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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창진원·이노비즈協, 한·러시아 기업 교류확대 나서

모스크바혁신청과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 3자 업무협약'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왼쪽)과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이 화상으로 러시아모스크바혁신청 관계자와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진원

창업진흥원과 이노비즈협회가 우리 기업들과 러시아 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26일 창진원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혁신청과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모스크바 주정부 산하기관인 모스크바혁신청(Moscow Agency of Innovations)은 모스크바 내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 주요 골자는 ▲양국의 창업 및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 협력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정착·성장 지원 협력 ▲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해외시장 조사,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통한 협력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됐다.

 

창진원은 지난 2019년부터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을 통해 매년 국내 유망 혁신 스타트업이 러시아에 진출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혁신 스타트업 14개사가 단기보육(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비즈니스 매칭 100여건과 업무협약 50여건을 체결했다.

 

지원기업 종 하나인 ㈜씨유박스는 2019년 러시아 IT분야 3위인 대기업인 라닛(Lanit)과 MOU를 체결해 94억원의 매출과 83억원의 누적 투자 성과를 올렸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얼굴인식 알고리즘 성능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24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위플랫은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으로 러시아 국영통신사 로스텔레콤측과 실증사업(PoC)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협의중이다. 이 회사는 향후 로스텔레콤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추진할 예정이어서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러시아 창업 및 혁신기관과의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한-러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공동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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