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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고화소 경쟁, 1분기부터 다시 불붙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발표

화소별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출하량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카메라가 다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후면카메라 48MP 이상 스마트폰 출하량이 38.7%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35.3%)에는 전분기(36.4%)보다 떨어졌다가 다시 고해상도 카메라 수요가 늘어났다는 얘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앨리샤 공 애널리스트는 "5G 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도입되면서 스마트폰 RF 프론트엔드 서브시스템 비용이 약 50%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2021년 1분기에는 해상도 개선 트렌드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으나,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말에 7마이크로미터 미만 이미지 센서가 대량 생산된다면 이러한 상승 트렌드는 가속될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존하는 최고해상도 카메라인 108MP 제품도 점유율 3.4%로 전분기(1.8%)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전자가 0.8마이크로미터 크기로 만든 이미지센서 아이소셀을 채택한 갤럭시 S21 울트라와 샤오미 미11 등 인기에 따른 것. 더 가격이 저렴한 0.7마이크로미터 크기 108MP 이미지 센서도 중저가 모델에 적용될 전망이라 고해상도 카메라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화소별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출하량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64MP 제품 역시 도매가 기준 300~499달러 대 중저가 시장에서 '최적 지점'으로 주목받으며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더 낮은 가격대 시장에서도 꾸준히 영역을 확대 중이다. 50MP 제품은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 감소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다른 브랜드에서 50MP 도입을 이어가면서 다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예상했다. 지난 1분기 100~199달러 가격대에서 48MP와 64MP 점유율은 46%로 중저가 모델 주류로 편입됐다는 평가다. 단, 여전히 13MP와 12MP 점유율은 합쳐서 50.1%에 달해 여전히 비중이 높았다. 대신 8MP 이하 비중은 6%로 더 줄었다. 전면 카메라 해상도도 지속 증가했다. 20MP 이상 카메라 점유율이 전분기 19.9에서 1분기 20.3%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꾸준히 고해상도 이미지센서를 새로 내놓으면서 전면 카메라 역시 고해상도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9 15:2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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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산업 급격한 변화…국내 기업 미래차 대응 역량 상대적 취약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패러다임 전환으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전환에 대한 핵심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발간한 산업동향 보고서에서 "국내 자동차부품업계는 내연기관 중심의 사업구조로 미래차 전환 대응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미래차 산업 전환 과정의 핵심과제인 인력수급·양성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미래차 분야 신규 인력 양성, 기존 내연기관 인력의 미래차 직무전환 등 포용적 인적자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범세계적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라는 양축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SNER·내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친환경차 시장은 2030년까지 신차판매의 20~30%(약 5770만대) 규모로, 자율주행차 시장은 2030년까지 신차판매의 49%(레벨 3 이상)를 차지할 전망이다. 자동차산업 핵심 부가가치 창출영역 역시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구동장치'에서 '전장부품·이차전지·SW·서비스·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산비용 기준 전장부품 비중은 2019년 16%에서 2025년 35%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는 내연기관 부품산업과는 달리, 미래차 부품 산업은 국산화율·기술수준이 부족하고 관련 공급망이 부족한 상태다. 전기차 국산화율은 68%, 수소차는 71%, 자율주행 SW는 38%, 하드웨어(HW)는 85%에 불과하다. 기술수준 역시 전기차는 90%, 자율주행은 80~90% 수준이다.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 미래차 사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인적자원 육성 이 시급하다"며 "대부분의 기업이 미래차 대응 필요성과 성장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미래차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착수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전문인력 부족"이라고 강조했다. 2028년까지 필요한 미래차 산업기술인력 수요는 연평균 5.8% 증가해 8만9069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는 아직 기계·조립 기능 교육 중심의 인재양성이 이뤄지고 있어 SW·설계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핵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연구원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그룹은 디지털 기술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4월 '서비스형 운송(TaaS·Transport as a Service) 본부'를 신설하고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송창현 사장을 본부장에 임명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 SW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함이다. 송 사장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거쳐 네이버 CTO, 네이버랩스 대표로 재직하며 네이버의 AI를 포함한 미래기술 연구에 기여한 인물이다. 또 현대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용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자동차 산업이 전통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기존 소속인원의 직무전환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빠르게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일본 토요타는 기계기술 기반 생태계를 SW 기반 생태계로 변화시키고 있고, 혼다 역시 5년간 미국에서 인력 5만명 재교육·훈련에 들어갔다. 미국 포드는 프로그래머를 현행 300명에서 4000명 이상으로 육성할 방침이고, GM크루즈 역시 미래차 인력을 기존 4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업계 인력수급 미스매치 완화와 미래차 산업의 포용적 고용 전환을 위한 인적자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미래차 제어·SW 등 석·박사급 신규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차 등 신성장산업 인재 9만명 양성 등 지원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확장해 미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직자 직무전환을 통해 인력수요가 늘어나는 SW, AI 등 미래차 업종 전환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일자리 관련 교육·사업, 대학 연계 등 다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2021-07-19 15:25: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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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동성 파티'에 상반기 슈퍼카 판매량 역대 최대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세계적인 유동성 확대에 전세계 슈퍼카 시장도 대호황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상반기 글로벌에서 15만3656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도 상반기 4852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보다 37%나 늘어난 것. 모델별로는 SUV 인기가 두드러졌다. 포르쉐가 카이엔을 4만4050대, 마칸을 4만3618대 판매했고, 람보르기니도 우루스를 2796대 판매하며 SUV를 주력 모델로 앞세웠다. 아울러 포르쉐는 전동화 판매량도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40% 차량을 전동화로 채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이 뒤를 따르는 모습이었다. 미국에서 포르쉐는 3만6326대, 람보르기니는 1502대를 판매했다. 중국에서는 각각 4만8654대, 602대로 글로벌 포르쉐 성장을 주도한 카이엔 /포르쉐 시장에서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서 브랜드별로 유럽과 중동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내년 4월까지 주문량을 꽉 채웠다는 설명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에게 두가지를 증명한다.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증거임과 동시에 2024년까지 1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새로운 산업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뒷받침한다."라며 "람보르기니의 미래는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에 있다. 앞으로 제품의 최대 성능과 브랜드 DNA에 대한 충성도에 중점을 두고 위대한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불확실성과 반도체 쇼티지는 문제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제품 대기 수요가 많아 상반기 이후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반도체 수급 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9 14:5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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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두산중공업, 암모니아 연료 발전기술 공동개발 추진

포스코와 두산중공업, RIST가 기술 협력을 통해 그린·블루수소로 합성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두산중공업 이광열 TM BU장,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황계순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 연료 발전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19일 비대면으로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자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생성한 수소를 연소해 터빈을 가동하는 발전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질소와 결합한 화합물로, 기존에 갖춰진 운송·저장 인프라 활용성과 동일한 부피에서 수소보다 1.7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는 효율성 등 다양한 이점 덕분에 최적의 '수소 캐리어(운송체)'로 꼽힌다. 반면 암모니아는 발전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따르는데, 기존 가스터빈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대비 연소 속도가 20% 수준으로 매우 낮고 발열량도 5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자는 이러한 암모니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암모니아를 그대로 연소하는 대신 분해기(Cracker)를 통해 수소, 질소 가스로 다시 분해한 후 연소해 가스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을 택했다. 분해기와 가스터빈을 각각 개발한 사례는 있지만, 이를 일체화한 발전기술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최초다. 수소, 질소 가스를 연소할 경우 암모니아를 그대로 기화해 연소할 때 보다 연소 속도와 발열량이 상당히 증가된다. 또한 3자는 연소 단계에서 발생한 배기가스로부터 열 일부를 회수해 분해기로 재투입해 가스의 열량을 높이고 발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도 고안해 적용할 예정이다. 암모니아 연료 발전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이상적인 친환경 발전 모델의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 LNG발전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기 구축 발전소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암모니아를 LNG와 열량 기준 20% 비율로 섞어 연소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LNG 단독 발전 대비 약 20% 줄일 수 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RIST와 함께 암모니아 분해기 개발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는 포스코가 해외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서 생산한 그린수소 등을 합성하여 조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스터빈 국산화 성공 후 수소 혼소 및 전소 터빈 개발에 나서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와 질소로 분해된 가스를 한 번에 태우는 연소기와 가스터빈을 개발한다. 3자는 협약을 토대로 포항 RIST 수소연구센터에 구축될 암모니아 연소 실험 설비를 활용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1-07-19 14:44:27 양성운 기자 2021-07-19 14:44:27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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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딜락 XT4, 숨은 보석을 찾았다…중형차 넘는 엔트리급 SUV

자동차 시장에는 늘 숨은 명차가 존재한다. 동급 대비 우수한 성능에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지만 판매량이 기대만큼 많지 않은 모델이다. 캐딜락 XT4가 바로 컴팩트 SUV 시장 숨은 명차가 아닐까 싶다. 세단 못지 않은 주행 성능에 넉넉한 2열 공간, 만족스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모든 요소가 시승하는 동안 끊이지 않고 매력을 뿜어냈다. 디자인은 잘 알려진 대로 중후함과 스포티함을 잘 버무린 모습이다. 매끄럽게 빠진 측면 라인이 컴팩트 SUV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운전석은 배려 넘친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반과 HUD, HUD 조정 버튼을 따로 왼쪽 아래에 배치해 복잡하게 조작하는 불편도 덜었다. 센터페시아도 공조기 등 꼭 필요한 버튼만 빼서 편의성과 간편함을 모두 실현했다. 특히 글로브 박스에 마련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수납 공간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그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다.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쓸 수 있어 편의성은 배가 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시스템이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극대화해준다.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2리터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 최고출력 238마력에 최대토크가 35.7kg·m이나 나온다. 가속 페달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힘이 자꾸 패들 시프트를 쓰게 만든다. 규정 속도를 지키려면 정신을 차릴 때마다 감속을 해야했다. 그러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이 인상적이다. 가속을 한다고 좀처럼 차가 울렁거리지 않았다. 부드럽게 아스팔트를 미끄러져 나가면서 안전하게 속도감을 즐기게 해줬다. 고장력 강철 소재와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XT4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탈 때 진가를 발휘한다. 안락한 주행 성능은 물론, 널찍한 2열 공간이 중형 SUV를 뛰어넘는다. 캐딜락에 따르면 레그룸이 1004mm에 달한다. 카시트를 설치해도 1열 시트를 어느 정도 젖힐 수 있을 정도다. 차박에도 안성맞춤이다. 트렁크 공간이 637L, 폴딩시 1385L다. 따로 평탄화를 안해도 충분히 넓고 평평하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10km/L에 불과한 공인 연비. 그런데 실제로 운행해본 바로는 훨씬 잘 나왔다. 상황에 따라 실린더를 비활성화하고 발열을 제어해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 덕분. 스포츠 모드만 아니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연비를 얻을 수 있었다.

2021-07-19 14:44:24 김재웅 기자 2021-07-19 14:44:24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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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신재생 에어지 시장 공략…대형 해상 풍력 부유체 개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 삼성중공업이 대형 해상 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을 개발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제작부터 운송, 설치 등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판매 강화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9.5MW급 대형 해상 풍력 부유체 모델을 개발하고,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해상 풍력 부유체는 해상에서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철구조물인 '폰툰'을 없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부터 운송·설치까지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40여년간의 우리나라 동해상에 부는 바람의 세기, 조류, 수심 데이터를 분석해 극한의 해상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확보되도록 최적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강점을 활용해 정부가 6GW 규모의 전력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해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부터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독자모델 설계 기술 개발에 착수 했으며, 지난 3월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부유체 모형 수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당시 주요 선급, 정부부처 및 동해 부유식 해상 풍력 단지 개발사로 참여 중인 GIG-토탈, 쉘, 에퀴노르, 한국전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은 "해상 풍력 부유체는 삼성중공업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행 역량을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9 14:3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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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 미국 시장 감동 선사

뉴욕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한 '리틀빅 이모션' 영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중심의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담은 캠페인으로 미국 시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은상을 받은 '리틀빅 이모션'은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감정 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동상을 받은 '두 번째 걸음마'는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가 새롭게 도전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뉴욕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두 번째 걸음마' 영상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회째 진행 중이다. 역대 프로젝트 중 2017년 청각장애 어린이 통학차량에 투명 LED 터치 기술을 적용한 '재잘재잘 스쿨버스'는 칸 국제 광고제 동상을 수상했고, 2019년 청각 장애인 운전자를 위해 소리 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하는 ATC 기술을 적용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었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는 195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칸 국제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라 불린다.

2021-07-19 14:3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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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가맹점은 되고 지역 마트는 안되고…지역화폐 '역차별' 논란은 진행중

지역 화폐가 역차별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매출이 크다는 이유로 지역 마트에도 자격을 주지 않는 반면, 대기업 가맹점에는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일부 가맹점은 부당하게 지역 화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자체는 대기업 매장이라도 직영점이 아닌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의 경우 지역 화폐 가입 자격을 주고 있다.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이 대표적,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와 LG베스트샵 등 대기업 가전 매장도 있다. 지역 화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시행 중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원칙적으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가맹점으로 하며, 10% 안팎의 혜택을 지원하고 재난지원금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자체에서는 대기업 가맹점들도 개인 사업자라 지역 화폐 가맹을 허용했다는 입장이다. 지역 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대기업 가맹점이라도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운영 취지에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형평성이다. 일부 지자체에서소상공인이 입점하는 하나로마트와 지역 마트를 매출이 높다는 이유로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 특히 경기도 지자체 대부분은 연매출 10억원 이하만 가맹 자격을 부여해 지역 마트들이 대기업과 정면 승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전 업계에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전자랜드가 가맹점을 운영하지 않아 지역 화폐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대기업 가맹점과 경쟁하고 있다. 가전 제품을 취급하는 하나로마트와 지역 마트 일부도 마찬가지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매출 8500억원 수준으로,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운영하는 삼성전자판매(3조2972억원)에 크게 못미친다. 다른 가전 유통 업체인 롯데하이마트는 모든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화폐에 가맹점이 됐다가 문제를 인식하고 탈퇴한 바 있다. 한국마트협회는 "경기도 소비자들이 먼저 지역 마트에서 지역 화폐를 사용하게 해달라며 협회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대기업 가전 유통 가맹점이 매출 축소 등 편법을 사용해 지역 화폐에 가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단가가 높은 가전 제품 특성상 연매출 10억원 이하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가맹점도 직영점과 똑같이 운영되는 만큼, 지역 화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른 업체나 지역 매장 등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가전 매장 특성상 단가가 높아서 연매출 10억원을 넘지 않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도 이같은 상황을 알고 있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가맹을 신청하는 업체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 부적절한 업체를 확인하지 못했을 수 있고, 일부는 개업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지역화폐 가맹점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만간 갱신 시기가 다가오는데, 업체들을 다시 조사해서 기준에 따라 다시 가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마트협회 경기도지부는 지역화폐 가맹 기준 완화를 요구하며 지자체를 상대로 민원과 연명서 등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처가 많아져야 지역화폐가 활성화한다는 측면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지역화폐의 원래 취지대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1-07-19 14:09:29 김재웅 기자 2021-07-19 14:09:29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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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나왔다

중기부·한국벤처투자, 용역서 종합주가지수 방식 2010년 100→2020년 284.7로 10년새 2.8배 올라 기업·투자·정부 지수로 구성…정부와 투자 역할 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종합주가지수 방식의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새로 나온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창업·벤처종합지수)는 기준년도인 2010년(100) 대비 2020년 현재 284.7로 10년새 2.8배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기업, 투자, 정부 3개 지수와 26개 지표를 종합한 창업·벤처종합지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발표를 겸한 세미나를 열었다. 창업·벤처 업계 동향과 생태계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계량화한 지수 개발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박사팀, 한국산업기술대 고혁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안용길 교수가 참여했다. 창업·벤처종합지수는 기업지수, 투자지수, 정부지수로 각각 구성돼 있다. 기업지수에는 ▲창업기업수 ▲벤처기업수 ▲벤처천억기업수 ▲벤처기업 고용 ▲창업률 등 10개 지표가, 투자지수에는 ▲투자기관수 ▲벤처투자 기업수 ▲벤처펀드 투자금액 ▲IPO 회수기업수 등 9개 지표가, 정부지수에는 ▲정부 창업지원 예산 ▲모태펀드 출자금액 ▲벤처펀드 결성금액 등 7개 지표가 각각 포함돼 있다. 우선 개별지수 중 기업지수는 2010년 100에서 2020년 136.8로 10년새 1.4배 성장했다. 이 기간 천억벤처기업수 지표가 211.1로 가장 많이 오른 영향이 컸다. 벤처기업수도 160.3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천억벤처기업은 2019년 현재 617개, 벤처기업은 2020년 기준으로 3만9511개로 각각 집계됐다. 투자지수는 2020년 395.3으로 3개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회수금액 지표가 무려 822.4로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영향이 투자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기관수도 471.8을 기록했다. 정부지수는 2010년 100에서 2020년 359.2로 10년 동안 3.6배 성장했다. 중기부의 창업기업 지원 예산만 지난해 9976억9000만원으로 1조원에 바짝 다가서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 정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지수에 포함된 창업기업 지원예산 지표는 693.1을 기록했다. 이처럼 2020년 현재 ▲기업지수 136.8 ▲투자지수 395.3 ▲정부지수 359.2를 포함한 창업·벤처종합지수는 284.7을 기록했다. 종합지수 산정시 가중치는 기업·투자지수 각각 40%, 정부지수는 20%을 적용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박사는 "연구 결과 정부지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기업지수의 증가율은 낮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창업·벤처 생태계 성장에 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이번 연구는 창업·벤처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지수화해 시계열적인 변화 추이를 알기 쉽게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충분한 시계열 확보 및 지속적인 지표 발굴 필요 ▲성장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선 심층진단을 통한 개선방안 수립 필요 ▲창업·벤처 생태계 지수(종합 지수)의 계층 다양화, 확장 및 역동성(혹은 활력) 지수 도출 등은 향후 과제로 꼽혔다. 중기부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번 지수 개발 배경은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장 모습을 계량화 해보는데 의미가 있으며, 생태계의 성장은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 정부 등 생태계 주체가 모두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중기부는 이번에 개발된 종합지수를 향후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개발의 참조지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7-19 12:14: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