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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노원 4개 대학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9일 오후 1시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서울 공릉동 교내 제2학생회관 3층 취업진로본부 강의장에서'2022학년도 노원4개 대학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원구 관내 대학인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은 2021년 2월에 체결한 취업플랫폼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과 교류 증진 방안으로 연합 워크숍을 열고 있다. 2022년도에는 삼육대, 광운대, 서울여대에서 열린 바 있으며 서울과기대에서 네 번째 진행된 것으로 4개 대학 취업지원 실무자 21명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취업지원 부서 실무자와 컨설턴트 등 워크숍 참여자들은 심리전문가의'성장형 리더십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고정마인드셋과 성장마인드셋의 차이를 익혔다. 또한, 성장형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취업지원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협력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 워크숍에 참여한 취업지원 실무자는 "타 대학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각 대학 담당자가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며, 취업 및 진로 지원 시 활용 가능한 '성장의 언어와 성장형 리더의 피드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 "이번 취업 지원 워크숍을 통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우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공유하며 4개 대학의 취업 관련 부서가 2023년에도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서울과기대에서 진행 예정인 '노원 4개 학교 2022학년도 성과발표회'에서는 2022학년도의 학교별 중점 추진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취업 관련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2 14:19:34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 운영...오후 10시까지 돌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을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토요일 가능) 운영함으로써 보살핌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고, 유자격 전담 강사를 채용해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운영되며, 6개 교육지원청 ▲동부 ▲북부 ▲중부 ▲강서양천 ▲성동광진 ▲성북강북 소속 12개 유치원이 돌봄에 대한 거점 유치원으로 역할을 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중인 유아(만3세~5세)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오후 5시부터 10시 내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 부담금은 없는 석식을 제공한다. 현 소속 기관에서 거점 유치원 이동 시에는 거점 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다만 아직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돌봄 서비스 필요시 거점 유치원에 문의하고 유선으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에 육아 지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운영 유치원의 안정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2 14:18:02 신하은 기자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서포터즈 1기 모집…3월 5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의 대시민 소통 접점 강화와 서울교육 관련 콘텐츠 제작을 위해 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서울교육의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개성있게 제작해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만18세 이상의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서울 생활권자로 본인의 소셜미디어 또는 블로그, 포스트 등을 운영하고, 영상 제작이 가능한 사람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 내외로 온라인 서포터즈는 시민기자단과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구성이 된다. 제작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포터즈는 올해 3월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원고료)가 지원된다. 또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원활한 활동을 위한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교육하고 분기별 및 해단식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3월 5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이메일 (gygsangsang@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합격자 발표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거나,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사무국(02-3152-6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메이트 1기는 시민의 눈으로 개성이 넘치는 콘텐츠를 전달해 줄 거라 기대가 크다"며 "서울교육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2 14:18:00 신하은 기자
서연고, 정시에서 906명 등록 포기...'의약학' 선호 영향

현재까지 2023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연고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시 합격생 중 90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특히 이과생들의 '의약학' 계열 선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1차 추가합격 발표분석 결과, 서연고 정시 합격생 중 906명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809명보다 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04명, 연세대는 459명, 고려대는 343명이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통합 수능으로 인한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 기조가 심화됐고, 이공계와 의약학 계열을 동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서연고 등록을 포기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이과생으로 문과 침공 후 다시 자연계로 합격한 학생들이 상당 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연고 문과 합격선이 당초 예상보다 변동이 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금년도 서연고 정시 최종 등록 포기자는 지난해 1301명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차 등록 포기자에서 벌써 지난해 809명보다 높은 906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임 대표이사는 서울대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연·고대는 지난해보다 등록 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인문계열의 등록 포기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영향이 크다. 입시계는 문과로 교차지원한 이과생들이 이공계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에 동시 합격한 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했다. 자연계열에서 등록 포기한 학생 상당수 역시 의약학 계열로 등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의약학 계열은 선호도 초강세로, 카이스트를 비롯한 4대 과기원들의 중도 탈락자들도 의대로 옮겨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연고의 인문계 1차 등록 포기자는 414명으로 지난해 373명보다 41명 증가했다. 서울대 39명, 연세대 234명, 고려대 141명이다. 자연계 역시 54명으로 지난해 420명보다 34명 증가했다. 서울대 64명, 연세대 198명, 고려대 192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1 12:35:40 신하은 기자
중앙대,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성료

중앙대학교가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앙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열흘간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 일대에서 진행한 '제8회 중앙대학교 베트남 해외봉사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중앙대 안성캠퍼스 사회봉사단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연계해 진행한 것이다. 중앙대 봉사단과 두산비나 임직원,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은 꽝응아이성에 위치한 Binh Thanh 초등학교, Binh Minh 초등학교와 인근 지역에서 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산비나가 실시 중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의 번역 봉사가 더해진 봉사 활동이 열흘 동안 이어졌다. 봉사단은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 동요와 한국어 배우기,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교육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벽화 그리기, 나무 심기, 독거노인들의 주택 정비를 위한 페인트 칠하기 집안 청소 등의 활동도 병행됐다. K-POP, 태권도, 국악, 치어리딩 등 문화공연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사회봉사단 학생단장을 맡은 최정한 스포츠과학부 3학년 학생은 "중앙대를 대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했다"며 "이번 봉사에 함께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신재 사회봉사단(안성) 단장은 "중앙대 학생들과 두산비나 임직원들,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봉사를 통해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0 16:32:31 신하은 기자
호서대, ‘2023 예비 신입생 몰입형 SW캠프’ 진행

호서대학교는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최로 단기집중 '2023 예비 신입생 몰입형 SW캠프'를 1박 2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비 신입생에게 필요한 SW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이해와 팀워크를 통한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캠프에서 '자율주행차와 퓨처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코딩 실습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자율주행차를 직접 구현하도록 했다. 또한, 팀 단위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생활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 경진대회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부 예비 신입생인 이원준 학생은 "팀원들과 공동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고, 선배 멘토님들 덕분에 어려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복근 AI·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금번 예비 신입생 몰입형 SW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함으로써 기초 지식 습득과 팀워크라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가올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AI·SW 교육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0 16:32:29 신하은 기자
서울시교육청, 4724억원 조기 추경...'농촌유학' 예산 포함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72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이 제출된 '농촌유학' 예산도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번째 추경예산(안) 4724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추경의 세입예산은 2023년 기정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변동없으며, 세출예산은 2023년 본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내부유보된 5688억원 중 4724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 및 학교 대상 긴급사업 2183억원과 교육감 3기 주요정책 및 계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긴급사업 2153억원, 그 외 기타사업 388억원 등이다. 학생 및 학교 대상 긴급사업에는 ▲공영형사립유치원 운영비(18.6억원) ▲공립학교 기본운영비(1829억원)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7.7억원) ▲교육후견인 사업(4억원) ▲초등 돌봄교실 간식비 지원(250억원) ▲학교자율사업선택제(63.4억원) ▲농촌유학 지원금(9.6억원) 등이 있다. 특히 주목되는 '농촌유학' 지원금으로는 9.6억원이 편성됐다.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청구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감사원 감사 청구가 실시되게 된다. '농촌유학'은 앞서 서울시의회가 삭감한 5688억원에 포함된 생태전환기금 10억원으로 진행되던 사업으로, 서울 초·중학생들이 6개월 이상 농촌지역 학교로 전학해 생태·농촌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예산은 삭감됐지만 사업이 종료된 것은 아닌 애매한 상황으로 남으면서 사업의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그럼에도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모집 공고를 냈고, 예산이 삭감된 사업에 대한 공모가 적절한지 시비가 붙은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추경에 편성했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7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의회가 폐지하는 입장이 아닌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진행에 대해서는 지역 교육청 측에서 예산을 더 부담하도록 하는 방향이나 남은 예산에서 활용한 뒤 상반기 추경에서 보충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감 3기 주요정책 및 계속사업으로는 ▲서울미래교육지구 운영(116억원) ▲우리가꿈꾸는교실 운영(82.7억원) ▲교육의 디지털 전환사업(1905억원) ▲그린스마트스쿨 운영(36.2억원) ▲주민참여예산(13.3억원) 등이 편성됐다. 그밖에 시설사업비 및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추진돼야 하는 사업 등에 388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석면제거 및 석면관리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자살예방교육 및 학생인권, 노동인권, 성인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생명존중 및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지난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의회의 지적을 최대한 반영해 금번 추경예산안을 준비했으며, 향후 예산안 심의과정에 의회와 적극 소통해 합의된 추가경정예산이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현장 체감도가 높은 긴급사업 및 계속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에 집중했다"며 "의결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학교 현장의 애로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8:00:15 신하은 기자
서울과기대, ‘2023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 공로상 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7일 서울 상암 KBIZ 중소기업중앙회 DMC홀에서 열린 '2023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Core Startup Awards)'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국민일보, 쿠키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쿠키컨소시엄이 주관했다. 전국 35개 관련 기관이 후원하고 20개의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총 19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핵심 아이템과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게 IR피칭을 통해 후속적으로 투자 검토, 언론 홍보, 네트워킹, 각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핵심 아이템과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에 동참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과기대는 제12대 이동훈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지원 인프라(약 2,700㎡: 3개동 내 14개 실습·강의실 및 41개 장비 보유)를 확충했다. 약 1440평에 이르는 창업타운을 조성 완료하는 등 구성원의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해 실질적이고 꾸준한 도움을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이다. 이외에도 ▲창업보육센터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 LINC3.0 사업 등 창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유의 창업지원체계 모델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내·외부의 유망한 창업자에 대한 육성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공로상 수상을 통해 서울과기대가 서울 동북권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창업문화 확산에 있어 독보적인 롤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희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부단장은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특화된 창업지원정책 운영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5:32:44 신하은 기자
숭실대-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6일 오후 3시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산학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혁신성장 인프라 조성 ▲혁신창업·신산업 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 ▲동작구 내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협동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동작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창업 및 벤처 부문에 다양한 노력을 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 노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숭실대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긴밀히 소통해 업무협약 사항들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들을 위해 동작구의 대학과 지방공공기관이 같이 협력해 노력하겠다는 선언의 자리"라며 "통합 취업지원센터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숭실대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인턴십 제도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라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5:10:26 신하은 기자
카이스트보다 의대...정부의 '과학인재'는 어디서?

정부가 '과학인재 육성'을 집중 시사했지만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의학계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쏠림이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는 만큼 과학인재 관련 정책의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실태 파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4대 과기원 중도 탈락자들의 대부분이 의학계열 재입학에 도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이 최근 5년간 4대 과기원의 중도탈락자들을 분석한 결과 총 100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80~90%가 의학계열로 이동했다고 추정했다. 카이스트생을 예로 들었을 때, 서울대 공대 수준으로의 이동추이는 유의미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의학계열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측이다. 과기원별로 카이스트는 499명, 울산과기원 263명, 광주과기원 15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94명의 중도 이탈자가 발생했다. 다만 국가적 차원의 과학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과학고에서 과기원 등의 수순을 마련해 둔 것과 반대로 과기원 신입생들이 의학계열로 빠지면서 정부 차원의 과학인재 손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2년 공시 기준으로 카이스트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은 과학고가 50.8%, 영재학교 19.1%에 해당한다. 4대 과기원 전체로 보면 과고 36.5%, 영재학교 10.6%를 차지한다. 특히 과고 출신의 학생의 경우, 조기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이 재수에 도전한다고 해도 일반고 학생들보다 시간적 소모가 적다는 유리함이 존재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과고·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이 과학인재 육성 목적의 대학에 진학한 후 의약학 계열로 이동하는 것은 과학인재 육성정책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재고할 부분"이라며 "의학계열로 이동이 실제 우려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과고, 영재학교, 이공계 특성화대학 과학기술인재 육성 정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로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공계 인재들의 수시 변수 중 하나로 급증한 의대 선호도가 꼽혔다. 약대 모집 인원이 약 1700명 가량 증가했음에도 의대, 치대, 한의대 등 다른 의학계열에서 경쟁률이 분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살폈을 때, 대입 메디컬 선호 현상이 강력히 나타남을 유추할 수 있다. 지상범 JBS진로진학연구소 소장은 "지금은 의·치·한·수가 초강세"라며 "상위권 대학생들도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의학계열로 가기 위해 재수하는 형국이기 때문에 의학계열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며 '과학인재 육성'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반도체와 우주 등 핵심 분야를 선정, 재정 투입과 입법 제정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최근에는 4대 과기원의 공공기관 해제에 따라 과학인재 기대감이 올라간 바 있다. 과기원들은 공공기관이 받던 정부 규제에서 한층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해외 우수 석학 유치, 박사후연구원 선발 등이 주목되면서 위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작 과기원 입학생들은 중도 탈락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과고·영재학교 출신들이 의약학 계열로 이동한다면 국가적 과학인재 육성 목표와 상충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신속한 실태 파악과 대응책이 요구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5:09:5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