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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하나은행과 '아이부자카드' 선봬

'구몬학습 아이부자카드' 이어 6월엔 '아이캔두 아이부자카드'도 교원구몬 아이부자 카드 이미지. 교원그룹이 어린이들의 건전한 소비 습관 형성을 돕기위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아이부자카드'(사진)를 출시한다. 이는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키즈 금융 교육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의 첫 프로젝트다. 17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구몬학습'과 '아이캔두'는 아이 스스로 경제 관념을 키우고 용돈 관리를 통해 건전한 소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부자카드를 제작했다. 아이부자카드는 아이부자앱에서 모은 용돈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부모와 약속한 독서, 심부름, 집안일 돕기 등의 활동을 완료한 후 인증샷을 찍어 부모에게 전송하면 용돈을 받아 계획성 있는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원그룹은 아이부자카드를 통해 경제관념 형성 외에도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위해 학습 목표량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 시 보상으로 용돈을 지급받아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다. 교원그룹은 각 브랜드 별 아이부자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구몬학습 아이부자카드에 이어 '아이캔두 아이부자카드'는 오는 6월 중순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몬학습은 6월30일까지 카드 최초 발급 회원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용돈 2000원을 입금한다. 아이캔두는 카드 출시 후 7월31일까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세운 학습 목표를 달성하고 목표 달성 시 합리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실용적인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위해 마련했다"며 "회사가 축적한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교 공부부터 경제 공부까지 올바른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한 유익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7 08:5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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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규제애로 해소 적극 나선다

정부 110대 국정과제 中 '전방위적 규제개혁, 기관 차원서 적극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규제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가칭)'를 통한 전방위적 규제개혁을 공공기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중진공은 17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2년 제1차 규제입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중진공이 적극행정으로 발굴한 8건의 규제사무를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원 기업의 경영 자율권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이 직접 투자하는 전환사채 및 우선주 인수기업 대상 투자자(중진공) 사전동의 사항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다뤘다. 규제입증위원회는 중진공이 직접 해결 가능한 규제의 개선방향을 심의하는 기구다. 과거엔 규제애로를 겪는 기업이 규제 해소 필요성을 직접 입증해야했다면 지금은 규제를 만든 중진공이 규제 유지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지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규제는 곧바로 폐지하거나 완화한다. 정부 부처의 규제입증책임제와 같은 방식이다. 중진공은 위원회가 구성된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0건의 규제를 심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통해 31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아울러 올해 초 기관 사업 전반의 규제요인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개선 대상 규제요인 판단기준을 7가지로 구분해 정의했다. ▲환경규제 ▲차별규제 ▲기준규제 ▲갑을규제 ▲비용규제 ▲문서규제 ▲기타규제 등이며 이 가운데 어느 하나에라도 해당하는 사무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완화하거나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규제애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3개 지역본지부에 규제애로 접수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에서 발굴한 규제의 개선방안을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고민해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 총 408건의 규제를 발굴해 109건을 법 개정 등 정부정책에 반영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중요하다"면서 "중진공은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개혁 정책에 동참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애로 해소에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7 08:3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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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3년 연속 '1위'

2020년부터 가스보일러 부문서…콘덴싱보일러 보급 앞장 경동나비엔이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가스보일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보일러'에 걸맞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기업 철학이 근간이다. 실제로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79% 줄이고,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2020년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 내 사용이 의무화됐다. 경동나비엔은 2021년 기준으로 보일러 및 온수기 업계 전체 수출액의 88%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업계내 수출도 주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기록한 매출 1조1029억원 가운데 해외에서 거둔 매출은 70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한다.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5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5% 성장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회사는 올곧은 신념을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환경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면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7 08:1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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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새 CI 공개…라이프 스타일 제안 기업 도약

'요즘 감성, 요즘 공간' 슬로건도 에몬스가 회사의 얼굴인 CI(Corporate Identity)를 바꾸는 등 리브랜딩에 나섰다. 이를 통해 단순 가구 판매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공간 제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에몬스에 따르면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트렌디함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43년간 쌓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감성을 섬세하게 읽어내며 공간에서의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사진)도 공개했다. 기존 로고에서 에몬스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인 'E'를 형상화한 포인트 이미지를 없애고 브랜드 이름만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깔끔한 로고를 완성했다. 또, 수직적이었던 기존 디자인에서 부드러운 감성과 유연한 무드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로고와 시각적 차별화를 꾀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광고물에는 로고 하단에 스마일 모양의 곡선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섬세한 감성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브랜드 컬러는 개성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블루톤을 사용하되 기존의 네이비 색깔보다 밝은 톤을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열정적이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몬스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에몬스는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43년간 지켜온 최상의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CI 교체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7 08:12: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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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손실 4701억원 기록…적자 확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매출액 1조 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 당기순손실 △49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개월만에 46.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이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선박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6 21:4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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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원자재 가격·해상운임 상승 악재… 1분기 영업익 440억원 기록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1분기에 35%가량 감소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2698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0% 감소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26.1% 증가했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판매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배터리 판매 증대 및 효과적인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은 납축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제시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영업이익 하락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역시 국내 공장의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원자재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로 출범했다. 배터리는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을 대표 브랜드로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약 120여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2022-05-16 21:3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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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1분기 실적 큰 폭 개선…매각 후 '토레스'로 반등 예고

쌍용자동차전경 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에 2만3278대를 판매해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와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의 효과로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판매 실적의 경우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지난해 1분기(5358억원)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손익 역시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의 847억원과 비교해 60% 이상 줄었다. 이 같은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의 호조로 수출 주문이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미출고 잔량이 1만대가 넘는 상황이어서 부품수급이 호전되면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J100은 중형 SUV로 지난해 차량을 스케치한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쌍용차는 J100의 모델명을 '토레스'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주인'이 확정되면 토레스가 경영 정상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스토킹 호스' 방식에 따라 쌍용차는 이번주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 경쟁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최종 인수예정자를 선정하고 7월 초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2022-05-16 21:3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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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분기 영업익 1769억, "4분기 연속 흑자, 화물로 실적 개선"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 호조로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흑자를 기록했다. 국제회계기준 (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1조 1466억원, 영업이익은 1769억원,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을 기록했다. 16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어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인데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고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화물 사업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화물 사업 호조가 이어져 호실적 '4번타자' 역할을 한 셈이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은 ▲개조 화물 전용 여객기를 포함한 화물기의 가동률 극대화 ▲러시아 영공 우회 및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유럽 노선 공급 유지 ▲장기 전세기 계약을 통한 사전 수요 확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에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5%, 23% 증가했다.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국내선 운항 확대 및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중국, 베트남, 인도, 스페인 등 기업 수요 전세기 유치 ▲사이판,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지역 운항 확대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여객과 국제 여객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1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화물 사업뿐만 아니라 여객 사업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6 19:13: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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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1분기 실적 발표, 작년보다 낫지만 적자 지속… "고환율, 고유가에 개선세 더뎌"

왼쪽 상단 시계방향으로 에어부산, 제주에어, 진에어, 티웨이항공 항공기/각 사 제공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LCC로 꼽히는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나은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진에어는 영업손실로 4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00억원의 손실보다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7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873억 영업손실을 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황이 나아졌다. 이밖에 에어부산은 362억, 티웨이항공은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항공업계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국내 LCC들의 전반적인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흑자 전환에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LCC들은 빠른 실적 개선을 위해 환율·유류 헤징(hedging, 위험회피)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더 좋은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지만 급등한 환율에 기대했던 실적을 못 올린 부분도 있다. 이번 달 13일 환율은 장중 1291.5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퍼지던 초기인 2020년 3월 19일(장중 1296.원, 종가 1285.7원) 이후 2년 2개월 만의 고환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선 공급 집중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유가와 환율 등 대외변수 요인으로 손실 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는 이런 와중에도 세계적으로 호조세를 띄고 있는 항공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국제선 증편에 따른 중장거리 노선 취항 및 운항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사업량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 노력은 물론, 시장 변화 적극 대응 및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괌 노선 재개를 비롯해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등 운항 재개 예정이다. 한편, 리오프닝을 통한 LCC들의 영업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는 7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이 종료될 것으로 보여 연장 요청에 입을 모으고 있다.

2022-05-16 19:03: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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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 중 '韓 기업인과 미팅'…삼성·SK·현대차·LG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뉴시스(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개최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대 그룹 대표를 포함해 20명 이내로 개최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주한 미국 대사관은 최근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 명의로 참석 대상 기업에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되며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개 그룹과 한화, OCI, 네이버 등 8곳 기업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은 향후 상황에 따라서 추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초청 기업은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가 가장 먼저 선정됐다. 최근 미국에 바이오 분야 투자를 늘린다고 한 롯데,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과 핵심 소재 공급을 맡은 한화와 OCI가 추가로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 통상 이슈로 떠오른 망 이용료(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통신 사업자가 만든 인터넷망을 이용한 대가로 내는 요금) 관련 기업 네이버도 참석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러몬도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주최할 예정이고 바이든 대통령도 행사 중간 또는 말미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주 방한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관련된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반도체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16 16:35:26 양성운 기자