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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시, 지방권 지원자 10.2%↑…사실상 미달 대학’ 작년 68→올해 53곳

2026학년도 전국 192개 대학 수시모집에서 지방권 지원자가 전년 대비 10.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수도권은 1.4% 증가에 그쳤다.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전국 대학에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방권 수험생의 수도권(특히 경인권) '무리한 상향 지원' 기피, 이른바 실리형·안정형 지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전국 수시 평균 경쟁률은 9.77대 1로 전년(9.42대 1)보다 상승했다. 권역별 경쟁률은 서울권 18.83대 1(전년 18.74), 경인권 13.08대 1(13.02), 지방권 6.49대 1(5.98)로, 지방권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지원자는 서울권은 1만8818명(2.1%) 증가, 경인권 511명(0.1%) 증가했고, 지방권은 10만4272명(1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증가 인원은 △대구·경북 2만2044명(12.4%) △충청 3만9274명(10.6%) △강원 7384명(11.7%) △호남 1만5662명(9.8%) △부울경 1만9224명(8.0%) △제주 684명(7.8%) 등으로, 전 권역에서 증가했다. 수시 6회 지원을 감안할 때 사실상 '미달'로 볼 수 있는 경쟁률 6대 1 미만 대학 수는 전년 68곳에서 올해 53곳으로 감소했다. 권역별로 △호남 18→16 △부울경 16→13 △충청 20→13 △대구·경북 8→7 △강원 5→3곳으로 줄었고, 제주 지역 대학은 1곳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대학별 지원자 감소 비중은 수도권에서 높았다. 서울권은 42개 중 20개(47.6%), 경인권은 40개 중 17개(42.5%)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지방권은 110개 중 16개(14.5%)만 줄었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지방권 경쟁률도 △대구·경북 7.30대 1(전년 6.47) △충청 7.12대 1(6.53) △강원 6.80대 1(6.10) △부울경 6.23대 1(5.79) △제주 5.21대 1(4.88) △호남 5.08대 1(4.89)로 일제히 상승했다. 대학별 최고 경쟁률은 성균관대가 32.49대 1이었다. 이어 △한양대 30.99대 1 △중앙대 30.39대 1 △서강대 28.83대 1 △건국대 25.81대 1 △경희대 25.27대 1 △국민대 23.84대 1 △가천대(글로벌) 23.48대 1 △동국대 22.66대 1 △한국외대 22.63대 1이 뒤를 이었다. 지방권 최고는 경북대 14.51대 1이었고, △단국대(천안) 11.11대 1 △충북대 10.90대 1 △건국대(글로컬) 10.59대 1 △연세대(미래) 10.48대 1 △부산대 10.13대 1 순이었다. 전형·학과별로는 아주대 약학과(논술우수자) 708.20대 1, 국민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논술전형 321.60대 1가 각각 자연·인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고3 학생 수 증가로 전체 수시 지원자가 늘었고, 그 증가분이 지방권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의대 모집 축소, '사탐런' 등 입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안정 지원 성향이 강화됐고, 수도권 학생의 지방권 대규모 이동은 뚜렷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올해 수시는 실리형·안정형 지원 패턴이 시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방대 육성 정책, 지역 경기, 지방권 대학의 취업 환경에 따라 내년 지형은 달라질 수 있고, 서울·경인권 대학이라도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도권이 항상 우위'라는 인식이 지속된다고 보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1 13:56:22
[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준모 호서대 글로벌부총장 “IEQAS 11년 연속, 국제화 ‘장기전 결실’”

호서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에 11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화 정책의 일관성과 현장 운영 역량을 재확인했다. 호서대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설계·집행)하는 강준모 글로벌부총장은 "유학생 관리부터 국제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전 영역에서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한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서대의 국제화는 단순 교류를 넘어 교육·연구·산학협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려는 시도에서 속도가 붙었다. 강 부총장은 국제화 전략의 컨트롤타워로서 "최근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등 해외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넓히며 공동연구·산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IEQAS 인증의 이점을 살려 세계 인재가 모이는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장학생 유치도 국제화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그는 "정부초청장학생(GKS)이 현재 60명이나 호서대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다"며 "이는 대학의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하는 동시에 다문화적 교육 환경을 두텁게 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플랫폼으로' 교육·연구·산학을 엮다 호서대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산업과 학문을 동시에 관통하는 성과 때문이다. 강 부총장은 "정보통신, 바이오,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등 폭넓은 스펙트럼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정보통신 분야에선 고학림 교수 연구팀의 '기지국 기반 수중 음파 무선통신망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디자인 분야 역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iF·IDEA)에서 꾸준한 수상 실적을 이어왔다. 그는 "영국 다이슨(Dyson) 등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 교류도 넓히고 있다"며 "국제 협력을 통해 산업과 학문을 아우르는 글로벌 성과를 계속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서대는 교실의 커리큘럼, 연구실의 과제, 기업 현장의 요구를 한 선 위에 세워 연결하고 있다. 강 부총장은 "교육·연구·산학이 따로 노는 구조로는 세계와 경쟁하기 어렵다"며 "캠퍼스에서 기획된 역량이 산업 프로젝트로 실행되고, 그 경험이 다시 교육과 연구로 환류되는 '플랫폼 대학'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 "지역과 함께" 중부권 거점대의 확장 전략 호서대는 천안·아산·당진·서울 4개 캠퍼스, 재학생 1만5000여 명의 규모를 바탕으로 중부권 사립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인 거점 사립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SW중심대학사업 ▲창업중심대학사업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RISE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을 넘어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장의 기업들과 묶는 산학 네트워크는 1700여 개에 이른다. 그는 "공동 연구개발(R&D),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 클러스터 구축으로 산업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인재를 대학-연구소-현장이 함께 만드는 실행형 협력을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논의 속에서도 호서대는 입지의 전략성을 카드로 꺼냈다. 강 부총장은 "천안·아산은 KTX·SRT·전철 1호선이 있는 수도권 접근성과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바이오 등 국가 주력 산업 집적지라는 강점이 있다"며 "이 환경을 활용해 첨단 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산학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교육-기업연계-취업·창업-지역정주'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벤처정신과 실사구시, 그리고 AI·반도체 호서대의 뿌리는 1978년 공업대학 시절부터 이어온 실용교육에 있다. 강 부총장은 "설립자 고 강석규 박사의 철학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로 요약된다"며 "그 정신은 오늘날 벤처정신과 실사구시로 확장돼 학생의 현장 역량을 키우는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동문 파워는 숫자에서도 확인된다. 그는 "9만여 동문이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이 전통 위에서 반도체와 AI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명확하다. 배움·경험·경력이 끊김없이 이어지는 교육 설계다. 강 부총장은 "학생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이 연구실·기업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다시 커리어로 연결되도록 '한 줄의 여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년을 한국 대학의 생존과 도약을 가를 시기로 규정했다. 강 부총장은 "반도체·AI·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과 실질적 교육·연구를 연결하는 역량이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동시에 국제화와 산학협력 역량을 더 높여 호서대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총장은 국제화의 길은 '오늘의 실행'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IEQAS 11년 연속이라는 결과는 하루하루의 정책 관리·현장 실험·협력의 축적을 보여주는 지표다. 강 부총장은 "세계와 맞닿은 글로벌 플랫폼 대학으로 진화해 학생·산업·지역·세계를 더 탄탄하게 연결하겠다"며 "교육의 현장성과 국제 협력의 실행력으로 다음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1 12:36:22 이현진 기자
세종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 체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9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 기록유산의 관리 보장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으로 2020년 설립됐다. 협정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김세훈 교수, 김민정 교수, 이순기 창의소프트학부장,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측에서는 조윤명 사무총장, 박현석 교육개발실장, 노지영 교육개발실 선임전문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촉진, 차세대 교육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정의 세부 사항으로는 ▲기록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시청각·디지털 기반 콘텐츠 공동 제작 ▲교육과정 연계형 실습·인턴십 운영 ▲아카이빙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워크숍·세미나 개최 ▲인적·학술 교류 및 공동 행사 운영 등이다. 향후 실무부서 지정과 단계별 세부 과제 협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교육개발실과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RISE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세종대 크리에이티브콘텐츠ICC(기업협업센터)에서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엄종화 총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가 더 넓게 접근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확산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조윤명 사무총장은 "앞으로 대학의 학문적 지원과 함께 세계 기록유산이 더욱 쉽게 접근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8 20:22:34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 출범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을 꾸리고, 시각장애 교원의 수업 활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시작했다. 시각장애 교원 주도의 새로운 지원 체계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는 구상이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단의 핵심은 시각장애 교원이 중심이 되는 '동료 교원 주도형 지원 체계'다. 참여 교원들이 AI·에듀테크 도구의 접근성과 수업 활용성을 직접 탐색·실습해 역량을 키운 뒤, 향후 타 시각장애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확산을 도모한다. 연수 과정은 사전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회의를 거쳐 시각장애 교원의 실제 수업 환경과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2025년 AI·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시각장애인 대상 AI·디지털 연수 강의 경력이 있는 외부 전문가, 웹접근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는 지난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고려한 AI·에듀테크 서비스 목록과 기본 매뉴얼을 제작해 점자와 오디오북 형태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시각장애 교원의 수업 준비와 운영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시각장애 학생 지도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현장에는 어떤 에듀테크 플랫폼이 접근 가능한지조차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각 교원이 개별 탐색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 교원과 비장애 교원, 접근성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원단을 구성해 연수와 연구를 병행, 현장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지원단 소속 시각장애 교원은 "AI와 에듀테크는 나의 수업에서 불가능했던 영역을 열어주는 새로운 눈과 손이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의 수업도 더 넓고 풍성하게 펼쳐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와 에듀테크는 모든 학생과 교원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게 하는 도구여야 한다"며 "시각장애 교원들의 도전과 실천이 교실을 넘어 교육현장 전체의 혁신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8 13:34:48 이현진 기자
서울시, 서울대·중앙대 등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선정…RISE 연계로 AI·바이오 창업 전주기 지원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등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이 올해 출범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돼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창업의 지속 성장 체계로 강화된다. 창업팀 발굴부터 기술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대학의 전주기 지원을 확대해 서울을 청년 창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대학·자치구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2026년부터 수행할 1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 '서울 캠퍼스타운'은 시와 대학, 자치구가 대학이 가진 공간과 인재를 창업 기반으로 활용해, 창업팀 발굴·육성·사업화 등 전 주기에 걸쳐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창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9개 대학 참여, 3761개 스타트업 발굴, 1만4838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캠퍼스타운 사업은 올해 출범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와 연계해 추진된다. 라이즈는 중앙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게 대학을 혁신하고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대학이 창업지원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0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약 2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23개 대학 및 컨소시엄이 참여해 약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대학은 2026년부터 기본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별 12억원씩 총 15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각 대학은 학교별 특화 분야 중심 세부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간 50팀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2년 차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 우수 대학(70%)에는 사업 기간 연장(최대 2년) 및 사업비 차등 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반면, 성과가 미흡한 대학(30%)은 3년 차부터 사업이 중단되고, 시에서 재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창업 공간을 확충하는 단계를 넘어,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스케일업(Scale-up) 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질적 성장 체계로 전환해 2030년까지 39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스케일업(AI·바이오 등 앵커시설과 연계한 성과 고도화) ▲기술사업화 촉진(대학 보유 원천기술과 연구성과의 시장 진출 지원) ▲라이즈 과제 연계(사업 아이템 고도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대학별로 25팀 이상은 AI 기반 기업으로 집중 발굴하며, 캠퍼스타운 졸업 이후에도 입주기업을 AI·바이오 등 서울시 첨단산업 앵커 시설과 연계해 후속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서울시가 추진 중인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혁신거점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라며 "올해 출범한 라이즈 사업과 협력해 서울이 청년 창업과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8 11:19:07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 시범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기관에서 실시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3섹터 운영은 교육 1, 2섹터 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다문화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핵심 한국어 표현 동요와 짧은 동영상(쇼츠)을 활용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입국 전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도 지원해 경기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길잡이(튜터) 기능 등 첨단 교육 기술도 도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조기 적응과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프리미어 런칭 포럼'에서 공개해 다문화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09-18 10:52:50 유진채 기자
교육부, 6대 국정과제·25개 실천과제 확정…AI·지역대 혁신·공교육 강화로 방향 제시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최교진)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교육 분야 6대 국정과제와 25개 실천과제가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국가 비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아래 123대 국정과제 중 교육부 소관 과제는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에 걸쳐 배치됐다. 핵심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AI 디지털 인재 양성, 시민교육 내실화, 공교육 책임 확대, 학교자치·거버넌스 혁신 등이다. 교육부는 우선 지역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거점국립대를 지역의 기술주도 성장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학부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패키지로 묶어 연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국가중심대와 사립대 등 지역대학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에 특화시키고, '5극 3특' 행정체계 개편에 맞춘 인력 양성도 뒷받침한다. 누구나 일하며 배울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체계를 열고, 산·학·연 협력으로 대학생의 취·창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춘 유연한 학교체제를 위해 교육특구 운영도 추진한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선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주거·장학 지원을 확대한다. 채용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속 지원한다. 기숙사는 신축을 계속 확대하고, 노후 시설은 1인실과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장학·대출도 손본다. 인문100년 장학금 신규 선발 규모는 2025년 1500명에서 2026년부터 2000명으로, 희망사다리 장학금(2유형)은 4000건에서 5000건으로 늘린다.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등록금) 신청 대상은 2026년부터 학부·대학원 모두 소득 10구간까지 확대된다. AI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인재 양성도 큰 축이다.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융합(STEAM) 교육 내실화를 통해 체계적인 AI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원) 단계에선 AI+X 융복합 교육과정을 확산한다. AI 거점대학 운영, 두뇌한국21(BK21) AI 분야 확대, AI 융합형 대학원 도입, AI 부트캠프, 산업 수요기반 계약학과·정원 확대 등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정부초청장학생(GKS)과 CAMPUS Asia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인재 지도'를 구축해 국가인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동시에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인간 고유 역량 강화를 위해 인문·독서 교육과 기초·인문학 연구도 활성화한다.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전인적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시민교육 역시 강화된다. 학교 시민교육, 역사교육, 문화예술·체육 교육, 경제·금융·노동교육을 생애주기 관점에서 활성화하고, 토의·토론·프로젝트 학습으로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역량을 높인다. 역사 교육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내실화하고, 헌법·기후환경·통일교육 등은 범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 공교육 강화 과제에선 학령인구 감소와 학생의 다양해진 지원 요구에 대응한다.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확대하고 학습지원 전담교원을 확충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넓힌다. 9월에는 중·고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센터 50곳을 운영한다.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 중심의 돌봄·교육 모델을 마련·확산한다.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을 추진해 0세반부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고 3~5세 무상교육·보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특수학교(급) 신·증설로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사회정서교육 활성화 등 예방·발견·상담·치료를 아우르는 다층적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학교자치와 교육 거버넌스 혁신도 추진된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부모회의 기능·권한을 강화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제도를 개선한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교 실정과 직무 특성에 맞춘 민원 대응을 지원하며, 시민으로서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정치기본권 확대도 검토한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취약구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현장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전담인력을 확충한다. 학교급식의 위생·영양 관리는 더욱 엄격히 하고 조리 환경을 개선하며,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도 확대한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정책 수요자인 교육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시도교육청, 대학, 국가교육위원회,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7 18:58:23 이현진 기자
생태학교 3년차 흥덕中…학생들 자발 참여로 잔반 35% 줄였다

경기 용인시 흥덕중학교는 '급식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 결과 올해 1학기 동안 잔반량이 학기 초 대비 약 35%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흥덕중은 용인시 지정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로 운영중이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3학년 환경정책제안 동아리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스티커를 지급해 학급별로 경쟁을 유도하는 '잔반제로 칭찬 스티커제'를 운영했다. 또 2학년 학생들이 가정 교과의 식생활 단원과 연계해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를 급식실과 복도에 부착해 꾸준히 실천을 독려했다. 그 결과 4월 5520kg에 달하던 잔반량이 6월에는 3600kg으로 줄었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주도해 이끌어 냈다. 흥덕중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지난 5일과 12일 '잔반 35% 감축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급식을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간식과 경품권을 제공했는데, 두 차례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흥덕중은 생태학교 지정 1년차인 지난 2023년 교실 에어컨 최저 온도를 23도로 제한해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14% 절감했다. 또 텀블러 세척기를 활용해 개인 컵 사용을 활성화했다. 지난해에는 학교 텃밭을 조성해 20여 개 학급이 다양한 작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급식 잔반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올해는 환경의 날 쓰레기로 위장한 보물찾기, 스승의 날 텀블러를 사용한 커피차, 체육한마당 일회성 반티와 응원 도구 줄이기 등 학교 행사 전반에 환경 의식을 반영했다. 또 텃밭 활동 참여 대상을 특수학급·동아리·교직원까지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영어·수학·과학·미술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융합 환경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2학기부터는 1학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생활' 교과를 신설해 주 2시간씩 실천 중심 환경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희 교장은 "잔반 줄이기를 비롯해 학생들의 꾸준한 친환경 실천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생태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6:46:39 김승호 기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서울시, 치유농업 확산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16일 오전 10시 센터 세미나실에서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치유농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서울시와 고려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 회복·유지·증진에 기여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보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치유농업 확산과 농업을 통한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모델화 및 연구 협력 지원 ▲농업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류 및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 서울시와 고려대는 앞으로도 긴밀한 실무 협력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학술적 연구와 과학적 효과 검증, 인재 양성 및 현장 적용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치유농업의 지속적 확산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정신·신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구협력과 현장 실증으로 치유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서울 시민이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7 14:04:21 이현진 기자
교원지위법 9월 시행…서울시교육청, 교원·교직원 정신건강 지원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9일 '교원지위법' 제29조의2 시행에 맞춰,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선생님 동행 50인의 마음닥터 사업'을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학생 마음건강 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협력을 교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들이 낯설게 느껴왔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학교 현장에 친화적인 전문 의료기관과 전문의 명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원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진료 참여를 지원, 교원 정신건강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교원 상담·진료 지원 ▲교원·교직원 보호 자문 ▲학교교육력 회복을 위한 예방·치유 프로그램 운영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성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원·교직원의 회복을 지원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학부모 신뢰 확보, 학교 안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함께 교원 소진 예방·치유 연수를 연다. 단순 체험형을 넘어 교원 소진 요인을 분석하고 현장 사례를 검토하며, 전문의 강의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사례별 컨설팅을 통해 예방·치유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마음닥터'와 협력해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 SEM119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건강해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교원이 안정적으로 수업할 수 있다"며 "교원지위법 시행일에 맞춰 실효성 있는 체계를 마련해 교육활동 전반에 공백 없는 보호와 지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7 12:35: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