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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2020년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7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는 내년을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0, VM2020)로 지정하여 해외관광객 3천만 명 유치 및 관광수입 1천억 링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이날 밝혔다. (좌측부터)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한국사무소소장,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 말레이시아관광청 국제 홍보 부국장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이민희 기자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0)' 캠페인 론칭을 기념한 기자회견을 5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 공개와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Dato Mohd AshriI bin Muda)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Hairi Mohd Yakzan)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부 홍보국 부국장, 그리고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참석하여 질의 응답 등이 이어졌다.

'VM 2020'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5회차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1990년 첫 방문의 해 론칭부터 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4번에 걸친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VM 2020'캠페인은 생태관광, 예술 및 문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관광 산업 발전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직접 수혜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의 지향점을 반영하고 있기도 한다.

이는 'VM2020'캠페인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채택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가 내세우는 가치와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 주한 말레이시아대사(왼쪽)는 "'VM2020'캠페인을 론칭하는 오늘 이 자리는 향후 'VM2020'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펼쳐가는 데 있어 뜻 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설정한 말레이시아 관광혁신계획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를 밝혔다.사진=이민희 기자



캠페인 로고 수상작은 말레이시아에 서식 중인 멸종 위기 조류 코뿔새(Hornbill), 말레이시아 국화 히비스커스(Bunga Raya, Hibiscus), 야생고사리(Wild fern),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기의 상징색 등 말레이시아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아이콘의 조합은 인기 휴양지인 말레이시아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의 문화, 전통 그리고 동식물의 다양성을 나타 내기도 한다.

향후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 에어아시아(AirAsia), 파이어플라이(Firefly) 및 말린도에어(Malindo Air)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유수 항공사들은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력 하에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드쇼, 디지털 마케팅, 팸투어 등 전세계에 말레이시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칠방침이다.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부 홍보국 부국장은 "2019년 상반기의 경우 총 1335만명의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으며, 관광 수입은 416억9000만 링깃(약 99억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한 수치다. 평균 체류기간은 0.4박 증가한 6.2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2018년 61만6783명(전년 대비 27.3% 증가)을 기록했으며, 2019년 상반기의 경우 32만3952명 의 한국인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수치(2018년 상반기 29만2029명)로, 한국 시장은 전세계 방문국 중 7위를 차지했다.

VM 2020 캠페인의 홍보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중점을 두어 진행될 계획이다. 소셜 미디어 채널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여행객의 수는 총 258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UN WTO 보고에 따르면 2018년의 말레이시아의 관광 수입은 총 841억 링깃(약 200억달러)으로 이는 세계 2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020년 7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여행 업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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