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코로나19 걸려도 안심하세요" 에어서울 ‘지점장 케어 서비스’ 운영

에어서울이 다음달 30일까지 지점장 케어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에어서울 에어서울을 통해 해외 여행길에 올랐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에어서울 지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2일 에어서울은 국제선 노선에서 '지점장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점장 케어 서비스'는 해외여행에 나섰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안전한 귀국길에 오를 때까지 에어서울 현지 지점에서 직접 관리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어서울 탑승객 중 해외에서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의 1:1 문의를 통해 확진 사실을 통보하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에어서울 현지 직원이 개별 연락을 통해 각 국가별 대응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고 귀국 여정 변경을 돕는다. 또한, 확진 승객은 귀국 여정을 별도 수수료 없이 손쉽게 변경할 수 있고 격리 해제 후 귀국 항공편에서는 넓은 에어서울 민트존 좌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으나, 혹시라도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에 승객 분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에어서울 현지 직원이 직접 안내드리고 귀국까지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지점장 케어 서비스'는 이번달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서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각 국가별 격리 시설 등과 같은 격리 정책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탑승객들의 현지 PCR 검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베트남 다낭 여행객은 4만 원에 현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나트랑, 보라카이 등으로 앞으로 제휴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05-12 11:07:3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미래車 시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 드라이브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헤드쿼터인 경기도 마북연구소 기술홍보관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동차산업이 정밀한 기계장치 기술을 요구했다면, 이제는 차량에 적용되는 수많은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주도권을 갖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도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사들과 협업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채용 연계형 '모비스 SW 아카데미'는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우수 이수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코딩테스트와 최종 면접을 거쳐 곧바로 채용할 예정으로, 최종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학력과 전공 관계없이 교육을 통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한 탄력적인 채용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도입과 별도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재 유입경로를 다양화하고 현업부서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주요 대학들의 연구장학생 또는 계약학과 출신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재학시절부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연구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뒤 프로그래밍 언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 특화한 전문 컨텐츠 50여가지를 연구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충남 서산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해당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매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연구직들을 대상으로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부터 SW개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일반인까지 문호를 개방했다. 특히 작년에 개최한 경진대회엔 일반인 4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실제로 이 대회에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작년 한 해에만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여 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한 현대모비스는, 교육과 평가 등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실시하는 개발 문화 정착을 통해 연구원들 스스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고급 SW 설계 인력으로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국내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손을 잡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국산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기반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시스템 플랫폼을 제공하면, 협력사들이 각각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추가해 기술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협력분야는 자율주행(인식 알고리즘, AI 컴퓨팅)과 인포테인먼트(웹 클라우드 서비스, 탑승자별 인식솔루션, 그래픽 솔루션), 플랫폼 표준화 등으로 모두 미래차 시장에서 고부가가치가 예상되는 부문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전문 개발사 핵심 인력들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강남역 인근에 공유오피스를 별도로 마련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핵심 인력들이 모여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2-05-12 11:02: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견기업계, 尹 정부 최우선 과제 '경제활성화'

중견기업聯, 중견기업 188개 대상 의견조사 44.2% 경영환경 '호전'…48.9% '변화없음' *자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계가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활성화'를 꼽았다. 10곳 중 4곳 정도는 새 정부 출범 후 기업 경영 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별다를 것 없다는 전망도 비슷했다.ㅏ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18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출범,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67.6%는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경제활성화'를 지목했다. 이외에 '국민통합'(13.3%), '정부개혁'(5.9%), '노동개혁'(4.8%) 등의 순이었다. 또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로는 ▲성장 저해 규제 혁파(32.4%) ▲중견·중소기업 육성(25.0%)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 개혁(23.4%)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규제 혁파(38.8%)', 비제조업은 '중견·중소기업 육성(30.6%)'을 1순위 경제 정책 과제로 꼽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호전될 것'이라는 질문에는 44.2%의 기업이 '그렇다'고 답했다. 48.9%는 '기존과 동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6.9%, '매우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비율은 1.6%에 그쳤다. 중견련 관계자는 "특히 도소매, 기계장비, 건설, 운수 업종 중견기업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 시절 중견련과의 인터뷰는 물론, 국정 과제에서 확인되는 민간 주도 성장, 산업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견기업 육성 정책 과제로는 '대기업 수준의 규제 완화(31.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중견기업 육성 정책 기반 강화(21.8%)', '초기 중견기업 성장 부담 완화(19.1%)', '신산업·신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18.6%)' 등 요구도 적지 않았다. 중견기업들은 또 새 정부가 중견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용 관련 재정·세제 지원 확대(42.0%)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5.5%) ▲유턴지원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21.3%) 등 정책적 노력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을 천명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기대감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로 조속히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장사다리의 원활환 순환을 회복할 획기적 수준의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2 11:00: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 국내 유일 '쿼드 독립냉각' 프렌치 냉장고 출시

위니아는 2022년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위니아 위니아 프리미엄 냉장고가 냉각기 4개를 달고 돌아왔다. 위니아는 2022년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는 김치냉장고 딤채 기술력을 녹여냈다. 정온 기술을 적용해 온도 편차를 0.3℃내로 최소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에는 4개 룸마다 별도 냉각기를 탑재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쿼드 독립냉각 시스템이다. 룸별로 다양하게 온도를 설정해 냄새 섞임 방지뿐 아니라 식품별 최적의 보관을 도와준다.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컨버터블 플렉스 모드를 통해서다. 단순 보관 위주로 사용되었던 냉장고 기본 기능을 뛰어넘는 신개념의 멀티저장 기능으로 쾌속냉동, 생동, 육류, 프레시(FRESH˚), 주류, 소주슬러시 등 식재료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모드를 설정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FRESH˚' 모드로 채소와 과일을 밀폐 보관 시 일반 냉장모드 대비 1.2배 이상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냉장고 왼쪽 상단 도어에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냉기 손실 없이 정밀한 온도 조절과 손쉬운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룸 별 보관 상태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생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손길이 많이 닿는 핸들에 항균 처리하고, 냉장실 상단에는 냄새 제거에 탁월한 '청정탈취 PLUS' 필터를 장착했다. 색상은 심플한 파스텔 톤과 산뜻한 포인트 톤으로 조화를 이뤘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매트한 질감의 유리 소재인 실키 글라스와 세련된 광택의 유리 소재인 샤인 글라스를 적용했다. 출하가는 200만~300만원대다. 844L급 프리미엄 1모델과 870L급 스탠다드, 에센스 각각 3모델 총 7개 모델로 출시된다. 최찬수 위니아 대표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는 위니아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공간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려주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2 10:46: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무에서 유' 현대중공업그룹…종합 중공업그룹으로 탈바꿈

울산 현대중공업 전경 2002년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현대그룹에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작은 어촌마을의 조선소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 정상의 조선그룹으로 성장했다. 재계 순위에서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력 사업인 조선을 중심으로 정유, 건설장비 등으로 사업 부분을 세분화하며 종합 중공업그룹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창간한 2002년 현대중공업그룹도 독자경영을 시작, 오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100년 대계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인도한 LNG운반선 ◆대한민국 조선의 상징…위기 혁신으로 돌파 현대중공업그룹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72년 3월 23일 한적한 울산 미포만 어촌 마을에서 '조선입국(조선산업으로 국가 발전 기초를 세운다)' 기치 아래 조선소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대한민국에는 조선소는 물론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고 정 명예회장은 배를 먼저 주문 받은 뒤 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를 동시에 진행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립 11년 만인 1983년 선박 건조량 기준 세계 1위 조선소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 조선사에 유례없는 역사를 써내려갔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분야도 육성했다. 1977년 발족한 중전기사업부는 현재 현대일렉트릭으로, 1988년 설립한 현대로보트산업은 현재 현대로보틱스로, 1989년 설립한 현대중장비산업은 현재 현대건설기계로 각각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으로서 체계를 구죽한 것은 2002년 '왕자의 난'을 계기로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부터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해 위탁 경영 중이던 한라중공업을 인수해 현대삼호중공업을 설립했다. 이로써 그룹 핵심인 조선 부문에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라는 삼각편대가 구축됐고 조선 세계 1위라는 위상도 더욱 공고해졌다. 2010년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면서 정유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현대중공업그룹은 '핑크빛 전망'을 쏟아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위기도 빠르게 찾아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8∼2019년 조선업 불황이 대표적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양플랜트 저가수주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불어난 누적손실로 회사는 2014년 3조원대 적자를 냈다. 이듬해 1조6000억원의 적자를 더 떠안았고 수주 규모는 호황기 대비 10분의 1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회사 설립부터 1980년 석유파동, 1997년 IMF 외환위기 등 숱한 위기 상황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정신을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4년 9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권오갑 회장은 당시 3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기술 및 영업 중심으로 조직을 전면 재편하고 조직을 이끌 젊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했다. 또 주식과 부동산, 국내외 법인 등 비핵심 자산들을 잇달아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시키는 한편,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을 재편했다. 당시 권오갑 회장은 2017년 하반기까지 3년간 무보수경영을 실천하며 직원들에게 책임경영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권 회장의 고강도 개혁으로 전 세계적인 수주가뭄과 유가하락, 원자재 가격상승 등 위기 속에서도 현대중공업은 불과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은 2018년 현대중공업지주를 출범시키며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고, 지주는 올해 'HD현대'로 이름을 바꿨다. 또 그룹은 조선·정유·건설기계로 사업 부문을 세분화해 조선과 건설기계 중간지주사로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제뉴인을 각각 세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6월 기술 중심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R&D 및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출범시켰다. 권오갑 회장은 "업황 여건에 따라 희비가 좌우되는 '천수답 조선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국조선해양은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모든 투자와 인력을 집중시켜 세계 어느 나라도 넘보지 못할 기술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조선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둔 한국조선해양은 그룹 조선부문의 컨트롤타워 겸 선박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도한 LNG추진 컨테이너선 ◆'선박회사'서 '미래 개척자'로 도약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 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이 분야에도 글로벌 유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통해 완성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의 3대 사업 축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 1분기에만 68척, 70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174.4억 달러)의 40%를 넘어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 20조 6065억 원, 영업이익 1조 1424억 원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8조 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올리면서 양사 모두 매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HD현대는 올 1분기에도 연결기준 11조 2966억원, 영업이익 8050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는 지난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 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정기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 아람코의 테크니컬 서비스 부문 아흐마드 알 사디 수석부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3월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또 정기선 사장은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 그룹의 수소사업 비전인 '수소 드림 2030'의 플랜을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각 그룹사의 강점과 인프라를 결집한 수소 밸류체인을 소개한 바 있다. 정기선 사장은 "유기적인 밸류체인 구축은 수소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그룹 인프라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발휘,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었다. 2022년 CES에 참여한 현대중공업그룹 부스 모습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생산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선 사장은 올해 1월 열린 CES 현지에서 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대표와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생산 현장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조선 3사는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스마트한 작업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이 프로젝트에 빅데이터 플랫폼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도 충남 대산공장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지난 2019년부터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은 최첨단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3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89척의 LNG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세계 최초로 체결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OU를 맺은 현대중공업그룹과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또 차세대 선박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독자기술 개발로 기술우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조선해양은 2025년까지 100MW(메가와트) 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2만㎥(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연료공급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도 개발한다. 수소연료전지 추진선은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고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오염 물질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룹의 자율운항전문 자회사 아비커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12인승 크루즈 선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하며 이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 거듭났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인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2016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을 모집, 지난해까지 총 3000여 명을 채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의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관련 인력 확보를 위해 8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또한 올해 초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7년, 8년 만에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재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경기도 판교에 글로벌R&D센터(GRC) 건립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500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첨단기술 컨트롤타워인 GRC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현대중공업그룹 주요 연혁 2002년 2월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 현대중공업그룹 출범 -현대중공업, 한라중공업 인수 후 현대삼호중공업 설립 2005년 12월 -국내 최초 산업용 로봇 생산누계 1만대 돌파 2010년 8월 -현대오일뱅크 인수 2016년 11월 -6개 독립회사로 사업분리 의결 2018년 8월 -현대중공업지주 공식 출범 2019년 6월 -조선통합법인 한국조선해양 출범 2022년 1월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2 첫 참가 -HD현대(현대중공업지주) 출범

2022-05-12 10:46: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성수동 팝업스토어로 똑똑하고 다채로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소개

G전자는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를 선보인다 /LG전자 LG전자가 '힙스터'들에 다양한 색깔의 와인셀러를 소개한다. LG전자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에 보관한 와인과 와인셀러에 보관하지 않은 와인의 맛을 비교하는 시음행사도 열린다. 또 LG전자는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사진을 등록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한정판 와인잔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는 8/49/77/81/121병을 보관할 수 있는 5종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해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한 후 와인의 전면 라벨만 찍으면 이름, 종류, 생산지, 가격, 풍미, 어울리는 음식, 고객 평점 등 와인을 즐기는 데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와인을 보관하면서 위치를 설정하면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와인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그 동안의 보관 와인 이력이나 현재 보관 중인 와인의 종류별 수량도 바로 알 수 있어 편리하다. 와인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맞춤 기능도 향후 제공할 계획이다. 색상도 다양하다. 크리스탈 포레스트 그린, 크리스탈 베이지, 크리스탈 핑크 등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를 입었다. 다양한 라인업도 그대로 계승했다. 대표 모델인 81병 제품(모델명: W0812GG)을 비롯한 대용량 와인셀러는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소음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와인의 맛과 향을 더 오래 유지한다. 또 보관하는 와인의 종류에 따라 상·하칸 온도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3중 글래스 도어는 와인이 외부 빛에 의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용량에 따라 51~250만 원이다. LG전자는 최근 베스트샵, 온라인브랜드샵(OB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8병 용량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용량 모델은 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디오스 와인셀러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2 10:00: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기보,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착수

中企 기술거래·사업화 촉진…플랫폼 기반 민간 신사업 창출 지원도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나선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 촉진과 플랫폼 기반 민간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부처별로 흩어져있는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정보를 연계해 중소기업에 수요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기술계약 서비스를 통해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민간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 재원으로 진행한다. 기보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구축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기술매칭·추천 서비스' 등 총 9종의 공공혁신서비스를 올해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하고 민간주도 기술거래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부처·유관기관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 신사업모델 창출의 혁신적인 선순환 구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2 08:40: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대동, 엔젠바이오와 '개인 맞춤 영양서비스' 개발나서

업무협약 맺고 '헬스케어 사업' 등 진출 스마트팜서 재배한 고기능성 작물 활용 원유현 대동 대표(왼쪽)가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와 지난 10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스마트팜 작물을 이용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대동이 엔젠바이오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운 고기능성 작물을 활용한 맞춤 영양 서비스를 개발한다. 12일 대동에 따르면 엔젠바이오와 '스마트팜 작물을 이용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2015년 설립한 엔젠바이오는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분야를 중점 연구하고 있는 유전체 진단 플랫폼 전문회사다. 대동은 스마트팜을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재배해 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가운데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대용량 유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엔젠바이오와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대동은 엔젠바이오와 개인 유전체 및 미생물 분석 빅테이터를 활용해 맞춤 영양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 식습관 등을 진단 제시한다.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고기능성 농작물을 활용해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된 건강관리 상품 뿐만 아니라 식단, 식품 등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이번 MOU는 '농업'을 위한 솔루션을 '개인'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으로까지 진화시켜 양사의 비전과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며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2 08:10: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