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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비엣젯항공,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참가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에서 열린 '2019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여행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오픈해 자사의 프로모션 홍보는 물론 게임과 가상현실(VR)체험 등의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부스 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린 관람객들에게 즉석 추첨을 통해 무료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특히 8일에는 비엣젯 마스코트의 K팝 댄스 등 깜짝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졌다. 비엣젯항공의 응웬 탄 선 부회장는 "가장 큰 여행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베트남 여행정보는 물론 무료항공권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됐다"며 "특히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을 앞두고 열려 예년보다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엣젯 항공은 한국-베트남 간 9개 노선으로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며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비행의 편안함과 함께 베트남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슬로건 하에 역대 최대 57개국 42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 세계 문화, 예술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반영하듯 모두투어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엣젯항공은 2015년부터 연속으로 참가해 베트남 여행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중이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129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40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A320 및 A321를 포함한 최신 항공기 70대를 보유하여 800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하였다.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미얀마, 한국에도 취항 중이다.

2019-09-09 10:08:30
[메트로 트래블] 체코 '도체스나 자테츠&홉맥주 축제'를 가다

【자테츠, 카단(체코)=이민희기자】 도체스나-자테츠 맥주&홉 축제는 체코에서도 긴 전통을 가진 맥주와 홉 축제다. 도체스나는 자테츠의 역사적인 중심지에서 열리는 기후에 관련된 전통적인 축제다. 축제는 휴일이 끝날때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며 관광객들은 54 종류가 넘는 맥주 시음과 더불어 음악, 게임, 즐거움 등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맥주의 레이블 바꿔보기, 발리볼 토너먼트, 맥주 컵으로 긴 뱀 만들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함께 열린다. 자테츠시는 체코 프라하공항에서 1시간여 떨어진 전통적이고 고즈넉한 평야속에 홉 을 키우기만 하는데 그치지않고 공정, 판매까지 하는 홉이 특화된 도시다.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면 자테츠에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맥주를 즐겨마신다고 한다. 이 '도체스나 맥주축제'는 매년 9월 초순 홉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6일 방문한 이번 축제는 62회 축제로 올해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단 이틀만 진행된다. 자테츠시에서는 매년 4월 초 또 다른 홉 축제가 있다. 자테츠에서 생산되는 홉은 일본·러시아·독일 등 전세계 70개국에 수출되어 프리미엄 라거의 원재료로 사용될만큼 재료 품질이 훌륭하다. 홉 자체는 날씨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그 만큼 체코 자테츠시 근방 날씨가 홉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맘 때 도체스나 축제에 방문하면 약 4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맥주축제 와 음악밴드 공연등 즐길 수 있다. 축제 발표를 마친 자테츠시 즈데나 하모우소바(Zdena hamousova)시장은 "체코의 유명 밴드 세바스치안 등이 참여하는 축제로 맥주와 길거리 음식을 먹다가 멈춰서서 노래를 따라부르고 즐기는 것이 이 축제의 큰 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엔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 국제적인 방문객들이 많아져 기쁘게생각한다"며 "20여개 기업 및 국가에서 홉 맥주 후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맺고 있는데, 특히 이번엔 최근 체코내 공장을 오픈한 한국 넥센타이어가 후원사로 들어와 더 국제적인 행사가 돼는것 같다"고 기쁜 맘을 밝혔다. 자테츠의 홉(자테츠키 흐멜 zatecky chmel-사즈 saaz)은 체코에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2007년 5월 8일 '자테츠키 흐멜(사즈)'을 원산지 보호 명칭 및 지리 명칭 지정 목록에 등록했다. 이는 특정 농산물이나 식료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규제로 체코 농업/식품 업계의 최초로 지정된 명칭 중 하나다. 즉, '사즈'는 '자테츠키 흐멜' 마크가 붙은 홉의 품종이라고 보면된다. 사즈홉은 섬세하고 균형잡힌 맛을 제공한다. 사즈 홉이 세계적인 맛을 주는 프리미엄 홉이 된 이유중에는 자테츠의 기후도 큰 영향을 미친다. 평년 기온이 8~9°(홉이 자라는 6개월 동안은 14~16°)고, 평균 연간 강수량은 450㎜(홉이 자라는 기간동안은 평균 강수량이 약 260㎜)으로 최상급 홉으로 자라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테츠에서 동쪽으로 3시간여 자동차로 이동하면 왕실의 도시 카단에 도착한다. 체코에서 제일 좁은 도로인 카또바 울리츠카(Katova Ulizka)는 폭 66.1㎝, 길이 51m로 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다. 바로 사형집행인만 광장과 거처를 왕복한 지나간 길이다. 당시 전설에 의하면 사형집행인을 사랑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당시엔 사형집행인을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불법이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수녀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수세기 전, 의원들은 지금의 시티홀에서 돈을 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명이 돈을 훔치려고 했는데 바로 테이블 아래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려다놓고 강아지에게 숨겨 가져가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현장에서 발각이 됐고 사형 또는 현재의 시티홀 지붕 꼭대기까지 가서 위를 찍고 내려오는 것 중에 형별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탑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걸 선택했고, (이때 그의 강아지는 아래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탑을 올라가는 것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본 그의 강아지는 기뻐서 점프하다가 떨어져 죽었다는 스토리가 있다. △취재협조: 체코관광청 카타르항공

2019-09-09 10:08:06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2020년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0)' 캠페인 론칭을 기념한 기자회견을 5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 공개와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Dato Mohd AshriI bin Muda)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Hairi Mohd Yakzan)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부 홍보국 부국장, 그리고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참석하여 질의 응답 등이 이어졌다. 'VM 2020'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5회차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1990년 첫 방문의 해 론칭부터 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4번에 걸친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VM 2020'캠페인은 생태관광, 예술 및 문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관광 산업 발전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직접 수혜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의 지향점을 반영하고 있기도 한다. 이는 'VM2020'캠페인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채택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가 내세우는 가치와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캠페인 로고 수상작은 말레이시아에 서식 중인 멸종 위기 조류 코뿔새(Hornbill), 말레이시아 국화 히비스커스(Bunga Raya, Hibiscus), 야생고사리(Wild fern),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기의 상징색 등 말레이시아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아이콘의 조합은 인기 휴양지인 말레이시아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의 문화, 전통 그리고 동식물의 다양성을 나타 내기도 한다. 향후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 에어아시아(AirAsia), 파이어플라이(Firefly) 및 말린도에어(Malindo Air)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유수 항공사들은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력 하에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드쇼, 디지털 마케팅, 팸투어 등 전세계에 말레이시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칠방침이다.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부 홍보국 부국장은 "2019년 상반기의 경우 총 1335만명의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으며, 관광 수입은 416억9000만 링깃(약 99억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한 수치다. 평균 체류기간은 0.4박 증가한 6.2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2018년 61만6783명(전년 대비 27.3% 증가)을 기록했으며, 2019년 상반기의 경우 32만3952명 의 한국인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수치(2018년 상반기 29만2029명)로, 한국 시장은 전세계 방문국 중 7위를 차지했다. VM 2020 캠페인의 홍보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중점을 두어 진행될 계획이다. 소셜 미디어 채널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여행객의 수는 총 258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UN WTO 보고에 따르면 2018년의 말레이시아의 관광 수입은 총 841억 링깃(약 200억달러)으로 이는 세계 2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020년 7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여행 업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9-09 10:07:47 이민희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 랩지노믹스 신영준 IR팀장 "악재는 숨기는 게 아냐"

기업의 주가를 '조종'할 순 없어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담당자다. 회사의 호재와 악재를 제일 먼저 시장에 알리는 사람이다. 회사의 주가 안정이 목적이기에 쉽지 않은 업무다. 신영준 팀장이 담당하고 있는 랩지노믹스는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호재를 알렸다. 이를 발판으로 회사의 청사진을 알리기 위해 바쁘게 서울 여의도를 누비는 그를 만났다. ―IR 담당자로서 하루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구독하고 있는 3개 경제지의 헤드라인을 훑어본다. 출근하는 길에는 간밤에 열린 미국 장을 살피는데 특히 바이오 섹터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본다. 오전 8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장이 시작된다. 장전 시간외 시장의 움직임으로 그날 하루의 주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우리 회사 주식이 어떻게 방향을 잡는지 계속 주시한다. 그러면서 메일함을 열어 생명공학 관련 저널에서 보내는 메일을 살펴보고, 업계 동향과 관련해 주변의 친분 있는 애널리스트와 의견을 주고받는다. 우리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지, 어떻게 대응할지 회사 경영진에게 보고하기 위해서다." ―IR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해외에서 일을 하고 돌아오니 그때 나이가 마흔 중반이었다.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았다. 한국에 있을 때 IR이나 공시 쪽 업무를 한 적이 있어서 회사 경영기획실로 들어갔는데 일을 하다 보니 회사의 IR, PR 쪽을 전담하게 됐다." ―IR을 잘하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IR 담당자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석은 없는 것 같다. 그 사람의 행동방식, 사고방식에 따라 현장의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하지만 '정보는 모든 자본시장 이해관계자에게 평탄하게 흘러가야 한다'는 원칙은 무조건 지킨다. 개인적으로 자산운용사 운용역, 증권사 애널리스트, 언론사 기자와 꾸준히 만나려고 노력한다. 이 방식이 맞는지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조언이 될 순 없을 것 같다." ―IR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지금이다.(웃음) 회사의 실적이 최근 2년간 적자였다가 반기 기준 흑자전환했다.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취득도 하고 있다. 시장에서 매력 있어 할 만한 아이템도 준비하고 있다. 주가 상승재료를 다 갖췄는데 주가가 계속 떨어지니까 궁극적으로 '내가 IR을 못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회사의 성장 모멘텀,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다 좋은데 주가가 받쳐주지 않는 것이 답답하다고 한다. 또 예전에는 자사주 취득을 좋게 평가했는데 최근 시장에서는 특히 제약·바이오 부문 하반기 실적이 안좋아 미리 주가를 부양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최근 신라젠을 보면서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 "신라젠의 문제는 임상에 진입한다는 것만으로 시장이 너무 크게 반응했다는 것이다. 건전한 시가총액 형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는 임상에 진입했다는 것만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임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실패할 수 있는 확률, 실패했을 때 임상에서 계획했던 게 나왔는지, 안 됐을 때 대안이 있는지 등을 시장에 충분히 알려야 한다. 그랬다면 투자자들도 냉정하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제약·바이오 IR 담당자로서 투자 조언을 해준다면. "사실 국내 자본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하기 때문이다. 시장에 흐르는 정보 중 정제되지 않은 것도 많다. 그 부분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투자 실패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조언을 하자면 단일 파이프라인만을 갖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 개발이나 임상에서 실패했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약이 임상에 성공했어도 얼마나 팔릴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간암약을 개발하는 기업이 있다. 우리나라 간암 환자 중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사람은 만 명 정도밖에 안 된다. 약 하나에 100만원이고, 만 명이 다 먹는다 해도 100억원 밖에 안 된다. 300억∼400억원을 들여 개발했는데 매출이 100억원 밖에 안되면 실패한 것이다. 다음으로 후방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아이템인지 고민해야 한다. 한 회사가 진단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하면 그 서비스가 제약회사 등 후방산업과 연결되는 아이템인지를 봐야 한다. 회사가 개발한 치매 진단 키트로 치매를 빠르게 알았다 치자. 그럼 어떻게 하나. 치매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들도 난항을 겪고 있다. 단순 진단에서 끝나는 아이템은 파급력이 크지 않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회계 처리 이슈가 화두다. "차라리 과거 회계기준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은 회계 주체에게 유연성을 심어주자는 게 가장 큰 취진데 금융당국에서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자꾸 규제를 만들고 있다. 그런 것들이 기업 회계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운 점이다. 회계와 세무 간 상충되는 법도 많다. 아직 발전해야할 것이 많은 부분이다." ―IR 업무로 보람을 느낄 땐 언제인가. "IR을 하면서 가장 큰 자산은 좋은 사람을 많이 알게 된 것이다. 일전에 젊은 스타트업 대표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좋은 사업 내용을 갖고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주변 인맥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시켜준 적이 있다. 지금 그 회사는 안정기에 접어들고, 좋은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인맥으로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이 쌓인 것이 IR 담당자로 느끼는 보람이다."

2019-09-03 14:36:44 손엄지 기자
[메트로 트래블] 괌정부관광청, 항공사와 공동으로 여행사 지원 주력

괌정부관광청은 FSC(풀서비스 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 등 괌 노선 운항 항공사와 공동으로 세일즈 컨테스트 및 다양한 B2C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한국 방문객 유치 및 성장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을 다시금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세일즈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8개의 대리점 (KRT·한진관광·하나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참좋은여행·인터파크투어·보물섬투어)을 대상으로 부진 요일 판매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또한, 괌정부관광청은 진에어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간 진행한 세일즈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일 각 수상 여행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일즈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세일즈 콘테스트는 비수기 시즌과 판매가 저조한 요일 기간 동안 괌 상품 판매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괌 노선 진에어 블락사 총 12곳(인터파크·온라인투어·롯데관광·노랑풍선·롯데JTB·모두투어·하나투어·참좋은여행·KRT·에어텔닷컴·한진관광·자유투어)이 참가했다. 괌정부관광청은 해당기간 블록의 70%이상을 판매한 7개 여행사(인터파크·온라인투어·롯데관광·노랑풍선·롯데JTB·모두투어·하나투어)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판매 실적이 저조했던 요일에는 블록 소진률과 탑승실적에 따라 1등 롯데 JTB, 2등 롯데관광, 3등 인터파크투어 순으로 인센티브 및 괌 노선 진에어 항공권이 차등 지급됐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에는 각 여행사에서 웹사이트 기획전을 론칭하여 '인스타괌 캠페인' 및 '인스타 스팟'을 소개하고 '샵 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홍보했다. 괌정부관광청이 런칭한 '샵 괌'은 국내 최초로 2017년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PATA) 여행 부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금상을 수상한 괌 여행시 필수인 어플리케이션이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지속적인 괌의 인기는 비수기나 부진요일에도 괌을 홍보하고 좌석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써주신 항공사와 여행사 덕분이다"며 "괌정부관광청은 앞으로 다가올 비수기 시즌에 대비하여 항공사와 협업하여 여행사 지원에 주력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일즈 콘테스트 기간 동안 판매된 좌석 수는 총 6만359석이다.

2019-09-01 15:00:2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아이다 보러 이집트가자"…룩소르에서 올해의 오페라를 보다

오는 10월말 이집트 룩소의 고대신전을 배경으로 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공연을 앞두고 '오페라 아이다 룩소 공연과 함께 하는 이집트 9일 여행' 상품이 출시되어 음악애호가들의 맘을 사로잡고 있다. 한진관광은 10월 26일(토)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11월 3일 돌아오는 7박9일 일정 상품을 내놨다. 10월 28일 룩소에서 펼쳐지는 대작 오페라 아이다 티켓(350달러 상당 다이아몬드석 기준)을 포함하여 나일강 위 새하얀 돛단배 펠루카 탑승, 카르낙 신전 '빛의소리' 관람,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피라미드와 고대 이집트의 오랜 역사 유적이 보관되어 있는 이집트 박물관, 람세스 2세 웅장함이 엿보이는 아부심벨 신전, 카이로의 발상지 올드 카이로와 풍부한 문화 유산의 중심지 알렉산드리아까지 파라오의 흥미로운 전설과 환상적인 고대문명 루트로 꽉 짜여져 있다. 대한항공 직항편 전세기 이용 상품비용은 579만원부터다. 또한 애플트리여행사는 아이다 공연을 관람한 뒤 룩소르에서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아스완까지 여행하거나 아스완에서 나일강 크루즈 여행을 한 뒤 룩소르에서 공연 관람 후 귀국하는 2가지 일정의 여행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다. 이집트 고대문명&나일강 크루즈여행 6박9일 상품은 10월18일과 22일 단 2회 출발하며 카이로에서 아스완, 아부심벨을 거쳐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룩소르로 여행하며 아이다 공연을 관람 후 모스크바를 거쳐 귀국하는 일정이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을 이용한 실속상품은 249만원부터, 품격상품은 285만원부터 2가지 패턴이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이나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품격 럭셔리 상품은 799만원까지 예산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의 왕과 왕비들이 잠들어 있는 신비한 유적지 룩소에서 하트셉수트 신전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총 200여명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특히 이태리 베로나에서 아이다 역을 맡아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소프라노 임세경이 아이다역에 캐스팅돼 관심을 끌고 있다. 티켓 가격은 VIP석 750달러(60석), 다이아몬드석 350달러(260석), 골드석 250달러 (280석), 실버석 200달러(510석), 브론즈석 100달러(980석)으로 여행상품과 상관없이 별도 구매 가능하다. 주관사 SPT 측 관계자는 "전세계 여행업계가 아이다 공연관람일정에 맞춰 여행상품을 출시하면서 이 기간 중 현지 호텔 요금이 치솟고 있고 750달러나 하는 VIP석은 벌써 동이 났으며 350달러짜리 다이아몬드석도 국가별로 배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 아이다 룩소르는 이집트 관광부와 문화부가 추최하고 고대유물부와 내무부가 후원하는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의 주요여행기획사인 '신플래닛투어'가 주관하며 한국 마케팅 및 홍보는 나스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한다.

2019-09-01 15:00:0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호텔스컴바인, 맥주의 본고장 유럽여행 빅3 추천

갑자기 다가온 가을, 특별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역사와 특색이 담긴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계획해보면 어떨까. 특히 맥주의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독일에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티벌(Oktoberfest)이 열려 올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지난 30일, 독일을 비롯, 체코 플젠, 핀란드 탐페레 에서 특별한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해왔다. ◆맥주 축제 본고장, 독일 뮌헨 맥주 여행에서 독일은 단연 톱이다. 호텔스컴바인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은 8위를 차지한 인기 유럽 여행지다. 특히, 가을에는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을 강추한다. 뮌헨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의 본고장이며, 올 축제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뮌헨은 바로크, 로코코 양식 등 여러 문화가 융합된 예술 도시로도 불린다. 프라우엔 교회부터 세계 6대 미술관 중 하나인 알테 피나코테크까지 아름다운 랜드마크도 잊지 말고 방문해 보길 바란다. 루머스 뮌헨 오토그래프 컬렉션(Roomers Munich Autograph Collection)은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이다. 객실과 식당 등 호텔 곳곳에 놓여진 세련된 장식과 가구는 독특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또한, 뮌헨의 하카부르케역 근처에 위치해 뮌헨 주변 지역까지 쉽게 이동 및 관광 할 수 있다. ◆황금빛 라거 맥주 탄생한 도시, 체코 플젠 호텔스컴바인의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단연 6위를 차지한 체코는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다. 특히, 호텔스컴바인은 체코 서부에 위치한 플젠 지역에 주목했다. 플젠 관광청(Visit Pilsen)에 따르면 플젠은 최초의 라거 맥주가 탄생한 도시다. 다양한 볼거리 중 '필스너 우르켈 공장'은 관광객들이 맥주 양조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최고인기다.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주는 신선한 맥주를 지하 저장고에서 시음하는 것은 굉장하지 않나. 이 곳의 맥주는 전통방식 그대로 발효되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한 홉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젠은 19세기 낭만주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고딕 양식의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과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 등 우아한 건축물이 즐비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체코 플젠 내 편리한 접근성을 갖춘 곳을 찾는다면, 비엔나 하우스 이지 플젠(Vienna House Easy Pilsen)을 추천한다. 우수한 접근성 덕에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객실에는 짙은 검은색, 산호색, 노란색 톤의 가구와 장식품들이 동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숨겨진 맥주 강자, 핀란드 탐페레 동화 같은 풍경으로 사랑받는 핀란드 또한 맥주 강국으로 한표를 줄만하다. 핀란드는 호텔스컴바인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 당당히 16위를 차지했다. 핀란드의 남서부에 위치한 탐페레에서 탄생한 여러 맥주들은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 탐페레 관광청(Visit Tampere)에 따르면 '플레브나 브루어리 펍 앤드 레스토랑'은 핀란드의 유명한 맥주 양조장 중 하나다. 핀란드 고유의 전통 분위기 속에서 시원한 흑맥주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그만이다.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400명을 한꺼번에 수용 가능할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 양조장이다. 이 곳의 맥주는 탭에서 직접 따르기 때문에 신선하며, 핀란드 전통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어 맥주 애호가들의 마음을 한껏 매료시킨다. 탐페레는 '사우나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은 전통적인 사우나가 모여있다. 호수와 호수 사이에 위치한 이 도시는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해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쉼을 얻게 해준다. 탐페레의 네시예르비 호수 앞에 위치한 홀리데이 클럽 탐페렌 킬필라(Holiday Club Tampereen Kylpyla)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기에 더 없는 호텔이다. 호텔스컴바인 관계자는 "눈으로만 보는 유럽 여행보다는 여행객들이 더 이색적이고 특별한 유럽을 즐길 수 있도록 맥주가 유명한 유럽 여행지를 이번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2019-09-01 14:59:23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보물섬투어, 여행에만 집중…옵션 비용 200% 환불 보장 상품출시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항공, 호텔, 여행 코스, 이동시간 등을 일일이 직접 챙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자유여행 대비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 추가 옵션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물섬투어에서 패키지여행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옵션 비용 요구 시 200% 환불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품은 보물섬투어의 3박 5일 다낭·호이안 여행에 포함된 기본 옵션 혜택 이외에 현지에서 가이드가 추가 옵션을 요구한다면 '옵션 비용의 200%를 환불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베트남 다낭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항상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다. 오전, 오후 출발의 다양한 비행 스케줄을 제공하며 전 일정 호텔 스위트룸 숙박과 다낭 바빌론 스테이크를 포함한 고퀄리티 특식을 제공한다. 또한 베트남 유심칩과 다낭 국제공항 입국 시 오랜 시간 줄을 서는 불편함 없이 신속한 입국이 가능한 'VIP 패스트 트랙'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마사지 2회,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체험, 다낭의 모습을 색다른 시각으로 구경하는 전동카 체험,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 찍는 체험 등 다낭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포함된다. 여기에 다낭에서 약 30㎞ 떨어진 고대 항구도시 호이안까지 함께 방문해 멋스러운 야경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추가 비용 때문에 발생하는 여행의 피로감은 줄이고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9-01 14:59:00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