기를 모은 4개 협력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홈앤쇼핑은 MD(상품기획자)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1대1 MD상담회'도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쇼피, 알리바바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위한 마케팅 및 인증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판로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판로확보에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10:2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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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 메타버스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나서

9월부터 월 1회씩 '메타버스 공감 Talk' 프로 진행 강 대표 "조직문화 혁명적으로 바꾸기위해 적극 지원"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가 메타버스로 MZ세대 직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짓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가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공감 Tal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월 1회씩 '메타버스 공감 Talk'를 갖고 있다. 3회째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균 연령 28.3세의 사원·대리급 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젊은 직원들의 취향에 맞춰 '모닥불 캠핑'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각자 개성에 따라 만든 캐릭터로 메타버스에 접속한 강 대표와 직원들은 OX 퀴즈, 모닥불 토크,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로 전달했다. 강신호 대표는 즉문즉답 형식의 '모닥불 토크'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5년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스트레스 받았을 때 먹는 음식 등 평소 강 대표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어졌고, 강 대표는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생활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이외에도 워라밸 불균형에 대한 고민, 과도한 자료 취합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MZ세대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경청하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메타버스 소통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전국 어디서든 모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CJ대한통운 '공감 Talk' 프로그램에도 부산, 울산, 여수 등 전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본사 회의실이 아닌 각자 주거지에서 접속해 모였다. 19년도 대졸 공채로 입사해 대구에서 근무중인 도혜현(여, 만25세) 사원은 "대표이사와 대화하는 게 물리적, 심리적으로 어려웠으나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로 마주하니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었고 회사생활과 업무에 대한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다양한 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평적 소통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이끌어 갈 주역인 MZ세대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91살이지만 청년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직문화를 혁명적으로 바꾸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5 10:2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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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지역 노숙인들 겨울나기 지원나서

노사 공동으로 헌 옷 나눔 및 기부금 전달 (왼쪽부터)기술보증기금 김종현 노조부위원장, 부산희망등대 남정숙 종합지원센터장, 기보 김영춘 이사가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노숙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노사 공동으로 헌 옷 나눔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 25일 기보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겨울용 헌 옷을 모아 부산지역 노숙인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노숙인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노숙인들에게는 겨울이 유독 혹독한 시기인데 요즘은 헌 옷 수거함이 등장하면서 노숙인들이 겨울철에 입을 따뜻한 옷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장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기보 김종현 노조 부위원장도 "이번 나눔을 통해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아동ㆍ청소년 대상 '친환경 실천 동아리' 후원, 전통시장 지원 장본 데이(Day) 행사,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1-25 10:1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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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스크래치·오염 강한 'LX Z:IN 셀렉션 제스트' 출시

내구성 문제 개선…유럽 규격 충족도 'LX Z:IN(LX지인) 셀렉션 제스트(ZEST)' 시리즈 가운데 크림화이트 제품을 적용한 주방공간. LX하우시스가 주방가구 도어에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무광 필름을 적용한 키친 신제품 'LX Z:IN(LX지인) 셀렉션 제스트'(사진) 시리즈를 선보였다. 2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셀렉션 제스트(ZEST)' 시리즈는 최근 주방가구에 표면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 적용과 빛 반사가 없는 무광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이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주방가구 도어 가구용 필름에 특수 경화 공정과 특수 표면처리제 등 자체 개발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무광을 구현하면서도 스크래치와 오염에도 강한 내구성을 확보해 기존 무광 제품의 단점으로 꼽히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이탈리아 시험기관 '카타스(CATAS)'의 테스트 결과 '셀렉션 제스트' 시리즈 도어 표면에 사용된 소재는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까다로운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카타스(CATAS)는 이케아 등 글로벌 가구 업체들이 각종 제품의 기능성 테스트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공신력 있는 유럽 지역 시험기관이다. '셀렉션 제스트' 시리즈와 관련된 독창적인 가구용 필름 특수코팅 기술인 '내오염성이 우수한 저광택 경화물 및 이의 제조방법' 등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13건의 특허 출원 및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해외에서 8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색깔은 크림화이트·베이지·코튼 그레이·다크그레이· 화이트·나이트블루 등 총 6가지가 있다.

2021-11-25 10:06: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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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1년새 10만대 판매 '인기'

분리와 세척 가능해 관리 편리 장점 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SK매직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사진)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25일 SK매직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자사 공기청정기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클린 공기청정기가 누적으로 출시 1년만에 10만대가 넘게 판매됐고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기간(1~11월 누적 기준)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얻은 의미있는 성과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는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지난 2019년 60% 수준에서 약 70%까지 성장한 반면 시장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3분에 한 대씩 팔릴 만큼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분리와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Washable)' 구조로 항상 새제품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상위 모델로 공기청정은 물론 공기살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부유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까지 억제한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1-11-25 09:5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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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 "메타버스는 분명한 실체…패러다임 주도가 중요"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사진)은 "메타버스는 분명한 실체를 갖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패러다임을 누가 주도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메타버스를 통해 위기를 잘 돌파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원 원장은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메타버스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라며 대한민국이 메타버스를 통해 새롭게 열리는 세상의 패러다임을 주도해가기 위해 경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년째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코로나19)이전으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을 시켜야하는 운명에 놓여있다"고 화두를 꺼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질병적으론 인간들에게 고통을 줬지만 기술적으로는 사회, 제도, 규제, 인식 등에서 빠른 변화를 줬고 이런 변화에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그 대표적인 변화로 메타버스를 꼽았다. 메타버스를 이야기하기 전 '초지능 혁명'을 화두로 먼저 꺼냈다. 현 원장은 "초지능혁명을 이끈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했고 구조적으로 바뀌는 것도 느꼈다. 이것이 산업구조, 고용구조를 바꾸고 심각한 위기를 겪는 와중에 메타버스가 등장했다"면서 "초지능혁명 과정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것이 고용문제로 인간의 지능을 완벽하게 뛰어넘는 초지능은 시간의 문제일 뿐 현실이 되기 때문에 인간의 지능을 초지능에 내줬을때 우리의 노동력을 어떻게 하겠느냐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초지능 물결이 밀려오는 것은 기정사실로, 과정에서 사람과 인공지능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도 인간과 기계가 경쟁 또는 협력하며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것이란 게 현 원장의 분석이다. 이런 과정에서 메타버스는 서서히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가상융합기술의 발전(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공존 시대) ▲비접촉 연결의 확산(삶과 경제활동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놀이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영향력 확대) ▲컨텐츠 생산과 소비 문화 변화(창조적 주제로서의 역할 강화) 등은 메타버스의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향후 경제의 주축이 될 MZ세대의 성향은 메타버스 도입에 더욱 속도를 붙일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현 원장은 "MZ세대는 어린시절부터 인터넷 활용이 뛰어났다. 정보에 대한 채택속도도 매우 빠르고 기술력과 이해력도 상당하다. 이들은 유튜브를 보는 것보다 직접 생산하려고 한다. 컨텐츠 생산 장비들의 수용력도 좋다. 이런 세대가 메타버스로 진군의 나팔을 불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초지능혁명의 도래, IT 수용력이 어느 세대보다 높은 MZ세대의 이같은 활동 등으로 메타버스는 비즈니스 영역 곳곳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현 원장은 "보고 노는 행위에서 창조하고 거래하는 행위로 확장되고, 실물 경제와 가상경제가 하나의 경제구조로 통합되는 등의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홍보·마케팅 차원에서 직접적 판매를 포함한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쇼핑, 금융,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도입되는 등 하나의 패러다임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2021-11-25 09:4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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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이광재 의원 "스토리·컨텐츠 가진 우리, 위대한 나라될 것"

이광재 국회의원이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뉴테크놀로지 포럼의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메트로경제의 뉴테크놀로지 포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메타버스죠. 여러분 다 아시죠.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이 영화, 우리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별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로지, 미국의 릴 미켈라와 같이 가상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휴먼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경제활동도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제페토는 약 1억8000여 만명이 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20억명, 페이스북 20억명, 우리도 이 제페토가 10억, 20억명이 사용해서 디지털 경제영토로 확장해 나갈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지금은 5000만 카카오, 라임 1억8000만으론 부족합니다. 20억명을 향해 도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나라, 컨텐츠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오징어게임'에 이어서 '지옥'이라는 시리즈가 또 등장했습니다. 제가 넷플릭스 부사장을 만났을때 미리 다 봤다고 하더군요. '지옥'이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이 플랫폼이 대한민국이 되면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년 전에 버틀란트 러셀이란 철학자가 동양과 서양을 융합하는 나라가 세계의 문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양과 서양을 컨텐츠로,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나라, 그것이 제페토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정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십시오. 힘차게 미래를 믿고 도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고맙습니다.

2021-11-25 09:1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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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대선 주자중 中企업계 첫 행보…'전환적 공정 성장' 발표

중기중앙회서 업종별 대표 등 100여명과 간담회 이 후보 "경쟁 룰 공정하게, 좁은 둥지는 더 크게" 공정 거래 질서 구축, 벤처투자 확대등 '4대 비전' 김기문 회장 "中企위해 좋은 정책 만드는 분 지지" 688만개 중소기업, 1744만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향한 대선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는 처음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관련 정책 비전을 발표하면서다. 중기중앙회는 이 후보와의 자리 외에도 다른 대선 주자들과 일정이 조율되는대로 업계 의견을 적극 전달하는 시간을 추가로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계 대표들 앞에서 '전환적 공정 성장'이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정책 4대 비전을 내놨다. 이 후보는 "첫째는 비좁은 둥지 안에서나마 경쟁의 룰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는 좁은 둥지를 더 크게 늘이는 것이다. 성장을 회복해 기회를 늘리자는 의미다. 이것이 바로 제가 제시하는 '전환적 공정 성장'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창의와 혁신이 자유로운 시장질서는 공정성 없이 성립할 수 없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본과 노동 간의 불균형 문제도 공정한 바탕 위에서만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한 거래 질서 구축위한 법·제도를 개혁해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 회복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중소기업 종사자도 행복한 사회 만들기 ▲정부의 벤처투자 대폭 확대 및 대규모 펀드 조성 ▲현장 중심 정책, 소비자 중심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플랫폼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거래환경에서 중소기업의 기본적 '공정 안전망'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면서 "디지털플랫폼 사업자의 갑질, 시장지배력 남용, 알고리즘을 이용한 부당행위로 인한 입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법과 제도의 공백은 메꾸고 허술한 제도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하도급 등 불공정거래행위 원천 차단 ▲제조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인력 문제 해소 ▲전기요금 부담 완화 ▲중소기업 근로자 부동산 특별 청약 확대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임차 상인 임대료 부담 완화 ▲프랜차이즈 허가 관리 및 계약제도 개선 ▲자영업자 위한 고용보험 확대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강화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부 투자를 과감하게 늘리겠다"면서 "혁신적 초연결이 가능한 클라우드 펀드·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카콘 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메가 테크펀드, K-비전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실한 실패를 경험한 창업자들의 경험을 자산화하고, 재기할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 후보와의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벤처·스타트업 대표, 취업 준비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대표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담합적용 배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중소기업 역동성 강화 등의 현안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이 담긴 총 192페이지의 정책자료집을 이날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여기엔 노동규제 개선,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 탄소중립·ESG 지원, 협동조합 육성, 전통기업 육성, 창업·벤처·여성기업 육성, 소상공인 육성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됐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성장시대를 위해선 양극화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대응 정책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후보께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원회 구성시 중소기업 정책공약이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 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1744만 근로자와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다. (우리는)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분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2021-11-24 14: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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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9월까지 18만개 '역대 최고'

중기부, 1~9월 창업기업 동향 자료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등 창업 늘어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기술창업이 올해 들어 크게 늘며 9월 말까지 18만개를 넘어섰다. 기술창업이 3·4분기까지 18만개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올해 1~9월 창업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말까지 106만8998개가 창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5만2727개보다 7.3%(8만3729개)가 감소한 수치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6.1%(4만7476개)가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 등록을 의무화면서 부동산업 창업이 크게 늘어 전체 창업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도·소매업이 전년에 비해 12.3%나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지난해 창업이 줄어든 개인서비스업도 올해 들어 5.2% 늘었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6.1%)과 전문과학기술업(20.8%) 창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기술창업은 18만607개로 집계됐다. 전문과학기술업에는 포털배너, SNS 활용 광고 등 온라인광고업 등이 포함된다. 다만 기술창업 가운데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4.6% 감소했다. 1~9월 기준 기술창업은 2019년엔 16만6326개, 2020년엔 17만3928개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숙박·음식점업 창업은 4% 감소했다. 청년층 창업도 4.6% 늘었다. 부동산업 창업 감소로 인해 40대 이상 연령 창업이 줄긴 했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었다. 특히 40대 이상의 기술창업이 두드러졌다. 법인창업은 금융보험업(34.2%↑), 전문·과학·기술업(8.6%↑), 정보통신업(7.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15.2%↓), 전기·가스·공기(29.3%↓), 도·소매업(4.1%↓)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개인창업은 금융보험업(37.4%↑), 정보통신업(32.5%), 전문·과학·기술업(25.4%↑) 등 업종에서 늘었지만 부동산업(36.8%↓), 사업시설관리(21.3%↓), 예술·스포츠·여가(9.4%↓) 등 업종에서 줄었다.

2021-11-24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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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밀착지원'나서

中企 ESG 준비 민관 협의회에도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선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현장 목소리 청취 및 정보공유, ESG 지원사업 발굴·연계 등에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진공이 6월 실시한 '중소기업 ESG 대응 동향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ESG 경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자금과 인력의 한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진공은 올해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비대면 ESG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 ▲중소기업형 ESG 경영 안내서 제작 ▲교육·컨설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공식 오픈 예정인 비대면 ESG 자가진단은 기업이 중진공 스마트자가진단시스템(K-doctor)에서 자유롭게 진단을 실시하면 기업의 ESG경영 수준과 분야별 개선과제가 포함된 결과서를 발급해준다. 또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춰 ESG 경영 안내서도 발간했다. ESG의 개념부터 도입 필요성,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천 방법 및 ESG 경영 우수사례까지 소개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ESG 경영이 글로벌 대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ESG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향후 중소기업 ESG 민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2021-11-24 10:2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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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들, AI·신약·메타버스 등에 '투자 먹거리'

한국벤처투자, 오픈서베이 통해 첫 'VC트렌드리포트' 발간 인공지능(AI), 신약, 메타버스 등이 당분간 벤처캐피탈(VC)의 주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처음으로 VC의 벤처투자 시장인식과 전망을 조사해 분석한 'VC트렌드리포트'(사진)를 발간했다. 24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VC트렌드리포트'는 벤처투자시장 인식 및 전망, 투자업종트렌드 및 전망, 투자방식 트렌드, 기업분석 트렌드 등으로 구성됐다. 리포트에는 총 401명의 VC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 벤처투자 시장에 대해선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36.4%는 '올해와 비슷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같이 평가한 이유는 풍부한 자금 유동성, 회수시장 활성화로 인한 빠른 투자회수의 기회, 스타트업 기업들의 질적 성장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VC의 최근 1년간의 투자는 바이오, 헬스케어, ICT서비스 업종에 집중됐다. 이런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 중에서도 AI, 신약개발, 메타버스,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주로 관심을 갖고 있었다. VC는 기업의 투자가치 판단 시 경쟁우위와 상장 가능성 등을 주로 고려했다. 또 투자심의회 상정 시에는 CEO, 기업이 속해있는 시장·산업군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초기 투자 단계일수록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한 실무진·팀의 열정과 팀워크를 중요 역량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투자리스크가 증대되었음에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더 활성화됐다"면서 "VC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친화적 벤처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C트렌드리포트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24 10:07: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