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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항공기 검사까지' 대한항공, 세계 최초 드론으로 항공기 점검 기술 개발

대한항공은 12월 16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군집드론 활용 기체검사 솔루션 개발'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항공기 동체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대한항공,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 4대가 보잉 737 항공기에 대한 촬영 영역을 설정하고 비행 경로를 생성한 뒤 동시에 뜨면서 항공기 동체를 점검하는 모습이 구현됐다. 그동안 항공기 동체 외부의 파손, 부식, 변형 여부를 정비사가 직접 육안으로 점검해 왔다. 특히 항공기 동체 상부는 최대 높이가 20m에 달하기에 이 부분을 확인하려면 크레인이 달린 높은 작업대를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데다 동체 표면의 미세 부위까지 정교하게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동체 검사는 안전 사고 위험을 없애는 동시에 더 정확하고 빠른 정비가 가능해 해외 항공사에서 도입되고 있는 단계다. 대한항공이 약 1년 동안 개발한 '군집 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항공이 만든 드론은 가로·세로 약 1m, 무게 5.5kg로 4대가 동시에 투입돼 항공기 동체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4대의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영역을 각각 비행하며 영상을 촬영하게 되며, 만약 어느 한 드론이 고장날 경우 나머지 드론이 자율적으로 상호보완해 사전에 계획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드론 4대를 동시에 투입하면 현재 육안으로 진행되는 약 10시간의 동체 검사 시간을 약 4시간으로 60% 가량 줄여 항공기 정시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드론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는 1㎜ 크기까지 식별 가능해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육안으로 일일이 찾아내기 어려운 미세한 손상까지 정확히 탐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클라우드로 검사 데이터를 공유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관련 직원들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욱 안전한 드론 운영을 위해 검사 항공기 및 주변 시설물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충돌 방지 및 회피'와 임무영역 이탈방지를 위한 '안전비행영역'(지오펜스) 기능도 적용했다. 이번 개발은 정부의 항공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항공정비 제도 개선 정책과 연계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조종사 및 기술자 이외 안전요원 배치를 의무화하는 등 드론 정비 운영 근거 및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정비 규정을 개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드론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도 및 사용 편의성 향상, 운영의 안정성 및 검사 정확도 등을 개선시켜 내년 중에 정식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4:5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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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車 브랜드 5000억원 규모 해상운송 계약 체결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5000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단일 계약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의 해상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 할 예정이다. 1년 계약금액 5018억원은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단일 업체와 맺은 계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폭스바겐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잇따라 대형 수주를 따내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현대글로비스에 5년 장기 해상운송계약을 맡겼다. 현대글로비스는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그룹 내 전 승용차 브랜드의 유럽발 중국 수출 물량 전체를 단독으로 운송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잇단 계약을 통해 유럽과 중국 간 왕복 셔틀 해상운송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에 힘입어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최근 잇단 계약 성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90척의 선대, 80여개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운반선의 특성을 살려 전 세계에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선단을 보유해 화주가 원하는 운항 스케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세계 요충지마다 구축한 물류 인프라도 강점이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선사 최초로 유럽 자동차 물동량 최대 규모 항만 중 하나인 독일 브레머하펜항에 단독 사용 가능한 선적 터미널을 확보해 이번 계약 등 향후 유럽 자동차 물류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 2019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항구 내 신규 완성차 야적장을 확보해 축구장 143개 면적인 100만㎡에 이르는 자동차 부지를 전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2018년 평택항 자동차전용터미널를 건설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 내 비 계열 매출 비중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올 3·4분기 기준 비계열 매출 비중은 60%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내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했던 2010년 당시(12%)와 비교하면 10년 새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자동차 해상운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겠다"며 "자동차운반선 시장의 유일한 한국계 선사로서 앞으로도 최적의 해상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4:5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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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공개…안내·서빙 등 비대면 서비스 시장서 주목

현대차그룹 신개념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기술을 담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산업에 걸쳐 비대면 환경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를 선보였다. 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으로 기능성 바퀴 4개가 달려 있다.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몸체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고, 휠베이스와 조향각의 조절이 자유로워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됐다. 이러한 기능은 모베드에 탑재된 편심(휠의 중심을 벗어난 위치에 고정바가 달려 있는 형태) 메커니즘 기반의 '엑센트릭 휠'에 의해 가능하다. 바퀴마다 탑재된 모터가 바퀴의 동력과 조향, 몸체의 자세를 제어한다. 제자리에서 돌거나 어느 방향이든 움직일 수 있게 해 좁은 환경에서도 이동이 가능하고, 지면 환경에 따라 각 바퀴의 높이를 조절해 몸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고속 주행 시 앞·뒤 바퀴 간격을 65㎝까지 넓힐 수 있고, 저속 주행에서는 간격을 45㎝까지 줄여 좁은 길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모베드는 너비 60㎝, 길이 67㎝, 높이 33㎝의 크기에 무게는 50㎏이다. 배터리 용량은 2kwh, 최대 속도는 시속 30㎞로 1회 충전 시 4시간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몸체 크기를 늘리면 배터리를 더 키울 수 있어 주행 거리도 길어진다. 현대차그룹 신개념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모베드의 활용 범위는 넓다. 바퀴와 몸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흔들림이 없어 배송과 안내·서빙 서비스, 촬영 장비 등에 제격이다. 모베드 크기를 사람이 탈 수 있는 수준까지 확장하면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성 개선을 위해 활용되거나 유모차 등 1인용 모빌리티로도 기능할 수 있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실내에서만 이용됐던 안내·서빙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실외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베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여해 '로보틱스'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신개념 로봇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전시관에서 모베드의 안내용 어플리케이션 버전 등 모베드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1-12-16 14:2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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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GTS 국내 출시…가격 1억9490만원부터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GTS. 포르쉐코리아가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신형 911 GT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911 카레라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 5종이다. 911 GTS는 터보 차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58.2kg·m의 성능을 내며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를 장착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3.3초, 911 타르가 4 GTS는 3.5초가 소요된다. 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장착된 GTS 전용 서스펜션과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GTS에서는 최초로 이용 가능한 경량 디자인 패키지 장착 시 더 가벼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풀 버킷 시트, 사이드 및 리어 윈도우의 경량 글래스, 경량 배터리, 리어 시트의 생략을 통해 최대 25kg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가벼워진 무게와 더 큰 다운포스를 통해 911 GTS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한층 더 향상됐다. 모든 911 GTS 모델은 전·후면 및 사이드 실에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헤드라이트 림과 주간 주행등 주변은 다크 틴트 처리되었으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모드 스위치가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 및 타이어 온도 디스플레이와 측면 지지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전동 조절식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 역시 기본 사양이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9490만~2억1990만원이다.

2021-12-16 14:1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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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개발 위한 아이디어 '800여건'넘어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위치한 더 스튜디오 M. 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M.FIELDs FESTA 2021'의 최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올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총 800여건을 넘었다. 국내 임직원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 2021'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필즈는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임직원들 스스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아이디어 포털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정착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엠필즈 페스타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엠필즈 페스타에서는 총 800여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분기별 예심을 거친 4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연구원들이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후방카메라 활용 램프 고장 진단'과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가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를 내년에 주도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우수 글로벌 기업 탐방과 해외학회 등의 참관 기회도 부여했다. 연구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성과로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프로젝트들을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4 Face LED 광학 모듈'이다. 차량 램프 LED의 빛이 360도로 조사되는 차세대 램프 광학기술로 평가받는 이 제품은 아이디어 제안 1년만에 세계 최초 제품 개발성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이 기술을 프리미엄급 전기차 등에 적용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에 기술 적용을 제안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R&D 부문장인 천재승 상무는 "특허 발명으로 발생한 이익을 발명자와 공유하는 등 창의적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미래차 기술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4:0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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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X하우시스와 친환경 PVC 창호·바닥재 사업 협력 나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오른쪽)과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가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및 관련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손잡고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 사업 확대에 나선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을 지닌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창호나 바닥재,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LG화학은 LX하우시스와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및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폐건축자재로부터 고순도 PVC를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사용후 재활용(PCR·Post-Consumer Recycl) PVC 제품 상용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바닥재 등 연질 건축자재로부터, LX하우시스는 창호 등 경질 건축자재로부터 각종 첨가제와 불순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고순도 PVC만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바이오 밸런스드(Bio-balanced) PVC 제품 출시와 사업화 방안도 적극 논의 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난달 바이오 밸런스드 PVC 초도 물량을 LX하우시스에 공급했다.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자원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소재 기업 및 건장재(건축자재·장식자재)·인테리어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와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4:0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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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파업 23일째…조업 재개 불발 시 직장 폐쇄 가능성까지

한국타이어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노동조합의 총파업 장기화로 경영 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기업간 신뢰도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는 물론 노조 집행부의 무리한 파업으로 노노 갈등도 악화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노조 총파업이 23일째를 접어들며 사측은 더 이상 공장 가동을 중단 할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사측은 지난 14일 전체 생산기능직을 대상으로 조업 재개 안내 공지를 발송하며 조업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는 농성에 들어갔다. 하지만 노조원들의 조업 재개 반발 농성에 들어가며 조업 재개가 불발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조업 재개가 불발 될 경우 사측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대상으로 직장 폐쇄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공장 전면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지며 '무임금 파업'으로 인한 임금 손실 우려가 현실화 되는 만큼 노조 내부에서는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일부 노조원들 사이에는 변화 없는 상황에 언제까지 일을 놓고 있어야 하는지 등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특히 실적 악화로 내년도 임금협상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동종 업계의 한 타이어 업체의 경우 2015년 40여일간의 부분파업, 전면 파업, 직장폐쇄로 인한 생산차질로 약 1500여억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입었다. 또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으로 1인당 420만원이 넘는 손실을 보게 됐다. 협력업체 피해액도 400억원을 넘어섰었으며, 대리점의 매출 피해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은 사례가 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파업 기간 동안의 임금을 타결금 등의 명목으로 회사가 보존해 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노조의 잘못된 판단이다. 파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회사는 실적 악화, 신차용 및 교체용 타이어 공급 차질 등으로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을 더욱 엄격히 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사측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향후 후폭풍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올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9.5% 감소했다. 한국 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8% 가량 하락,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한국 공장의 경우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이후, 계속 어려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8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벌여왔으나 임금 인상률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기본급 10.6% 인상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과 노조가 서로 제시한 임금 인상률의 간극은 5%가 넘어 작지 않다. 입장차를 좁히고 조속한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선, 노사간 적극적인 협상은 필수다. 하지만 현재 파업 4주째에 접어들었지만 노조 집행부는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두 자릿수의 임금 인상률만을 주장하고 있다. 서로 대화가 필요한 시점에 벼랑 끝 대치만으로 치닫기엔 원자재 및 물류 등 외부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다. 최악의 경우 사측의 직장 폐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선복 부족 및 운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하여 총파업이라는 난제 속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한국 공장 적자가 지속 되고 있는 상황에도, 노조가 기본급 10.6% 두 자릿수 인상 등을 고수하며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모습에 긍정적이지 않은 시선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화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출현하며 세계 경제가 다시 한 번 공포감 속에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 장기화를 지켜보는 주변의 시선도 곱지 않다. 특히 한국타이어 공장가동이 장기화될 수록 협력업체가 느끼는 피로도는 더욱 크다.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최악의 물류난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기 때문이다. 해소 조짐을 보이던 항만 적체가 오미크론발 인력 수급 차질, 항만 혼잡 심화로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이를 반영하듯 한풀 꺾였던 해운운임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이 여의치 않은 만큼 지금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양보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16 14:0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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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위한 서포터즈 발대식 열어

소기업·소상공인 모델 12명으로 구성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6번째)이 노란우산 서포터즈와 노란우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 제도의 장점과 복지서비스 혜택 등을 소상공인 현장에서 적극 알리기 위해 내년도 노란우산 TV광고에 출연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모델 12명을 '노란우산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노란우산 서포터즈'는 앞으로 노란우산 관련 주요 행사에 참석하거나 SNS 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란우산을 소기업, 소상공인 현장에서 적극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 회장으로는 ㈜세방섬유 장용준 대표, 부회장으로는 창덕궁한의원 최주리 원장이 맡는다. 장용준 노란우산 서포터즈 회장은 "TV광고에 출연하면서 노란우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소상공인이자 가입자로서 노란우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충실이 수행해 가입자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을 알리기 위해 노란우산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678만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 제도를 제대로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16 12:38: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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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벤처창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 개최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금탑훈장, 이엔드디 김민용 대표 은탑훈장 등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가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힘쓴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엔드디 김민용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부 포상 40점 등 총 162점에 대한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포장은 ㈜비즈빌 이관우 대표, ㈜컨텍 이성희 대표, 위벤처스 유한회사 하태훈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는 제1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분자진단 기술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국내 바이오 기술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을 약 100여개 국가로 수출해 2019년 수출액(67억원) 대비 20배 가까이 성장한 1304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인재육성에도 힘썼다. 박한오 대표는 "전 세계 100여 국가 수출로 지난해에만 20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363억원) 대비 약 5배 성장했다"며 "창사 이후 29년간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이번 기회에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엔드디 김민용 대표는 촉매, 이차전지 등 환경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업화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발전에 기여했다. 또 이차전지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해외제품의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해외수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창업 이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면서 대한한국의 경제 발전과 혁신을 주도해 온 기업인과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애쓴 모든 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벤처·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활성화 등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6 12:07:3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