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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친환경 시장 적극 공략…통합 브랜드 'LETZero' 론칭

LG화학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용기. LG화학이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다. LG화학은 19일 친환경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LETZero(렛제로)를 선보이고, 재활용·바이오·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LETZero 는 'Let(하게하다,두다)+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을 제로로, 탄소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LG화학은 이번 'LETZero'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구매를 지향하는 그린슈머 확산 등으로 대폭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CEO기자간담회에서도 2050년까지 바이오 소재,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비즈니스에 3조 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간다고 언급한 바 있다. LG화학은 'LETZero' 브랜드를 재활용·바이오·썩는 플라스틱 제품에 우선 적용한 후, 배터리 소재 등 친환경 제품 전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ETZero 로고. 가장 먼저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은 이달 말 출시되는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고흡수성수지)'이다.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한 제품으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한 Recycle 제품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Bio 제품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해 만든 100% 생분해 가능한 제품 등에도 'LETZero' 브랜드가 우선 적용된다. LG화학은 또 LETZero 로고를 자사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고객사 제품에도 협의를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만든 화장품 용기에는 LETZero 보증마크를 달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ETZero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생태계의 유해함을 해결해 인류와 자연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구를 만들겠다는 LG화학의 의지가 담긴 브랜드"라며 "향후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19 08:4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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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社 모집

최근 3年 평균 매출 120억 이하 제조 소기업 대상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9일 중진공에 따르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신설해 중소벤처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과 ESG경영 전환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수준진단을 통해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저탄소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며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는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총 300개사를 지원한다. 고탄소 배출 업종과 탄소저감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정기업에 전체 바우처 금액의 90%, 최대 5000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바우처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탄소저감을 위한 장비·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전용자금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7-19 08:3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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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 이벤트…그랜저·타이어교체 비용 환급 등

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기념 이벤트 포스터.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매월 현대차 그랜저를 비롯해 현금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총 5개월 동안 매장을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 그랜저 등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2본 이상 타이어 교체시 결제영수증에 인쇄된 번호를 응모권에 기입, 매장 응모함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고객에게는 그랜저(르블랑)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2등 10명에게는 구매 금액 100% 환급, 3등 20명에게는 50%를 환급하는 등 총 3억원 상당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설립된 국내 최초 타이어 유통전문 기업으로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이 했다. 선진국형 타이어 전문매장을 운용하고 있으며,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 경영철학을 모토로 이후 업계 최초로 타이어 안심보상서비스 시행, 4대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세계최초 타이어호텔 서비스(특허등록)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는 24시간 운영하는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도 세계 최초로 도입 운용 중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고객 감사 이벤트는 물론 계속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9 08:3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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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하반기 대규모 인재 채용 나서…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 도약 준비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상반기에 채용한 경력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하반기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앞서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는 2019년 출범한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인 250여명을 상반기에 채용한 바 있다. 경력 사원 채용 후 신입 사원 채용 공고도 낼 계획이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하며, OLED 등 IT소재 사업분야도 포함해 진행한다. 양극재 부문은 차세대 양극재 및 전구체 공정 개발 등 R&D, 구매, 영업·마케팅, 생산 및 설비 기술 등이 모집 대상이다. 분리막 등 신사업 개발 부문은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R&D, 공정기술, 상품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량급 인재 확보에 나선다. IT소재 부문에서는 자동차 및 IT용 편광판과 OLED 및 폴더블용 점착필름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또 ESG 기반 사업 강화를 위해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 분야 제·정련 전문가도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자들은 오는 26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이후에는 인적성검사를 거쳐 1차 면접 및 2차 종합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9월 중 입사하고, 입문 과정을 거쳐 각 조직에 배치된다. LG화학은 이번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우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추가로 영입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14일 진행한 CEO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1위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6조원을 투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양극재부터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CNT 등까지 폭넓게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NCMA 양극재 등 차세대 제품의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메탈 원료 경쟁력 확보 등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약 4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Jiujiang DeFu Technology)사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으며, 현재 양극재의 재료가 되는 메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광산 업체와 JV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은 "조직의 역량을 높여 성공으로 이어지는 강한 실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해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글로벌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18 14:0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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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유럽 현지 고용창출·경제발전 효과 인정받아…헝가리 정부서 지원금 받아

SK이노베이션 헝가리 제 2공장 SK이노베이션이 유럽 배터리 공장 건설을 통한 현지 고용창출과 경제발전 효과를 인정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정부로부터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지원금 9000만 유로(한화 약 1209억원)를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약 9450억원을 투자해 헝가리 코마롬에 연간 생산능력 약 1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유럽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올해 중 완공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금 수령은 2공장 가동으로 인해 향후 발생할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 받은데 따른 것이다. EU(유럽연합) 내에서 개별 국가가 특정 기업에 대규모 지원금을 지급할 때는 EU위원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한다. EU위원회는 헝가리 정부가 SK이노베이션에 지급하려는 지원금의 타당성 여부를 지난해 9월부터 검토해 10개월만에 지급을 승인했다. 국내 기업이 까다로운 EU위원회로부터 이처럼 빠르게 대규모 지원금 승인을 받아낸 것은 이례적이다. EU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지원으로, 유럽연합 내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EU의 경제 발전과 소비자 후생 증진뿐 아니라 친환경 정책의 파트너로 확실하게 인정받게 됐다. 헝가리 주정부는, SK이노베이션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 다임러, 베이징자동차그룹, 현대차, 기아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EU위원회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성능을 좌우하는 '하이니켈(High Nickel)' 기술에서도 가장 앞서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스토리 데이'에서 수주 잔고가 이미 전기차 1400만대 이상에 해당하는 1테라와트시(TWh)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수주잔고 규모는 글로벌 톱 3에 해당한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대표는 "공격적인 투자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회사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및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8 14:0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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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GF 인수에 300억달러 투입설…쫓기는 삼성전자

애리조나 인텔 팹42. /인텔 인텔이 글로벌 파운드리(GF) 인수에 나선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를 향한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GF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수 규모는 300억달러 수준, 여기엔 미국 정치계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GF는 파운드리 시장 3위 업체다.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에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당초 AMD에서 분리된 회사였으나 지금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GF는 기술적으로는 TSMC와 삼성전자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14나노 이후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7나노 진입을 포기하면서 첨단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이미 뒤쳐진 상태다. 인텔도 GF를 인수해 얻을 기술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인텔 양산 기술이 10나노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는 있지만,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트랜지스터 집적 능력으로는 1~2단계를 뛰어넘는 만큼 GF보다 훨씬 앞서 있기 때문이다. 단, 인텔이 GF를 인수하면 단숨에 파운드리 업계 3위로 올라서면서 점유율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운드리 업계가 신뢰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수많은 고객사를 손쉽게 확보한다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외부에 맡겼던 반도체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인텔은 CPU를 비롯한 핵심 부품은 자체 팹에서 생산했지만, 난이도가 낮은 주변부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TSMC에 생산을 의뢰해왔다.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파운드리 사업 확대 뿐 아니라 자체 제품 시너지를 높일 수도 있다. 이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삼성전자가 꼽힌다. 일찌감치 EUV 공정을 도입하며 업계 압도적 1위인 TSMC를 비로소 따라가기 시작한 상황, 인텔이 파운드리 경쟁력을 키우면 현재 '2강' 구도도 흔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텔이 EUV를 발빠르게 준비중, GF도 다시 EUV 도입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진다. 특히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 투자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있어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다. 일찌감치 미국 투자를 결정하긴 했지만 아직 지역도 확정하지 못했고, 이제 계획을 확정해도 내년 하반기 가까워서야 착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1위인 TSMC는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기술적으로도 삼성전자를 넘어서려는 모습이다.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성공하며 파운드리 업계 강자임을 확실히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8 13:17: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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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시장 코로나19에 호황…“인테리어·위생 가전 대세”

코로나19가 관통한 지난해 가전 시장 규모는 21조1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14%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자료=GfK 한국 가전 시장 리포트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가전 업계의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인테리어·위생 가전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GfK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국내 가전 시장 규모를 21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년대비 14% 증가한 규모다. 과거 판매량은 정체하고 가전제품 가격이 상승했던 양상과 달리 지난해에는 판매량(전년대비 6%), 가격(전년대비 7%)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이전, 고요했던 가전 시장 Gfk에 따르면 2019년 한국 가전 시장 판매량은 3200만개였다. 2010년부터 10년간 연평균 매년 3.4% 씩 줄어든 수치다. 가전 업계 실적도 정체 상태였다. LG전자는 HA와 HE 부문을 합한 매출액이 2010년 약 33조원에서 2019년 약 38조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CE 부문 매출액이 2019년 약 45조원으로 2010년(당시 DM & A, 약 58조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그나마 2019년 가전 시장 매출액 규모는 2010년부터 연 평균 0.7%씩 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인기 덕분이었다. 가전 1대당 평균 가격은 2010년 29만1314원에서 2019년 42만3442원으로 2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마이너스(-) 성장만은 피할 수 있었다. 초고가 청소기와 다리미 등이 인기를 얻은 것도 이 무렵이다. 신가전도 인기를 높여갔다.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 등이다. 식기세척기와 로봇 청소기 등 '편리미엄' 가전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가전 시장은 냉장고와 TV 등 '주요 가전'을 중심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프리미엄과 신가전으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신가전에 불을 놓다 코로나19는 신가전 트렌드를 극대화했다. 특히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트루 스팀'을 비롯한 위생 가전 수요를 크게 늘렸다. GfK에 따르면 스팀 가전에 해당하는 2020년 식기세척기와 의류관리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276%, 43%의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건조기·의류관리기 등 스팀 가전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인기가 있었다"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위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스팀 가전에 대한 인기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신발관리기로 위생 가전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하며 시장을 열어젖힌 가운데, LG전자도 연내 신발관리기를 출시하면서 '트루 스팀' 라인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의 LG 홈 브루와 와인셀러 등 코로나19 상황으로 여가 생활 가전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사진=LG전자 '집콕'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편리미엄' 수요도 더욱 확대됐다. 대표적인 게 식기세척기. 지난해 판매량은 2019년 대비 5배에 달했으며, 올해에도 2배 가량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청소기도 지난해 300만대 판매량으로 5년여만에 2배나 성장했다. 올초 삼성전자가 4년만에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관심도 높아졌다. 가전업계가 '편리미엄' 다음 트렌드로 지목한 '행복' 가전도 수요가 늘었다. 전년 대비 48% 매출 성장을 보인 에스프레소 머신이 대표적, '홈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식물재배기 시장도 전년 대비 40%이상 성장했다는 전언이다. 맥주제조기인 LG 홈브루와 와인셀러도 지난 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성장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는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인기로 올해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삼성전자 ◆인테리어 가전 인기…"올해도 계속" 집콕 트렌드는 가전 제품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리모델링도 크게 증가하면서 '키친핏'을 비롯한 인테리어 가전 시장이 대폭 성장한 것이다. 가전 업계 관계자들도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가전의 인기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다. 비스포크는 삼성전자가 2019년 6월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해말까지 1년 반만에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카페, 홈쿡이 유행하며 이에 맞춘 인테리어 가전 수요도 늘었다"면서 "비스포크가 심리스한 주방과 리빙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전반적인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지난해 비스포크를 모방한 오브제 콜렉션을 출시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보다 한발 늦은 대신, 도어 패널에 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새로운 기능과 컬러를 적용하는 등 개선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소비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위니아딤채도 인테리어 가전 시장에 빠르게 합류했다. 원색을 앞세운 에어컨 '위니아 웨이브'와 컬러 패널을 활용한 보르도·프렌치 냉장고 등이다. 경쟁 모델과는 색다른 컬러로 MZ 세대 등 소비자들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동형이나 창문형 에어컨 역시 인테리어 가전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측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에어컨이나 이동형 에어컨·창문형 에어컨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 코로나 끝나도 트렌드 이어진다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신가전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등 최근 트렌드와 수요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가 올라간 상황에서 다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에도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선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특히 인류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길을 택한다면 위생 가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LG전자 관계자는 내다봤다. 캐리어에어컨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같은 입장이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김민정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혹은 공존하게 되더라도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가전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만든 하나의 트렌드가 미니멀리즘이라 생각한다"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 선호에 따라 인테리어 가전이나 청소기 같은 가전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18 12:27:3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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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FE 사전예약 시작 …스마트폰·노트북과 '원팀'

갤럭시 탭 S7 FE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갖춘 신형 태블릿으로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 탭 S7 FE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탭 S7 FE'는 갤럭시 탭 S7 장점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갤럭시 탭 S7이 높은 성능으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 상황에서 이번 모델로 시장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우선 화면은 갤럭시 탭 S7+와 같은 12.4형으로, 최대 3분할해 세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원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앱을 동시에 펼칠 수 있다. 연결성도 개선된 모습 그대로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작업을 오가며 할 수 있고, 스마트폰 사진이나 메모를 전송 받을 수도 있다. 노트북과 연동해 '세컨드 스크린'으로 듀얼 모니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디자인은 일체형 메탈 디자인에 작은 카메라 하우징에 슬림한 외형으로 세련됨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등 무광 파스텔톤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그린 컬러는 갤럭시 탭에 처음 적용했다. S펜도 쓸 수 있다. 고무재질의 펜촉으로 보다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다. 삼성 노트에서는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로 변환할 수 있고, 작성한 내용을 분석해 적당한 제목과 해시태그도 제안해 메모 정리할 때 편리하다. 펜업과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 앱도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돌비 애트모스와 AKG 사운드를 적용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듀얼 스피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파워 퍼포먼스 ▲1009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용량은 64GB와 128GB 2가지다. 가격은 69만9600원에서 84만400원이다. 삼성전자는 23일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과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8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7 FE'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슬림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또는 정품 북커버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콜라보로 제작한 투카노 멘디니 갤럭시 탭 파우치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왓챠 6개월 베이직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아이템 1만원 할인 쿠폰 ▲클래스101 20만원 상당의 쿠폰팩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8 12:1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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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엔투비와 MRO 구매대행 MOU 체결

현대제철 로고. 현대제철이 MRO(소모성 자재) 전문 기업인 엔투비와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장비, 기계, 인프라 등의 유지, 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철강업 특화 품목에 대해 구매대행을 추진해 조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모성 자재는 금액 및 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구매대행 협약을 통해 구매 최적화는 물론, 해당 업무 담당자가 보다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현대제철이 엔투비와 구매대행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된 기금은 현대제철이 추진 중인 제철소 인근 바다 환경개선·나무심기 행사 등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활동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개선·제조설비개선 컨설팅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 보육종료아동 기능인력 양성·기술/학업 멘토링 등 사회취약계층 성장 및 자립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제철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상생협력을 위한 모범적인 ESG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매업무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개선전략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했다"며 "향후 구매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회사의 ESG 활동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8 12:0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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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남서 지역특화산업 육성 본격 나서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자동차연구원과 '다자간 업무협약' 친환경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수소에너지전환등 집중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충남에서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중진공은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충남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묶음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기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중진공과 협약기관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친환경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디스플레이), 규제자유특구(수소에너지전환)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및 연구개발(R&D), 인력지원 등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충남지역 특구 및 특화단지 참여기업 전용자금을 마련해 3년간 약 450억원을 지원하고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및 창업·기술지원 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특구·특화단지 기업 발굴 및 홍보를 담당하고 천안시, 아산시는 지자체별 고유 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분야 R&D와 시험인증, 사업화를 지원한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 특구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는 지역 주력산업인 친환경 모빌리티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에 대한 성장패키지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또한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는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부터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까지 수소연료의 발전, 충전, 모빌리티 실증을 지원해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이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한묶음 지원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자동차연구원 등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청남도의 주력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수소에너지 전환 등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18 12:00: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