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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진화…'첨단기술·주행성능' GV70 전동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양성운 기자 '친환경·첨단기술·안정적 주행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동화 차량이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가 3번째 선보인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플랫폼을 적용했지만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부족함을 찾을 수 없는 완성도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시승했다. 시승은 하남 스타필드를 출발해 경기도 가평군 제빵소덤 대성리점까지 왕복 약 116km 구간에서 진행했다. 우선 외관은 기존 GV70 내연기관 모델과 비슷하다. 전동화 모델답게 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지-메트릭스 패턴을 적용했다. 또 전기차라는 점에서 후면부 배기구도 사라졌다. 실내 공간은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센터 터널을 낮춰 2열 거주성을 개선했다. 또 뒷좌석 각도 조절이 14도까지 가능해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선사한다. 주행성능은 매력적이다. 가속 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전륜과 후륜 모터를 합산해 최대 출력 320kW(약 435마력)의 성능을 낸다. 순간적인 가속능력은 뛰어났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에 힘을 주자 컴포트 모드에서도 금방 시속 100㎞를 넘어섰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계기판이 붉은 색으로 변하며 빠르게 반응했다. 특히 운전대 하단에 위치한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360kW(약 48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중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부스트 모드에서 4.2초다. 전기차 답게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했다. 노면 진동과 엔진음을 통해 차량의 주행속도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지만 GV70은 계기판을 보기 전까지 인지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했다. 제네시스는 GV70의 정숙성과 관련해 이중접합 유리를 적용하는 등 방음에 신경을 썼고, 소음 제어 기술 'ANC-R'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V2L 기능을 활용해 트렁크 공간을 영화관으로 꾸민 모습/양성운 기자 또 급커브가 이어지는 와인딩 구간에서는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급커브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묵직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SUV 특유의 '롤링 현상'은 느껴지지 않았다. GV70은 최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한 뒤 지도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 하면 더이상 운전자가 할일은 없다. 운전자는 핸들만 잡고 있으면 된다. GV70은 503L의 트렁크와 22L의 프렁크 용량으로 동급 대비 우수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시승 회차 지점에는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에 적용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한 전시차를 만날 수 있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을 활용해 트렁크 공간을 영화관으로 꾸며 놨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충전구/양성운 기자 GV70 전동화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00km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충전구가 차체 후면이 아니라 전면 그릴에 위치해 충전시 전면주차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격은 7332만원으로 8500만원 미만이어서 절반 수준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서울에서 구매하면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426만~448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022-03-21 10:1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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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聯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동서발전 사장

朴 "중견련 위상 제고에 최선 다할 것"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이 취임했다. 중견련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2022년 제2차 이사회에서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일준 신임 상근부회장은 행시 31회를 거쳐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외교통상부 주뉴욕총영사관 상무관,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는 UNIST에서 산학 협력 교수로 활동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새 정부 출범은 물론 포스트코로나의 임박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 성장 생태계의 '중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경로에 함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진식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발맞춰 미력하나마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변화를 이끌 '진짜' 소통 확대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중견련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21 10:0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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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비대면 보증, 케이뱅크서도 받는다

신보중앙회, 케이뱅크와 업무협약 맺어 (왼쪽 3번째부터)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과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보중앙회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비대면보증이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으로까지 넓어진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케이뱅크와 '온택트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뱅크 앱을 통해서도 오는 4월18일부터 '온(溫·ON)택트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에선 가계대출 위주에서 업무영역을 확장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처음으로 출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출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신보중앙회와 케이뱅크는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업무 전문성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등 인적 자원 교류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 ▲출연조건부 협약보증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이다. 신보중앙회 이상훈 회장은 "이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비대면보증 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를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1 09:2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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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21주기…범현대가 한자리에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1주기를 앞두고 범(汎) 현대가 인사들이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1주기 하루 전인 이날 저녁 범 현대가 인사들은 차례대로 청운동 자택을 찾아 제사를 지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자별로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쯤 정 명예회장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참석했다. 이후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 이사장의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이 제사를 지냈다.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081580) 회장,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범현대가 인사들은 고 정 명예회장의 기일인 21일 전후로 그룹별로 나눠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6월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회장 500마리의 소를 이끌고 북한으로 출발하는 모습.

2022-03-20 22:3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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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북2프로 사전예약…갤럭시 버즈2 등 제공

갤럭시 북 2프로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풍성한 혜택을 포함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갤럭시 북2프로 360과 2종으로, 초슬림에 초경량 디자인과 원UI 북4 및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높은 연결성으로 모바일 경험을 확대하는 새로운 노트북이다. S펜도 지원한다. 강력한 성능도 장점이다. 12세대 인텔 프로세서에 디스플레이도 13.3형과 15.6형으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도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2'와 팬톤 액세서리 팩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이용권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갤럭시 버즈 라이브' 5만 9000원 구매권 혹은 'MS 오피스' 5000원 구매권 ▲팬톤·심슨·스타워즈·스프링 샤인 등 콜라보 액세서리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북 멤버스로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삼성에듀닷컴 ▲이투스 ▲대성마이맥 등 입시·교육 콘텐츠 뿐 아니라 ▲한컴 오피스팩 ▲삼성 홈 피트니스 ▲FLO ▲시즌 ▲예스24 북클럽 ▲예스폼 ▲곰캠 프로/곰믹스 맥스 ▲밀리의 서재 ▲클립 스튜디오('갤럭시 북 2 프로 360 모델' 한정) 등 각 서비스에 따라 최대 1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20만원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북 Trade-i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반납 제품의 제조사나 사양, 제품 상태에 따라 보상 가격이 책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세련된 색상에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차세대 모바일 PC"라며 "갤럭시만의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 등으로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0 19:53: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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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QD OLED TV 출시…프리미엄 TV 세대 교체 본격화

OLED TV 경쟁이 시작됐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와 소니 등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서다. OLED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18일(현지시간) 2022년형 TV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TV 신제품 라인업에는 네오 QLED TV 뿐 아니라 삼성전자에서는 처음으로 OLED 패널이다. 업계에서는 첫 퀀텀닷(QD) OLED를 탑재한 모델도 추가됐다. 사전 예약에서는 4K해상도에 55형과 65형 2종을 공개했고, 추후 대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2199달러, 2999달러다. 이번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한 QD OLED 패널을 적용했다. 여기에 QLED 라인업과 같이 뉴럴 퀀텀 프로세서 칩셋에 타이젠 운영체제를 활용한다. 당초 업계에서는 소니가 삼성전자보다 먼저 QD O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소니도 QD OLED 패널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올 초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삼성전자가 계획했던 6월보다 출시를 앞당기면서 세계 최초 QD OLED 타이틀을 지켜냈다. 중국 BOE도 머지 않아 QD OLED 출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미 2020년 QD OLED 시제품을 공개했던 바, 시장이 확대하면 상품화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수율. QD-OLED는 OLED 패널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있다.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니도 상품화에는 성공했지만,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는 어려운 탓에 판매 물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올해 OLED TV 시장은 아직 화이트(W) OLED를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일찌감치 OLED 양산을 지속하면서 OLED TV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QD OLED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다만 오랜 기간 OLED 패널 성능을 높이며 충분한 성능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무리하게 양산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는 전언이다. 대신 OLED 패널을 활용해 다양한 폼팩터를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QD OLED가 OLED 패널과 크게 다르지 않아 OLED 패널 양산으로 경쟁력을 갖춘 LG디스플레이가 아무래도 유리할 것"이라면서도 "삼성이 QD에 전폭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2022-03-20 16:52: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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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경제5단체장과 만남…'기업규제↓·일자리 ↑'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만남을 갖는다. 윤 당선인과 경제단체장들은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과 재계 애로사항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단체들은 윤 정부에서 민간 주도의 '역동적 혁신 성장'을 경제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는 21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만난다. 오찬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인수위원회가 최근 전경련에 경제 단체장과의 만남을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경제 단체장들의 시간과 조율해 21일 만남을 정했다. 윤 당선인은 회동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 의견 청취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분과 인수위원 등이 배석할 가능성도 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불필요한 기업 규제를 철폐하고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장려해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당선인과 경제단체와의 첫 만남은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메시지로 사용돼 왔다는 점에서 경제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은 2007년 대선이 끝난 후 첫 공식 방문지로 전경련을 선택한 바 있다. 박근혜 당선인도 2012년 경제단체를 직접 방문했다. 특히 가장 먼저 중소기업기중앙회와 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재계는 인수위가 전경련을 통해 윤 당선인의 경제계 만남을 타진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현 정부에서 대접받지 못했던 전경련이 윤석열 정권을 기점으로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다. 전경련은 대기업 대변인 역할을 했지만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며 위상이 급격히 추락했다.

2022-03-20 14:1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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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로 국제선 정상화 잰걸음…“지방공항은 아니야”

21일부터 해외입국 시 7일 의무격리 해제에 '국제선 정상화' 분위기 솔솔 여전한 인천국제공항 입국 일원화 방침 "지방공항 사용하는 국제선 항공사와 승객 불편 가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면제 적용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의 해외입국자 격리 조치 완화와 트래블버블 노선 증편 등으로 지방공항 운영 정상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공항과 지역거점 LCC는 "국제선 하늘길 정상화는 아직 멀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해공항 국제선은 부산∼사이판 노선, 부산∼괌 노선이 증편 확정되면서 국제선 운항 편수가 차츰 늘어갈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부산~사이판 노선을 지난 16일부터 기존 주 1회에서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로 증편 운항 중이다. 이에 따라 여행 상품도 3박 4일, 4박 5일 여행이 가능해져 여객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지역 여행업계도 조금씩 회복될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판은 사이판 도착시간 기준 하루 이내에 신속 항원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하면 격리 없이 사이판 입국이 가능하다. 괌 노선은 지난달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중단됐었지만 2년여 만에 운항되는 노선이다. 괌의 경우 코로나 음성 확인서, 백신 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국내 LCC들도 이에 맞춰 운항 재개 일정을 공개한 상태다. 진에어는 4월 16일부터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영한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1시에 괌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 김해공항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각국의 방역 지침 및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도 4월 30일부터 각각 매주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괌에 오후 1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괌에서 오후 3시 5분에 이륙해 오후 6시 30분 김해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격리면제 덕분에 4월부터는 해외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교부는 다음 달 중 통상적인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전환 예정을 예고한 상태라 여객기 운항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백신 접종률을 포함한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과 국내 방역 정책 변화, 타국의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상적인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국제선 정상화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인천공항입국 일원화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정상화라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국내 7개 LCC 사장단은 한국공항공사 마련한 LCC CEO 간담회에서 "인천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입국자 검역 강화를 위해 중단된 지방공항 국제선에도 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발지는 지방공항이지만 귀국 시에는 인천공항으로 들어와야만 하는 노선이 존재해 항공사와 승객 모두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중국 옌지. 제주∼중국 시안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인천에서 다른 노선이나 교통편을 이용해 국내 행선지로 가야하고, 항공기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땐 대구와 제주 공항에서 항공유를 충전한 뒤 인천으로 들어와야 한다. LCC 관계자는 "인천공항 국제선 일원화가 시작된 2020년 4월 이후 김해, 제주, 대구, 청주, 양양, 무안 등 6개 지방공항 국제선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국외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제주공항도 올해 1~2월 제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단 1편이었고 이용객은 139명에 그쳤다. 2019년 1~2월 35만4415명이 이용한 것에 비교하면 99.9% 감소해 사실상 '국제선 없음'이나 마찬가지였다. 지역에 거점을 둔 또 다른 LCC 관계자는 "지방공항에도 격리실을 더 많이 마련하고 방역 제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도 "포스트 코로나는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방역·안전 태세를 갖추고 앞당겨 맞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해 지방공항에서도 자율적인 국제선 운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힘을 더했다.

2022-03-20 13:49: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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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운항 13주년 "부산~사이판 재개"

2009년 시작해 55배 성장 부산~사이판 주 2회 운항 재개 등 국제선 정상화 시동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 13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119만명을 수송해 연간 100만명 시대를 열었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는 역대 최다인 836만명을 수송하며 2009년에 비해 55배 이상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제선 수송객은 2019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방역당국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에 맞춰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오는 3월 30일부터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현재 운항중인 노선의 증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하얼빈/웨이하이/옌타이(화물노선)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클락/세부 등 총 8개 노선을 운항하면서 국적 LCC중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한 ▲인천~도쿄/괌 노선과 3월 30일부터 운항 예정인 ▲부산~사이판 노선을 포함하면 올 들어 총 11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지난 1월29일부터 4박5일 패턴의 운항스케줄로 변경해 운항하면서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없다시피한 상황에서도 인천~오사카 노선과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교민 수송 등을 위해 지난 2월까지 2년간 꾸준하게 주 1회씩 운항하며 1만3900여명과 2만5300여명을 각각 수송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으로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일본·동남아·대양주 등 40여개의 국제노선에서 정기노선 허가를 받았으며, 해외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국제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20 13:08: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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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폭스바겐 대표 고성능 차량 3종 '골프 GTI·골프 R·티구안 R'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장착한 폭스바겐 티구안 R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고성능 해치백 '골프 GTI'와 스포츠카 '골프 R',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 R' 등 3개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3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골프 GTI와 골프 R은 폭스바겐 골프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차량이다. 티구안 R은 베스트셀러 SUV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골프 GTI와 골프 R에는 '벤투스 S1 에보3', 티구안 R에는 '벤투스 S1 에보3 SUV'와 '벤투스 S1 에보2 SUV'를 공급한다. 특히 티구안 R에는 벤투스 S1 에보3 SUV 21인치 고인치 타이어가 단독으로 장착돼 눈길을 끈다. 벤투스 S1 에보3는 초고성능 타이어로 고강도 비드 코어와 강화된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을 장착해 높은 주행 안정성과 방향성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경량 레이온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로 만든 보강벨트를 적용해 주행과 조향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천연 레진을 사용한 고성능 트레드 컴파운드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특히 사이드월에는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제타'를 시작으로 전략적 협업을 맺어 '폴로' '골프' '파사트' '업' '비틀' '투란' '티구안' 'ID.4' 등 폭스바겐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폭스바겐에서 진행한 'ID.4 미국 투어'에선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X EV'를 장착하고 총 5만6327㎞를 주행해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2022-03-20 12:50: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