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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지원청, 2024 인천자유학기제 학부모 설명회 개최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희)은 오라카이송도호텔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부 중학교 교육과정 및 2024 인천자유학기제 설명회를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직장인 학부모의 접근성을 고려해 오전 10시와 오후 6시 총 2회 운영한다. 현직 관내 중학교 교감을 초청해 학부모가 원하는 실질적인 중학교 교육과정과 2024학년도 자유학기제 변경 내용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방송으로 송출하며, 유튜브에서 '인천시교육청 자유학기제'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인천자유학기제는 1학년 1학기만 운영되며 학교에서는 주제선택 진로탐색활동과 예술체육 동아리활동 등 170시간을 편성 운영 예정이다. 이에따라 2024학년도 인천 관내 중학교 1학년 입학생들은 1학기에는 자유학기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2학기부터 지필고사를 치르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변화하는 2024학년도 인천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교육 정보를 제공해 예비 중학생의 성공적인 중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4:43:30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올바로 결대로 함께 꿈꾸는 '북부 생태한마당' 운영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7일 부평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로 결대로 함께 꿈꾸는 '북부 생태한마당' 을 운영했다. 북부 생태한마당은 ▲생태전문가와 함께 부평공원의 생태를 알아보는 '올바로 배우는 생태' ▲부평역사, 대지미술, 하늘바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학습하는 '결대로 배우는 생태' ▲자원순환 교육을 위해 업사이클 작품을 '함께 만드는 생태' ▲나의 꿈을 생태와 함께 그려보는 '꿈을 그리는 생태'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들과 함께 부평공원에서 자연을 체험하니 소풍 나온 기분이었다"며 "각 코너 미션을 해결하며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나무나 풀이름도 알게 되고, 부평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재밌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의 품에서 올바로 배우고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시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북부 생태 한마당은 모두가 함께 하는 생태교육을 위해 가족과 함께 지역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발전시대를 살아가는 생태시민의 삶을 가꾸기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4:43:02 김대의 기자
교권침해 당하면 ‘1395’로 신고…내년 개통 예정

내년부터는 교사가 악성 민원이나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경우 '1395'에 연락하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1395'를 교권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가 개통되면, 민원인(교원)은 발신 지역의 시도교육청 교권민원팀과 즉시 연결돼 ▲교권침해 사안 신고 ▲법률상담지원 ▲마음건강진단·치료 프로그램 안내 등 통합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1395를 누를 경우 서울시교육청 교권 민원 상담으로 연결되며, 서울에서 강원도교육청에 전화민원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역번호(033)와 '1395'를 누르면 강원도교육청 교권 민원 상담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개통시점은 내년 1월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에서 '1395' 특수번호 부여 절차를 완료하면, 교육부는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의 실제 운영을 위해 4분기 동안 조달청 입찰 등을 통해 운영·관리업체를 공모해 선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원이 더 이상 악성민원 등 교권침해 상황을 혼자서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 지정으로 교원이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14:09:03 이현진 기자
전국 국공립대 대학 성비위 연 70건 넘는데…내년 예산은 반토막

최근 3년간 전국 국공립대 대학 38곳의 성비위(성희롱·성추행·성폭행) 건수가 3년 연속 연 70건이 넘으며 줄지 않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대학 내 전담기구 지원 예산은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대 대학 38곳 내 성비위 건수가 ▲2020년 77건 ▲2021년 84건 ▲2022년 69건으로 연 70건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올해는 7월말 기준 46건에 달했다. 가해자 신분은 학생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직원이 91건, 기타(외부인·미상)이 10건이었다. 미투 운동이 대학 등 교육기관으로 확산되면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전담기구 역할 강화 요구가 증대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전문기관을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체계 구축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대학 내 성범죄 근절 및 안전환경 조성 사업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은 2023년 4억9100만원에서 2024년 2억4500만원으로 약 절반가량 줄었다. 교육부에서 2024년 예산안으로 6억9200만원을 요구했지만, 예산은 반토막 났다. 또한, 기존에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하던 방식에서 직접 수행으로 수행방식도 전환됐다. 강득구 의원은 "지난해 3월부터 모든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전담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대학 전담기구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유일한 국고 사업인만큼 대학 분야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충분한 예산 확보와 전문기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14:08:29 이현진 기자
호서대,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금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챌린저팀이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주최로 총 81개 팀이 참가했다. 전기차로만 출전이 제한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발표대회에서 전체적인 차량의 설계능력과 디자인, 기계적인 성능이외에 차량 제작을 통한 사업성등을 발표하여 영광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김영우 지도교수는 "챌린저팀은 3년 전부터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내연기관과 결별을 선언하고, 전기 포뮬러 차량으로 체질개선을 실시해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는 챌린저팀 졸업생들은 대회 기간 중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조언하는 자리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개선해 전기 포뮬러 차량의 완성도를 높여 차후 열리는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10:45:45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 K-MOOC 15개 강좌 실시…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5개 강좌를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강좌는 인문, 사회과학, 의약, 예체능 분야의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K-MOO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로는 심리·상담대학의 상담심리학과 및 군경상담학과 교수진이 참여한 '노인심리상담사 기초과정(이우경 교수 외 8인)'과 문화예술대학의 음악치료학과 및 실용음악과 교수진이 참여한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여정윤 교수 외 8인)'이 있다. 개별강좌로는 ▲자기돌봄을 위한 통합예술심리(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언택트 시대 속 게임의 역할 - 일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뷰티디자인학과 차명희 교수) ▲클래식 친구 만들기(피아노과 윤소영 교수) ▲언택트 시대의 생활금융(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글로벌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이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가 준비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지식 확장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54:02 이현진 기자
한국외대-LG유플러스,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MOU 체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이덕선 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와 한국외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장 플랫폼 구축,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협력 등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유버스) 구축 운영 ▲국내 및 해외 대학과의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 ▲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오는 27일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주관하는 'HUFS글로벌직무박람회'와 '동문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화상 공부 모임 '스터디윗미'를 구축하게 된다. 나아가,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연간 약 10여 명의 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신사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도 빼어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학 자산을 LG유플러스와 공유해 양 기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전 세계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도 "한국외대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해 가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글로벌 결연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오세홍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윤성우 교무처장, 오종진 대외협력처장, 정석오 입학처장이 참석하였고,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임장혁 전무, 전승훈 상무, 김송욱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48:22 이현진 기자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인 인하랑 학생들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인하대병원이 최근 주관한 생명 존중 콘서트에서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은 희망과 평화의 의미인 바람개비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인하랑 학생들은 지역사회 주민 200여명과 소통하며 함께 희망 바람개비를 만들고, 희망 문구를 전달하는 등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 가진 취지를 되새기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인하랑 대표 박민선 학생(사회인프라공학)은 "지역주민과 희망의 문구를 나누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실행하는 인하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하랑은 앞서 새 학기를 맞아 재능기부·지역사회 소통의 하나로 인천아라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학과·대학 생활 소개, 학습 동기부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펼쳤다.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전하며,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인하랑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밝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주도적 혁신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13:03 이현진 기자
'0교시 달리기''1학생 1스포츠'…서울교육청, 학교 아침운동 활성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이 기존에 추진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1학생 1학교스포츠클럽'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아침운동을 활성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젝트 '다시 뛰는 아침 시즌2'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 활성화'사업과 '서울학생 7560+운동'사업 등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국의 '0교시 체육수업' 효과를 보고 지난 2010년 이후 각급 학교에서 '0교시 체육활동'을 실행했다. 관내 1100여개 초·중·고등학교 중 50% 이상 학교에서 진행해왔다. '다시 뛰는 아침 시즌2'는 ▲아침 친구 더+하기 ▲아침 체력 더+하기 ▲아침 여가 더+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침 친구 더+하기'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맨발 걷기와 같은 걷기·달리기 활동을 권장하고 아침 시간을 활용한 1학생 1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기회 확대, 교내 스포츠 클럽리그 아침리그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에는 팀당 280만원도 지원한다. '아침 체력 더+하기'는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기초체력 회복을 위해 학교당 300만원 이내의 건강체력교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중학교의 경우 아침 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365+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력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을 위한 예산도 학교당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아침 여가 더+하기'는 아침운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별 사례 공유 및 아침운동 프로그램 개발·보급하고 고등학교의 아침시간 자율 스포츠활동 참여를 권장하는 등의 프로그램이다. 아침운동을 위한 자투리 시간, 틈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예산도 학교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아침운동을 활성화하면, 신체력, 지력, 마음력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학생들의 아침을 깨우는 운동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13:58:04 이현진 기자
고려대 93학번들, 동기 ‘의인’ 고 이수현 추모…모친에게 감사패 전달

고려대학교 93학번들이 동기 고(故) 이수현(무역학과 93학번)을 추모했다. 고려대 93학번 동기회는 지난 7일 '리멤버(Remember) 1993, 리부트(Reboot)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과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해 93학번 졸업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리멤버 1993'을 주제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기부금 전달식, 공연, 퀴즈 등 프로그램과 함께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역사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고 이수현 씨에 대한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93학번 동기회는 그의 모친 신윤찬 여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동원 총장은 공식 행사 전 신 여사를 만나 "매년 추모 행사를 해오고 있지만, 93학번 동기들이 모교 방문 행사에서 아드님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신윤찬 여사는 이에 감사를 표하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이수현, 1월의 햇살'을 학교에 증정했다. 고려대 졸업생들은 매년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93학번 동기회는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발전기금 4억원과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13:57: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