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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 수시입학전형 1126명 모집…자유전공학부 신설

한신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126명(정원 내 1063명, 정원 외 6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89%를 선발하므로 한신대에 입학하려는 학생은 지원전략을 수시모집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3학년도부터 시행한 계열별 모집은 학생부우수자전형 및 학교장추천전형 등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모집한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와 6개 계열별 모집은 1학년 동안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선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전공 고민 기간이 짧은 수험생은 눈여겨 볼만하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우수자 328명 ▲학교장추천 55명 ▲사회배려자 62명 ▲고른기회 63명 ▲체육실기 22명 ▲참인재 268명 ▲논술 265명 ▲기회균형선발 26명 ▲농어촌학생 2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을 모집한다.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점도 체크해두기를 바란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참인재전형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참인재전형 면접문항은 기초소양 1문항, 전공적성 1문항 총 2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접고사 일주일 전 한신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에 공개한다. 이는 수험생에게 면접 준비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학생부교과와 서류영역에서 다소 미흡한 학생들도 면접을 통해 합격의 문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신학전공 지원자는 목회자(신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신학전공 필수 지원 자격이었던 세례 자격을 2023학년도부터 폐지하였으며, 선교사에게도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자 대상자도 확대하여 신학전공 지원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이처럼, 한신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면접 문제 간소화 및 사전 공개 원칙, 일괄합산 방식이 특징이다. 전년도부터 시행한 한신대 논술전형은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쉬운 논술(약식 논술) 형태로 출제되어 여타 논술고사와는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교과성적은 8등급부터 감점 점수가 급등해, 7등급의 학생까지도 합격의 문을 열어뒀다. 7등급까지 등급 간 감점 점수가 단 1점으로 모두 같아, 한신대의 경우 내신의 영향이 매우 적기 때문에 논술 성적이 중요하다.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을 고사시간 80분동안 실시한다. 출제 범위는 국어영역은 문학과 독서, 수학 영역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논술고사 확인 기간에 논술고사 시간 및 장소를 한신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한신대의 일반적인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상관없이 국어/영어/수학교과 6과목, 사회/과학교과 3과목 총 9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학년의 성적이 골고루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성적 특성을 고려하여 충분히 학생부교과전형으로도 지원해 볼만하다. 또한 진로선택 과목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반영하지 않는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월)부터 13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만 가능하며,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면 된다. 서류제출 기한은 9월 24일(화)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참인재 면접고사 및 체육실기고사는 수능 이전인 10월 5일(토)이며,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2월 1일(일)이다. 최초합격자 발표(논술전형 제외)는 11월 1일(금)이며, 논술전형의 합격자만 12월 13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hs.ac.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7 10:53:45
서울시교육감 선거전, “후보 단일화에 달렸다”…진보 이어 보수도 ‘시동’

내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교육계 진보·보수성향 인사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후보 단일화' 여부에 성패가 갈린 것으로 전망되면서, 진보 진영은 일찍이 후보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 단일화 실패에 3선 모두 조희연 전 교육감에게 실패했던 보수 진영도 이번에는 단일화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 진영에서 10명, 보수 진영에서 5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진보 진영은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 단일화에 비교적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계 진보 인사단이 만든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8명 후보 단일화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히며 6일까지 경선 룰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경선 일정은 후보자들이 합의하기로 했다. 추진위에 등록한 후보는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홍제남 전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전 서울 오류중 교장)이다. 진보계인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도 도전장을 냈지만, 이번 추진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계열 후보들도 잇달아 출사표를 내고 있다. 이날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이 출마를 본격화했다.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 역시 각 진영에서의 단일화 여부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14, 2018,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에 따라 보수 진영에서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은 "2년 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은 과반 득표를 하고도 단일화를 안 하는 바람에 조희연 후보에게 패했다"라며 "후보 단일화 방안이 정리되는 대로 공개적인 출마 선언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단일화에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는 서울시교육감을 진보에 뺏길 수 없다"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다른 후보가 되더라도 약속을 깨고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궐 선거일은 내달 16일로, 본후보 등록은 오는 26·27일까 이틀간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10월 3일부터 가능하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5 15:03:31 이현진 기자
서울과기대, 9일부터 ‘소상공인 방문하면 텀블러 증정’ 이벤트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오는 9일부터 '소상공인 방문하go 도장찍go 텀블러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기대가 노원구 지역 활성화를 위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소상공인 상권 디자인 개발' 사업의 '2024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공릉동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 상권 디자인 개발' 사업은 소상공인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로고, 메뉴판, 입간판, 스티커 등의 디자인과 제작을 서울과기대 디자인학과 학생과의 매칭을 통해 가게에 직접 반영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022~23년 사업에 참여했던 업체 6곳을 선정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국립대학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지역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서울과기대 인근 소상공인 업체 6개소를 방문해 각기 다른 총 6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고 서울과기대 상상관 301호에 위치한 대외협력처로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각 가게에 반영된 서울과기대 학생들의 디자인을 직접 감상하고 음식 및 음료를 즐긴 후, 스탬프 6개를 모두 모아 오면 스탠리 텀블러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9일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이벤트는 준비된 상품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제품 소진 시 서울과기대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와 지역이 상생하는 선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5 11:17:38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 美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버나디노 창업지도사 과정 성료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이하 CSUSB)에서 진행하는 창업지도사 연수과정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사이버대 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자격 조건 충족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진행됐다.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원 중 영어면접을 통해 최종 4명이 합격, CSUSB에 도착 후 2주간 CSUSB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창업지도사 과정 (GLOBAL SUMMER PROGRAM Entrepreneurship & Innovation)을 이수했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 중에 산업시찰과 문화체험을 포함해 현지 기업가와의 만남도 가졌다. 교육비와 숙박비는 전액 서울사이버대에서 지원했며, 재학생은 항공비와 개인비용만 부담했다. 더불어 본 연수에 참여한 재학생에게는 창업지도사 과정 수료증이 발급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17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교류협력대학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선진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이은주 총장은 "글로벌시대에 재학생들을 위한 국제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연수 또한 그러한 교류의 일환"이라며 "이번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재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시대를 이끌 인재로서 나아가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5 10:33:59 이현진 기자
국·수·영 모두 쉬웠던 9월 모평…“수능 난도 이보다 오를 것”

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대로라면 최상위권 수험생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수능 출제 당국이 이번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 수능은 9월 모평보다 어렵다는 전제를 두고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국어, 만점자 늘 듯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됐다. 6월 모의평가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으로 난도가 높았다. EBS는 국어영역이 지문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시해 수험생들이 지문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 간 대응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다룬 독서 과학·기술 11번 지문, '바쟁의 관점'과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낸 16번이 꼽힌다. 입시계도 같은 진단을 내놨다. 독서, 문학, 선택과목 3파트 모두 어렵게 출제된 지난 6월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특정해서 고난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만점자도 지난해 본수능 64명(0.01%), 6월 모평 83명(0.02%)보다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최상위권대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수학, 계산량 줄고 킬러문항 없어 2교시 수학 영역도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전년도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공통과목의 난도가 낮아졌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계산량도 줄어 응시자들이 6월 모평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란 게 교사단 설명이다. EBS 연계율은 50%. 공통과목에서 12문항, 선택과목에서 각각 3문항씩 고루 연계됐고, 개념·원리의 활용, 문항의 축소·확대·변형, 자료상황의 활용으로 연계됐다. 변별력 확보 여부를 두고는 교사단과 입시업계 평가가 갈린다. 교사단은 "상위권을 변별할 만한 문항이 고루 출제됐다"라며, 고난도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인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확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입시업계는 최상위권 변별력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대표는 "킬러문항 배제이후 가장 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공통과목이 선택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쉽게 출제돼 변별력은 선택과목에서 발생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투스에듀도 9월 모평은 6월보다 '쉽게',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영어, "1등급 비율 10%대 나올 듯" 전망 3교시 영어 영역도 앞선 국어·수학 영역과 마찬가지로 난도가 높지 않았다.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은 배제됐고,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출제됐다는 게 교사단 분석이다. EBS 수능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와는 53.3%가 연계됐다. 듣기 및 말하기 17문항 중 13문항, 읽기 및 쓰기 28문항 중 11문항 등 총 24문항이다. 입시 업계는 영어 영역도 6월 모평, 지난해 수능보다 매우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 변별력을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임성호 대표는 "역대 본수능 중 쉽게 출제됐던 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영어 절대평가가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은 2021학년도 수능이 12.66%로 가장 높았다. 이처럼 9월 모평은 전체적으로 체감 난도가 낮지만, 오는 11월 치러질 수능은 이보다 난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투스에듀는 "변별력이 필요한 수능은 9월 모평 같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라며 "수험생들은 9월 모평 난이도나 점수에 현혹돼 학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실시한 9월 모평에는 수험생 48만8292명이 지원했다. 이중 고3 재학생이 38만 1733명으로 78.2%를 차지한다.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은 10만 6559명(21.8%)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고3 재학생 1만 285명, N수생은 2182명 증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6:01:31 이현진 기자
“9월 모평 영어도 작년보다 쉬웠다…변별력 확보 ‘난항’”

EBS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영어 영역도 앞선 1·2교시 국어·수학 영역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라며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은 배제됐다"고 했다. EBS 수능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와는 53.3%가 연계됐다. 듣기 및 말하기 17문항 중 13문항, 읽기 및 쓰기 28문항 중 11문항 등 총 24문항이다. 변별력은 확보했다는 게 교사단 분석이다. 중·상위권 수험생을 변별하는 문항들로는 31, 34번(빈칸 추론), 36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 등이 꼽혔다. 교사단은 "일부 문항은 단순 문제 풀이 방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정확한 독해력을 바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다"라며 "특히 문장 삽입 39번 문항은 글의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며, 글을 구성하는 문장의 논리적 응집도가 매우 높고 글의 논리적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주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입시 업계는 변별력 확보는 실패했다는 평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영어 6월모평, 지난해 본수능보다 매우 쉽게 출제됐고 역대 본수능 중 쉽게 출제됐던 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에게서는 영어 변별력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으면 1등급으로, 이번 모평에서는 1등급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영어절대평가 이후 본수능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0% ▲2020학년도 7.43% ▲2021학년도 12.66% ▲ 2022학년도 6.25% ▲2023학년도 7.83% ▲2024학년도 4.71%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5:14:51 이현진 기자
고려대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 출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3일 오후 2시 고려대 대학원 도서관 401호에서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Global Scholarship Program)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은 고려대와 SK가 우수한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들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다. 고려대는 올해 9월부터 4년 동안 매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들에게 전기전자공학(반도체) 및 물리학,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SK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 비용 및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원할한 학업 진행을 위해 왕복 항공료와 생활비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SK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은 "동유럽 학생들에게 고려대의 첨단분야 관련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동유럽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밀러세브스카이어 알렉산드라(Milashevskaya Alexandra) SK 장학생은 "고려대에서 공부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인공지능 분야 공부를 통해 최첨단 기술 발전을 배우고, 교수님들과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 11월 SK와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3:35:18 이현진 기자
중앙대, 현대건설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입과식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현대건설과 협력해 만든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의 2기 입과식을 지난달 29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교육과정이다. 현대건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현대건설의 지원을 기반으로 회사 경영에 즉시 접목할 수 있는 경영환경 변화, 위기관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참여한다. 1983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건설 전문 대학원으로 건설업계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 온 중앙대 건설대학원이 교육 전반을 주관한다. 입과식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혁보고 ▲기념식사 ▲환영사 ▲축사 ▲특강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사진촬영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장승환 공과대학장, 손기민 건설대학원장, 성범용 건설대학원 석좌교수가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주) 윤정일 본부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 장승환 중앙대 공과대학장은 "건설 분야의 발전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관리와 상생협력 문화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장 학장은 '기능성 첨단소재 이용 스마트 구조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건설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첨단소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윤정일 현대건설 본부장은 "건설사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뜻깊은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다. 원자재 상승, 사회적 책임 강화, 부동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 기술 협력, 협력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협력사 경쟁력 강화는 곧 현대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지속적인 기술 협력의 장을 바련해 미래 건설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기민 중앙대 건설대학원장은 "경영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ESG,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에 대한 내용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라며 "알찬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3:31:13 이현진 기자
“9월 모평 수학, 킬러 배제 이후 가장 쉬웠다”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2교시 수학 영역은 1교시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BS 수능특강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수학 영역 또한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라며 "중상위권 학생들도 접근 가능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고 했다. 특히, 공통과목의 난도가 낮아졌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계산량도 줄어 응시자들이 6월 모평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란 게 교사단 설명이다. EBS 연계율은 50%. 공통과목에서 12문항, 선택과목에서 각각 3문항씩 고루 연계됐다. 개념·원리의 활용, 문항의 축소·확대·변형, 자료상황의 활용으로 연계됐다. 그러면서도 교사단은 상위권을 변별할만한 변별력 높은 문항은 고루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사단은 고난도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인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확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입시 업계도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다"는 데는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력에는 다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킬러문항 배제이후 가장 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공통과목이 선택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쉽게 출제돼 변별력은 선택과목에서 발생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4 13:00: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