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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전기차 충전소용 ESS’ 국내 최초 개발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추진됐으며, LS머트리얼즈가 시스템 전체를 총괄하고, LS전선이 제어 및 온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9 14:4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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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현지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5)에서 폴란드 사업 강화의 발판을 다졌다. 한화오션은 28일 마덱스 전시장 부스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PGZ SW 마르친 링벨스키 사장(Marcin Ryngwelski), 나우타(Nauta) 조선소 모니카 코자키에비치(Monika Kozakiewicz)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부터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에 수 차례 실무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결실이다. 두 업체 대표 일행은 MOU를 맺기 전 지난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진화된 생산능력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폴란드 조선소가 전략적 파트너가 되면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및 현지화 등 수주를 향한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 소속의 조선소인 PGZ SW와 나우타 조선소는 한화오션과 오르카 사업은 물론 자국 해군 함정 산업의 현대화,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PGZ SW와는 해양초계함(OPV), 수상함, 지원함, 무인 수상·수중체계, 해외시장 최적화형 잠수함의 공동 개발 및 해외 수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우타 조선소와는 현재 MRO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폴란드 내 잠수함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작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두 업체는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의 공동 개발·건조, 유지·보수, 기술이전, 수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폴란드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르카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200여 개의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건조 기술이전 및 유지·보수, 현지화 등 K-해양방산의 역량 확대는 물론 폴란드 조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PGZ SW 마르친 사장은 "최첨단 스마트 십야드 시스템과 너무나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조선소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사장 "컨테이너선, LNG선, 군함, FPSO 등 연간 수십여척의 선박이 동시에 건조되는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9 14:35: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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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야수의 심장과 스마트함 갖춘 '올 뉴 디펜더 옥타'

"최고의 고성능 오프로더이자 럭셔리 SUV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 70년이 넘는 역사를 지켜온 랜드로버의 대표 모델인 디펜더. 그 중 가장 강력한 디펜더라고 평가받는 '올 뉴 디펜더 옥타(이하 디펜더 옥타)'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소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디펜더 옥타는 전 세계 110만㎞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약 1만 4000개의 성능 평가를 통해 극한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채석장에서 디펜더 옥타의 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온·오프로드 시승을 진행했다. 디펜더 옥타의 외관은 디펜더의 전통적인 헤리티지는 계승하면서도 옥타만의 강력한 디자인을 담아냈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확장된 전면부 휠 아치와 함께 옥타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스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다. 옥타의 주행 성능은 단순 수치만으로 강력함이 느껴진다. 디펜더 옥타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6.5kg·m(다이내믹 런치 모드 활성화 시 81.6kg·m)를 발휘한다. 무게 2.6톤, 차체 길이 5m를 넘지만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디펜더 옥타는 온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안성 채석장에서 충북 진천의 한 카페까지 약 32㎞를 주행했다. 경사진 오르막이나 급격한 코너길에서도 흔들리거나 밀리지 않고 막힘없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 차량이 5m가 넘는 차량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특히 스티어링 휠 중앙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옥타 모드로 바뀌는데 배기음과 주행 퍼포펀스는 운전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디펜더 옥타는 오프로드 구간에서 첨단 기술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다. 40㎝ 깊이의 수심을 건너고 38도의 경사로를 오르는 등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는 험로에서도 디펜더 옥타의 움직임은 매우 안정적이다. 차량의 외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가 수심 깊이를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 경사로와 머드(진흙길), 사면 등에서 디펜더 최초로 도입한 유압식 인터링크 D6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투박함없이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전자식 중앙 및 리어 디퍼런셜은 지형에 따라 전·후륜 간 토크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며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차체 롤을 억제해 안정적인 토크 전달을 지원한다. 디펜더 옥타는 G바겐, 브롱코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과시했다. 디펜더 옥타의 가격은 2억2497만원이다. 다만 디펜더 130 모델보다 약 7500만원인 비싼 몸값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05-29 14:3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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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월 업황전망지수 75, 전월比 0.7p ↓…건설업 '먹구름'

중기중앙회,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건설, 전월比 6.9p 내려 '악화' 예상…자금도 ↓ 중소기업의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5로 전월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4.4p 내렸다. 특히 비제조업에 속하는 건설 경기 전망이 상대적으로 나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p 하락한 79.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하락한 7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66.2)은 전월대비 6.9p 내렸으며, 서비스업(74.4)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산업 항목별 전망'의 경우 '자금사정'(75.1→74.9)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반면 ▲수출(81.6→86.1) ▲내수판매(74.3→74.9) ▲영업이익(71.9→72.6)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6.0→96.3)은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6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수출과 원자재는 개선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 수출은 개선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5-29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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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中企 수출다변화지원등 정책보증 적극 공급"

경기 파주 한울생약 방문·간담회…"지속적인 제도 혁신 추진" 서울서부·인천지역 기보 직원들과 소통시간 통해 의견도 나눠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추가 지원 모색에 나섰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전날 경기 파주에 위치한 글로벌 물티슈 제조기업 한울생약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보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다변화지원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청취한 규제 개선의견을 반영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울생약는 1991년 설립한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멸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학방부제나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멸균 처리기술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아기물티슈'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보는 한울생약의 기술력과 혁신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탄소가치평가보증, 우수R&D보증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R&D 우수성과기업이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한편 김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 이후엔 서울서부·인천지역 기보 직원들과 함께 사회 현안에 대한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정년 연장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세대 간 자유로운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한 빠른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업현장에서도 세대 간 활발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 소재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2025-05-29 09:2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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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슬림원·아이스원 정수기 '로하스' 인증

자연 친화 설계, 건강한 물 제공, 환경 부담 저감등 노력 교원 웰스(Wells)의 직수형 냉온정수기 '슬림원'과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이 국내 친환경 인증제도인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오랜 시간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온 교원 웰스의 핵심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29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회사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몸에 좋은 물이 샘솟는 우물'이라는 의미처럼 자연 친화적 설계, 건강하고 깨끗한 물 제공, 환경 부담 저감을 일관된 방향으로 삼아왔다. 실제로, 이번 로하스 인증을 받은 슬림원과 아이스원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고 무독성인 천연 냉매 'R600a'을 적용했다. 자동 절전 기능을 갖추고 있고 기존 제품 대비 크기도 30% 이상 줄였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슬림원은 제품 전반에 건강,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 가로 16cm의 크기를 구현하면서 환경을 고려한 알루미늄 코크를 활용해 공간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로하스 평가 항목 중 건강지향성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슬림원의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등 주요 미네랄 성분을 전국 약수터 수준으로 구현하며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노로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은 99.9% 제거한다. 이외에도 자동 UV살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용자 경험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교원 웰스는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매년 운영하며 지속가능성을 제품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철저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9:1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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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디자인 벽재 '디자인월'등 패턴 리뉴얼 선봬

스톤, 마블, 솔리드등 총 22종 패턴 내추럴하고 세련된 공간 연출 '장점' 동화기업이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 벽재 제품군 '디자인월'과 대형 크기의 '디자인월 그란데' 패턴을 전면 리뉴얼해 새로 선보였다. 29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로 기존 디자인월(30종) 및 디자인월 그란데(14종)로 각각 운영하던 패턴을 재정비하고, 두 제품 모두에 적용 가능한 22종의 통합 패턴으로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했다. 크기가 다른 두 제품 간 동일한 패턴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월은 국내 최초 나무 벽재로, 고강도 특수 표면 코팅을 적용해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하다. 국토교통부의 '건강 친화형 주택'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자재로,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활용한다. 리뉴얼 패턴 22종은 ▲스톤 ▲마블 ▲솔리드 ▲패브릭 ▲우드 등 5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각 패턴은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섬세하게 구현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스톤 및 마블 패턴에는 자사의 타일형 강마루 제품인 '진 그란데', '진 그란데 스퀘어'와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벽과 바닥 간 디자인 통일성을 극대화했다. 동화기업 최식헌 마케팅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패턴 변경을 넘어 소비자의 편리하고 명확한 선택을 돕고 공간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고도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와 상업 공간 모두에서 만족도 높은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월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9 09:0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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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금운용평가 6년 연속 '탁월'…소진공, '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 장관상

중진기금 운용성과, 관리체계 우수성 인정 姜 이사장 "중기벤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 양성평등 조직 문화, 직원 생애주기 지원등 朴 이사장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의 기금운용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탁월' 등급을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진공은 기재부의 '2024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운용성과와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기금운용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 성과, 운용체계, 정책 수립, 투자집행의 적정성 등 4개 부문을 심사한다. 등급은 '탁월' 부터 '아주미흡' 까지 총 6단계로 나뉜다. 이번 평가 대상인 27개 기금 중 중진기금을 포함한 2개 기금만이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유일하게 6년 연속 '탁월'을 기록했다. 중진기금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자산운용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위험관리체계 개선, 자산 운용 전략 고도화 등 기금운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위험 단기자금만 투자 가능한 제약과 연중 지속된 시중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자산 구성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통상환경 변화로 중소기업 경영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진공이 기금 운용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기금의 신뢰성과 정책성과를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올해 12조594억원 규모의 중진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소진공은 전날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남녀직원 비율이 각 48%, 52%로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육아자 비율이 높은 공단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에는 노사합동 일·가정 협의체를 발족하고, 임신 준비부터 자녀 육아까지 직원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임신기 휴게실을 설치하고 난임 치료 휴가를 6일로 확대했으며, 임신기 주 4일 근무제와 집약 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유연 근무 제도를 통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조직 내 평가에도 모성보호를 위한 요소를 반영했다. 근무평정 시 다자녀 근로자를 우대하는 조항을 마련하고, 복직자에게 리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여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08:5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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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력직 대상 '안전·공정·기술 트레이닝' 온산제련소 현장 교육

고려아연은 본사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제고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온산제련소 공장 견학(On-site Training)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소, 이차전지 계열사 켐코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경력직 사원들의 '공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견학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복과 안전 보호구를 개별 지급하는 등 '안전 공정' 인식 확립에도 주안점을 뒀다. 올해로 도입 3년차를 맞는 경력사원 공장견학은 본사 경력직 사원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공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1박 2일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 투어가 병행된다. 올해 본사 경력직 입사자 18명은 안전문화팀이 주관하는 기초안전교육과 생산지원본부장의 공정 교육을 들은 뒤 총 이틀에 걸쳐 9시간가량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공정 이해도를 높인다는 본래 기획 취지 외에도 경력직 사원 간 교류 및 본사-온산제련소 간 인적 교류를 강화해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8 17:19: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